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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나눔

건강 정보, 갑상선 암의 모든 것

by 홈쿡쌤 201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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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정보, 갑상선 암의 모든 것





며칠 전, 밤이 늦은 시간인데도 남편이 들어오질 않아 카톡을 보냈더니

'이제 대구서 출발해!'
'조심해서 오세요."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그냥 오면 들을까 하여 간단히 답장을 보냈습니다.

새벽 1시가 넘어들어온 남편
"대구에 왜 간거아?"
"응. 동창회 갔다가 형님한테 들렀다 왔어."
"잘했네."
"잘 있는지 안 물어봐?"
"............"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시댁 일을 모두 내게 맡겨 둔 형님이 야속해 아무 말도 하기 싫어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형수님 잘 있더라."
건강은 해 보이는데 얼굴이 퉁퉁 부어 좀 그렇다는 이야기도 전합니다.
형님은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했습니다.
가끔 서울까지 올라가 치료를 받고 온다는 소식은 듣고 지냅니다.
형제이기에 남편은 대구까지 간 터라 얼굴을 보고 왔던 것입니다.






1. 갑상선 암 위험군

㉠ 어렸을 때 방사선에 노출된 사람
㉡ 유전적인 요인(가족력)
㉢ 양성 갑상선 혹(산정. 낭종)이 있을 경우




2. 갑상선 암의 증상은?

초기일 경우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초음파 검사로 우연히 발견되는 사례가 많아
혹이 갑상선 앞쪽에 있어야 촉진 가능하나 중앙이나 뒤쪽에 있으면 촉진 불가하고 손으로 만지는 검사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3. 갑상선암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

㉠ 결절이 크거나 최근에 갑자기 커졌다.
㉡ 갑상선에 덩어리가 있으면서 목소리가 변했다.
㉢ 혹이 주위 조직과 붙어 있어 잘 안 움직인다.
㉣ 혹이 아주 딱딱하게 만져진다.





4. 갑상선 암의 원인은?

요오드의 양과 관련 있습니다.
요오드 과다섭취, 결핍도 갑상선 암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갑상선 암은 천천히 자랍니다.
혹이 있다면 1년에 1회 정도 검사가 필요합니다.




5. 전이되면 위험하지 않나?


임파선, 폐, 뼈, 뇌, 간 등으로 전이됩니다.
전이되어도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갑상선 암은 전이되어도 제거 수술 가능(전이된 부위가 수술 가능하면 수술)하다고 합니다.




6. 암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 초음파검사 후 의심되면 미세침 흡인검사
㉡ 전이 여부는 임파선 크기로 진단
㉢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로 어린이에게도 발병
㉣ 위험인자가 있다면 조기 검사 필요


여성들은 건강검진 받을 때 갑상선 검사도 함께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 암이 의심될 때
초음파 검사- 미세침 흡인검사 -* 스캔 검사





7. 갑상선암에 걸리면 수술을 해야 할까?

갑상선 암은 수술이 보편적으로 암이 발생한 갑상선 제거가 원칙입니다.
정상 갑상선 조직이 남아있으면 재발 우려가 있고
최근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경향이 있으나
혹의 크기가 작거나 임파선과 피막을 침해하지 않은 경우 부분 제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8. 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은 어떻게 보충하나?


합성된 갑상선 호르몬 복용해야 합니다.





9. 갑상선 암, 수술의 기준은?


1cm 미만의 갑상선 암이어도 30%는 임파선 전이, 피막에 침범합니다.
전이된 이후에는 수술 범위 넓어져 수술 상처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목의 불편함이 커져 치료하지 않았을 경우 조기 치료 놓친 것을 대부분 후회합니다.
충분하고 적절한 치료를 했을 경우 갑상선 암은 90%에서 완치 가능함을 알아야겠습니다.




10. 갑상선암 완치하려면?

수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 갑상선호르몬 복용 필수입니다.
큰 합병증이 없으면 3~4일 이내에 퇴원하고, 1~2주 안에 일상생활 복귀 가능합니다.
중대한 부작용은 아직 없어 합성 갑상선 호르몬은 산모도 복용할 수 있는 A등급이라고 합니다.




11. 수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수술 후 방사성 요오드 치료받아야 합니다.
방사성 요오드치료는 수술 6주 후 실시

▶ 저요오드식이는 왜 하나?
음식에 함유된 요오드가 치료 중에 사용하는 방사성 요오드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


▶ 요오드 다량 함유 식품
해조류(미역, 김, 다시마), 우유가 함유된 식품, 소금 등
저 요드 식이 이지 무요오드식이가 아닙니다.
하루 100마이크로그램 섭취가 가능합니다.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과 먹어도 되는 음식 구분해야 합니다.



▶ 예방법은?
전반적인 건강관리로 면역기능 향상 시킵니다.






하루를 살아도 건강하게 보내야 한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당뇨병이 있어 맘대로 먹지도 못하고 몸을 살펴야 하는 형님이기에 명절이며 제사 아무 말 없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미웁긴 해도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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