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3. 22. 14:30


엄마를 울컥하게 한 딸아이의 한마디



봄입니다.
햇살 속에도
바람 속에도
따뜻한 봄이 가득합니다.

기나긴 겨울 잘 이겨내고
하나 둘 봄꽃을 피워냅니다.

대학 새내기가 된 우리 딸
떠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집에 올 생각을 안 합니다.
어제는 인천에 사는 삼촌이 전화가 왔습니다.
"저예요. 잘 지내시죠?"
"네. 삼촌."
"아림이는 한 번 왔다 갔어요?"
"아뇨. 아직..."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안왔다구요?"
"네. 학교 생활이 재밌어 죽겠답니다."
"허허. 녀석 정말 잘 적응하나 봅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세상이 좋다보니 이렇게 카톡으로 매일 매일 어떻게 지내는지 가까이 있는 것처럼 느끼며 삽니다. 








나 : 적응 잘해서 좋다
보물딸 : 당근
            내가 누구 딸? ㅋㅋㅋ
나 : 엄마 딸 히히





지인의 딸은 집에 오고 싶다며 먼 길 마다않고 주말에 집에 왔다갔다고 하는데
우리 딸아이, 학생회 들어가 MT 가고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나 봅니다.
엄마 품 떠나 적응 잘하고 있어서 좋다고 하니
내가 누구 딸?
한동안 먹먹해졌습니다.
아이쿠! 요 녀석! 엄마 기분 헤아릴 줄도 알고
다 자라있었던 것입니다.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청소는 제대로 하는지,
빨래는 어떻게 하는지,
온통 걱정뿐인 엄마입니다.

이제 성인인데 왜 품 안의 자식처럼 걱정만 앞서는지 모를 일입니다.


주말에는 한가한 엄마가 놀러 갈게.....

고맙다. 우리 딸!
잘 자라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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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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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큰바다로

    딸 참 소중 하지요,,

    나는 없지만 부럽더라구요^^

    2013.03.22 11:14 [ ADDR : EDIT/ DEL : REPLY ]
  3. 노을님 따님은 어쩜 이리도 마음 씀씀이도 예쁜지~~^^

    2013.03.22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좋은내용 잘보고 갑니다
    날씨가 그리 좋진 못하지만 멋진 불금 되세요

    2013.03.22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ㅎㅎㅎ
    행복이 가득묻어나네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3.03.22 11:36 [ ADDR : EDIT/ DEL : REPLY ]
  6. 메세지 사이에서도 사랑이 느껴지네요.
    한 주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3.03.22 11:49 [ ADDR : EDIT/ DEL : REPLY ]
  7. 딸이 보배라는 말이 실감이 나는데요^^
    잘 보고 갑니다^^
    따뜻한 봄 날씨네요^^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2013.03.22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애교가 많은 예쁜딸이네요~
    오늘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2013.03.22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기특하고 고맙네요 ^^
    행복하시겠습니다~ ㅎㅎ

    2013.03.22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멋진 엄마에 의젓한 딸입니다...
    이런 톡대화도 정겹네요

    2013.03.22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엄마 마음 헤아릴줄 아는 예쁜 딸이네요. 아고~ 예뻐라 ^^

    정말 신입으로 갓 들어가면 정신이 없더라구요.
    저도 연락을 잘 못 해서 주변에서 서운하다 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었더랬죠.
    색다른 문화를 처음 접하면 좀 그렇다는 ㅎㅎㅎ

    학교생활 잘 하는거 같아 보기 좋네여 ^^

    2013.03.22 1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집 떠나서 잘 적응하는거,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기특한 딸, 작은것에 행복이 있는것 같네요^^

    2013.03.22 12: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ㅋㅋ 이제 다 컷네요~!!
    엄마 마음은 다 같죠~!!

    2013.03.22 1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ㅎㅎ 글을 보는 제가 다 미소가 지어지네요^^
    왠지 모를 기특함과 뭉클함이 느껴지는 그런 기분이에요^^
    주말엔 따님과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랄께요^^

    2013.03.22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처음 떨어져 지내봅니다.
    딸아이은 참 많이 걱정되며서도
    친구같은 딸이기도 하지만,,
    모녀간에 참 정다운것 같습니다.^^

    2013.03.22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도 정말 딸낳고 싶어지네요!!
    카톡내용이 너무 살가워요!! 부럽습니다.ㅎㅎ

    2013.03.22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예쁘고 기특한 따님이네요. ^^
    너무 잘보고 가요~ 즐거운 금요일되시기 바랍니다 ^^

    2013.03.22 14: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보고 싶은 마음은 이해되지만 새롭고 신기한 것으로 가득한 새내기 시절이니 바뻐야죠! 암요~ ^^

    2013.03.22 14: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짧은 글이지만 울컥하게 만드네요.
    주인장님의 마음이 전해집니다.

    2013.03.22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짧은 내용속에 많은 생각을...
    즐거운 주말되세요^^

    2013.03.22 15: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학교생활 적응을 잘 했나보네요 ^^

    2013.03.27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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