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있는 식탁2013.04.03 10:48


고3 아들 봄을 먹다! <멸치 취나물 볶음밥>



여기저기 봄꽃들이 피어나는 계절,
창밖으로 눈만 돌려도 환하게 웃는 봄꽃이 만발했습니다.

하지만 아침 일찍 나가 별을 보고 돌아오는 고3 아들 녀석,
체력이 떨어지는지 아침에 일어나질 못합니다.
"아들! 일어나야지."
"음~알았어요."
말만 해 놓고 입까지 벌리며 사는 모습을 보면
1분이라도 더 자게 놔뒀다가
"야야! 진짜 일어나야 해!"
"몇 시야?"
"6시 55분!"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뛰어 들어갑니다.

머리 감고 나와 옷 입고 식탁에 앉아 밥 한 그릇 뚝딱 먹고 가는 녀석인데
요 며칠 입맛이 없는지 밥을 남기는 것 같아 한 그릇 밥을 해 주었습니다.






"어? 오늘은 볶음밥인가?"
"응. 취나물이 들어가 향기로워!"
"맛있겠네."
"맛이 어때?"
"봄맛이네."
"하하...봄맛 맞네."




★ 멸치 취나물 볶음밥 만드는 법


▶ 재료 : 밥 1공기, 멸치 30g, 취나물, 당근, 오이고추 2개, 식용유, 검은깨, 참기름 약간

▶ 만드는 법


㉠  무쳐 둔 취나물, 당근, 오이고추는 곱게 다져준다.
㉡ 멸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식용유에 살짝 볶아준다.
㉢ 볶은 멸치에 당근, 오이고추를 넣어준다.






㉣ 멸치와 채소를 볶은 후 밥을 넣어준다.

㉤ 잘 섞어준 후 마지막에 취나물을 넣어 향을 살려준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넣어준다.)
㉥ 국그릇에 담아 꾹꾹 눌러준다.




㉦ 꾹꾹 눌러 담은 밥을 접시에 살짝 붓는다.




㉧ 검은깨, 토마토 케첩을 보기 좋게 뿌려주면 완성된다.


  





▶ 맛있어 보이나요?




▶ 봄동무침


▶ 팽이 달래전





▶ 쑥국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아무리 늦게 일어나도 아침밥 한 그릇은 뚝딱 먹고 가는 녀석입니다.
시험 기간에 전복죽을 끓여주었더니
"죽 먹고 어떻게 공부를 해! 밥 줘요!"
하는 녀석이니 말입니다.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잘 다녀와!"
오늘도 힘찬 발걸음 내딛으며 세상 밖으로 향합니다.


씩씩한 목소리 듣기만 해도 기분 좋은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저도 요런 요리를 먹어야할텐데요...
    건강식 넘 좋아보입니다^^

    2013.04.03 1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시작하세요 ^^*

    2013.04.03 16:22 [ ADDR : EDIT/ DEL : REPLY ]
  4. 고3아들을 둔 엄마의 정성이 가득담긴 영양식이군요..
    이런 엄마를둔 아들이 더욱 건강하고 씩씩해 질것 같습니다..

    2013.04.03 16: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3.04.03 16:50 [ ADDR : EDIT/ DEL : REPLY ]
  6. 건강식 잘 보고 갑니다.
    배고픈데.. ㅠㅠ
    끝날려면 멀었고.
    부럽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013년 결혼 예물 트랜드 살펴보기 - 프러포즈 링 전문 바니찌

    2013.04.03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맛나보이는데요~ ^^
    덕분에 배고프게(?) 갑니다~ ㅎㅎ

    2013.04.03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밥이 아니라 보약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3.04.03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진만 봐도 꼬르르 소리가 납니다. ㅎ

    2013.04.03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캬.. 정성만으로도 충분히 맛이 있었을것입니다.
    하물며,, 맛까지 좋아보입니다. ㅎㅎ

    2013.04.03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완전 봄향기가 ㅎ
    취나물볶음밥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2013.04.03 1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드님이 행복하겠어요
    아마 학교가면 친구들에게 엄마 자랑 많이 할 것 같습니다
    멸치취나물볶음밥 저도 한번 먹고 싶습니다^^

    2013.04.03 1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취나물볶음밥은 처음이네요...
    아드님 부러워요...어무니가 만능요리사신게...ㅎ

    2013.04.03 19: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꿀봄맛일듯 .

    2013.04.03 2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우와 취나물볶음밥! 발상의 전환이네요 볶음밥에서 향긋한 나물향이 나겠네요

    2013.04.03 2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팽이달래전이 입맛을 돋우는데요.^^

    2013.04.03 2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배고파지는 저녁이네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저녁되세요^^

    2013.04.04 0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배부른데도.. 침이 꼴딱 넘어가네요..
    저녁을 11시에 먹었는데...ㅎㅎ
    지금 보니 또 먹고파요^^

    2013.04.04 0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라도 뚝딱 비우겟습니다^^

    2013.04.04 05: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볶음밥에도 봄이 찾아왔군요 ^^ 취나물 멸치 볶음밥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특히 봄동 겉절이와 함께 먹으면 한그릇 뚝딱 비우는건 금방이겠어요~
    잘 구경하고 갑니다!

    2013.04.04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아침에 먹고 가면 든든하겠어요ㅎㅎㅎ

    2013.04.04 10:19 [ ADDR : EDIT/ DEL : REPLY ]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