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있는 식탁2013.04.06 06:03


쑥 하나 넣었을 뿐인데, 봄 향기 담은 색다른 맛!





남쪽엔 봄이 가득합니다.
몽글몽글 피었던 벚꽃이 바람결에 꽃 비가 되어 흩날립니다.

지난 주말, 고3이라 학교에 갔던 아들 녀석한테 전화가 걸려옵니다.
"엄마! 어디야?"
"응. 집에 있어. 왜?"
"저녁 먹으러 가려고."
"그래? 알았어."
자전거를 타고 오면 10분밖에 걸리지 않기에 얼른 부엌으로 향하였습니다.
반찬이 마땅치 않아 김치 냉장고에 명절에 먹고 남아 있던 떡을 꺼내 떡국을 끓였습니다.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어 멸치 육수와 쑥으로 맛을 내보았습니다.




★ 봄 향기 담은 떡국 만들기

▶ 재료 : 떡국 떡 600g(3인분), 달걀 2개, 간장 3숟가락, 멸치 육수 4컵, 쑥 약간

▶ 만드는 순서

㉠ 떡국은 꺼내 물에 담가 놓는다.
㉡ 멸치 육수를 만들어 준다.
㉢ 달걀은 풀어 지단을 부쳐 곱게 채 썰어 둔다.




㉣ 육수가 끓으면 떡국을 먼저 넣어 끓여준다.
㉤ 떡이 퍼지면 간장으로 간을 하고 마지막에 쑥을 넣고 한소끔 끓여 물을 끈다.
㉥ 달걀 지단을 올려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떡국



▶ 은은한 봄 향기가 입안 가득 퍼집니다.




▶ 잘익은 굴깍두기와 찰떡궁합입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아들
"우와! 무슨 냄새야?"
"응 떡국 끓였어."
"맛있겠다."
"손은 씻고 먹어야지."
"먹고 씻으면 안 될까?"
"안돼! 얼른!"
한 숟가락 떠먹고 욕실로 들어갑니다.
워낙 쑥국을 좋아하는 아들이라 떡국에 넣었더니
"음~ 죽여주는구먼!~"
우동 그릇에 가득 퍼주어도 뚝딱 먹어치우는 아들입니다.
"정말 색다른 맛이네."
남편도 한마디 거듭니다.

"잘 먹었습니다. 다녀올게요."
"그래, 열심히 하고 와!"
저녁을 먹고 또 학교로 향하는 아들입니다.

공부도 건강해야 잘할 수 있다는 건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우리 아들 화이팅^^


봄비가 촉촉이 대지를 적시는 주말
봄을 담아낸 떡국, 어떻습니까?

한 그릇 드실래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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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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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 봄냄새가 확 날 것 같습니다. ㅎㅎ
    비오는 주말 우중중한 날씨입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노을님

    2013.04.06 09: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봄냄새가 가득한 떡국이네요
    보기만해도 봄향기 냄새가 나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2013.04.06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봄을 담아낸 떡국이라 그런지 맛있겠습니다..ㅎㅎ
    주말 잘보내세요 ^^

    2013.04.06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봄향기의 포근한 어머님의 모정과 향긋한 어머님의 손맛이 느껴지네요.
    님 아들님께 한 마디하고싶네요.
    "자식! 복도 많은 넘"ㅎㅎ
    전 이런 느낌을 받은지가 언제인지 모르겄습니다.
    좋은 느낌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3.04.06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봄향기의 포근한 어머님의 모정과 향긋한 어머님의 손맛이 느껴지네요.
    님 아들님께 한 마디하고싶네요.
    "자식! 복도 많은 넘"ㅎㅎ
    전 이런 느낌을 받은지가 언제인지 모르겄습니다.
    좋은 느낌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3.04.06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떡국에 쑥이라 미처생각하지못했는데..이런좋은것을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알고맛나게먹고갑니다

    2013.04.06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오우 쑥 떡국 먼가 색다른데요 ㅎㅎ

    2013.04.06 1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겠어요~ ^^
    맛나게 보고 간답니다~

    2013.04.06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맛이 전해지는듯 하네요 ㅎㅎ
    잘 보구 간답니닷!!

    2013.04.06 14: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쑥 떡국~~~훌륭한 봄음식이 될것 같네요.
    한번 끓여 먹어봐야 겠습니다^^

    2013.04.06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쑥향기가 저절로 나는 맛있는 떡국이군요
    저희 요로고 해먹어 봐야겠네요^^

    2013.04.06 15: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쑥이 봄의 나물이긴 하지요 ㅎㅎ
    그나저나 정말 한 번 먹어보고싶네요 ㅎㅎ

    2013.04.06 15: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봄향기 물씬이네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3.04.06 19: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 떡국인데요^^

    2013.04.06 2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솜씨좋은 어머니의 모습과 늠늠한 아드님이 같이 그려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2013.04.06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오늘은 인시가 늦었네요. ^^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길.

    2013.04.06 2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완전 향긋하겠네요.
    레시피만 보면 쉬워보이는데, ㅋ
    실제로 해보면 장난 아니겠죠?

    음.. 완전 맛있어 보여요.

    2013.04.06 23: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2013.04.07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음~ 봄내음 제대로 나는 떡국이군요 :) 맛있을거같아요!

    2013.04.07 1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떡국에 쑥을 넣으면 봄향기 가득한 별미가 되는군요!
    엄마의 정성이 담긴 떡국을 먹어 더욱 힘날것 같아요~

    쑥 떡국 레시피와 따뜻한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D

    2013.04.08 1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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