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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나눔

오래된 화장품 200% 재활용법

by 홈쿡쌤 201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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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화장품 200% 재활용법





남편이 매일같이 하는 말
"여보! 화장대 정리 좀 하지?"
어수선하다며 '여자 맞어?'라고 놀려댑니다.
보통 여성들의 화장대에는 쓰지 않는 오래된 화장품이 많을 것입니다.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 버리려고 하니 어떻게 처치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계절이 점점 가을로 넘어가는 요즘, 당신의 화장대도 모습을 바꿀 때가 되었습니다. 가을맞이 화장대 대청소를 위해 오래된 화장품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립스틱


매혹적인 입술을 만들어주는 립스틱, 그 화려한 색감이 여성들의 눈빛을 사로잡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저렇게 모아놓은 립스틱, 화장대에서 쌓여있어 다시 쓰려고 하니 냄새도 이상하고, 색깔도 너무 촌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이런 립스틱을 버리지 말고 '립밤'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 립스틱을 깨끗이 파내서 모은다.
㉡ 모은 립스틱 조각을 립밤 만들 통에 담고 바세린도 함께 넣는다.
㉢ 립스틱과 바세린을 같이 넣고 드라이기로 살살 녹여 준다.
㉣ 적당히 녹았을 때 립스틱과 바세린을 섞어주고 냉동실에 하루 정도 말려준다.



                                    
                                   ▶바세린 농도에 따라 색이 달라진 모습



TIP
바세린의 양에 따라 색깔이 결정되니 양 조절을 잘 하면 된다. 바세린의 양을 적게 하면 볼터치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유통기간 지난 영양크림

이젠 얼굴에만 영양크림 바르지 말고, 유통기한 지난 영양크림은 모발에 발라도 좋습니다. 대부분 여성들이 얼굴에는 많은 신경을 쓰지만 모발에 까지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젠 미용실에서 돈 들여 영양 받지 말고, 오래된 영양크림을 헤어팩처럼 사용해보자. 달라진 모발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에센스를 센스있게 활용할 순 없나요?






3. 사용하지 않는 에센스

 

사용하지 않는 에센스는 속눈썹 영양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마스카라에 에센스를 한 방울 넣어주면 바로 고영양 마스카라가 된답니다. 마스카라에 넣지 않고 다 사용한 마스카라 브러쉬로 속눈썹에 발라도 좋다. 하지만 눈가는 예민하니 피부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4. 폼 크렌징

집에 굴러다니는 폼 클렌징 샘플들이나 쓰다가 안 맞아서 화장실에 한 자리 차지하고 먼지만 먹는 폼 클렌징 하나쯤은 있을 것입니다.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오래된 것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못 쓰게 된 폼 클렌징은 옷에 화장품이 묻었을 때 쓱쓱 비벼서 닦아주면 쉽게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세안 후 폼 클렌징 거품을 때가 묻은 세면대에 묻혀 닦아주면 피부도 깨끗해지고, 세면대도 깨끗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답니다.







5. 향수


한 때는 향기로웠던 향수, 선물 받은 향수, 열심히 썼지만 뭔가 그 향이 이젠 익숙해서 지겨워졌다고 버리기는 아깝습니다. 그런 향수, 다리미질할 때 다리미에 미리 뿌려 놓고 나서 셔츠나 스커트를 다리게 되면, 다리미의 열로 인하여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옷에 스며듭니다.
또 헤어 브러시에 향수를 뿌려두면 머리를 빗을 때마다 향수가 머리카락에 스며들어 머리카락이 찰랑찰랑 거릴 때 향수의 좋은 향기가 가득하게 풍긴답니다.





이제 오래된 화장품, 무턱대고 버리지 말고 피부가 아닌 다른 곳에 양보해 보자!


여러분에게 도움되는 유용한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꾸욱! 여러분의 추천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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