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감 넘치는 진주 소싸움대회
작은 도시가 북적입니다.
개천예술제
진주 유등축제
진주 실크박람회
민속 소싸움대회
볼거리 많은 가을입니다.
휴일, 집에만 있으니 TV만 켜놓고 앉았습니다.
"당신, 밖에 나가 봐!"
"혼자서?"
"개천예술제 하는데 나가면 볼거리 많은데 왜 집에 있어?"
"그냥. 나가기 싫네."
"내가 태워 줄테니 소 싸움하는데 가 봐"
"알았어."
카메라를 챙겨 들고 나섰습니다.
입구에 선 커다란 탑입니다.
진주전통 소싸움 경기장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입니다.
진주 전국민속 소싸움대회는 규모와 내용면에서 전국 최고의 소싸움 대회답게 전국의 내로라하는 싸움소 300여 두가 대거 출전하며, 기존의 백두, 한강, 태백의 3체급을 체중에 따라 체급별 특ㆍ일반의 2개 조로 분류하여 총 6체급으로 편성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출전하는 소 여물을 끓여주는 가마솥입니다.
또한 소싸움 경기 외에도 소싸움을 보러 오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송아지, 세탁기, TV, 자전거, 쌀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하고, 초청가수 공연과 진주 소싸움의 마스코트인 맹우와 사진찍기 등 이색적인 이벤트도 다양하게 펼쳐졌습니다.
통영에서 온 아주머니가 송아지 한 마리를 타 가는 걸 보았습니다.
(현장에서 송아지 경매로 80만 원 현금을 받아가는 행운녀였답니다.)
소싸움 해설가입니다.
만담에 즐겁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10월 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열전에 돌입하여 시민과 진주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화려한 진주의 10월 축제와 더불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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