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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우리 집 베란다에도 봄이 왔어요!

by *저녁노을* 201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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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베란다에도 봄이 왔어요!



빨래를 늘어놓고 돌아섭니다.
오랜만에 베란다 청소나 할까?
몇 개 되지 않는 화분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 춘란이 언제 이렇게 꽃을 피웠지?'
일주일 만에 꽃대가 올라와 환하게 웃고 있었던 것.




창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창문을 타고 들어온 햇살을 받고
스스로 꽃을 피웁니다.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인 새색시 같습니다.





자연은 이렇게 정직합니다.





춥다고 움츠리기만 했고,
집안으로 들이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추위 이겨내고 꽃을 피웠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우리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자연의 힘은 위대합니다.

늘 그렇지만

자연에 배울 게 참 많습니다.

죽은 듯 움츠리고 있다가

봄이오면 어김없이 꽃을 피워냅니다.

힘들다 아우성치지도 않습니다.

묵묵히 제자리에서 소명을 다 할 뿐입니다.

고맙다! 언제나 우리에게 희망을 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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