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빨래를 늘어놓고 돌아섭니다.
오랜만에 베란다 청소나 할까?
몇 개 되지 않는 화분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 춘란이 언제 이렇게 꽃을 피웠지?'
일주일 만에 꽃대가 올라와 환하게 웃고 있었던 것.
창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창문을 타고 들어온 햇살을 받고
스스로 꽃을 피웁니다.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인 새색시 같습니다.
자연은 이렇게 정직합니다.
춥다고 움츠리기만 했고,
집안으로 들이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추위 이겨내고 꽃을 피웠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우리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자연의 힘은 위대합니다.
늘 그렇지만
자연에 배울 게 참 많습니다.
죽은 듯 움츠리고 있다가
봄이오면 어김없이 꽃을 피워냅니다.
힘들다 아우성치지도 않습니다.
묵묵히 제자리에서 소명을 다 할 뿐입니다.
고맙다! 언제나 우리에게 희망을 줘서!
*공감되신다면 아래 추천을 살짝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추천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있으며,
로그인 하지 않아도 가능하답니다.
제 글을 쉽게 볼 수 있으려면 구독+해 주세요
728x90
반응형
'노을이의 작은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떨어지면 어쩌지? 달리는 자동차 위의 위험한 개 (25) | 2014.03.08 |
---|---|
대문 열쇠 어딨는지 뻔 하다고? (37) | 2014.03.02 |
우리 집 베란다에도 봄이 왔어요! (12) | 2014.03.01 |
캠퍼스에 살포시 내려앉은 봄 (15) | 2014.02.25 |
포스트잇 정갈하게 떼고 부치는 요령 (24) | 2014.02.25 |
똑똑해진 껌, 치매예방에 좋다고? (10) | 2014.02.22 |
봄이오긴하나보네염 잘보고 감니다..
답글
ㅎㅎ완연한 봄이군요.
아름답게 잘 피웠어요
답글
겨울이 다 지나가서 얼마나 좋은지.
전 따듯한게 좋거든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답글
정말 봄이 오긴 오고 있나봐요 ㅎ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답글
ㅎㅎ잘 키우셨군요.
봄이 와서 참 좋아요
답글
조으네요
봄 봄
답글
예쁘네요^^ 이제 정말 봄이 찾아오려나 보네요~
3월의 첫 날, 따뜻하게 보내세요^^
답글
역시 계절이 바뀌는 걸 제일 먼저 알려주는건 자연인 것 같아요!!
추운걸 너~~무 싫어하는 관계로... 어서 빨리 봄이 왔으면 합니다.^^
답글
따뜻한 봄이 오는 것 같아서 참 좋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답글
벌써 꽃이 피었네요^^
요즘 낮은 날씨가 좋아 봄 같습니다.
답글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블로그에 왔네요^^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요~!!
답글
여기저기 봄의 소리가 많이 들리네요~ ㅎ
저도 직접 봄의 소리를 들어보고 싶은데~
포천에는 아직입니다. ㅋㅋ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