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대표, 장군 생태체험 수제 소시지 만들기

총각대표, 장군 생태체험 수제 소시지 만들기

 

 

지난 주말, 평소 늦게 일어나는 남편인데

"여보! 우리 오늘 메밀묵 만들기 체험 가자"
"어딜?"
"명석이야. 얼른 준비해."
"알았어."

늦었다며 바람을 쌩쌩 가르며 달려갔습니다.

농장을 들어서자 총각 대표님의 결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 걸려있는 시래기와 황토에서 캔 무로 만든 무말랭이, 승마를 즐기는 대표님의 말입니다

 

▶ 메밀묵 만드는 과정

 

 

▶ 가마솥에 끓여 만든 메주

 

 

▶ 메밀묵, 청국장, 김치와 멸치볶음, 흑미밥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 백숙 파티입니다.

 

 

▶ 총각 대표님의 어머님

음식솜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김치와 반찬도 짜지 않고 삼삼하니 밥 한 그릇 뚝딱 먹어치웠답니다.

 

 

 

▶ 체험장입니다.

1층은 체험장, 2층은 민박으로 잠을 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창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1층에서 수제소시지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 수제 소시지 만드는 법

 

▶ 계량하고 있는 장군 생태체험장 총각 대표 강병성님

 

 

※ 1 테이블당 4인 체험 기준 재료

돼지고기 후지와 등지방 1.5kg / 대두 전분 1스푼 / 스파이스 45g / 미향(맛술) 75ml / 후추 1스푼 /파슬리 반스푼 / 생강 반스푼 / 마늘 갈은 양 1스푼 / 계란 1개 / 돼지 불고기 양념 50 g / 갈은 양파 1/2개

재료마다 더할 수도 뺄 수도 있습니다. 

돼지불고기 소스 대신에 청양고추, 부추, 카레, 인삼, 깻잎, 등등을 넣으면 이름에 맞는 소시지가 탄생 된답니다. 

* 스푼은 보통 밥 먹는 숟가락을 사용 했습니다 *     

▶ 만드는 순서

㉠ 천연돈장 케이싱은 하루전 물에 불려두고 테이블 당 분량을 가져간다.

 

㉡ 돼지고기 후지와 지방을 섞어 준비하고 잘 섞어준다.(우리 조는 카레 소시지)

오래 치대야 더 맛있는 소시지가 됩니다.

 

㉢ 권총형 소형 충전기에 실린더 앞부분의 마개를 열고 실린더에 원료육을 채운다.

㉣ 소시지 출구 노출 파이프에 소금기를 제거한 돈장 케이싱을 끼우고 끝 부분을 매듭을 짓거나 실로 묶어준다.

 

 

㉤ 권총형 충전기의 방아쇠를 당기면 케이싱에 원료육이 채워져 떡가래 형태의 소시지가 나온다.

㉥ 길게 나온 소시지는 10cm 정도의 길이로 실로 묶어 준다.

㉦ 70도 정도의 물에 소시지를 넣고 20분간 둔다.(기름기와 소금기를 빼기 위한 작업)

㉧ 데쳐낸 소시지는 그릴에 올려 노릇노릇 구워낸다.

㉨ 허니 머스터드, 토마토케첩, 머스터드 소스를 준비한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봄동과 함께 담아낸다.

 

 

 

 

▶ 왼쪽은 수제 소시지, 오른쪽은 시판 소시지의 모습

우리가 만든 소시지의 단면은 거칠고 매끄럽지가 못했습니다.

 

 

 

▶ 깻잎 소지지입니다. 향긋한 향기가 참 좋았습니다.

 

 

 

※ 장군 생태체험장 운영

▶ 체험종류 : 메밀묵 만들기, 토종 백숙, 말타기, 수제 소시지 만들기(12인 이상)

▶ 체험비 : 1회 10,000원

정성껏 농사지은 참깨 90되도 그자리에서 바로 팔려나갔고,

생강, 배추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고, 시골에서 열심히 농사짓고,

김장철에는 김장체험도 하는 곳입니다.

 

참가한 모든 사람과 함께

술 한잔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진주시 명석면 장군 생태체험장

총각 대표님의 좋은 인연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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