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로 떠나는 딸아이와 즐긴 마지막 만찬

 

 기숙사로 떠나는 딸아이와 즐긴 마지막 만찬

 

 

우리 집 살림 밑천인 여대생 딸아이

방학이라고 집에 왔다가 지난 휴일 기숙사로 돌아갔습니다.

"더 있다가 가면 안 돼?"
"강의 신청한 것도 있고, 웹 실에 출근해야 해!"

서운함 많았지만 녹녹잖은 대학생활이기에 금세 포기하고 맙니다.

휴가 나온 아들을 위해 준비했던 사골 국물이 남아있어

집 떠나는 딸아이를 위한 점심 식탁을 차려보았습니다.

 

 

 

 

※ 사골 만둣국

▶ 재료 : 사골 국물 2컵, 만두 5개, 양파 1/4개, 청양초 2개, 달걀 1개, 김 가루, 마늘,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사골 국물을 뚝배기에 담고 끓이다 만두를 넣어준다.

 

 

㉡ 채소는 먹기 좋게 송송 썬 후 마늘과 함께 넣어준다.

㉢ 달걀지단, 김 가루를 올려 마무리한다.

 

 

 

▶ 닭고기 바베큐

 

 

 

 

▶  집에 있는 밑반찬과 차려낸 식탁

 

 

 

▶ 한 숟가락 하실래요?

 

 

"우와! 만둣국이다! 잘 먹겠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만둣국이라 끓여주었더니 밥까지 말아 먹습니다.

오물오물 먹는 것만 봐도 행복한 고슴도치 엄마입니다.

일주일 지났는데 보고 싶은 딸입니다.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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