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뒤져 만든 통 큰 김밥 도시락
여대생인 딸아이 2학기가 시작되어 기숙사를 이동해야 했나 봅니다.
"아빠, 나 이사해야 하는데..."
카톡방에서 딸아이의 말에 두 말도 하지 않고 딸바보 아빠
"알았어. 아빠 내일 갈게."
지난 주말 갑자기 딸아이에게 가면서 도시락을 싸 갔습니다.
요즘은 옛날과 달리 밥은 적고 속 재료를 꽉 채운 칼로리 낮춘 김밥이 인기입니다.
냉장고 뒤져 만든 옆구리 터지지 않고 싼 통 큰 김밥 도시락이랍니다.
▶ 재료 : 밥 2공기, 오이 1개, 달걀 4개, 당근 1개, 비엔나소시지 10개 정도, 총각김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오이는 소금에 씻어 돌려 깎기를 하고 채를 썰어 볶아낸다.
㉡ 달걀은 식초 한 두방울, 소금을 넣어 지단을 부쳐 썰어둔다.
㉢ 총각김치는 물에 씻어 식초에 담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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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도 채를 썰어 볶아주고, 비엔나소시지도 물에 데쳐 살짝 볶아낸다.
▶ 준비 된 재료
㉤ 밥은 소금을 약간 넣어 곱슬하게 지어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섞어준다.
㉥ 밥 반 공기를 골고루 펴준 후 가장자리 2cm 정도 남기고 밥을 깔아준다.
㉦ 각종 재료를 올려준다.
㉧ 김발로 속 재료를 당겨가며 한 번에 말아준 후 마무리한다.
㉨ 다 싼 김밥은 참기름을 발라준 후 칼에 식초를 약간 묻혀 썰어주면 완성된다.
▶ 묵은지, 매실장아찌, 멸치볶음, 명이나물 장아찌
▶ 잘 익은 열무 물김치
▶ 복숭아
▶ 완성된 도시락
딸아이, 친구들과 함께 깔깔거리며 먹는 모습을 떠올리며
그저 기분 좋아지는 엄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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