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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

꿈을 이뤄낸 고생한 조카를 위한 생일상

by 홈쿡쌤 2015.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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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뤄낸 고생한 조카를 위한 생일상




금요일 저녁에는 가까이 사는 언니네 시골집에서 김장준비로 바빴습니다.

직접 기른 배추 빼고 절이는 작업을 위해서였습니다.

김장에 들어갈 재료를 사면서

"내일 아침 00이 생일이야."
"그래? 그럼 케이크는 내가 살게."

조카는 31살, 의지의 사나이입니다.

하고 싶은 일 하며 살고 싶다며 건설과를 과감하게 접고,

4수 끝에 이뤄낸 치의예과 합격생입니다.






▶ 미역국



▶ 생선구이



▶ 시금치나물



▶ 청각나물



▶ 무나물



▶ 콩나물



▶ 김장김치



▶ 잡곡밥




"오랜만에 미역국 먹으니 정말 맛있다."

형부 생일에도 아들 시험 떨어질가 봐 미역국을 끓여 먹지 않았고,

주말마다 유명하다는 사찰을 찾아다니며 기도했다는 부모님의 간절함

이번에는 꼭 해내고 말겠다는 조카의 절실함...

늦은 출발이지만 소원 이뤄냈기에 온 가족의 축하 받을 만 했습니다.

축하한다.

사랑하는 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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