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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

요즘이 적기, 물러지지 않게 매실 장아찌 담그는 법

by 홈쿡쌤 2016.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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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 적기, 물러지지 않게 매실 장아찌 담그는 법




며칠 전, 가까이 사는 형부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처제! 매실 좀 가져가라."
"벌써 매실 수확했어요?"

"아니, 누가 주네."
"알았어요. 퇴근길에 가져갈게요."

튼실하니 장아찌 담기 정말 좋은 매실이었습니다.

만물상에 출연하시는 홍쌍리, 매실 명인에게 배운 방법입니다.



1. 물러지지 않게 장아찌 담그는 법

▶ 재료 : 매실 5kg, 설탕 5kg, 소금 200ml 1컵

▶ 만드는 법

㉠ 매실은 손바닥으로 비벼 겉면의 솜털이 제거되도록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 후 하룻밤 말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큰 것만 골라 매실 장아찌를 담그고 나머지는 효소를 담갔습니다.




㉡ 매실 꼭지를 이쑤시개로 따준 후 6등분 칼집을 내준다.




㉢ 칼집을 따라 똑똑 왼쪽으로 젖히면서 떼낸다.





㉣ 매실에 설탕을 1:1로 버무려 하루 동안 방치해 둔다.

  * 당도는 낮추려면 올리고당을 넣어준다.



물기를 제거하고 매실에 소금을 넣어 용기에 넣은 후 남은 설탕을 덮어 막을 형성해 둔다.



㉥ 담은 매실은 3개월 동안 반음지에서 숙성한다.

   * 설탕이 녹고 나면 적당한 그릇을 넣어 눌러 매실이 뜨지 않도록 한다.



※ 매실 명인 홍쌍리님의 Tip

3개월 후에는 김치냉장고에서 1년 숙성한다.

일반 냉장고에 보관하면 물러지고 아삭한 맛이 덜하다. 


▲ 음식의 반은 정성이라고 합니다. 몇 시간 장아찌용 매실 준비 과정입니다.






2. 매실 효소 담그는 법

▶ 재료 : 매실 5kg, 설탕 4kg, 1 : 0.8 정도

▶ 만드는 법

㉠ 손질한 매실은 용기에 설탕과 켜켜이 담아준다.

㉡ 마지막에 설탕을 뿌려 막을 형성해 준다.

* 이리저리 흔들어 가며 설탕을 녹여주고 3개월 후 매실을 건져낸다.







▲ 매실 장아찌와 매실효소



매실청은 3개월 후 꺼내 고추장이나 간장에 양념해 두면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고,

매실효소는 3개월 후 매실은 건져내고 숙성해 두면 됩니다.


세월이 만들어 내는 숙성 과정이 꼭 필요한 장아찌와 효소랍니다.

음식은 정성이 반이라고 하더니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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