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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

비오는 날 딱! 보랏빛 보물로 만든 아로니아 수제비

by 홈쿡쌤 2017.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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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딱! 보랏빛 보물로 만든 아로니아 수제비





남부 지방에는 가뭄 끝에
오랜만에 단비가 내립니다.
이렇게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날에는
밀가루 음식이 당기는 법이지요.


비 오는 날 딱!
보랏빛 보물로 만든 아로니아 수제비입니다.



★ 아로니아의 효능
아로니아처럼 짙은 보라색이 감도는 과일과 채소는 항암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습니다. 아로니아의 안토시아닌 함량은 포도의 80배, 아사이베리의 8배, 블루베리의 4배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와 암 발생을 예방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하며 시력에 영향을 주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을 보호합니다.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고혈압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 아로니아 수제비 만드는 법

▶ 재료 : 아로니아 3송이(100g 정도), 밀가루 2컵, 달걀 1개, 소금 약간

          멸치육수 6컵, 감자 1개, 양파 1/2개, 멸치 액젓 2숟가락, 당근, 부추,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비닐봉지에 밀가루, 간 아로니아, 달걀을 넣고 반죽해 준 후 30분 정도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켜준다.
(비닐봉지에 넣고 조물조물 뭉쳐주면 손에 밀가루 묻히지 않고 반죽할 수 있다.)



㉡ 멸치 육수는 건져내고 끓으면 감자, 당근을 먼저 넣어준 후 반죽한 밀가루를 얇게 져며 가면서 뜯어 넣는다.




㉢ 반죽이 익을 무렵 양파, 호박, 아로니아를 넣어준다.





㉣ 멸치 액젓 2숟가락을 넣고 간을 맞춘 후 마지막에 마늘과 부추를 넣고 마무리한다.








▲ 완성된 모습





▲ 한 숟가락 하실래요?




 

※ 비 오는 날엔 왜 수제비나 칼국수 등 밀가루 음식이 먹고 싶은 걸까요? 
그것은 밀가루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비타민 B 때문입니다. 단백질의 주성분인 아미노산과 비타민 B는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을 구성하는 물질인데 세로토닌은 우울증과 연관된 물질입니다. 비타민B를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의 탄수화물 대사가 높아져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비가 오면 습도가 높아지고 일조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우울해집니다. 이런 때 밀가루 음식이 우울한 기분을 풀어주고 몸의 열기도 식혀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비오는 날 밀가루 음식을 찾게 되는 데는 이처럼 과학적인 이유가 숨어있었던 것. 마음보다 몸이 먼저 알아차리는 현상이랄까?
 




토닥토닥 빗소리 들으며

수제비 먹는 맛은 꿀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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