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나눔2009.12.08 08:01

 

겨울이면 생각나는 음식


점점 밤이 길어지는 요즘입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인지 남편은 밥숟가락을 놓자마자 TV를 보고 있으면 어느새 잠이 들어버립니다.

“여보! 여보! 지금 자면 어떻게 해.”
“음~몰라.~~”

“조금 있다가 자라니까.”

“그럼 좀 놀아주던지.”

“참나! 애기야? 놀아주게.”

“..............”

어느새 또 스르르 잠에 빠져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독서실 갔던 녀석들이 돌아올 시간이면 일어나

“와! 배고프다. 간식 할 것 없나?”
하면서 부엌을 기웃거립니다.

라면도 먹였다가 대봉 감 연시도 먹였다가 고구마도 삶아주고, 매일 매일 할 일이 아닙니다.



1. 어묵

겨울엔 역시 어묵이 최고!~ 추운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어묵국 파는 아줌마의 유혹에 넘어가 본적 없으십니까? 시원한 국물이 끝내준답니다.

길거리표 보다 더 맛나는 어묵국 끓이는법
  


▶ 어묵을 반으로 접어 나무젓가락에 끼워놓는다.
 
▶ 멸치, 다시마, 건새우, 붉은고추, 풋고추, 대파를 넣고 시원한 다시물을 낸다.

▶ 넣은 던 야채는 건져내고 끼워 둔 어묵을 넣어준다.

▶ 찍어먹을 간장과 함께 그릇에 담아낸다.


2. 붕어빵

노릇노릇 잘 익은 붕어 한 마리. 그것도 올라서 3마리에 천원, 퇴근 해 오는 아버지의 손에는 붕어빵 봉투가 들려있을 때 얼마나 기쁜지...여러분도 아시죠?





3. 우동

 따끈하고 국물까지 시원한 우동, 요즘 즉석 우동도 먹을 만하던데.





4. 찹쌀떡

추운 겨울 밤 골목마다 겨울이면 울리는 소리 ‘찹쌀떡~ 메밀묵~’

그 소리마저 아련할 때가 많습니다.

  




5. 호빵

역시 겨울에는 김 모락모락 나는 호빵이 최고!

전자렌지에 돌리거나 전기밥솥에 넣어두었다가 먹으면 꿀맛!





6. 군고구마




1. 고구마는 깨끗이 씻어둡니다.

2. 잘 사용하지 않는 태워도 되는 냄비를 준비합니다.(우리 집은 전용으로 사용)

3. 고구마가 반쯤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삶기 시작합니다.

4. 20분 정도 삶으면 물이 다 졸아들어 있습니다. 젓가락으로 익은 정도를 확인합니다.

5. 노릇노릇 맛이 나게 뒤집어 줍니다.



우리가 어릴 때에는 사랑방에 고구마가 가마니 통 째로 들여놓고 겨울 내내 가마솥에 소죽 끓이고 난 뒤 재속에 넣어 두었다가 꺼내 먹었던 군고구마의 맛. 그리고 밥 위에 얹어 두었다가 학교 갔다 오면 엄마가 따뜻하라고 이불속에 뭍어 두곤 했었는데.



7. 김치전


         ▶ 묵은지 1/4쪽 송송 썰고, 양파 반개, 대파 약간, 달걀1개, 밀가루, 식용유

 


별스런 재료 없이도 묵은지 송송 계란하나 밀가루만 있으면 맛있는 김치전이 됩니다. 우리 아들이 특히 좋아하는 음식이라 겨울 밤 다이어트 걱정 없는 녀석이라 자주 해 주곤 합니다.


요즘에는 먹을거리 지천으로 깔려있기에 누룽지 서로 먹겠다고 바가지에 구멍이 나도록 긁어 대던 우리와는 많이도 변한 세상을 사는 아이들입니다.


겨울이면 생각나는 음식, 또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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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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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침을 안 먹고 와서 완전 먹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09.12.08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바람개비

    크..먹고잡다.ㅎㅎ

    2009.12.08 10:44 [ ADDR : EDIT/ DEL : REPLY ]
  4. 헉... 아침도 제대로 못 먹었는데...
    이런 테러를 감행하시다니.. ㅠㅠ

    2009.12.08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기사랑

    ㅎㅎ맛있는 것들만...
    크...입맛다시고 가요

    2009.12.08 11:13 [ ADDR : EDIT/ DEL : REPLY ]
  6. ㅎㅎㅎ
    죄다 군것말 올리셨네요~^^
    이궁~한참 배고플 시간인디요~
    오후에 들어올걸 그랬나봐요~ㅎㅎㅎ

    2009.12.08 11:27 [ ADDR : EDIT/ DEL : REPLY ]
  7. 우리집은 홋떡입니다.
    벌써 두어번 해 먹었습니다^^

    2009.12.08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묵에 묵은지전까지 정말 최고인데요^^ 전 김치전 너무 사랑해요^^ ㅎㅎ

    2009.12.08 12:07 [ ADDR : EDIT/ DEL : REPLY ]
  9. 요즘 군고마 먹는 즐거움이 큽니다~
    그러고 보니 겨울에 먹는 별미가 많은데요^^*

    2009.12.08 1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따뜻한 오뎅국물이 생각이 납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물 후후 불면서
    잘 먹고 갑니다 즐거우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2009.12.08 14:52 [ ADDR : EDIT/ DEL : REPLY ]
  11. 헐 ㅋㅋㅋㅋㅋ
    죄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예요!
    도대체 제가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 뭘까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군침만 흘리고 가요 흑흑

    2009.12.08 15: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어묵.. 정말 좋아합니다.. 아.. 아니 사랑합니다!!!!!!!
    오늘 점심때 어묵국수 먹었어요.^^ ㅎㅎㅎㅎ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더군요!!
    아.. 다시 배고파지네요.. 역시 국수는 배가 금방 꺼지는 것 같아요.. ㅎ

    2009.12.08 16: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평상시에도 먹을수는 있지만.. 역시 겨울에 먹어야 제격인 것들을
    아주 제대로 모아놓으셨군요.. 그래도 지존은 어묵입니다... ㅎㅎ

    2009.12.08 16:45 [ ADDR : EDIT/ DEL : REPLY ]
  14. 캬!!!!! 정말. 제대로 정리를 해 주셨네요!!!
    어묵은 정말 제가 사랑하는 음식인데 요근래는 자재를 하고 있다는 ㅎㅎㅎ

    2009.12.08 1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그래서 점심은 오뎅국을 먹엇습니다 ^^

    2009.12.08 17:11 [ ADDR : EDIT/ DEL : REPLY ]
  16. ㅎㅎ. 날씨가 추워지니.....
    더욱 당기네요.

    2009.12.08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전 그중에서 제일 생각나는게 김치전과 어묵이네요.. 냠냠!!
    넘 먹고싶어지는데요.

    2009.12.08 19: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와~ 밤중에 정말 먹고 싶어지는 음식들뿐이네요 ㅠ_ㅠ
    김치전 넘 좋아하는데...

    2009.12.09 0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기다가 시원한 얼음막걸리 한 잔 마시면 속이 다 얼얼하겠네요, ㅋ~~

    2009.12.09 04: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겨울이면 우동과 오뎅이 ..
    맛있는 여러가지를 많이도 담아주셨네요..
    점심때라 배가 출출합니다..^^

    2009.12.09 1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엇쭈... 동상 반항하는 거? ^^
    내가 다음 블에 멸치는 똥을 제거하고 넣으라 했거늘. ㅎㅎ

    2009.12.10 0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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