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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나눔

담석증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은?

by 홈쿡쌤 2010.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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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증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은?


며칠 전, 잘 알고 지내는 지인이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아직 아이들도 한창 챙겨줘야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뭐가 그렇게 바쁜지 퇴원을 할 즈음에 병문안을 하고 왔습니다.
"어서 와."
제법 정신을 차리고 나를 반겨주었습니다.
"괜찮아? 야! 며칠 전 볼 때도 멀쩡하더니 무슨일이야? 수술까지 하고."
"별일 아니야. 담석증이었어."
"그래 수술은 잘 된거야?"
"응."
"다행이다. 얼마나 놀랬는데."
그러면서 담석증에 대해 그간 공부를 많이 했다며 자료를 내게 건네줍니다.


1. 담석증이란?

담즙이 흐르는 담도와 담즙의 저장고인 담낭에 찌꺼기가 뭉쳐 돌이 생기는 것 입니다.

2. 담석 성분에 따라
   ㉠ 콜레스테롤 담석 : 담낭(쓸개)에 생기는 것으로 식습관의 변화로 콜레스테롤 담석이 증가
   ㉡ 색소성 담석 : 담관(담도)에 생기는 담석

3. 담석증 발생 부위는?

 
*간내에 생기는 것을 간내 담도담석, 간외에 생기는 것을 간외 담도 담석, 담당에 생기는 것을 담당담석이라고 합니다.

담석증은 10명 중 1명 꼴로 발병 할 정도로 많은 환자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4. 담석증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은?
   ㉠  비만(Fatty)한 사람
   ㉡  여성(Female) 
   ㉢  40대(Forties) 
   ㉣  다산(Fertile) 


5. 담석증에 걸렸을 때는 어떤 치료를 해야할까?
사람마다 담석을 가지고 있습니다. 70%정도는 통증이 전혀 없어 갖고 살아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30%만 심한 통증과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담낭 담석때문에 오는 통증은 견디기 힘들 칸큼 아프다고 합니다. 근본적인 치료는 담낭 절제술이 치료의 원칙입니다. 최근에는 개복을 하지 않고 복강경 혹은 내시경으로 수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합병증이 없더라도 처음 진단 시 담석의 크기가 2.5cm 이상이거나 담도의 기형이 동반 될 경우는 증상이 없더라도 수술이 필요합니다.


6. 우유, 멸치, 시금치를 먹으면 담석이 생긴다는 속설, 사실일까?
담석환자분들이 칼슘이 많이 포함 된 음식을 먹어도 되는지 일부 요로결석에만 문제가 되는 것이지 담낭 담석하고는 연관이 없습니다.



7. 갑자기 체중을 줄이는 경우에 담석증에 걸릴 수 있다?
 
체중을 빼게 되면 우리 몸에서 수분과 지방이 배출됩니다. 수분과 지방이 빠지는 곳이 담즙을 통해 배출됩니다. 담즙을 짜내는 게 식사입니다. 식사량이 줄어들게 되면 급격한 체중감소, 저칼로리 식사로 담즙 내에 지방이 증가하여 담석이 발생됩니다.


★ 체중 감량별 담석증 위험률(출처:미국 센터키의대 연구원)
   1.  2.2~4kg 감량 : 21%
   2.  4.5~8.6kg 감량 : 38%
   3.  9kg 이상 감량 : 76%


비만이신 분들 뿐만 아니라,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체중을 감량하면 담석증을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단시간에 식사량을 줄이면서 급격히 살을 빼면 몸 전체에서는 콜레스테롤이 줄어들지만 담즙 내에는 오히려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올라가서 담석을 형성하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를 하실때는 반드시 건강을 생각하면서 적절한 식사와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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