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둘러앉아 집밥처럼 맛있었던 남해 주란식당




남편을 따라나섰던 1박 2일 생태 팸 투어
한식전문점답게 정말 집밥처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동그란 상에 차려진 음식은 정갈하였고,
바다내음 가득하였답니다.




 

▶ 식당 출입구



▶ 7,000원 정식을 먹었습니다.



▶ 달콤한 남해 시금치.. 텃밭에서 캐 와 무쳐 주니 더 맛있었습니다.



▶ 무김치



▶ 파래 무침



▶ 멸치볶음



▶ 갓김치



▶ 톳 된장무침
정말 특이한 맛이었습니다.
톳나물을 된장에 무쳐놓았습니다.




▶ 굴깍두기



▶ 콩자반



▶ 모자반



▶  꼬막



▶ 오징어젓갈



▶ 한 상 차려졌습니다.



▶ 고등어조림



▶ 하얀 쌀밥





▶ 꽃게 된장국



▶ 다 차려진 모습



▶ 고등어의 뽀얀살




▶ 동그란 상에 차려진 음식
거의 다 비웠습니다.

밥공기 또한 머슴 밥이었고,
집에서 먹는 맛이었습니다.
형제가 도란도란 둘러앉아 숟가락 함께 넣으며 먹는 가족 같은 분위기.....

참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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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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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집밥같은 분위기네요.. 역시 이런곳에서 먹어야 먹은 것 같다니까요

    2013.01.07 1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꼬막무침, 고등어조림, 꽃게된장국... 등등등
    정말 가족이 모두 모여 먹기 좋겠는데요.~ ^^
    너무 먹고 싶어지네요..
    남해 가고 싶어집니다. ~ ^^

    2013.01.07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된장국에 꽃게가 들어있어 더 맛나보이는데요^^

    2013.01.07 1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된장국에 꽃게가 들어있어 더 맛나보이는데요^^

    2013.01.07 1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깔끔하네요. ^^
    회무침도 먹어보고 싶어요. ㅎㅎㅎ

    2013.01.07 1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집밥같은 식당밥이군요
    맛있어 보입니다~

    2013.01.07 2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헉..!!
    한정식이 7000원... 우리나라 먹거리는 맛이며, 양이며, 가격까지 3박자를 갖춘것 같아요..

    2013.01.07 2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와~ 너무 맛있어 보여요.
    이 밤에 먹고 싶은건 왜일까요? ㅠ.ㅠ
    잘 보고 갑니다. ^^

    2013.01.07 2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가격도 착하고 반찬도 정갈하고,
    남해 가게 되면 꼭 들러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2013.01.07 2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모든 음식들이 맛있고 정갈하게 보이네요.^^

    2013.01.07 2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동그란 상...정말 오랜만에 보는듯 합니다..
    참 옛날에는 저런 상에서 먹었는데 말이죠^^

    2013.01.08 0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와~ 이렇게 푸짐하게 나오고도 7000원이라니 좋네요~
    잘 봤습니다~~

    2013.01.08 0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따끈한 식탁 먹어보고 싶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네요. ^^

    2013.01.08 10:52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식이라도 2인 이상일 것 같아요.

    2013.01.08 2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노랭이

    저도 남해갔을때 가봤던 곳인데 가격 7천원에 반가 8가지 이상나오고 사장님 음식솜씨 좋으셔서 모든 반찬이 맛있더라구요. ^^

    2013.03.08 15:46 [ ADDR : EDIT/ DEL : REPLY ]
  17. 노랭이

    저도 남해갔을때 가봤던 곳인데 가격 7천원에 반가 8가지 이상나오고 사장님 음식솜씨 좋으셔서 모든 반찬이 맛있더라구요. ^^

    2013.03.08 15:47 [ ADDR : EDIT/ DEL : REPLY ]
  18. 또치

    또 가보고 싶은 식당이죠^^
    한정식이 값도 싸고 음식도 맛있고
    밥그릇이 대박이지요ㅎㅎ
    사장님이 매일 아침 경매장 가셔서 각종 해산물 사와서 직접 만드시고요 먹거리x파일에 추천 하고싶은 식당이예요

    2013.03.17 01:18 [ ADDR : EDIT/ DEL : REPLY ]
  19. 또치

    밥은 더 주라고 하면 돈안받고 그냥 주시더라고요
    인심도 대박 남해 또 놀러 가고싶네요ㅎㅎ

    2013.03.17 01:22 [ ADDR : EDIT/ DEL : REPLY ]
  20. 또치

    밥은 더 주라고 하면 돈안받고 그냥 주시더라고요
    인심도 대박 남해 또 놀러 가고싶네요ㅎㅎ

    2013.03.17 01:23 [ ADDR : EDIT/ DEL : REPLY ]
  21. 또치

    또 가보고 싶은 식당이죠^^
    한정식이 값도 싸고 음식도 맛있고
    밥그릇이 대박이지요ㅎㅎ
    사장님이 매일 아침 경매장 가셔서 각종 해산물 사와서 직접 만드시고요 먹거리x파일에 추천 하고싶은 식당이예요

    2013.03.17 01:23 [ ADDR : EDIT/ DEL : REPLY ]



보리암 절경과 스님만의 귀여운 신발표시법




1박 2일 남해 생태 팸 투어
남편을 따라나섰던 오랜만의 여행이었습니다.

귓볼을 스치는 바람은 차가웠지만,
얼음판을 걸을 때도 손잡아주고
비탈길을 오를 때도 뒤에서 밀어주는 남편이 있어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 안내 표지판













강추위가 느껴졌습니다.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 기가 세어 동전이 바위에 붙습니다.









보리암의 해수 관음보살님이 상주해변을 내려다보는 이곳에선 신도들에게 다가온 고난이나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빌며 그렇게 합장을 하며 기도를 올립니다.




이 4층 석탑은 이곳의 취약한 부분 즉, 행여 마가 낄 수 있는 사항을 물리치기 위해 건립된 4층 석탑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탑돌이를 하여 소원을 빌면 그렇게 한가지 소원을 꼭 들어 준다고도 합니다. 고3이 되는 우리 아들...원하는 대학 가기를....ㅎㅎ








▶ 촛불을 켜며 소원성취를 비는 어머님



▶ 공양 올렸던 밥을 치우는 예식을 하는 보살님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전 이곳 남해 보리암에서 기도를 하고 이곳을 錦山 이라고 명명하였다고 전해져 옵니다.

실은 태조 이성계가 金山 이라고 하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입장 상 비단금(錦)이라고 완곡하게 표현하여 명명 된 것으로도 전해져 옵니다.




이성계 기도처로 향하는 길입니다.



















▶ 스님 해 둔 나만의 신발 표시 귀엽지 않으십니까?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은은한 풍경소리가 좋습니다.
은은한 향 내음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아름다운 남해의 경치가 눈을 즐겁게 합니다.

귀, 코, 눈,
보고
듣고
느끼는 행복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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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윤중

    처갓집 식구들과 함께 보리암을 여행한 기억이 새롭네요
    아주 좋은 여행지이지요

    2013.01.04 12:59 [ ADDR : EDIT/ DEL : REPLY ]
  3. 잠자리와 달일까요? ^^ ㅎㅎㅎ
    정말 귀여운 표식이네요~

    2013.01.04 1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보리암의 정경을 느껴봅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3.01.04 1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추위속에서도 넘 좋은 곳을 다녀오셨군요.^.^

    2013.01.04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마음까지 다 맑아지는 곳 같아요..
    잘보고 가요~ 따뜻하고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

    2013.01.04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랜만에 보리암 잘 보고 갑니다. ㅎㅎ 상사바위 참 대단하죠.
    즐거운 금욜 마무리 잘하세요

    2013.01.04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절경이 끝내주네요 ^^
    가슴이 확~트일것 같아요 ^^
    저도 꼭한번 가보고 싶어요~

    2013.01.04 1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처마의 사진이 너무 예뻐요... 스님의 애교표시 대박,....ㅋㅋ

    2013.01.04 1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오늘은 후딱후딱 잘보고 갑니다 ^^
    즐거운 금요일 되시고 강추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013.01.04 1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깜찍한 표시네요. ^^
    하긴 저런 신발은 정말 똑같잖아요. ㅎㅎㅎ

    2013.01.04 1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성계가 기도하던곳이라구요! 정말 기가 센 곳이 맞군요.^^
    가까우면 저도 달려갈텐데 말이죠.ㅎㅎ

    2013.01.04 1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렇게 사진으로 봐도 멋진 풍경, 멋진 운취가 느껴지는데,
    실제 보셨으니 얼마나 아름다웠겠어요.^^

    2013.01.04 2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날씨가 추운데 고생하셨겠네요..
    보리암의 멋진 모습 잘 보고 갑니다..

    2013.01.04 2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ㅎㅎ 옆에있는 다른 신발 그림에 비하면 art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3.01.04 2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전에 고무신에 표시를 너무 멋지게 하신 스님들을 보았는데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마무리 하세요 ^^

    2013.01.04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보리암 다녀오셨군요..^^
    신발에 귀엽게 표시한 것이 센스만점이신듯 합니다~

    2013.01.05 0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michelle

    보리암...좋지요~ 저도절가면 저렇게 이쁘게 벗어놓은신발찍어보곤한답니다...

    2013.01.05 03:24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3.01.05 12:33 [ ADDR : EDIT/ DEL : REPLY ]
  20. 신발표기법 정말 예쁘네요!

    2013.01.05 15: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남해 보리암 잘 구경 하고 갑니다 ^_^
    마지막 스님 신발이 정말 귀엽네요 *_*

    2013.01.06 2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남해 생태 여행> 겨울철 보양식, 양푼이 가득 물메기탕





물메기는 생김새 때문에 아예 생선 취급도 받지 못했고 어부들도 그물에 걸리면 재수 없다고 도로 바다에 던져 버렸고, 이때 빠지는 소리가 텀벙한다 하여 “물 텀벙”이라는 별칭까지 생길 정도로 천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나마 사용도는 기껏해야 사료용으로 쓰이던 것이 지금은 최고의 계절 별미 귀족 생선으로 탈바꿈하였으니 생선 팔자 또한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1박 2일 남해 생태 팸 투어를 하면서 먹은 커다란 양푼이에 담겨나온 물메기탕에 모두 입을 쩍 벌려버렸습니다.





물메기의 이름은 학술적으로는 쏨뱅이목 꼼치과에 속하며, 꼼치과에는 물메기 외에도 꼼치를 비롯해서 미거지, 물미거지, 아가씨 물메기 등 비슷하게 생긴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지역에서 부르는 명칭을 보면 경상도에서는 물메기 또는 미거지라 하고 강원도에서는 꼼치 또는 물곰이라 부르며, 충청도에서는 물잠뱅이, 바다미꾸리라 하기도 합니다.

비록 외모는 흉하지만, 물메기로 탕을 끓여 놓으면 아주 개운하고 상큼한 것이 겨울철 별미로 으뜸이랍니다.



▶ 메뉴판에도 없는 메기탕은 1그릇에 1만 원




▶ 깔끔했던 밑반찬



▶ 꼬막무침



▶ 깻잎지



▶ 마늘쫑무침



▶ 배추김치



▶ 어묵조림



▶ 남해산 달콤한 시금치



▶ 알젓




▶ 톳 된장무침(처음 먹어보는 맛인데...괜찮았습니다.)



▶ 콩나물무침



▶ 김무침



▶ 버섯볶음



▶ 한 상 가득 차려졌습니다.



▶ 푸짐한 물메기탕




▶ 잡곡밥




 


▶ 그 많은 양을 다 비웠습니다.




★ 영양성분 및 효능

㉠ 비린내가 나지 않고 시원한 맛을 낼 뿐만 아니라 칼슘, 철분, 비타민B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 또한 지방이 적어 저칼로리에 단백질 함량은 매우 높고 필수아미노산 등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추운 겨울철 감기예방 및 피부미용,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 물메기의 껍질과 뼈 사이에는 교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퇴행성 관절염예방과 당뇨병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겨울철 보양 음식으로 그만입니다.



물메기탕을 끓이는 방식도 다양한데 남해에서는 소금과 멸치액젓으로 간을 해서 맑게 끓여 국물 맛이 너무 시원했습니다.


추운 겨울 거뜬히 넘길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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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ybluee

    못생겨도...그 맛...끝내주지요.ㅎㅎ

    잘 보고갑니다.

    2012.12.27 14:15 [ ADDR : EDIT/ DEL : REPLY ]
  2. 바닷가에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 물메기 맛을 모르지요.
    진동에서 먹던 물메기 지금도 생각납니다.

    2012.12.27 14:42 [ ADDR : EDIT/ DEL : REPLY ]
  3. 물메기탕 사실 생소한데.. 포스팅이랑 댓글보니까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지네요

    2012.12.27 15: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버려지던 생선이 환골탈태 된건가요?.ㅎㅎ
    맛있다니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2012.12.27 17:47 [ ADDR : EDIT/ DEL : REPLY ]
  5. 맛난 음식들 잘보고 갑니다 배고파져요
    하루의 마무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2012.12.27 1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물메기탕...시어머님이 너무 좋아 하시는 탕이예요.
    오랫만에 봅니다. 물메기탕.
    시원하니 좋지요~

    2012.12.27 2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겨울철 보양식 제대로네요.
    먹고 싶당~~~~
    잘 보고 잘 읽고 갑니다.

    2012.12.27 2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물메기라! 처음 들어보는 음식입니다!
    맑은 국물 탕을 좋아하는데, 보니까 끌리는데요?
    저녁을 부실하게 먹어서 그런가? ^_^
    요즘은 밑반찬이 맛있게 나오는 집이 참 좋더라구요~

    2012.12.27 2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다고 하는게 우리네 인생일까요?^^*

    2012.12.28 0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런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2012.12.28 03: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시원한 국물맛이 눈으로 봐도 느껴지는것 같아요.
    남해여행, 덕분에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2012.12.28 0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좋은데서 정말 맛있는걸 드시고 오셨네요
    서울 분들은 물메기 잘 모르시는 경우도 잇더라구요
    물메기는 싱싱할 때 회로 먹어도 맛있던데요.
    아~~ 먹고 싶다. 서울에선 저런 메기탕 만나기 힘드네요 >.<

    2012.12.28 0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쓰레기에서 보물을 찾는 남해 생생랜드




남해 생태 펨 투어
생활쓰레기를 모아 유리와 깡통 등 고철을 골라내고
나머지는 연료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보게 되었습니다.




▶ 생활쓰레기 처리장 입구



▶ 생생랜드라고 합니다.

혐오시설로 인식된 환경기초시설을 한곳에 모으는 것은 주민반대라는 행정적 부담이 너무 커서 대부분의 지자체는 분산하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해군은 환경기초시설을 집단화하면서 공원과 같이 항시 개방하고 쾌적하게 관리하기로 약속했고 지금까지도 "에코 파크"라 불려지며 문제없이 잘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생생 테마랜드는 환경시설들을 이용, 교육과 체험, 관광과 문화는 물론 인근 마을까지도 상생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여러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융․복합하는 아이디어 사업이라 합니다.



▶ 노란 봉투에 담겨져 온 쓰레기가 1500도 정도




▶ 3일 동안 자동 분류되고 재가 되어 이런 연료를 만들어 냅니다. 








▶ 하천과 습지를 따라 뚝방길을 걸었습니다.

기존 환경기초시설을 리모델링해 종합 영상관, 재생 에너지관, 자원 순환관, 물환경 체험관으로 조성하면서 교육콘텐츠 개발과 환경순례길 조성 등이 포함됩니다.




▶ 매립지에는 각종 새들이 날아와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주변의 자연하천과 인공습지, 바닷길, 섬 등을 이용, 생태공원화 하는 사업으로 민물장어의 비밀, 조간대 생물 신비, 어둠의 방, 생생 회복랜드 등 재미난 주재를 이용해 스토리텔링과 접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징검다리





▶ 하천에는 갈대도 심었다고 합니다.


 환경기초시설에서 생산된 폐기물 재생에너지를 인근마을에 공급, 에너지자립 녹색마을로 조성, 상생하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 새들의 놀이터입니다.

수상항공기 터미널, 물에 뜨는 축구장, 그랜드 플라워 단지, 미니어처 다리박물관 등의 연계사업도 병행 추진해 환경기초시설 단지가 더 이상의 주민 반대나 민원의 대상이 아닌 에너지, 관광, 문화, 교육과 융․복합하면서 녹색성장 시대의 신성장 동력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입니다.







▶ 조도를 떠나기 위해 배를 탔습니다.







▶ 조도
날씨가 추워 나무 아래 꼭꼭 숨어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새들이 조도를 뒤덮는다고 합니다.










▶ 미조초등학교 미남 분교장
학교는 사라지고 없고 명패만 덩그러니 서 있어 쓸쓸함을 전해주었습니다.




▶ 해풍을 맞고 텃밭에서 마늘이 자라고 있습니다.
남해의 마늘은 당도가 높아 맛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가 노란 봉투에 담아 버리는 쓰레기가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고, 생활 하수, 화장실에서 나오는 분변도 정화되어 5PPM 이하로 하천으로 내 보내고 있었습니다. 인근 근처에는 매립습지로 각종 새들이 날아들고 있었습니다. 일반쓰레기는 연료화, 음식물쓰레기는 지렁이를 키우고 있어 이곳은 학생들의 환경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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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덕분에 너무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2.12.27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생생랜드라는 곳이 다 있군요.
    교육을 위해서라도 들러봐야 될 곳 같아요. ^^

    2012.12.27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생생랜드와 같은 쓰레기 처리 시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2.12.27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가족끼리 조용히 다녀와면 좋을 듯 싶네요~

    2012.12.27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오 ~ 취지가 너무 좋네요 !! 관리만 제대로 된다면 주민들도 쾌적한 삶을 영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2012.12.27 0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린레이크

    생생 랜드라~~아이들 데리고 한번 찾을 만한 곳인듯한걸요~

    2012.12.27 09:57 [ ADDR : EDIT/ DEL : REPLY ]
  8. 생생랜드가 좋은일을 하는 곳이군요

    2012.12.27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남해여행할때 찾아가 봐야겠어요~
    생생랜드..
    이런 공간의 조성이 많이 되면 좋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2.12.27 1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오호~ 바람직한 아이디어 사업이네요^^
    생생파크 잘 보고 갑니다ㅎㅎ

    2012.12.27 1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런걸 보면 정말 하나도 버릴 게 없다는
    말이 맞나봐요~! 정말 보물입니다^----^

    2012.12.27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음식물 쓰레기의 변신이군요~! ^^
    이런 기술은 더욱더 발전시켜야 할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2012.12.27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아이들 교육으로도 참 좋은 곳일듯 하네요~ ^^

    2012.12.27 11:28 [ ADDR : EDIT/ DEL : REPLY ]
  14. 생생랜드라는 곳이 다 있군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2012.12.27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말 재미있게 바뀌겠네요 !
    환경도 생각하며 관광도 제공하니~
    너무 좋겠어요!

    2012.12.27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정말 환경 교육의 장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2.12.27 1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쓰레기가 이렇게 변하는 군요...^^
    생생랜드.. 애들이랑 같이 가봐도 괜찮을듯 하내요^^

    2012.12.27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이들하고 같이가면 참 좋을꺼 같네요. ^^
    좋은정보 감사해요!

    2012.12.27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이런 친환경..
    아주 좋아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2.12.27 14: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쓰레기 처리장이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다시 태어났군요...
    이런 공간을 잘 관리하고 이용하면 더좋은 공간이 될것 같습니다..

    2012.12.27 16: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이제 더이상 쓰레기장은 혐오시설이 아니네요..
    멋진곳 잘봤습니다..^^

    2012.12.27 17:44 [ ADDR : EDIT/ DEL : REPLY ]




남해여행 맛있는 갈치조림






1박 2일 남해 생태투어에 참여하여 먹은 첫날 점심입니다.
남해의 먹거리는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가 일품입니다.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멸치와 갈치....

멋진 여행을 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
그저 행복함이었습니다.








▶ 단골식당 입구



▶ KBS 생생정보통 맛집으로 방영된 곳입니다.



▶ 메뉴판



▶ 갈치조림



▶ 쥐채무침



▶ 죽방염 멸치



▶ 모자반



▶ 꼬막



▶ 배추김치



▶ 꽃게무침



▶ 갈치조림



▶ 달콤한 남해 시금치



▶ 깍두기



▶ 쌀밥



▶ 한 상 가득입니다.



▶ 멸치회



▶ 남편이 들어 준 갈치조림(감자와 단호박을 넣었습니다.)






▶ 새콤달콤한 멸치회도 한 젓가락




▶  하얀 속살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 배 불리 먹었습니다.




▶ 누룽지



▶ 남해 마늘로 만든 흑마늘 막걸리




▶ 잘 먹고 난 후 빈그릇


▶ 단골식당 명함입니다.





1인 만 원 한장입니다.
밑반찬도 깔끔하게 맛있었답니다.

도란도란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며 지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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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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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해 미조항이로군요
    매번 가 보지만 여러 식당의 남쪽 끝 운치가 덜한 편이더이다
    그리고 저건 모자반이 아닌데....

    2012.12.26 17:04 [ ADDR : EDIT/ DEL : REPLY ]
  2. 밥을 슥삭슥삭~! 생각만해도 군침도네요 ^^ ㅎㅎㅎ

    2012.12.26 17: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맛있는 음식 잘보고 갑니다
    오늘하루도 좋은하루 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요 옷 든든히 입고 다니시구요

    2012.12.26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바다에거 바로 잡은 싱싱한 갈치...
    수입갈치 맛 밖에 모르는 사람들은 이 맛을 모를 겁니다.

    2012.12.26 18:02 [ ADDR : EDIT/ DEL : REPLY ]
  5. 마치 전골처럼 국물이 많은게 독특하네요.
    마늘막걸리 +_+ 랑 먹으니 더 맛있을듯..!
    잘보고갑니다 ^^

    2012.12.26 18: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갈치조림 생각만해도 침 넘어가네요

    2012.12.26 1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남해 맛집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갈치조림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너무 잘보고가요~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

    2012.12.26 2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군침도네요 ^^
    잘 보고 갑니다 ~
    즐거운 여행되세요 ~

    2012.12.26 2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skybluee

    하얀 속살이 너무 맛있어 보여요

    2012.12.26 21:34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갈치조림이 너무 맛있어 보여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꼬막이 더 좋아요 전^^ 저 꼬막반찬^^

    2012.12.26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갈치조림이 너무 맛있어 보여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꼬막이 더 좋아요 전^^ 저 꼬막반찬^^

    2012.12.26 2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갈치조림 완전 좋아하는데 ㅎㅎ
    이 집은 꼭 가보고 싶군요^^

    2012.12.26 2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싹 비우셨네요.ㅎㅎ 맛있으셨군요. ^^
    남해가면 항상 회나 전복 아니면 먹을거리를 못찾겠던데,,,,갈치조림이 있군요.ㅎㅎ
    안그래도 남해는 자주 가는데~
    맛있는 갈치조림, 단골식당 가봐야겠네요. ^^

    2012.12.26 2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맡반찬도 빵빵하군요
    수요일 밤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2012.12.26 2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밥 한공기가 뚝딱이죠 먹고 싶어지네요

    2012.12.26 2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 갈치조림 완젼 좋아하는데..^^ 잘보고갑니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2012.12.27 00: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바닷가에서 먹으니 더 맛이 있을것 같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12.12.27 0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군침도는 한상 잘 보고 갑니다 ^^

    2012.12.28 1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보물섬 환경 생태 팸투어 '남해 유배 문학관'





지난 주말에는 남편을 따라 남해 환경 팸 투어 1박 2일 보물섬을 다녀왔습니다.

환경연합 회원들과 남해를 둘러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 둘을 남겨두고 오랜만에 떠나 본 여행이었습니다.

푸른 바다가 아름답고
자연이 주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볼거리 먹거리가 충분한 제2의 제주도입니다.











경남환경운동연합 보물섬생태관광시범사업

시간

내용

비고

첫째날

10:00-

 

남해군 유배문학관 집결

 

 

10:00~11:00

60

생생랜드

- 환경교육장 활용방안

 

11:00~12:00

60

입현습지

- 철새 탐조

12:00~13:00

60

점심식사 (멸치쌈밥)

- 단골식당, 867-4673

13:00~15:00

120

차량이동, 미조 조도 섬 투어

선장:010-3883-0477

15:00~17:00

120

앵강만 생태트래킹

- 다숲, 해라우지, 가천

17:00~18:00

60

저녁식사, ???

-

18:00~20:00

120

습지 연대 워크-

- 게스트하우스

23:00~

 

취침

-

둘째날

08:00~09:00

60

기상, 산책, 아침식사

 

- 주란식당 862-9828

 

09:00~11:00

60

전설의 명산, 남해금산

-

11:00~12:00

60

차량이동, 유배문학관

- 개인차량승차

12:00~13:00

60

점심식사 (설문조사)

생선 미역국

- 선소횟집 864-2077

13:00~15:00

120

이락사 충혼의 길을 걷다

 

 

일시 : 20121222- 23(12)

장소 : 남해군 일원 연락처 : 010-2578-0555 조세윤

준비물 : 필드스코프, 필기구, 취사도구, 일회용 컵, 쌈빡한 아이디어!!!







아침 10시까지 각 지역에서 모인 회원들이 세계 유일의 유배문학관 앞에 모였습니다.
버스를 갈아타기 전에 먼저 유배문학관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 문학관 입구

▶ 옛모습을 담아놓은 선비와 시골집



▶ 거북선 모양의 카페



▶ 유배 문학실



▶ 남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보물섬입니다.





▶ 남해대교에 대한 설명입니다.



▶ 유배 생활 중 김만중 선생님이 남긴 업적





▶ 팔만대장경을 남해에서 판각했다는 증거
해설사의 설명에 처음 알게 된 사실입니다.



▶ 팔만대장경



▶ 농경사회 때 사용했던 농기구 전시



▶ 남해에서 유명한 멸치잡이 죽방렴



▶ 김만중님의 돌아가신 어머님을 그리워하며 쓴 시
해설사님은 이 시를 소개하면서 부모님의 생일을 어린 학생에게 물었습니다.
똑똑하게 일자를 대답하는 모습을 보고
"저는 오시는 분들에게 꼭 이것만은 기억하라고 합니다."
부모님 생신을 기억 못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부모님 생신, 기억하고 계십니까?




▶ 남구만님의 고향을 그리워하며 쓴 시




▶ 사약을 받는 장면



▶ 유배지로 떠나는 달구지



▶ 곤장 맞는 장면


▶ 아이들이 영상물을 보고 있는 모습



▶ 유배지에서의 생활






▶ 곤장 틀





▶ 유배되었던 분들











▶ 유배 생활 중 남긴 김만중의 업적입니다.




옛날에는 죄를 지은 사람, 임금님 마음에 들지 않아 고향이 아닌 먼 곳으로 유배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 남해에도 많은 분들이 유배를 왔었나 봅니다.
인고의 세월을 보내며 남긴 업적들이 하나 가득 담겨있는 유배문학관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남해를 여행할 기회가 있다면 꼭 한 번 들러 보시길 권합니다.



1박 2일의 남해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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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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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팸투어도 다니시는 군요.
    청정바다가 있는 남해.... 좋지요. 저도 가보고 싶습니다.
    계속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2012.12.26 0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남해에는 볼거리가 정말 많은거 같아요

    2012.12.26 0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유배문학관도 있었네요~~
    덕분에 자세한 사진과 설명들 잘 보고가요~노을님^^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셔유~~^^*

    2012.12.26 07:43 [ ADDR : EDIT/ DEL : REPLY ]
  5. 유배를 주제로 한 박물관까지 있네요
    하긴 남해쪽은 거물들이 많이 유배생활을 한 곳이죠.
    꼭 둘러보고 싶은 곳입니다.

    2012.12.26 07:49 [ ADDR : EDIT/ DEL : REPLY ]
  6. 두분만의 오붓한 시간여행 잘보고갑니다.
    행복한시간되세요~

    2012.12.26 07: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팸투어 다녀오셨군요?..
    짜여진 일정이라 빡빡하기는 해도
    이런 여행이 오히려 알차죠?.. ^^

    2012.12.26 07:59 [ ADDR : EDIT/ DEL : REPLY ]
  8. 김만중 선생님의 글이 가슴에 탁 와닿습니다.
    오늘 날씨 너무 춥네요. 건강 잘챙기시고 활기차게 사세요.

    2012.12.26 0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 옛날에는 이 지역이 유배지로 각광(!)을 받다보니 이런 기념관도 생기는군요 ^^;
    제 처지가 생각나 슬퍼집니다. 남해안 여수에서도 배타고 두시간 떨어진 섬에서
    생활하고 있는지라, 옛시대로 따져보면 유배중이나 다름 없거든요 ㅡㅡ;

    2012.12.26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남원 유배 문학관
    충신들의 단골 유배지 남해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수욜 되세요

    2012.12.26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개코냐옹이

    부산하고 거리가 가까운데여...
    기회되면 꼭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
    볼거리가 참 많군여 .. ^^

    2012.12.26 08:40 [ ADDR : EDIT/ DEL : REPLY ]
  12. 와 빡빡한 일정 많이 돌아다니셨네요 ㅎㅎ

    2012.12.26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남해에 유배된 인물이 제법 많았나봅니다.^^

    2012.12.26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그림

    태형이 겨울에 이루어진다면 끔찍해요..
    즐거운 오늘 되시길..

    2012.12.26 09:50 [ ADDR : EDIT/ DEL : REPLY ]
  15. 기회되면 한번 들러보고싶은 곳입니다.

    추운날씨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2012.12.26 10:17 [ ADDR : EDIT/ DEL : REPLY ]
  16. 입장료도 저렴하고 남해갈일있다면
    필수코스겠는데요! ^^

    2012.12.26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역사기록을 볼수가 있군요
    잘보고갑니다

    2012.12.26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마지막 글귀는 요즘 외국어 반 한글 반을 사용하는 세태에
    던지는 김만중 선생님의 가르침 같아 뜨끔한데요... ^^:;

    2012.12.26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저 박물관 다니는 거 정말 좋아하는데..
    남해에 갈일 생기면 이곳을 필히 둘러봐야겠네요^^

    2012.12.26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팔만대장경에 눈길이 가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2012.12.26 15: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유배문학관?이 뭔가 했네요.^^
    잘 알려지지 않은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곳이군요.

    2012.12.26 16: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여고생인 딸아이가 23일 방학을 하였습니다. 그날 저녁은 외할머니 기일이었는데 날이 겹치는 바람에 고민을 많이 하는 녀석입니다.
"엄마! 어쩌지?"
"왜?"
"방학하는 날 친구들과 남해 독일마을로 1박 2일 여행 가자고 하는데?"
"갔다 와."
"외할머니 제사잖아!"
"괜찮아 동생 따라가잖아."
"그래도 돼?"
2학년이 되면 공부한다고 여기저기 다니지도 못할 것 같아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다 오라고 했습니다.
"엄마! 고마워. 외삼촌, 외숙모님께 말 좀 잘 해줘."
"걱정 마!"
"엄마! 나 묵은지 가져가야 해."
그렇게 1박 2일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딸아이에게
"딸! 재미있었어?"
"응. 그런데 두 팀이 갔는데, 우리 팀은 정말 재미있었어." 수다를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딸의 말로는 12명이 1팀, 8명이 1팀이 되어 같이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먹을 것을 잔뜩 사 들고 가서 밥과 부대찌개 삼겹살 파티까지 하며 밤새워 신이 나게 놀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딜 가나 밥하고 설거지가 문제입니다. 우리 딸아이의 팀은 밥하고 삼겹살 굽는 일을 했으면 자연히 나머지 사람이 설거지하고 청소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른 팀에서는 두 사람만 일을 하고 나머지는 TV만 보고 있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둘이만 종일 일을 했데?"
"아니, 하도 화가 나서 가위바위보로 결정했다고 하더라."
"사람들 많을 때 나만 편안하자고 피하면 안 돼. 열심히 같이해야지."
"당연하지."
"딸은 뭐했어?"
"나야. 삼겹살 굽는 일을 했지. 연기에 질식해서 죽을뻔했어."
콘도에서 숯불로 구워먹을 수 있도록 해 주었나 봅니다.
"그런데 엄마! 고기 굽는 내가 제일 많이 먹었어."
"왜?"
"친구들이 너도나도 내 입에 넣어줬기 때문이지."
함께 잘 어울리며 지내는 딸아이가 대견스러웠습니다.


"엄마! 그런데 화난 일이 하나 있었어."
"뭔데?"
"글쎄 버스비를 어른 요금을 받는 거 있지?"
"그냥 줬어?"
"응. 할머니라 내가 속아줬어."
딸아이 팀은 12명이 모여 버스를 타고 남해까지 갔다고 합니다. 1인당 어른 1,400원 학생 1,100원으로 학생요금을 주고 타고 갔습니다. 1박을 하고 콘도를 나와 집으로 되돌아오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갔는데 조금 늦게 나와 차를 놓치고 말았다고 합니다. 다음 차는 2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때 정류장에서 표를 파는 할머니가
"너희 어디 가니? 들어와서 기다려"
너무 친절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르르 들어가 앉아 있다가 승차권을 사는데 1인당 1,400원을 달라고 하더라는 것.
"할머니! 그건 어른 요금이잖아요. 우린 학생입니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머리만 절레절레 흔들며 꼭 어른요금을 달라고 해서 할 수 없이 1,400원씩 주고 표를 끊고 기다렸습니다. 차에 오르며 기사분께 승차권을 권내자

"너희들 학생 아니야?"
"네. 맞아요."
"그런데 왜 어른 승차권을 끊었어?"
"할머니가 자꾸 1,400원이라고 우기잖아요."
"헛참!"
그러더니 바가지 썼다며 다시는 남해 가지 않겠다고 말하는 친구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 할머니 좀 그렇다 그렇지?"

"내가 우기려고 하다가 할머니라 봐 줬어."
학생들 돈 욕심 내는 할머니는 밉지만, 추운 날씨에 들어와 몸을 녹이게 해 줬고, 또 우리할머니 모습같아 1인당 300원 12명 3,600원 얼마되지 않는 돈 갖고 싶다니 그냥 줘버리기로 했다고 말을 하는 녀석이었습니다. 친구들도 동의했다면서 말입니다.
"아이쿠 우리 딸 착하네. 그래 생각 잘했어."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할머니가 얄밉지만,
살아가면서 알고도 속아주는 일 많으니 좋은 경험 했다는 생각에 미치자
딸아이가 나보다 더 어른스러워 보였습니다.

그래도 미래의 관광 손님인데 그 일 하나로 남해는 절대 가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니 작은 일에도 큰 상처를 받는 게 또 아이들인가 봅니다.

친구들과 하룻밤을 보냈으니 우정도 더 돈독해지고 시원한 겨울 바다를 보았으니 가슴마다 큰 꿈 안고 살아가길 바랄 뿐입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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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끔 그럴때도 있지요.. 알면서도 그냥 넘어가주게되는 그런거요 ㅎㅎ

    2010.12.28 13:50 [ ADDR : EDIT/ DEL : REPLY ]
  3. 따님이 마음씨가 넓어요 ^ ^
    저 같으면 절대 안 줬을텐데, 조금 이상한 할머니시군요 ㅋㅋ

    2010.12.28 13:59 [ ADDR : EDIT/ DEL : REPLY ]
  4. 따님이 마음씨가 넓어요 ^ ^
    저 같으면 절대 안 줬을텐데, 조금 이상한 할머니시군요 ㅋㅋ

    2010.12.28 13:59 [ ADDR : EDIT/ DEL : REPLY ]
  5. 따님이 착하군요!
    할머니가 돈이 귀했나 봅니다.
    그래도 따님이 배려하는 모습과 이해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2010.12.28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뭔가 이해가 갈듯하면서도.. 씁쓸하기도 한.. 그런 느낌이 드네요.
    어찌보면.. 속인 이도, 용서하는 이도.. 한국에서 쉬이 볼 수 있는 정서 같은 것 같기도 하고..

    2010.12.28 14: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가랑비

    애들 돈 탐내서 뭐하시려나?
    미래의 관광자원 잃어버리신 것 확실합니다.
    어디인지는 몰라도 그럼 안 된다는 말은 해 줘야할 듯...쩝..씁쓸하네요.

    2010.12.28 14:38 [ ADDR : EDIT/ DEL : REPLY ]
  8. 갑자기 필리핀에 있는 딸이 그리워집니다.(단기연수^^)
    훌륭한 따님 두셨습니다.
    늘 행복 가득한 가정 꾸려 가시길~~^^

    2010.12.28 15: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댓글이 많아서 그런지 저녁노을님 집만 오면 컴이 스톱합니다.......
    연말 잘 보내세요~~~

    2010.12.28 1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좋은 경험입니다
    할머니의 억지와 맞서지 않아서 더 보기 좋아요.

    2010.12.28 15: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성격 유들유들한 맘씨도 이쁜 따님이네요 ^^ 바다도 보고 친구들과 여유도 즐기고 바람직합니다 ㅎㅎ

    2010.12.28 16:17 [ ADDR : EDIT/ DEL : REPLY ]
  12. 딸님이 바르고 이쁘게 컸네요~!!
    어머님이 잘 길러주신 덕분이 아닐까요??

    2010.12.28 16: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딸아이가 저보다 나은 것 같아요^^

    2010.12.28 1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따님 단체 생활에서의 서로 배려하는 것을 배웠군요~
    물론; 배려 하지 않는 몇몇 사람도 만났구요;
    할머님의 바가지를 이해해주는 마음씨 이쁘네요~+_+
    많은 삶의 경험을 한 1박2일 이였던 것 같네요~^^
    대견하시겠습니다.

    2010.12.28 17:34 [ ADDR : EDIT/ DEL : REPLY ]
  15. 속 깊은 따님을 둬서 좋으시겠어요~^^
    어른표를 받았다면 할머니께서도 뭔가 챙길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닐텐데,
    굳이 어른표를 팔았다는게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2010.12.28 1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할머니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
    아이가 참 어른스럽습니다
    저 같았으면 -ㅠ-;;;

    2010.12.28 1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학생요금은 반값인지 알았더니 별 차이도 없네요.
    학생들이 할머니에게 적선한셈 쳤군요.

    2010.12.28 1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할머니는 그게 용돈 버는게 아닌가 하네요..
    기분은 좀 그렇겠지만 좋은 일 한거네요..^^
    훈훈한 이야기입니다..^^

    2010.12.28 2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네 독일 마을앞 남해 요트 학교서 요트도 타고 보트도 타고 그랬죠
    반대로 독일마을이 훤하게 보이더라고요 ㅋㅋㅋ 트랙걸고 가요 ㅎㅎ^

    따님 살아가는 처세술도 적잖게 이쁘네요 ㅎㅎ^

    2010.12.28 2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훈훈한 이야기네요...^^
    제 딸은 언제 커서 저런 대화상대가 되려나 싶습니다...~

    2010.12.28 2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못된 할머니를 봐주는 착한 아이네요^^

    2010.12.28 2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굽이굽이 봄내음이 한 발짝, 가다랭이 마을과 설흘산



여기저기 봄꽃들의 아우성이 들려오는 요즘이다. 며칠 전, 지인들과 함께 남해를 다녀왔다. 모든 것을 다 털어내고 봄바람을 가르며 달려간 곳은 남해 가다랭이 마을과 설흘산이었다. 마치 소풍가는 기분으로 들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온 기분이다.


★ 가다랭이마을
입구에서 할머니들이 제일먼저 우리를 반긴다. 직접 농사지은 햇마늘이다. 쑥 한봉지에 2,000원으로 인심 또한 넉넉하였다.


 

층층이 다랑이논 사이를 오르내린다. 다랑이논은 초록것들로 온통 푸르다. 푸른 다랑이논을 만드는 것들은 마늘과 봄나물이다. 풋마늘이 맛이 좋을 때다. 밥상에 올라 봄맛을 전해준 그 풋마늘 맛을 생각하니 침이 고인다.


 

모두 층층인 까닭에 위치만 잘 잡으면 마을 곳곳이 훤하게 보인다. 김홍도의 풍속화를 보는 기분이다. 



무늬다. 그 무늬가 생기기까지 몇 백년의 시간이 걸렸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로 곧장 곤두박질 치는 가파른 지형. 108개의 층층 다랑이논이 45도 경사의 설흘산 자락을 따라 바다까지 이어지는 장엄한 풍경이다. 가천 다랑이 마을은 인간이 만들어낸 집체예술이었다.


 

남해 가천 암수바위 [南海加川-]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홍현리 가천마을에 있는 암수바위.

지정번호  경남민속자료 제13호

지정연도  1990년 1월 16일

소장  가천부락

소재지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가천마을

크기  숫바위 높이 5.8m 둘레 2.5m, 암바위 높이 3.9m 둘레 2.3m

분류  신앙자료


남근을 만지면 아들을 낳게 해 준다나?



▶ 구름다리

 

 일일이 돌을 날라 석축을 쌓고 흙을 넣어 논을 만들었다. 108개의 계단식 논이 그렇게 생겨났다. 683개의 논배미들이 땅의 모양새를 따라 알뜰하게 자리했다. 너무 작아 아직도 농기계가 들어갈 수 없는 논. 한 뼘의 땅도 포기할 수 없었던 억척스런 세월의 증거들이다. 구불거리는 곡선의 무늬들에는 그 고단한 시간이 서려있다.




 

최근엔 ‘지겟길’이 생겼다. 걷기 열풍으로 지자체들이 저마다 다양한 길을 만들고 있지만 지겟길은 좀 다르다. 지자체가 아닌 마을이 직접 길을 만들었다. 마을 사람들이 지게지고 오르내리던 길을 정비했다고 한다.







 

‘다랑이’는 ‘다랑논’을 뜻한다. 산비탈을 깎고 축석을 쌓아 일군 계단식 논이다. 산허리를 잘라 평지로 고른 비탈마을 사람들, 그 숱한 돌들을 일일이 손으로 들어내어 담을 쌓고 바닥에 진흙을 발라 물 빠짐을 막아야 비로소 논이 된다고 하니 그 정성과 노력을 어떤 말로 표현하겠는가.


힘들게 얻은 논바닥. 얼마나 작았던지 전해 내려오는 삿갓배미 전설 한 토막에도 애잔함이 잔뜩 묻어있다.


▶ 동백이 아름드리 피웠다.

다랑이마을을 구경하고 난 뒤 바로 설흘산으로 발길을 돌렸다.


★ 설흘산 굽이굽이 봄내음이 한 발짝
한 시간 가량을 달려 가천 다랭이마을 뒤편에 솟은 설흘산은 해발 482m로 그렇게 높지않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가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장관이다.


▶ 진달래가 활짝 피어 우리는 반긴다.


금도 흔적이 남아 있는 봉수대에 서서 바다쪽을 굽어보면 감탄사가 저절로 터진다.
망경창파 앵강만이 한눈에 들어오고 바다쪽에서 바로 솟아난 날카로운 암릉이 마치 부채모양으로 서 있어 남동쪽의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또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가 아득하게 보이고 저 멀리 전남 향일암 주변 해안지역 뿐만 아니라 한려수도의 아기자기한 작은 섬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 봉수대

그래서 설흘산 정상에서 만나는 해돋이는 남해에서 으뜸으로 쳐주는 절경 중의 절경이다. 장엄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동해와는 다른 색다른 울림이 있는 남해의 일출은 온 천지를 붉게 물들이는 환상적인 색감에 넋이 나가 버릴 정도다.

▶ 정상에서 내려다 본 옹기종기 앉은 마을의 모습


▶ 파릇파를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옛날에 한 농부가 일을 하다가 논을 세어보니 한배미가 모자라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포기하고 집에 가려고 삿갓을 들었더니 그 밑에 논 한배미가 있었다’ 그 논배미를 찾아 온종일 비탈을 헤맨 농부의 모습이 눈에 선하게 밟힌다. 땅의 고마움을 아는 남해 사람들의 강인함을 물씬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가에는 몽글몽글 벚꽃이 탐스럽게 피어었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축복, 만끽하고 돌아 온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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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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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 논은 정말 볼때마다 신비로운것 같아요. 으흠...

    2010.04.11 0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싱그런 봄이 찾아왔는데 ㅎㅎ
    자연의 품으로 뛰어가야하는데...
    후우.. 지금은 잠이 필요하네요! 하하하;;
    밤새 축구보느라 기진맥진해요! ㅜㅜ

    2010.04.11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랑초

    봄이 완연하군요.
    남해...아름다움 느끼고 갑니다.

    2010.04.11 07:55 [ ADDR : EDIT/ DEL : REPLY ]
  4. 금수강산이 딸오 없습니다 ^^

    2010.04.11 08:25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0.04.11 08:35 [ ADDR : EDIT/ DEL : REPLY ]
  6. 워매~~봄빛이 멋지게 물들었네요^^
    부러워요 ㅎㅎㅎ

    2010.04.11 08: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도 저도..부럽사와요..
    가보고 싶은 가다랭이마을~~~
    유채꽃을 보니 왜이리 반가운죠..

    2010.04.11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임현철

    노을님 봄바람 지데루 쐬셨군요~^^

    2010.04.11 09:06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진들이 너무 이뻐요~
    지겟길도 너무 멋져요 ㅎㅎ

    2010.04.11 0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봄 향기 가득한 마을이네요..
    너무 이뻐요~!!^^
    덕분에 아름다운 남해구경 감사해요..
    휴일 잘 보내세요^^

    2010.04.11 1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봄나들이 다녀오셨군요.
    저는 오늘 외출해서 봄내음을 한껏 느껴 보려고 합니다. ^^

    2010.04.11 1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좋으곳을 많이 다니시네요 ㅎㅎ 부러워요 ^^

    2010.04.11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봄이면 찾고싶은 곳 중 하나가 바로 남해 가천마을이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먼저 보니 반갑네요... 남해에도 봄소식이 한창인것 같군요.... ^^

    2010.04.11 1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멋지군요~ 봄나들이 다녀오신건가요~^^
    부러워요~ 저도 봄 바람 좀 쐬고 싶네요~~~

    2010.04.11 15: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봄의 기운이 물씬물씬 ㅎㅎ
    다 받고 갑니당 ㅎㅎㅎ

    좀더 옆으로 가면 독일마을도 멋지던데 ^^

    션션한 풍경에 한참 보고 갑니다^
    휴일도 마저 잘 보내시고욤^

    2010.04.11 1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우리나라의 자연 정말 경관이 빼어납니다.
    이제 봄입니다. 봄을 전해주시는 사진들에게 덩다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2010.04.11 18: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다랑이논이 아름다운 풍경이군요.
    봄꽃들과 더불어 예술이네요

    2010.04.11 1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설흘산 이란 이름이 참독특합니다,..
    올만에 다녀 갑니다....자주 오지 못해 죄송합니당 ㅎㅎㅎ

    2010.04.12 0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한국..

    봄이 맞구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구름다리..

    이 엄니..저런것..넘 좋아라 하는데욤..^^*

    2010.04.12 04:25 [ ADDR : EDIT/ DEL : REPLY ]
  20. 캬~~~ 멋진 사진... 잘보고 갑니다.

    2010.04.12 0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환경지키미 "남해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장"

 우리는 살아가면서 쓰레기를 많이 발생합니다. 최대한 줄이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쓰레기를 소각, 매립, 재활용등 어떤 방법으로 처리하느냐에 따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리방법 중 가장 안 좋은 방법은 소각으로 태우면서 발생하는 다이옥신 등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을 주는 환경호르몬을 내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매립을 하면 매립지와 섞는 기간이 있습니다. 쏟아지는 자동차로 인한 매연, 문명이 발달하면서 더 많은 오염물들로 인해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입니다.


 남편과 함께 한 남해 여행 중 가장 뜻 깊었던 곳이 이곳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을 돌아 본 것입니다. 남해군민 약5만 명에 15톤가량의 종량제 봉투에 담겨져 나오는 쓰레기는 다 소모하고 있는 친환경 공법을 보았습니다. 뜻있는 한 시민의 끝없는 6년간의 투지로 지켜내 지금은 환경부까지 인증 받아 타 지자체에서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종량제 봉투에 담겨져 들어온 쓰레기를 반응기 공정에서 파쇄 되고 미생물로 인해 분해까지 되어 유기물과 무기물로 분류시켜 유기물은 거름으로 사용하고 무기물은 재생연료와 보도블록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당시 정부는 소각시설에만 국비를 지원해, 지자체들은 소각이 아닌 다른 방식의 생활쓰레기 처리방식에 관심을 보이지 않아 공장을 철거해야 되는 위기도 있었다고 합니다.


 바이오컨이 동반자로 남해군을 선택한 것은 뒤에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김두관 당시 군수의 친환경 행정에 대한 의지와 추진력 때문이었고, 당시 김 군수님이 이끄는 남해군은 지자체 가운데 두 번째로 지렁이를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착공하는 등 친환경적 폐기물처리방법 도입에 적극적이었으나, 김 군수의 지원 아래 순조롭던 진행되던 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실험은 2002년 4월 김 군수의 사임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진 뒤 삐걱거리기 시작했고 존폐위기까지 오다 결국 이젠 정부가 인정하는 처리장이 되어있었습니다.


 생활폐기물소각시설운영협의회가 내놓은 지난해 대형소각장 운영 자료를 보면 소각장들은 다이옥신이라는 치명적 부산물을 별도로 하고, 투입된 생활폐기물의 최고 25.8%·평균 17.5%를 소각재로 남겼고, 환경관리공단이 작성한 현장평가결과보고서를 토대로 물질수지를 계산해보면 생활쓰레기 100t이 남해군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에 투입됐을 때 발생하는 부숙토량은 평균 3.3t꼴이라고 합니다. 대형 소각장 가운데서도 규모가 작은 시설용량 하루 100t 이하 소각장들의 지난해 t당 운영비는 12만1250원이지만, 바이오컨이 남해군과 하루 15t 처리를 기준으로 계약한 단가는 t당 6만원이라고 합니다. 투자된 시설비는 14억원으로 같은 용량의 소각장 건설비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



생물학적 처리방식이란?

생활 쓰레기를 소각이 아닌 미생물의 힘으로 분해시켜 처리하는 방식. 파쇄와 발효, 건조 등의 공정을 거쳐 미생물 분해를 촉진하는 한편 쓰레기를 감량해, 최종적으로 퇴비인 부숙토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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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전식 밀폐형 반응기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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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들을 거쳐 미세한 최종 생산물(거름으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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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형으로 만들어져 석탄의 3배정도의 열을 발생하는 연료를 만들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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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을 뻘뻘 흘리며 설명하고 있는 공장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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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 밖에 설치 된 매립장  
     남해 해변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하루 30톤 가량은 매립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이곳을 둘러보고 난 뒤, 지렁이를 이용하여 음식물을 분해하는 곳을 살펴보기로 하였으나, 일요일이라 문이 굳게 닫혀 구경하지 못하고 온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천연의 자원을 잘 활용하여 관광지의 명소로 알려져 있는 남해이지만, 골머리를 앓고 있는 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여 전국에서 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다는 말씀을 들으니 묵묵히 땀 흘리며 일해 온 바이오 팀의 건승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고, 2박 3일의 남해 여행으로 나 또한 환경보존을 위해 철저한 분리수거를 해야겠다는 생각 가지게 되었습니다.

 

* 스크랩을 원하신다면 http://blog.daum.net/hskim4127/13470209 클릭^^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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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08.08.19 11:16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보고 갑니다
    찬찬히 읽어보겠습니다
    제 준비를 하다가^^

    2008.08.19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수고하셨네요.
    이젠 쓰레기 잘 치우는 나라가 선진국입니다.

    2008.08.19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늘어나는 쓰레기가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좋은 기사 잘보고 갑니다.^^

    2008.08.19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바람개비

    쓰레기, 환경오염 심각하게 생각해야합니다.

    분리수거는 철저히 해야죠.

    잘 보고 갑니다.

    덕분에 남해여행 잘 했습니다.

    2008.08.19 15:03 [ ADDR : EDIT/ DEL : REPLY ]
  6. 바람꽃

    우리 아이들에게 물러 줄 지구
    우리가 아껴야죠.
    좋은기사 잘 보고 갑니다.

    2008.08.19 15:18 [ ADDR : EDIT/ DEL : REPLY ]
  7. 셋째주 접어드니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선풍기 없어도 살것같아요~ 가을 완전 좋아요^^
    서늘한 산들바람~ 기분좋은 하늘! 맘껏 즐기시구 마구마구 행복하세요~^^

    2008.08.19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국제 탈 공연예술촌과 보물섬 남해마늘



국제탈공연예술촌
이 남해 이동면 이동초등학교 다초분교를 리모델링 해 2007년 12월 준공한 '탈예술촌'은 지상 2층 규모에 탈 및 탈 관련 자료 전시실, 공연장, 도서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남해군에서 경상남도와 남해군 그리고 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장이셨던 김흥우 교수와의 합작으로 개관한 남해국제 탈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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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섬 마늘나라

  선사시대부터 재배된 남해 마늘은 단군신회와 더불어 역사가 오래된 우리의 식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양념 채소입니다. 원산지는 중앙아시아로 우리나라에도 산 마늘이 있으며 오늘날 재배하는 마늘은 기원전 1-2세기경 중국 진나라의 장화가 쓴 박물지에 기록이 나와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삼국유사의 건국신화에도 나와 있어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식품이며 통일신라시대에는 입추 후 해일에 마늘밭에 후농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어 이 시대에 이미 약용 식용 작물로 이용되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남해에는 언제부터 마늘이 재배되었는지 기록으로 남아 있지는 않으나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보낸 선남선녀가 남해에서 생활하면서 돌에 새겼다는 전설이 담긴 서불과차와 지석묘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사람이 정착 하여 살기 시작한 선사시대부터 마늘이 재배되었음을 알 수 있다고 전문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보물섬 마늘 나라는 남해군 이동면 다정리에 위치한 전국최초의 마늘 쎈터 이름입니다. 이 쎈터에는 남해 마늘을 알리기 위한 연구실 자료실 광장 등을 마련하여 마늘의 모든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강한 해풍 맞고 자란 마늘이기에 맛 또한 뒤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안내 하시는 분의 말씀 중 마늘짱아지 담는 마늘과 김장 마늘이 다르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건 올 마늘은 짱아찌용, 늦 마늘은 김장용입니다. 올 마늘은 그만큼 저장성이 떨어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마늘의 효능

1)암예방 2)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 3)항균작용(알라신) 4)해독 살균작용

5)혈액순환, 콜레스테롤 제거 6)스코르디닌은 스테미너 증가 등 10여 가지 효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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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은 우리 식탁에서 빠져서는 안 될 감초입니다.
바닷바람 맞고 강하게 자라 맛 또한 알아주는 것 아닐련지....



* 스크랩을 원하신다면 http://blog.daum.net/hskim4127/13467185 클릭^^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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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해가 보물섬이란 이야기가 있듯이 유명한 것이 많은 것 같아요..
    경치도 좋고,,

    2008.08.18 14: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skybluee

    보물섬이란 단어가 정말 잘 어울리는 곳이죠

    2008.08.18 18:07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게 한국탈이예요? 오~~
    마늘은 또 왜이케 이쁘대..ㅎ
    일보고 지금 들어 왔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2008.08.18 2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기다림의 미학 '남해 지족 죽방렴'


 

  남편과 함께 한 남해 여행 마지막 날, 본 원시 어업 죽방렴입니다. 점심시간이 맞지 않아 우리가 탄 차만 잠깐 시간을 내어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사람은 역시 줄을 잘 서야 해!”하면서 찾아 온 행운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비록 고기를 어획하는 모습은 보질 못했지만, 죽방렴이 설치 된 것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고, 또한 조상들의 욕심 없는 마음, 기다림의 어법을 엿볼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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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자형 죽방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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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동, 창선면 지족마을 사이를 흐르는 지족해협은 물살이 빠르고 수심이 얕습니다.
죽방렴은 예종 원년(1496년)에 편찬된 ‘경상도 속찬 지리지’ 남해현조에 “방전에서 석수어, 홍어, 문어가 산출된다”고 적혀 있으니, 여기에 나오는 방전이 곧 죽방렴으로 500년의 역사를 가진 이 방식은 일명 ‘대나무 어사리’라고도 합니다.

길이 10m정도의 대나무 말목 3백여 개를 개펄에 박고 주렴처럼 엮어 만든 그물을 조류가 흐르는 방향과 거꾸로 해서 V자로 벌려두는 원시어장이며, 어기는 3~12월에 조업하며, 5~8월이 주 조업시기로 죽방렴 원통 속에 갇힌 고기는 간조 시에 어획하고 주로 멸치가 주종이나 꽁치, 병어, 전어, 새우 등 잡어가 잡힙니다. 죽방렴은 시속 13~15km인 이곳의 거센 물살을 이용해 옛사람들이 설치해 오늘에 이른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원시형태의 포획방식으로 빠른 유속으로 인해 헤엄칠 힘을 상실한 물고기를 말뚝을 피하며 밀려들어가 결국은 원통형의 대나무 발속에 모이 도록한 포획방식입니다. 죽방렴에서 포획하여 생산된 멸치는 전국 최상품으로 꼽히며 생선 또한 자연 그대로의 싱싱함이 살아 있어 맛이 일품.




  사실 바다라고 해서 아무 곳에나 죽방렴을 설치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죽방렴이 들어서기 위해서는 우선 바닷물 깊이가 말목을 설치할 수 있을 정도로 얕아야 하며, 뭍과 뭍의 사이가 길고 좁다란 해협을 이뤄야한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물살의 속도. 즉 물때에 들고나는 바다물살이 아주 빨라야 하는데, 지족해협은 바로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지리적 조건을 갖춘  지족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들고나는 바다 물살을 이용한 죽방렴 어법을 꾸준히 지켜왔다고 합니다. 멀리서 보면 죽방렴은 부채꼴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부채꼴이 끝나는 부분에 원통형 대나무 통발인‘불통’이 있는데, 이것의 문짝이 들고나는 물살에 여닫히며 고기를 가두게 됩니다. 이렇게 불통에 고기가 갇히고 물때가 되면, 어부는 배를 타고 나가 불통에 든 멸치나 고기를 뜰채로 떠오면 된답니다. 죽방염에 드는 고기는 도다리, 숭어, 돔, 메기, 문어, 갈치, 가자미, 삼치와 같이 종류가 다양하지만 날씨가 따뜻한 봄부터 가을까지는 주로 멸치가 든다고 합니다. 이곳 죽방렴으로 잡은 멸치가 그물로 잡은 멸치보다 값을 훨씬 더 쳐주는 까닭은 그물로 잡을 경우 멸치 비늘이 다 벗겨지고 떨어져 나가 맛이 없어지는 반면, 죽방렴 멸치는 산멸치를 그대로 떠오는 것이므로 비늘이 떨어질 염려가 없어 그만큼 더 맛있고 값도 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기다림의 어법. 옛 조상들의 방식을 그대로 이어받은 죽방렴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환경 친화적인 고기잡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 흐름에 따라 불통에 드는 고기만 잡고, 가는 고기는 그대로 둡니다. 또 너무 작은 고기는 대나무 불통을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남의 것 욕심내고, 탐내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세상 양심 있게 고기잡이를 하는 곳. 그 맛의 원천은 결국 자연에 거스르지 않은 방법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지족마을에 가면 우리네 양심이 깃든 그 아름다운 고기잡이 통을 만나 볼 수가 있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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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드리햅번

    잠시 다녀갑니다.
    회먹고 위경련 이르켜 응급실에 실려갔다 퇴원했어요.

    2008.08.18 10:27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08.08.18 10:38 [ ADDR : EDIT/ DEL : REPLY ]
  3. dream

    역사적 사료적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죽방렴 에대해서 상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행복하게 열어 가소서

    2008.08.18 10:45 [ ADDR : EDIT/ DEL : REPLY ]
  4. 귀한 내용인데요~ 죽방염이라.. 호박은 첨보는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비가 내려.. 잠시 무더위가 가신듯해요~ 다행이지요^^
    오늘두 스마일 하시길 바랍니다~ 씨익^^

    2008.08.18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바람개비

    죽방멸치가 비싼 이유 있었군요

    2008.08.18 11:42 [ ADDR : EDIT/ DEL : REPLY ]
  6. 죽방렴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2008.08.18 1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나비의 슬픈 사랑이야기  "남해 나비생태공원"

  남편과 함께 떠난 남해 여행 마지막날,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에 ‘나비생태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나비 형상을 본떠 건립한 대형 나비생태관 실내에는 전시실·나비온실·체험학습장 등이 있고. 실외에는 나비 사육실과 식초식물 재배하우스가 자리해 방문객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제1전시실에는 나비의 ‘한살이’를 일목요연하게 관찰할 수 있게 했으며. 국내외 나비의 형태와 구조 및 그 특성을 알 수 있게 함으로써 짧은 시간 내의 나비에 대한 효율적 지식 습득이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특히 나비온실에서는 많은 종류의 나비들이 날갯짓하며 춤추는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게 해 사진 찍기에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비 사육실에는 나비가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와 번데기 과정을 거쳐서 아름다운 날개를 펼치게 되는 실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나비 생태 체험 교육장’으로서의 그 역할을 충분하게 하고 있었고, 장수풍뎅이·사슴벌레 등 소멸되어가는 각종 곤충들을 사육해 그 모습과 생태를 보여주고. 개구리와 메뚜기의 생활실태를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2010년을 준공예정으로 생태공원 근처를 들꽃동산을 조성하고 자연습지를 만들어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자라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하니 이렇게만 되면 앞으로 국내 유명 생태공원으로서의 그 이름을 떨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남해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두루 갖춘 생태계의 보고라고 할 만합니다. 이것을 자산으로 하여 군민과 지자체가 힘을 합쳐 테마 관광단지를 조성해 나간다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삶을 영위해 나가는 길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그 한 지혜를 바로 남해군의 나비생태공원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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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의 로고 - 사랑해요 보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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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로 표현한 우리나라 지도 - 독도는 우리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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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엉이나비는 눈을 쏘아 1/3이 잘려나가도 살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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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건축가 - 벌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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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사진은 실제  살아 날아다니는 나비 온실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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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을 따 먹고 있는 나비들을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이 없는데, 이상하게 내 눈에 들어오는 나비 한마리가 있었습니다.

"어? 얘는 왜 날개 짓을 안 하지?"

가까이 다가서보니 흰 거미가 잡아먹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함께 보고 있던 아이들을 불러

"야! 이리와 봐 너무 신기해~"

그 소리를 듣고 우르르 사람들이 몰러들었습니다.

"잘 봐. 거미가 나비를 잡아먹고 있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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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일까요?
닮은 나비 한 마리는 날아가지도 못하고 주위만 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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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여보세요.~~~  살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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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짝꿍이 거미에게 잡혔단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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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지!
누가  좀 도와 주세요.~~제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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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성웅성 시끄러운 소리에 관리하시는 분이 달려왔습니다.

거미와 나비를 떼어내었습니다.

나비는 몇 번 퍼덕이더니 그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나비의 천적이 거미입니다." 하시며 일일이 손으로 잡아내신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아니, 아무래도 좀 이상해서..."

옆에서 보고 있던 동행했던 분의 유치원 다니는 딸아이, 그 모습을 보고 훌쩍훌쩍 울기 시작합니다.

"너무 불쌍해요."

"아저씨! 나비 땅에 묻어 주실꺼죠?"

눈치 빠른 아저씨는

"그럼 그럼~" 하십니다.

아직 어린 녀석이 어찌 먹고 먹히는 자연의 세계를 알겠습니까.

차차 자라나면 천적이 무엇인지, 먹이사슬이 어떤 것인지 알아가겠지요.


함께 살면서 언제든 누구든 먼저 떠나게 되어있는 우리네 삶입니다.
나 또한 나비의 슬픈 사랑과 이별을 보았습니다.

나비 생태공원!

아이들과 한번은 가 볼만한 곳이었습니다.



 



*스크랩을 원하시거나 원본크기로 보고 싶으시다면,
http://blog.daum.net/hskim4127/13450822 클릭 ^^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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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나비다.
    나비는 언제봐도 이뻐요..

    2008.08.14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피오나

    즐거운 여행 되셨나요?..
    나비공원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2008.08.14 10:54 [ ADDR : EDIT/ DEL : REPLY ]
  3. skybluee

    아이들이 신기해 했을 듯...
    잘 보고 가요.

    2008.08.14 11:14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른가을

    남해에도 이런곳이 있군요

    2008.08.14 14:04 [ ADDR : EDIT/ DEL : REPLY ]
  5. 약자는 늘 불쌍하지요.

    2008.08.14 14: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08.08.14 15:38 [ ADDR : EDIT/ DEL : REPLY ]
  7. 사진의 압박이(--^) 그래도 꿋꿋하게 기둘렸다가 한장한장 보고갑니당^^;;

    옛날에 할머니께서 나비만지고 눈만지면 장님된다고.. 근처에도 못가게하셨지요(--^)
    왜그러셨을까낭.. 진짜일까효? 막궁금^^;

    비가 한바탕 시원하게 퍼붓더니~ 하늘이 개었습니다^^
    그 비와함께 무더위도 잠깐 수그러진듯 하네요~
    모처럼 어젯밤엔 편히 잤다는^^

    몸과맘이 편안한 주말밤 & 해피휴일 보내시길요^^

    2008.08.16 18: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신이 주신 축복 수채화 같은 '남해 앞바다'



 2박3일간의 여행 중 가장 가슴 툭 트이게 만든 건 상주해수욕장에서 떠나는 사랑의 유람선이었습니다. 올망졸망 모여 앉은 섬들과 뽀얗게 부서지는 파도, 코발트색 바다와 기암괴석으로 가득한 섬과 하늘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었습니다. 유람선은 400여명을 탈 수 있으며, 이용료 12,000원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비룡계곡(일명 파이프오르간 계곡)

남해용왕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을 간직한 계곡으로 하늘로 승천 시 만들어졌다는 주상각형태의 독특한 기암괴석은 한려수도 4대 해안절경 중의 하나입니다.


▶쌍용굴

  용왕의 아들이사람의 여인을 사랑한 죄로 유배를 와서 살게 되어TEk는 전설을 가진 신기한 해안동굴 안은 3개의 입구로 이우러져 있는 독트한 형태의 해안동굴



▶사랑의 바위

연인들이 이 바위에서 사랑의 언약을 하면 백년해로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사랑의 전설을 간직한 사랑의 바위


▶바다위의 스핑크스

사람의 얼굴과 독수리 머리를 동시에 간직하고 있으며 남해의 남서끝에서 남해를 지키는 바다의 수호신



▶낙화암

하늘에서 꽃이 떨어져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곳


▶선녀탕

계곡위에서는 깨끗한 맑은 물이 폭포처럼 흘러내려오고 아래에는 바닷물이 있어 선녀들의 물놀이를 하였다는 전설이 있는 곳.


▶야생염소 서식지

바다의 해초와 육지위의 풀을 함께 뜯어 먹으며 암벽을 평지처럼 활보하고 다니며 서식하고 있는 야생염소가 현재 100여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답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축복 함께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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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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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오나

    바다는 역시 우리에게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좋네요..^^

    2008.08.13 10:57 [ ADDR : EDIT/ DEL : REPLY ]
  2. skybluee

    신이 주신 축복 맞아요.
    너무 아름답습니다.
    8월에 느끼는 가을하늘~`

    2008.08.13 11:09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름답고 시원합니다 ~
    파라솔 쓰고 낚시하고파요 ㅎㅎ

    2008.08.13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두주불사미추불문

    시원한 바다와 섬섬들 잘보았습니다
    가슴이 뻐엉하고 뚫리는것 같습니다

    2008.08.13 12:42 [ ADDR : EDIT/ DEL : REPLY ]
  5. 시원하고 평화롭고 좋습니다~

    2008.08.13 13:15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08.08.13 13:32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08.08.13 13:38 [ ADDR : EDIT/ DEL : REPLY ]
  8. 환경까지 생각하는 남해! (11) 2008/08/19
    해풍 맞고 자란 보물섬 남

    2012.02.26 19:26 [ ADDR : EDIT/ DEL : REPLY ]

자연과 함께하는 남해!
송정 솔바람 해변과 상주 은모래비치



  깨끗하고 시원한 바닷가 휴양지를 꼽으라면 남해에서는 단연 송정 솔바람 해변을 들 수 있습니다. 남해답지 않게 쪽빛 푸른 바다와 은빛 모래는 주변의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찾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관광휴양지로 개발되고 있는 송정해수욕장은 1만여 평에 이르는 생태주차장과 민박시설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바위로 이뤄진 해안선은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순수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포해안까지의 바다는 아름다운 호수와 같은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백사장 길이 2km, 폭 50m, 면적 3만 2000여 평, 부드러운 은빛 모래와 거울 같이 맑은 바닷물과 100년 이상 된 해송이 길게 자리 잡고 있고, 인근 미조항은 제1종항으로 어촌특유의 정서를 안고 있을 뿐 아니라 새벽시장은 살아 숨쉬는 남해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따라가지 않아 밀려오는 파도는 즐기지 못했지만, 함께 손잡고 걸어보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시원함 가득한 해변 함께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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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7시 해변의 모습입니다.
    부지런한 부부가 아이 둘을 데리고 나와 조개를 잡고 있습니다.
    아이가 든 봉지에 하나가득 채워 온 것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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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트를 치고 한여름밤을 지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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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제법 사람들이 몰려나와 파도를 즐깁니다.


★ 생태 주차공원

'어! 주차장이 포도밭이네?' 가까이 가보니 포도가 아니라 참다래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습니다. 1999년 7월 완공한 송정생태주차장이라고 합니다. 계란후라이도 될 정도의 폭염인데 아스팔트에 비해 덥지 않아 너무 좋았습니다. 생태 주차공원은 시멘트와 아스콘으로 뒤덮여 식물이 살 수 없는 죽은 땅이 아니라, 식물이 살아 숨쉬는 공원 개념을 가지고 조성했다고 합니다. 이곳은 생태환경공법에 의한 독특한 시설로 전국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이끌어 낼 남해군의 명물이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익지 않은 참다래를 따는 바람에 현수막이 크게 붙어 있었습니다.
"11월 4일 수확할 예정이니 제발 참다래를 따지 말아주세요"
우리의 의식을 조금씩 바꿔 나가야 할 시기인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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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 은모래 비치


아름드리 곰솔, 쪽빛 바다 넘실대는 남해의 진경!

경남 남해군 상주면에 위치한 상주해수욕장은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여진, 유난히 하얀 백사장이 특징인 해수욕장입니다. 상주면 상주마을 앞바다는 천연적인 해수욕장. 뒤편으로 한 폭의 병풍처럼 소금강산이라고 일컫는 남해금산의 절경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금산 양편으로 쭉 뻗어 내린 산세는 두 팔을 벌리고 어머니가 사랑하는 자식을 감싸고 있는 형상이라고 합니다. 반월형을 그려 2㎞에 이르는 백사장의 모래는 마치 은가루를 뿌린 듯 부드러워, 주단 위를 걷는 감미로운 감촉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백사장을 감싸고 있는 울창한 송림 또한 상주의 자랑입니다. 잔잔한 물결과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송림. 바다 밑은 기복이 없고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수심은 채 한길도 안 될 정도로 얕기 때문에 어린이들 물놀이에도 알맞고, 가까운 곳에 강물이나 다른 바다공해에 오염될 것도 없어 바다 밑바닥 모래알을 헤아릴 수 있을 만큼 물이 맑고 깨끗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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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시간의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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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적이는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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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나나 보트를 즐기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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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은한 솔향기가 그윽히 풍겨옵니다.


젊음이 가득한 바다!
더위 식히는 사람들로 가득한 바다!
뛰어 들지는 않았지만, 남편과 나란히 손잡고 백사장을 거니는 것 또한 나름 행복이었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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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153

    시원한 사진 굿입니다.....

    2008.08.12 11:27 [ ADDR : EDIT/ DEL : REPLY ]
  2. 참다래 많이 열렸어요..
    휴가는 잘 다녀오셨어요.

    2008.08.12 1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오호라

    해수욕장 주차장의 그늘로 참다래덩굴이라...좋은 생각이네요~~

    그런데 수확 하신다하면....그걸 가져다 파신다는 건가요? 먹는다는 건가요?

    내내 자동차매연에 쪄들어서 먹으면 안될것 같은데요~~~~

    2008.08.12 13:29 [ ADDR : EDIT/ DEL : REPLY ]
  4. 세상에서 가장 멋진 주차장이군요...

    2008.08.12 14: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08.08.12 14:45 [ ADDR : EDIT/ DEL : REPLY ]
  6. 12

    이거 보고 도둑놈들은 또 가서 다 훔쳐간다

    2008.08.12 15:47 [ ADDR : EDIT/ DEL : REPLY ]

여름휴가! 한가지 소원은 꼭 이뤄준다는 남해 보리암

  2박 3일 일정으로 가족동반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중학생이 된 두 녀석은 따라 나서질 않습니다. 끼니가 걱정 되었지만 딸아이에게 밥 해 먹는다는 조건으로 모든 것 잊고 일상탈출을 감행하였습니다. 남해 송정솔바람해변에 민박집에 짐을 풀고 첫째날, 다른 회원들과 함께 보리암을 올랐습니다.

『남해 금산』은 지리산맥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형성된 산으로 원래 원효대사가 이곳에 보광사라는 사찰을 지은 뒤 산 이름이 보광산으로 불리어 왔으나,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등극하게 되자 보은을 위해 영구불멸의 비단을 두른다는 뜻의 비단 금(錦)자를 써 금산이라 하였다고 전합니다.
금산에는 38비경이 있는 곳입니다. 짧은 시간으로 다 볼 수는 없어 보리암을 오르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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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까지는 2.2km 1시간정도 왕복 2시간이면 보리암까지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이지만, 거북이 걸음으로 올라 3시간정도 걸린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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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길을 걸어가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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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선대
    동서남북에 흩어져 있는 신선이 이 암봉에서 모여 놀았다고 하여 사선대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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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의 관문 쌍홍문
   신라초기 원효대사가 두 굴이 쌍무지개 같다고 하여 쌍홍문이라고 한답니다. 그런데 그곳에 들어서니 어찌나 시원한지 신선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게다가 쌍홍문 안의 돌계단은 사람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듯한 비밀스러운 느낌을 주어 우리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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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봉
    웅장한 장군봉을 감싸고 있는 건 송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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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홍문안에서 바라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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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홍문 속에 있는 세개의 구멍에 동전을 던져 넣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답니다.
누구든 돌멩이를 구멍마다 던져 한번에 다 넣게 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못 넣어도 친구들끼리 한바탕 까르르 웃을 수 있으니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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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홍문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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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관음보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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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층석탑 (경남유형문화재 제74호)
보리암전 3층석탑은 김수로왕비 허태후가 인도 월지국에서 가져온 불사리(佛舍利)를 원효대사가 그곳에 모셔 세웠다는 전설이 있지만 고려 시대의 탑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여느 삼층석탑에 비해 키가 작고 몸집도 작아 보였지만 친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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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장한 바위
남해 금산에는 쌍홍문을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하는 장군암, 동서남북에 흩어져 있던 네 신선이 모여서 놀았다는 사선대, 불법(佛法)을 지키는 제석천(帝釋天)이 내려와 놀다 갔다는 제석봉, 가까이에서 보면 일자형(日字形)이고 멀리서 보면 월자형(月字形)인 일월봉 등 기기묘묘하게 생긴 바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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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 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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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해수욕장이 보입니다.


경남 남해군 이동면 701m 높이로 솟아 오른 이름 그대로 비단결처럼 아름다운 산이었습니다. 어쩌면 비단이라기보다는 보석 같은 산이라 하는 것이 더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남쪽 산자락 아래로는 상주 해수욕장의 모래알이 비단결을 펼쳐 놓은 듯 햇살에 빛나고, 찰랑대는 쪽빛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이 물결 따라 밀려가고 밀려오는 그 풍경은 바다와 섬, 그리고 산이 그대로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였습니다.


*스크랩을 원하신다면 http://blog.daum.net/hskim4127/13441841 클릭^^

보리암 가시려거든 일상의 옷 버리고 가시요.
보리암 가시려거든
빈 마음으로 가시요.
사는 지름길 찾지말고
서두르지 말고
가서 그져 그윽한 향내나 맡아 보시구려.

                  빈 마음으로 여유롭게 살아갔으면 하는 맘 간절해졌씁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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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그네

    멋집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저도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2008.08.11 12:51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 보고 갑니다...
    멋저요~

    2008.08.11 12:56 [ ADDR : EDIT/ DEL : REPLY ]
  3. 휴가는 잘 다녀오셨어요.
    노을님 돌 던져 봤나요.
    오늘도 덥네요.

    2008.08.11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08.08.11 13:54 [ ADDR : EDIT/ DEL : REPLY ]
  5. 구름나그네

    남해의 아름다움 느껴봅니다.
    자연의 극치......

    2008.08.11 15:01 [ ADDR : EDIT/ DEL : REPLY ]
  6. 멀리 보이는 남해 앞바다 멋지네요..

    2008.08.11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보리암,
    언제 봐도 좋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08.08.11 15: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동자승 인형이 넘 귀여워요^^ 꺄오!

    잠깐 외출했다가 벌~~겋게 익어서 돌아왔네요^^ 어찌나 햇님이 뜨거우신지..
    폭염속에서도 몸조심/맘조심/스트레스조심 하시길 바랄께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3=33

    2008.08.11 1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시원해 보이네요~
    저도 얼른 휴가 떠나야겠습니다~ ^^

    2008.08.12 0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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