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차례 상차림 얼마나 들까?


올라도 너~무 올랐어.




 명절이 코 앞입니다. 항상 시어머님과 함께 시장을 보고 차례상을 차려왔는데, 이제 어머님마저 치매로 요양원으로 떠나고 안 계시니 혼자 몫이 되어버렸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가슴속은 숙제하지 않고 놀고 있는 느낌 같은 부담으로 다가왔던터라  어제는
"여보! 오늘 시장이나 보러 갈까?"
"그럴까?"
"삼천포 어시장으로 갔다 올까?"
"아니, 인천 동서네도 안 온다고 하니 조금만 준비합시다."
그냥 집 가까이 있는 마트와 농산물 공판장으로 향하였습니다. 
제법 많은 사람이 명절 준비로 북적대고 있었습니다.

눈이 많이 내렸고 한파 때문인지 물가는 너무 올라 있었습니다.




1. 생선





 생  선 마  리 가  격
 돔  1  15,000
 수조기  3  27,800
 참민어  1  17,000
 서    대  5  15,000
 생문어  1   35,000 
                                                                                                     계 : 109,800원





2. 해물류(탕국)



 품  목 금  액  비  고
 조갯살 5,000  1팩 
 새우살 5,000   1팩
 마른홍합 5,000   
 무 1,000  1개 
 두부 3,720  2모 
 쇠고기 10,000   
계 : 29,720원



3. 나물류
 



 품  목 금  액  
 국산 콩나물  2,760 350g 2봉
 도라지 5,200 1팩(230g)
 고사리 5,600 1팩(300g)
 마른취나물 3,500 1봉
 시금치 5,000 2단
합계 : 22,060원


채소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4. 과일류



 품  목 가격  비고 
 수박 22,000  1통
 단감 5,000  5개 1줄
 
 멜론 14,800 1개
 포도 6,000 800g
바나나  5,000 1손
 사과 4,000 1개
 배 6,000 1개
   62,800원 참외,곶감 대추제외
* 수박, 사과, , 멜론, 배가 추석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 기타류  약과 2,000원, 황태포 1마리 5,000원, 건문어(모양) 5,000원
             유과 산자 10,000원 밤 4,000원
계 26,000원 

  육류 돼지고기 수육 20,000원, 쇠고기 산적 및 탕류 30,000원 
계 50,000원

  전류 명태살 7,000원, 밀가루 4,000원, 계란 5,000원, 
          꼬치 및 전거리 30,000원
  계 46,000원

떡국   가래떡 1kg  3,800원, 굴 7,000원 계 10,800원

총계 : 357,180원으로 순수 상차림에 든 가격입니다.

 

 

 

 

 농산물 유통공사에서는 올 설 상차림을 21만 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동안 물가가 오른 것도 있겠지만, 사실상 우리가 느끼는 물가상승률은 그보다 더 높았습니다.
깨소금, 참기름, 기타 가족들이 오면 먹을 생선과 과일은 더 사야합니다.



"여보! 생선 좀 다려주세요."
"그건 내가 해야지"
차례상에 올릴 생선은 손을 봐서 왔지만,
그냥 먹을 것은 손질되지 않은 조금 작은 것으로 사 왔기 때문입니다.
생선 손질은 나보다 꼼꼼한 성격인 남편 몫입니다.
함께 도와주는 남편이 있어 든든합니다.

작은 설날, 막내 동서네와 함께 시어머님이 오십니다.
"골고루 잘 봤네."
하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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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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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상세하게 올리셨네요~~
    우리가 느끼는 물가상승률은
    언제나 발표하는 것보다 2배이상인듯 합니다
    울집은 종가집이라 더 많은 양을 사야 하기에 걱정이 좀 되네요~~

    2013.02.06 11:39 [ ADDR : EDIT/ DEL : REPLY ]
  3. 알뜰하게 잘 준비하셨네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3.02.06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과일값도 너무 많이 뛰어버렸네요~!

    2013.02.06 1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물가 때문에 ... 참 ...
    저도 이제 부터 준비할게 참 많습니다. ㅠ_ㅠ..

    2013.02.06 1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상차림 비용이 장난이 아니네요...
    경기는 안좋고 물가는 오르고... ㅠㅠ 한숨만 납니다. ㅠ

    2013.02.06 1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어머니께서도 명절때만되면 시장갔다오셔서 한숨쉬시더라구요.
    좀 적당히 올랐으면 좋으련만요 ㅠ.ㅜ

    2013.02.06 1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작년보다는 조금더 드는거 같아요..
    조금은 부담스러운 물가는 언제나 안정적으로 될까요?

    2013.02.06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정말 물가가 많이 올라서 장보시면서 힘드시겠어요..
    경기야~~~좋아져라~~~

    2013.02.06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요즘 장보는 것도 큰일이죠..ㅠ
    잘보고 갑니다~

    2013.02.06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갈수록 오르는 물가
    정말 장난 아니네요~
    근데 대체 돈은 누가 다 버는거죠/ㅎ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3.02.06 14:37 [ ADDR : EDIT/ DEL : REPLY ]
  12. 뉴스하고는 괴리가 있네요~~~ 그런데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네요~~

    2013.02.06 14: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요즘 물가 정말 장난 아닌거 같애요.ㅠ
    잘보고 갑니다~

    2013.02.06 15: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고 편안한 저녁시간되세요..

    2013.02.06 17:12 [ ADDR : EDIT/ DEL : REPLY ]
  15. 잘보고 갑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모쪼록 든든히 입고 다니세요^^

    2013.02.06 1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물가가 너무 올라서 힘든 설명절이
    될것 같습니다..

    2013.02.06 1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정말 너무 비싸요. 항상 그렇게 느끼지만 이번엔 더 비싸다고 느껴지니...
    오늘 저녁도 편안한 저녁,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2013.02.06 22: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오늘부터 주부분들은 설날 장을 많이 보겠군요...
    그나저나 상차림비가 저렇게 많이 들어가는 줄 몰랐습니다.

    2013.02.06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명절만 되면 물가가 실감이 더 나는것 같아요~
    좋은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좋은 저녁 되시고요~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2013.02.07 00:07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3.02.07 15:15 [ ADDR : EDIT/ DEL : REPLY ]
  21. 방송과 상관 없이 저희 집은 항상 최저 50만원이었습니다.
    많을 때는 백오십까지 가니까요. ㅡㅡ;;;;;;
    뉴스에 나오는 건 다 뻥이에요~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양념류 부터 시작해서 각종 부수적인 재료들까지
    사는 건 계산안하더라구요. ㅡㅡ;;;;
    뭐 과일만 씻어서 올리면 다가 아니니까 ㅋㅋㅋ

    2013.02.08 0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우리 집 추석 상차림 얼마나 들었나?



명절이 코 앞입니다.  
며칠 전, 남편의 목소리가 핸드폰 저편에서 들려옵니다.
"조갯살 지금 사도 돼?"
"어딘데요?"
"응. 삼천포야."
"생선 사려고? 많이 사지 말고 조금만 사 와요!"
"알았어."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하더니, 삼천포를 찾은 길에 혼자 시장을 볼 요량이었나 봅니다.

남편이 사 들고 온 고기를 보니,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빠지지 않고 잘 사왔습니다.
그런데, 물건을 모르면 돈을 많이 주고 사라는 말을 알고 있었는지 최고 큰 것만 골라온 느낌이었습니다.
"생선을 이렇게 큰 걸 사면 어떻게 해!"
"왜. 좋은 걸 사야지."
"프라이팬에 들어가지도 않겠네."
"그럼 어쩌냐?"
"시골에서처럼 솥에 쪄서 사용해야지 뭐."
하룻밤 고들고들하게 말려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상차림은 지역마다 가정마다 틀리기도 하지만 2012년 추석에는 한국물가협회가 발표에 따르면 4인 기준 20만 5천 원 정도 소요된다고 밝혔습니다. 올 여름 폭염과 태풍피해로 채소가 크게 올랐고,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약과 등 공산품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총 29개 품목 전국 6대 도시의 전통시장 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5,610원으로 지난해 204,450원 보다 2.1% 정도 오른 것이라 합니다.




▶ 작년 추석 차례상 사진입니다.





1. 생선



 생  선 마  리 가  격
 돔  1  25,000
 수조기  3  15,000
 참민어 1  15,000
 서    대  5 20,000
 생문어  1   30,000 
                                                                                                     계 : 105,000원


* 수산물류 중 국내산 수산물은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2. 해물류(탕국)

사용자 삽입 이미지


 품  목 금  액  비  고
 조갯살 6,000   
 새우살 6,500   
 마른홍합 5,000   
 무 3,000  1개 
 두부 4,000  2모 
 쇠고기 12,000   
계 : 36,500원


해물 가격도 조금 올랐습니다.


3. 나물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품 목 금 액  비 고
 국산 콩나물 4,000   
 도라지 10,000   
 고사리 10,000   
마른취나물, 토란줄기 3,500 ,4,500 50g 
 가지 2,000   
 열무 3,000   
 박 3,000   
합계 : 40,000원


* 올여름 계속된 폭염과 잇따른 태풍 피해로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무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상승세에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대파(단)는 지난해 2,270원에서 3,250원으로 43.2% 상승했습니다. 애호박(개)과 시금치(단)도 지난해보다 각각 22.1%, 5.8% 크게 올랐습니다.



4. 과일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품  목 가격  비고 
 수박 17,000  1통
 밀감 7,000  10개
 참외 10,500 3개
 멜론 7,000 1개
 포도 7,000 1송이
바나나  4,000 1손
 사과 8,500 2개 들이
 배 13,500 3개
   74,500원 곶감 대추제외

* 태풍으로 낙과가 많았다고 하지만 공급이 원활하면서 가격이 조금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 기타류  약과 3,700원, 황태포 1마리 3,800원, 건문어(모양) 4,000원
             유과 산자 10,000원 밤 3,000원
계 23,800원 

  육류 돼지고기 수육 30,000원, 쇠고기 산적 및 탕류 30,000원 
계 60,000원

  전류 명태살 6,000원, 밀가루 4,000원, 계란 5,000원, 
          꼬치 및 전거리 30,000원
  계 35,700원


총계 : 374,700원 입니다. 
       작년 329
,600원인데 비해 10% 정도 더 지출을 했습니다.
       갈수록 올라가는 느낌입
니다.


한 번 오른 가격은 내려설 줄을 모르니 걱정이 앞섭니다.
들어오는 월급은 정해져 있는데 이렇게 시장물가는 치솟고 있으니 말입니다.
만 원 한 장 들고 나가면 쓸 게 없고, 몇 가지 담지 않아도 10만 원이 훌쩍 넘어버리는 평소 장바구니입니다.

형제들이 모이니 나눠 먹을 과일 더 사고 선물까지 사려면 적지 않는 돈이 들어가는 명절입니다.

하지만 시어머님이 추석날 오셔서
"야야! 야무지게 잘 차렸네."하셨음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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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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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부에서 발표하는 추석상차림 물가는 도대체 어떻게 조사했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우리집 상차림 보면 항상 최소한 정부발표보다 50%이상은 더 드는 거 같아요

    2012.09.25 16: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희 집은 추석때 집에 있기로 했어요..

    2012.09.25 16: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올해 추석준비는 상당히 걱정스러워요...
    물가도 많이 오르고, 얼마전 연이은 태풍 공격으로
    차례상 차리는데 심장이 쿵쿵거리게 될 것 같아요... ㅠ_ㅠ

    2012.09.25 16: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런 상차림을 할줄 아시다니 진정 고수이십니다..
    명절이 그저 즐겁지 많은 않으니 슬픕니다..

    2012.09.25 1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요즘 물가 정말 무섭죠 ㅜㅜ

    2012.09.25 1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늘푸른나라

    음식 장만이 쉽지 않네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2.09.25 17:57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제 사과를 사려고 보니, 4000원 하더군요..
    허억 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ㅠㅠ

    2012.09.25 1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정말 이번추석 걱정이네요..~ 수산물은 항근처에서 사야겠어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시간되세요 ~

    2012.09.25 1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어휴 탕국 먹고 싶어지네요..ㅎㅎ
    올해 저희집도 얼마나 들지 궁금~합니다..ㅎㅎ

    2012.09.25 1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는 아직 이렇게 상 안차려봤는데 존경스럽습니다 ㅎㅎㅎ

    2012.09.25 1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에공 명절때마다 걱정이되긴 합니다.

    2012.09.25 2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추석도 이제 며칠 안남았네요^^
    좋은글 잘보구 갑니다~~

    2012.09.25 20: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걱정많이 했는데 10%면 그래도 괜찮네요. ^^

    2012.09.25 2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전 집에서 제사를 안지내긴 하지만 저 가격 보니 정말 명절 물가는 갈수록 어려워져요

    2012.09.25 2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추석 상차림 음식 가격 조사를 어떻게 이렇게 하셨네요....!!

    "저녁노을" 님이 꼼꼼하게 정리를 해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될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2012.09.25 2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엄청난물가상승에 윈느도 허리 휩니다 ㅇ_ㅇ

    2012.09.25 2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추석이군요.
    즐거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분들이 많은듯 하니 아쉽네요

    2012.09.25 2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용이 자꾸 올라가는군요!

    2012.09.26 0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와~~~종류별로 장을 잘보셨네용~ㅎ
    저렴한 방법인데요~ㅎ
    울 어머니께도 전해드려야겠어요~~~ㅎㅎ

    2012.09.26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잘 읽었습니다. 아래에 자격증관련 좋은 정보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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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과후교사 자격증은 무료 수강신청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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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27 1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내 손으로 차려 본 추석 상차림 얼마나 들까?



 명절이면 늘 시어머님과 함께 시장을 보았건만, 연세 팔순을 넘기시더니 이젠 다리가 아파 걸어 다니실 기력도 없다고 하십니다. 6남매 뼈를 녹여가면서 키워내셨기에 더욱 그럴 것 입니다. 잠시 시간을 내 남편과 함께 명절 준비를 하였습니다.

"여보! 우리 어디로 갈까?"

"그냥 마트 가서 사지 뭐"

그 때 대형마트에 밀려 재래시장의 추석경기는 바닥을 헤매고 있다고 하며 라디오 방송에서 흘러나오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블로그 뉴스 메인에 오를 정도로 비교되었던 게 머리에 떠  올랐습니다.

"중앙시장 가요. 힘들다고 야단인데...."

"들고 다니기 힘들잖아!"

"주차장 잘 되어 있다고 하니 힘들어도 그냥 재래시장 가요."

"아이쿠~ 우리 마누라 철들었네."

"뭘 그런 것 가지고...사실 생선가게 아줌마 때문이지."

어머님께 여쭤보고 메모 해 두었던 것을 들고 시장으로 향하였습니다.

다행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명절을 앞두고 붐비고 있었습니다.

"우와! 사람 많네."

"그러게 말이야."

카트카를 끌고 편안하게 돌며 물건을 살 수 있는 편리함도 있지만, 재래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건, 사람 사는 냄새인 것 같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앉은 할머니들이 주는 덤으로 넉넉함을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믿을 수 있는 아주머니의 정직함 때문입니다. 아주머니는 삼천포에서 살고 있으며 싱싱한 고기만 가지고 와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냉동생선을 해동해 속여서 팔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 맛의 차이는 많이 나니까 말입니다.


먼저 자주 가는 생선가게에 들러 손질하고 소금에 절여왔습니다.

몇 년을 생선가게를 운영 해 오신 아주머니의 말씀

"집에 가거든 10시쯤에 깨끗이 씻어 선풍기로 고기 말려이~ 그럼 내일 아침이면 고들고들 잘 말라 있을 거여~"

"짜지 않겠죠?"
"그럼~ 그 쯤이면 딱 먹기 좋을거여~"
"네~"

소금에 절인 후 너무 짜면 어쩌나 그것도 걱정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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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돔 : 20,000원, 참조기 15,000원 민어 10,000원, 서대 20,000원 생문어 20,000원
   계
8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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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국
   조개살 10,000원, 새우살 5,000원, 건홍합 5,000원  무 1,000원, 두부 3,000원
   오징어 2000원 피문어 10,000원      건명태 3,000원
계 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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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물류
   국산콩나물 3,000원 시금치 나물 3,000원, 고사리 4,000원, 도라지 4,000원, 토란대 3,000원
계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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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
 
  수박 1통 24,000원, 단감 1줄 6,000원 사과 3개 6,000원, 배 3개 7,500원
   바나나 3,000원, 메론 6,000원   곶감(8개) 8,000원, 생대추 1,000원,
   깐밤 (150g) 3,000원, 포도 6,000원
총계 70,500원

  기타류  약과 2,000원, 황태포 1마리 5,000원, 건문어(모양) 7,000원
           유과 산자 6,000원
계 20,000원
  육류
 돼지고기 수육 20,000원, 쇠고기 산적 및 탕류 25,000원    
계 45,000원
  전류
 명태살 5,000원, 밀가루 3,000원, 계란 5,000원, 전거리 25,000원
계 38,000원
 
총계 : 319,500원 순수 상차림에 든 가격입니다.

추석연휴 기간이 짧아 그렇게 많이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도 실제로 떡과 형제들이 오면 나눠 먹을 생선, 제주, 과일 box 단위로 추가하면 40-50만원은 들 것 같습니다. 물가가 많이 올라 집에 와 펴 놓고 보니 또 작아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족만 해도 다 모이지 않아도 어른아이 포함 해 15명 정도 되고 아버님 형제 4분 중 막내로 마지막에 차례를 지내기 때문에 사촌형제들까지 합치면 헤어려 보진 않았지만 바쁘게 움직여 상은 몇차례나 차려내어야 합니다. 차라리 설날이 더 쉽습니다. 간단히 떡국만 끓여내면 되니까 말입니다.

"조기를 따로 더 샀는데 아무래도 생선이 모자랄 것 같아~"
"그냥 추석 당일만 먹으면 되니 걱정 마~"
"어머님이 뭐라 하시진 않겠지? 손이 와 이리 작노? 하시면서..."
"괜찮아 됐어 고생했어."

내일 아침 일찍 가지가지 챙겨서 시골로 향할 것입니다. 어머님의 뒤만 따라다니면 되었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오랜 기간 의지만 해 왔던 어린아이였는데 나도 이젠 어른이 되어가는 기분입니다. 자식들이 언제 오나 하고 까치발을 하며 기다리고 계실 어머님입니다. 당신에게서 배운 것들 하나 둘 소중히 여기며 살겠습니다. 모든 힘겨움 다 내려놓으시고 남은여생 편안하게 지내시길 빕니다.


엄마품 같은 고향 잘 다녀오세요.
즐거운 추석 되시길...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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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요리나무

    비싸고 싼것 좀 따지지 말아요 글올림분 뭔가 알고애기하세요 제가구매 히는 경로는
    마트보다는 - 재래시장이싸요 -재가구매하는분은 -가락동시장에서 -트럭으로 구매하서 -가게에서 작은이익을 으로 파시는분입니다 식당이며 시장상인 이분한테 구매합니다
    마트나 시장에서 사는 제품하고 똑같아요 그가게는 오후1시에서 6시면끝이요

    전철역 장승백기 교보증권 뒤에 가면 2시면 사람들이 많히 모여있씁니다

    몇년째 구매합니다 이해 가시겠씁니까 왈가불가 할려고 하는게아니라 발품ㄴ팔면 돈이보이잔아요
    밑에 댔글단분 가격을 공유 하자고 올린것 뿐이고
    잘사러도 당신보다 부자고 양식자격2굽가지고았고 그리고 남자고 호텔에 근무 했고 재료 구입하는데 허술 할까봐서 웃자 웃저ㅜ ㅋㅋ

    2008.09.13 00:16 [ ADDR : EDIT/ DEL : REPLY ]
    • 맞는 말이구만요.

      발품팔면 돈이 보이죠..

      예전부터 사실이에요..

      마트은 싼거같아도 사고나면 남는게 없다는 ^_^

      2008.09.12 22:40 [ ADDR : EDIT/ DEL ]
    • 글쎄 요리나무님~

      님은 운 좋게 그런 가게를 알고 있어 좋으시겠지만 그쪽에 살지 않는 사람들은 거기까지 갈수 없잖아요~
      그리고
      싼곳을 알아도 이런 대목 밑에 가고 오는데만도 시간 경비 엄청나요
      차라리 가까운데서 사는게 물건값은 비싸지만 오히려 따져보면 낫다구요..
      그리고 제가 사는 동네는 재래시장이라도 마트보다 비싸요..
      당신이 모르는 곳도 있단 말입니다..
      남의 집 장보기 싸다 비싸다 따지지 말고 글쓴이의 진정한 의도를 보자는 얘기가 틀렸소?
      그리고 댁네 제수용에 문제 있다한건 싼 걸 사서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라 올리는 종류의 문제 말이었소..
      젯상에 굴비 올리는것 난 못보았고 얼갈이, 쪽파,열무,배추는 뭔지...
      그냥 평소 장이나 다름 없잖소..
      댁네 젯상이 어떤지 모르지만 내가 알고 있는 거랑 틀려 한말이오..
      그래도 댁네 전통이라면 말 않겠단 말이오..
      전도 댁네는 평범한 전만 하지만 특별한 전 부치는 집도 많소..
      그러니 남의 집에 말 말란말이오..
      당신네도 말 듣자면 들을만하니까..

      2008.09.12 22:59 [ ADDR : EDIT/ DEL ]
    • 요리나무님

      한잔 하시고 댓글 다시나~?
      신대방동 사는 불량주부라메요~~?
      원래 난독증은 있는것같고..
      요리사 자격증에 맞춤법은 필요없을테고..
      자기 표현마저도 왔다갔다 주장하는 바가 두서 없으니...
      글이 이해가 안되면 댓글 달지 마세요..
      남 성질 버리게 하지말고..

      2008.09.13 01:05 [ ADDR : EDIT/ DEL ]
  3. 이슈가 될만한 좋은 글을 포스팅하셨네요? 정말 궁금한거였어요~
    이런 정성스런 글에는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어요

    2008.09.13 00:28 [ ADDR : EDIT/ DEL : REPLY ]
  4. 요안나

    정말 물가가 비싸서요 글쓰신분 수고 하시네요 시장본걸로 음식 장만하려면 또 얼마나 수고가 많을까요!!! 맏 며느리 아닌분들은 알까요? 저렇게 차려도 1~20명와서 하루이틀 먹고가면 아무것도 없지요 가고난뒤 이불빨래야 그릇정리하랴 며칠은 더 고생해야하고요~ 또 수건은 좀 많이 버려놓은가요? 어떤분 콩나물 500원어치가 어쩌고 하는데 콩나물도 나름이죠 정말 우리콩으로기른 콩나물 이름있는것 사보세요 1봉지 천 이삼백원하는데 이거 무처보세요 4식구 한끼먹기도 빠듯하죠 우리 친정은 전남인데 생선가지수만해도 다섯가지는 올리고 마리수도 몇마리씩 올리지만 시댁은 충북이라 자반 한마리 올려요 처음엔 이상했지만 풍습이 다르다는걸 아니까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러니 남 차례상에 감놔라 배놔라 보기좋게 깍아놔라 굴러간다 쪼개놔라 하지맙시다.

    2008.09.13 01:32 [ ADDR : EDIT/ DEL : REPLY ]
  5. 다똥

    랄라님보니까 딱 그 속담이 떠오르네요

    남의 집 제사상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

    2008.09.13 01:35 [ ADDR : EDIT/ DEL : REPLY ]
  6. 알바

    역시...

    정체모를 글들이 많네요...

    딱, 언론보도 차례상 차림 액수랑 같을수가 있지?? 하하!

    비싼 물가에
    장보시느냐구 수고 많으셨어요.

    2008.09.13 02:30 [ ADDR : EDIT/ DEL : REPLY ]
  7. 랄라..

    랄라... 지나가다가 그냥 웃겨서 답글답니다....일단 과소비라는 표현이 좀 코믹하구요...매일 저렇게 먹는것도 아니고...제사상이래자나요...그리고 많이 산건지 적게 산건지는...몇 명이 먹느냐에 따라 틀려지는건데...랄라님은 몇명인지도 모르고...무턱대고 많이 샀다고 한거는 좀 경솔한 댓글이라고 봅니다. 한마디 덧붙이면...30만원이면..보통 장보는 비용보다 한 2배 남짓 더 든거 같은데...추석이면...그정도 들지 않나요?

    2008.09.13 02:57 [ ADDR : EDIT/ DEL : REPLY ]
  8. 양계장주인

    걍 지나가려다가..
    어이~ 아래 랄라씨...
    내가 오천원 줄테니까 계란 50개 사와보쇼~!!
    그렇지 않아도 양계 농가들 힘들어 죽겠는데
    오천원에 달걀 50개라는 말이 심히 거슬리네..
    누구 오천원에 계랸 50개면 양계 농가들 다 굶어죽것다.
    닭 목 비트는 소리 그만 하시고 니네집 차례상이나
    신경쓰세요.

    2008.09.13 03:04 [ ADDR : EDIT/ DEL : REPLY ]
  9. 우냥..

    전 그냥 하루 가서 전만 부치는것도 하기 싫었는대
    이 글 읽으니까 부끄러워지네요.. ^^;
    어머님을 그렇게 생각하시니 건강하게 오래사실것 같습니다..
    장보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또 명절을 나시느라 힘드시겠지만 어머님이 기뻐하실것 같아요..
    시집가서 시댁에서 명절 보낸다고 나름 어른인가 싶었는대..
    그것도 아니었네요.. 새삼 느끼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

    2008.09.13 07:20 [ ADDR : EDIT/ DEL : REPLY ]
  10. 수고하셨습니다. 토닥토닥~;;
    명절 잘 쇠세요.^^

    2008.09.13 08:06 [ ADDR : EDIT/ DEL : REPLY ]
  11. lbs8788

    성의 있으시게 잘 쓰셨네요....자신의 형편에 맞게 장 볼때 참고하시며 그나마 도움 되지 않을까요...글구 장본것을 토대로 댓글 올려 서로 비교함이 서로 좋은듯 합니다.

    2008.09.13 08:30 [ ADDR : EDIT/ DEL : REPLY ]
  12. lbs8788

    성의 있으시게 잘 쓰셨네요....자신의 형편에 맞게 장 볼때 참고하시며 그나마 도움 되지 않을까요...글구 장본것을 토대로 댓글 올려 서로 비교함이 서로 좋은듯 합니다.

    2008.09.13 08:30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희집은 더 많이 하는데요, 바닷가라 생선도 많이 올리구요 고기도 올리고 과일도 기본이 4개이상에 나물 전 다 올리면 진짜 상 다리 부러질것 같드라구요 ㅠㅠ 그나마 생선가게해서 생선조달은 문제가 없고, 과일같은건 선물로 들어와서 그걸로 하구요. 참 저희집도 문어 꼭 해요 ^^ 한치도 올리는데요 뭘 ~ 각 지방마다 특색인거 같아요. 그나저나 진짜 올해 물가 장난아닌듯. ㅠㅠ

    2008.09.13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맏며느리

    랄라님 같은 사람들이 또 있을까봐 끼어듭니다.
    나는 넉넉하지 못한 5남매의 맏며느리입니다.
    명절에 쓰는 "제사상 차림"에 드는 돈은 삼십몇만원 가지고는 턱도 없죠.
    저희는 특수 공무원이라 명절이면 더 바쁜탓에 부모님이 서울로 상경하시죠.
    큰 아들네서 쉬는것을 좋아 하셔서 명절이면 한달전에 미리 올라와 계시거든요.
    4인 가족으로 살다가 6인가족이 되는 것이죠.
    부모님은 하루세끼와 간식까지 다 챙겨 드리는데 드시는 것으로 말하긴 죄송스럽지만
    빠듯한 살림엔 그것도 금방 표가 납니다.

    추석 일주일 전에 미리 대형마트에서 무게가 많이 나가고 오래 두어도 되는 것들을 삽니다.
    (당면, 밀가루, 식용유, 건어물, 조카들 과자등등)
    추석 삼일전 생선류를 사서 꾸덕하게 말리고
    형제들 모이면 먹을 밑반찬을 몇가지 준비합니다.(김치 두어종류와 장아찌류)
    명절 하루전엔 차례상에 올릴 각종나물과 육류, 전, 과일(서방님이 사오지만 그건 가족들이 먹는 것이고 차례상에 쓸것은 따로 필요함)기타등등, 해물탕을 좋아하는 시댁 식구들 때문에 명절 다음날 먹을 해물탕꺼리도 준비하고 갈비꺼리, 떡이며, 수정과, 군것질꺼리와 조카등 용돈, 최소한 이삼일씩 묶고 가는 두 동서네 가족들만 합이 8명의 식사와 명절날 오는 시누이 두 가족등 그리고 손님들, 이것 저것 준비하다보면 아무리 아껴쓰고 아껴써도 명절에 이래 저래 쓰는 돈은 백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물론 동서 둘이 얼마씩 내어 놓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다시 부모님 용돈으로 다 들어가죠.
    차례상 그거 하나만 딱 차리면 십만원으로도 정성스럽게 차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였는데 최소한의 먹거리가 없으면 얼마나 서글플까요.
    비록 비싼재료의 음식들은 아니지만 저희 시댁 식구 5남매와 조카들까지 22명이 모여 웃고 떠들고 보내는 명절에 쓰는 백만원 남짓의 돈은 가족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면 더 쓰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 아깝지는 않습니다. 물가가 많이 올랐고 십만원 들고 나가봐야 장바구니 하나 채우기 어렵지만 어쩌겠어요. 아끼며 살 수 밖에.
    가족들이 모이는 추석입니다.
    랄라님처럼 함부러 말하며 상대를 비하하는 모습은 자제 했으면 좋겠군요.
    모두들 즐거운 추석 되시기 바랍니다.

    2008.09.13 09:50 [ ADDR : EDIT/ DEL : REPLY ]
  15. 랄라랄라 얼어죽을랄라

    저 무식한 랄라 제발 꺼지라고해......
    위에 천배백배 지당한 말씀올려서 내가 더할말도 없지만
    말같지도 않은말 태클걸지말고 제발 꺼져! 꺼져!꺼져!
    랄라야 니가 돈보태줄거아님 상관말라고...제발 소원이다 왜여기서 저렇게 주접이야 주접은.... 정말 나오는게 욕이라 더하면 내수준 떨어지고...참 더할길이 없네 없어....
    꼭 저렇게 떠드는 인간이 사람 여럿죽인다니깐...사방팔방 다참견하고 다녀서 바쁘겠어...
    니말도 틀렸다안할테니 여기서 사라져라....
    풍성한 추석 한가위 평소때는 절약해도 이런날은 모처럼 모인가족들 배두둑히 먹고 조상님도 과식하고 ..얼마나 좋아!! 니네 조상은 굶겨서 보내든가!!
    니 돈쓰라 절대 안그럴테니깐 그만해..또 딴지걸지마라!!
    그리고 글쓴이님 리플에 상처받지 마세요...꼭 저런인간 한명씩 있어요...
    그래도 현명하게 살림잘하는 현모양처같아요... 요목조목 여러가지 잘사셨어요...
    가족 배 다채우려면 사과 한박스도 모자를텐데 그래도 여러가지 맛있게 나눠먹고....
    음식 남아서 버릴일은 없어보이니 그저 장보신 음식 풍요하게 맛있게 차려서 드시기바랍니다
    괜히 기분좋은 명절날 랄라같이 무개념상실한인간 똥한번 밟고 지나갔다 생각하세요

    2008.09.13 10:17 [ ADDR : EDIT/ DEL : REPLY ]
  16. 랄라랄라 얼어죽을랄라

    저 무식한 랄라 제발 꺼지라고해......
    위에 천배백배 지당한 말씀올려서 내가 더할말도 없지만
    말같지도 않은말 태클걸지말고 제발 꺼져! 꺼져!꺼져!
    랄라야 니가 돈보태줄거아님 상관말라고...제발 소원이다 왜여기서 저렇게 주접이야 주접은.... 정말 나오는게 욕이라 더하면 내수준 떨어지고...참 더할길이 없네 없어....
    꼭 저렇게 떠드는 인간이 사람 여럿죽인다니깐...사방팔방 다참견하고 다녀서 바쁘겠어...
    니말도 틀렸다안할테니 여기서 사라져라....
    풍성한 추석 한가위 평소때는 절약해도 이런날은 모처럼 모인가족들 배두둑히 먹고 조상님도 과식하고 ..얼마나 좋아!! 니네 조상은 굶겨서 보내든가!!
    니 돈쓰라 절대 안그럴테니깐 그만해..또 딴지걸지마라!!
    그리고 글쓴이님 리플에 상처받지 마세요...꼭 저런인간 한명씩 있어요...
    그래도 현명하게 살림잘하는 현모양처같아요... 요목조목 여러가지 잘사셨어요...
    가족 배 다채우려면 사과 한박스도 모자를텐데 그래도 여러가지 맛있게 나눠먹고....
    음식 남아서 버릴일은 없어보이니 그저 장보신 음식 풍요하게 맛있게 차려서 드시기바랍니다
    괜히 기분좋은 명절날 랄라같이 무개념상실한인간 똥한번 밟고 지나갔다 생각하세요

    2008.09.13 10:17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바리

    추석 상차림도 이젠 간소화되어야 할때가 아닌가 싶어요.
    제주도에서는 이보다 더 비교적 간편하답니다.
    예를 들면 생선종류도 옥돔이나 조기배를 갈라 말린것을 곱게 숯불에서 구워 한접시 가득 위로 쌓지요.
    전도 고사리전을 중심으로 3가지 정도..
    산적은 돼지고기산적과 소고기 산적 딱 2가지
    과일들은 골고루 다 올리구요.
    제 기억으로는 밤이니 대추니 이런건 안보였던것 같습니다.
    제주도와 육지상차림의 내용들도 많이 다르고 가짓수가 육지쪽이 훨씬 많드라구요.
    또 마른오징어나 문어도 꼭 육지상에는 들어가구요.

    손수 시장보고 마련해서 요리하는 과정들이 너무 많이 힘들어뵈요.시금치가 이 동네는 한묶음에 4천원 넘든데..잡채한번 만들려다가 기절할뻔했어요.
    그래도 조상님을 기억하는 당연한 일임을 알기에 정성을 다하는 우리들 모습 대단합니다.
    노을님 수고 많으셨고 .많은 분들이 참조가 될 귀한 자료네요.혹쉬 송편 남으면 바리에게 적선 좀 해주세요..ㅎㅎ넉넉하고 훈훈한 한가위 되십시오

    2008.09.13 10:18 [ ADDR : EDIT/ DEL : REPLY ]
  18. 1000원의 행복

    랄라는 추석 차레상을 무슨 천원의 행복으로 알고 있냐?

    2008.09.13 12:43 [ ADDR : EDIT/ DEL : REPLY ]
  19. 하늘이엄마

    대가족 맏며느님인가 봐요. 15명 넘는 식구가 모이면 정말 즐겁고 행복하고 반면 힘도 드시겠읍니다. 시장에서 이것저것 살때는 충분 한듯한데 진짜 집에와 펼쳐 놓으면...더구나 시집으로 가져가신다니... 시어머님도 아실겁니다. 며느님 마음을...고생하셨읍니다.

    2008.09.14 21:07 [ ADDR : EDIT/ DEL : REPLY ]
  20. 물가가 정말.. 쟝난아니더라능(ㅜㅜ)
    어머님이랑 시장보면서 막내며누리인 호박이 지갑을 열었는디..
    밤에 둘째아주버니가 얼마들었냐며 주시는 돈이.. 호박이 쓴 시장비의 10/1
    남자들은 몰라잉.. 흑!

    명절.. 잘보내셨냐용^^
    호박은 시댁이 같은 부천이라 왔다갔다 하면서 잘 놀았답니당^^
    일찍 잠자리 들었다가 새벽에 잠이깨어 불쑥 새벽인사 왔어여~
    좋은꿈 꾸시궁.. 마지막 연휴(월욜) 해피하게 보내시길요~ 빠빠2

    2008.09.15 0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고생하셨네요..^^..

    저희는 식구가 적어서 간촐히 보네고 있어요..^^**

    맏며느리란게 다 그렇듯 그 집안에 어머니 역활을 하죠..^^..
    위로 부모님 모시고 아래로 형제들 아우루고...^^
    한가위 준비하시느라 힘드셨겠어요..
    수고하셨구요..

    저런 무신경한 악플에 맘상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럼 즐겁운 한가위 보네세요..^^

    2008.09.15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라면 인상 비교표
 

연도

가격

1963년 100g 1봉지

10원

1970년 120g 1봉지

20원

1980년

100원

2003년

550원

2004년

600원

2007년

650원

2008년

750원



 

라면가격이 올랐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사재기까지 한다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라면만 먹고 달렸다.” 1986년 아시안게임에서 육상스타로 화려하게 떠오른 임춘애는 전 국민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었습니다. 질주보다 감동적인 이 소감은 허기진 배를 라면으로 채웠던 시절의 가난함의 상징으로 들렸으니까요.


라면은 우리세대에는(60~70년대) 허기진 배를 달래야 했던 보릿고개를 넘는 다리 역할을 했었고, 오늘날에는 간편하게 소비되는 ‘제2의 쌀’로 꼽히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는 먹을거리가 흔치 않았던 시절 눈물을 삼키며 주린 배를 채우던 가슴 아픈 음식은 아니지만, 라면은 여전히 든든한 야식이고, 친근한 간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라면이 우리나라에 뿌리를 내린 지도 45년째. 라면은 어려웠던 시절의 가난과 배고픔을 연상시켜, 울퉁불퉁한 양은냄비의 질감과 메케한 구공탄, 석유풍로의 냄새와 함께 아련한 추억과 애환이 녹아 있기도 합니다.


부모님을 떠나 시골에서 올라 와 마땅히 용돈조차 없이 공부를 해야 했던 자취생과 고시생들에게는 간편한 조리와 싼 가격 때문에 매 끼니가 라면이었습니다. 지금도 우리식탁에서 쉽게 끓여 먹을 수 있는 부대찌개와 김치찌개에도 빠지지 않는 것은 라면의 면발이고, 외국에 나가서도 매콤한 고추장과 함께 떠오르는 것은 얼큰한 라면 국물일 것입니다. 진한 맛의 스프에 물과 김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훌륭하게 한 끼가 완성되는 것이 라면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IMF 당시 모든 경제지표가 하향곡선을 그을 때, 유독 성장세를 보인 것이 라면이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사재기로 마트에는 라면이 동이날 밖에....하지만, 사재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진짜 서민들이야 어디 사 놓을 돈이 어디있겠습니까? 하루 벌어 먹기도 바쁜 세상인데....건강에는 안 좋다는 식품이라고 해도 서민들에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제2의 식량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유가가 올라 그렇다고는 하지만, 줄줄이 오르는 물가로 인해 서민들의 주머니는 더 무거워 기분입니다. 유가가 내릴 때에는 가격 내려주지는 않았으니 올라갈 때에는 어김없이 올라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실생활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식품의 한 종류인 만큼 경기와 밀접하게 관련되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니 라면 가격 15% 인상이 서민가계에 충격으로 다가오지 않을 수 없지 않겠습니까. 라면 가격은 오랜 세월동안 한 끼를 때우는 ‘가장 싼 끼니 비용’의 기준이었기에, 바로 이게 라면 값 100원 인상에 민심이 출렁이고 사재기를 하는 이유 아니겠습니까.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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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밝은미소

    얼어죽을넘의 물가............

    경제 좀 살려 주이소^^

    2008.02.20 16:21 [ ADDR : EDIT/ DEL : REPLY ]
  2. 소리새

    비상사태도 아닐진데...
    사재기를 하는 사람들은 분명 있는 사람들일겝니다.
    서민들이 어디 사재기를 할 형편이나 되나요?

    씁쓸하네요

    2008.02.20 16:25 [ ADDR : EDIT/ DEL : REPLY ]
  3. 라면 하나에 100원 하던게 엇그제 같은데...
    100원 인상이라니.... 무섭습니다

    2008.02.20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w

    문제는 인상률이 10%대라는것입니다.

    연봉/월급의 10%는 아니라도.. 지출대비 라면 인상률만큼.. 인상되어야 말이 되는것이지요. 아니면 세금이 준다던가;;;
    그런데 세금으로 조절하면 세금 혜택을 못보는 사람만 죽어나는겁니다. 그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바로 서민인거죠.

    2008.02.20 16:57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08.02.20 17:26 [ ADDR : EDIT/ DEL : REPLY ]
  6. 국수먹어야 겠군요..
    아차! 밀가루 값이 올랐으니까 국수값도 올랐겠군요ㅜㅜ

    2008.02.20 23:45 [ ADDR : EDIT/ DEL : REPLY ]
  7. 라면값이 또 오르는군요.
    아... 점점 살기는 어려워 지는구나

    2008.02.21 00:45 [ ADDR : EDIT/ DEL : REPLY ]
  8. 페라리

    가격의 탄력성 때문이죠.

    2008.02.22 20:07 [ ADDR : EDIT/ DEL : REPLY ]
  9. 코르시카

    그림속라면은 뿔었군요 ㅠㅠ.
    라면값을 진짜로 올리겠다는게 아니라 판매전략아닐까요?
    오르기 전에 빨리 사라는..
    덕분에 라면회사들은 라면재고를 모두 청소했고 할인마트의 라면매출은 갑자기 6배증가했다니까요..

    2008.02.23 15:22 [ ADDR : EDIT/ DEL : REPLY ]
  10. 흠냐

    우리밀로 만든 라면을 드세요..

    초록마을같은 곳에 가면 판매합니다..

    2008.02.29 21:56 [ ADDR : EDIT/ DEL : REPLY ]
  11. ggg

    먹을거리가 흔치 않던 시절, 세끼 밥은 커녕 밀가루수제비에 김치죽을 먹던 시절에 라면은 사치일텐데요..

    2008.02.29 22:07 [ ADDR : EDIT/ DEL : REPLY ]
  12. 내용과는 상관없겠지만

    임춘애 선수가 라면으로 주식을 삼을만틈 가난하지는 않았답니다.
    다만 간식으로 무엇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라면이라고 했는데, 교묘히 편집되어서 라면만 먹고 뛴 가난을 의지로 극복한 인간승리의 선수처럼 되었죠. 우리 언론의 수준입니다. 훗날 인터뷰에서 그런식으로 편집되어서 본인도 당황스러웠다고 합니다.

    2008.03.29 12:14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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