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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3

한파, 강추위속에서도 봄은 오고 있어요 한파, 강추위속에서도 봄은 오고 있어요 따뜻한 남쪽에도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계속되더니 한낮엔 제법 따스한 햇살이 봄을 부르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남편과 함께 올랐던 진양호에 있는 양마산을 올랐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은 차가웠지만, 눈으로 마음으로 봄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양지쪽에는 벌써 꽃을 피웠습니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결을 타고 하나 둘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똑똑똑.....얼음 사이로 봄이 오는 소리를 듣습니다. 졸졸졸.... 봄을 깨우는 소리입니다. 무슨 나무잎인지 모르겠습니다. 선명한 사랑표 나뭇잎이 눈에 뜁니다. "여보! 이것봐!" "뭔데 그래?" "신기하잖아, 선물이야." "히야~ 정말 신기하게 생겼네." 진달래 꽃봉우리 목련이 제법 커다란 꽃봉우리를 티웠습니다. 남강댐 .. 2013. 2. 11.
만추! 떠나는 가을을 즐겨보자! 만추! 떠나는 가을을 즐겨보자! 찬바람이 불어오는 초겨울 날씨지만, 그래도 아직은 늦가을 풍경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남편과 함께 진양호 가까이 물 박물관 옆 망진산을 다녀왔습니다.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단풍 사이로 오솔길이 나 있습니다. 커다란 후박나무 잎이 빗물을 머금은 채 떨어져 있습니다. 이리저리 나뒹구는 낙엽들... 소나무 잎을 보니 추억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여보! 당신 어릴 땐 나무하러 다니지 않았어?" "많이 했지." 갈비(소나무 잎) 모아 불쏘시개로도 사용하고 최고의 땔감이었습니다. "우리 어릴땐 갈비 해 오면 경찰관이 감시하곤 했어." 해가 지면 그 때서야 리어카를 끌고 집으로 돌아오곤 했으니 말입니다. 아마 살림보호 차원에서 나무를 많이 베지 못하도록 한 것 같습니다. 빈 의자 위에는.. 2012. 11. 16.
봄바람에 휘날리는 눈꽃.... 봄바람에 휘날리는 눈꽃.... 참 화창한 봄날이었습니다. 내리쬐는 햇볕 속에도, 불어오는 바람 속에도, 봄은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아침에 부지런을 떨어 청소를 마치고 나니 집안에서 그냥 보내기 너무 아까운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봄바람 나기 쉽다고 했던가요? 독서실 가려는 아들 녀석도, 잠자겠다는 남편도 깨워서 나선 길이었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밖으로 나간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었습니다.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벚꽃 터널을 이루는 곳이 있습니다. 문산 ~ 진주간 국도변에 10년을 넘긴 나무들이 이쪽저쪽 어깨동무를 하는 것처럼 아름드리 어우러진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봄꽃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활짝 핀 모습은 솜사탕처럼 보이고, 질 때에는 하얗게 봄바람에 휘날리는 꽃잎은.. 2008.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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