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17.05.10 몸보신, 객지생활하는 아이들을 위한 장어국 (27)
  2. 2014.02.16 부족함 없이 자라는 우리 아이, 주인님! 찾아가 주세요. (28)
  3. 2014.02.07 이 시대 어머니를 위한 영화 <수상한 그녀> (32)
  4. 2014.02.04 안락공원에서 본 현대판 부모 사랑 (46)
  5. 2014.01.09 늘어만 가는 치매, 악화를 막는 생활습관 (46)
  6. 2013.05.17 부처님 오신 날, 부모가 되어보니 그 맘 헤아립니다. (28)
  7. 2013.05.15 이래서 존경받는구나! 진정 참다운 스승 (46)
  8. 2013.04.04 선생님! 세치기 하지마세요! 잃어버린 인성교육 (51)
  9. 2013.03.04 고3이 되는 아들을 위한 그윽한 봄 향기 담은 식탁 (44)
  10. 2013.02.14 '등골 브레이커'란 말 들어보셨어요? (53)
  11. 2012.11.27 반겨주는 이 없어도 '너무 행복한 친정 나들이' (52)
  12. 2012.08.15 할머니 생신, 아들의 한마디로 뭉클했던 사연 (39)
  13. 2011.12.01 학생들 성적위조 부모탓, 이렇게 예방해 보자! (54)
  14. 2011.06.16 이게 내리사랑일까? 딸을 위한 아빠의 기도 (69)
  15. 2011.05.08 어버이날, 너무 그리운 친정 부모님의 향기 (37)
  16. 2010.09.22 명절이면 더 생각나는 '사라져 버린 친정' (20)
  17. 2010.02.18 강심장, 김혜영에게 배운 치매 환자와 함께하는 법 (23)
  18. 2010.01.29 부모님 모시는 것 '효도는 셀프다?' (35)
  19. 2009.11.29 자식은 많아도 갈 곳은 없다? (20)
  20. 2009.11.27 시어머님의 눈물겨운 자식사랑 (23)
  21. 2009.10.24 내 아이 창의력 키우는 법 5가지 (17)
  22. 2008.05.30 남편의 술수에 넘어 간 '엎드려 절 받기'? (3)
  23. 2008.05.08 어버이날, '중국산에 밀린 카네이션' (3)
  24. 2007.12.11 부모님을 요양원으로 보내는게 부끄러운 일일까? (11)
  25. 2007.12.03 치매, 사전에 예방하라 (6)
  26. 2007.11.30 부모님 용돈, 얼마나 드리고 계시나요?
  27. 2007.11.28 아빠가 전해주는 '식탁위의 작은 사랑'
  28. 2007.11.22 어머님의 자식 사랑,'벽에 걸린 벼이삭' (6)
맛 있는 식탁2017. 5. 10. 03:54

몸보신, 객지 생활하는 아이들을 위한 장어국




긴 연휴, 객지 생활하는 아이 둘
오랜만에 집에 왔습니다.
늘 걱정스러운 먹거리
'무얼 해 먹이지?'

마음이 바빠집니다.
만나면 가끔 추어탕 집에서 맛있게 먹던 게 생각나
장어국을 끓여보았습니다.







※ 장어국 끓이는 법

▶ 재료 : 장어 500g, 열무 1단, 숙주 2봉, 대파 3개, 붉은 고추 3개, 청양초 10개, 방아잎, 산초가루, 마늘 약간

            물 3L, 멸치 액젓 3숟가락, 된장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장어는 물을 붓고 1시간가량 푹 삶아낸 후 고운 채에 걸려준다.

㉡ 열무는 데쳐서 된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 국물이 끓으면 무쳐둔 열무, 데쳐낸 숙주, 대파를 넣어 끓여준다.




㉣ 마늘, 붉은 고추, 청양초도 먹기 좋게 썰고 다져 넣어준다.









㉤ 끓으면 멸치 액젓으로 간을 해 주고 방아잎도 썰어 준비한다.

㉥ 산초가루도 넣어준다.(냄비가 작아 옮겨 담았습니다.)





㉦ 마지막에 방아잎을 넣어 완성한다.







▲ 언니네 텃밭에서 가져온 채소들




▲ 완성된 식탁




▲ 한 숟가락 하실래요?





뽀얀 국물이 곰국처럼 툭툭합니다.

집에 들어서며 한 그릇 먹는 아이들

"우와! 맛있네."

삶고 거르고 끓인 보람 느끼는

고슴도치 엄마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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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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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힘이 불끈 솟아나는 그런국이겠네요^^

    2017.05.10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건강식이네요^^
    잘보고갑니다^^

    2017.05.10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거 정말 잘못하면 냄새 지독하고 먹기도 거북한데....
    노을님이 하신 음식이라 100% 신뢰!!
    정말 저건 보약과 다름없죠? ^^

    2017.05.10 09: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장어국은 아니지만 어제 추어탕 생각이 정말 많이 났어요.
    아무래도 몸보신이 필요한 계절이,,, 온 것 같네요^^;

    2017.05.10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보기만해도 건강해질것 같아요.
    노을님!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

    2017.05.10 11:56 [ ADDR : EDIT/ DEL : REPLY ]
  7. 보약이 따로 없는 장어국... 한 숟가락 뜨고 갑니다.

    2017.05.10 1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엄마가 직접 만들어준 몸보신용 장어탕이라니...
    사진만 봐도 힘이 불끈불끈 나는 기분이예요! 대박사건 :)

    2017.05.10 15: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장어국이라는것은 처음 알았어요.
    생각만해도 건강해지는 느낌...ㅋ

    2017.05.10 15: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건강식으로 너무 좋은듯 하네요

    2017.05.10 17: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장어가 들어갔으니,
    몸보신이 안될래야 안될 수 없겠군요!!ㅋㅋ

    2017.05.10 1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긴 장어국이네요.
    든든하게 먹고, 몸에 영양 보충도 충분히 되었겠어요. ^^

    2017.05.10 2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완전 엄마의 사랑과 정성 한가득이네여..
    먹으면 건강하지 않을수 없겠는데여.. ㅎ ^^

    2017.05.10 2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우아...제대로네요 진짜 +.+

    2017.05.10 2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밖에서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음식들을 항상 정성껏 요리해내시는 것같아요!! 우와 ㅎ

    2017.05.11 0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국물이 진한 것이 아주 맛도 일품일 것 같습니다^^

    2017.05.11 0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보양식이네요^^

    2017.05.11 0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장어국 한그릇 뚝딱 해치우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겠어요!!! ㅎㅎ

    2017.05.11 0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몸보신하는 데에는 이만한 음식이 또 없죠. ㅎㅎ

    2017.05.11 0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어제가 좋았는데... ^*^
    장어국 기를 보충시켜준다는,
    어머니의 정성이 더해지니 효과 100% 겠네요

    2017.05.11 04:19 [ ADDR : EDIT/ DEL : REPLY ]
  21. 와.. 보기만해도 힘이 솟네요.
    기력 떨어질때 최고죠.

    2017.05.11 1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4. 2. 16. 08:23
부족함 없이 자라는 우리 아이, 주인님! 찾아가 주세요.




얼마 전, 출장이 있었습니다.
조금 늦게 출발한 탓에 마음이 급했습니다.
후다닥 뛰어 맨 뒷자리에 앉아 연수를 마쳤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밖으로 나오는 길
내 눈에 들어오는 '주인님, 찾아가 주세요.'
"저게 뭐야?"
"요즘 애들 찾지도 않아."
아이들이 물건을 잃어버리고도 찾아가지 않는 것들이었습니다.
비가 올 때 썼던 우산,
추울 때 입었던 옷,
신발, 신발 주머니,
갖가지 물건들이 걸려있었습니다.














▶ 주인을 찾는 물건들입니다.






참 살기 좋은 ,
참 풍족함을,
또한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초등학교 다닐 때에는 도시락 반찬은 늘 김치였고 계란후라이 하나 올려주면
더 없는 행복이었습니다.
하지만, 풍족한
먹거리로 밥숟가락 들고 따라다니며 먹여야 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옷을 잃어 버리고 다녀도 찾아오라는 말도 하지 않고 그냥 새로 사주면 그만입니다.

부뚜막 가마솥에 넣어두었던 삶은 고구마가 간식이었지만,
전화만 하면 달려오는 피자와 햄버거
돈만 들고 나가면 먹고 싶은 게 즐비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바뀌었지만
자식에 대한 사랑은 바뀌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도록 꾸준한 심과 지도가 필요한 어린아이이기 때문입니다.
어려움 없이 풍족하게 키우는 것도 좋지만,
욕심내지 않고 내가 가진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르쳐야 할 것 같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아이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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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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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댓글입니다

    2014.02.16 08:52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4.02.16 09:39 [ ADDR : EDIT/ DEL : REPLY ]
  4. 물건 소중한것을 배우면 좋은데요

    2014.02.16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주인님을 찾고 있네요 ㅋ
    아이들이 물건을 잘 잊어 버리는 요즘입니다

    2014.02.16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잘보고갑니다.오늘도 행복하시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2014.02.16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잘 봤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2014.02.16 12: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릴때부터 교육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4.02.16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 글 잘 읽어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 평안한 시간이시길 바랍니다.

    2014.02.16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다녀간답니다 ^^
    행복 가득한 주말을 보내세요~

    2014.02.16 1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잃어버리면 찾아보지도 않고 사는 경우가 있죠...ㅜㅜ

    2014.02.16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그냥 저렇게 놔두는 것보다 필요한 다른 누군가가 가져가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2014.02.16 15: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요즘은 잃어버린 물건은 그냥 버리자식인데... 정말 대단하네용~

    2014.02.16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님 말씀대로 그 '마음'이 중요한 거 같네요.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요.

    2014.02.16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도토리

    씁쓸해요

    2014.02.16 17:55 [ ADDR : EDIT/ DEL : REPLY ]
  16. 물질적으로는 한 없이 풍족해도 정신적으로는 정말 황폐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 세대이네요.
    부모님들의 역할이 너무도 중요한 요즘으로 생각됩니다.

    2014.02.16 2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확실히 요즘 많은 것이 풍족해졌죠. 아이들을 잘 교육해야 할 거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 친하게 지냈으면 해요.

    2014.02.16 2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물건의 소중함에 대해 잘 가르쳐야 겠네요...

    2014.02.16 2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우리 아이들도 그런면이 없지않아 있는데..
    반성해 봅니다..

    2014.02.16 2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가진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저부터도 더욱 노력해야겠네요^^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2014.02.17 0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자식농사가 최고의 적금이라 그러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밤 되시기 바래요...

    2014.02.17 2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이 시대 어머니를 위한 영화 <수상한 그녀>



새내기 대학생인 딸아이가 떠나고 나니
영화관 갈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명절을 보내고 집에만 우두커니 있는 엄마를 위해 고3인 아들 녀석 친구 만나러 나가면서 핸드폰으로 예약을 해 주고 나갑니다.
"엄마! 이거 보여주고 영화 보고 오셈"
카톡으로 예매권을 날려보냅니다.
할 수 없이 남편이 약속 있어 시내 나간다기에 따라나서
시간 맞춰 살짝 들어가 보고 왔습니다.





 
<수상한 그녀,2014>
감독 : 황동혁
출연 :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1. 줄거리(다음 영화에서..)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分)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시키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간다. 난생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 그녀는 버스 차창 밖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드리 헵번처럼 뽀얀 피부, 날렵한 몸매... 주름진 할매에서 탱탱한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것!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젊은 모습에 그녀는 스무 살 ‘오두리’가 되어 빛나는 전성기를 즐겨 보기로 마음먹는데…









2. 당신은 언제로 돌아가고 싶나요?




칠순 할머니 오말순(나문희)은 입에 욕을 달고 다니며 남 타박하는 게 몸에 밴 사람입니다. 하나뿐인 아들 현철(성동일)을 대학교수로 키웠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세상의 어머니처럼 남들한테 아들 자랑하는 게 그녀의 유일한 낙입니다. 

어느 날 며느리 애자(황정민)가 살림살이에 대한 시어머니 말순의 참견과 잔소리를 참지 못하고 화병으로 쓰러집니다. 그러자 가족은 어머니를 요양원으로 보내자고 합니다. 이 얘기를 몰래 엿듣고 충격을 받은 말순은 집을 나가 밤길을 방황하다 청춘사진관에 이끌려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오랜만에 화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습니다. 딱 50년 젊어보이게 해주겠다는 사진사의 말에 말이라도 고맙다며 사진을 찍고 나옵니다.

사진관에서 나온 말순은 버스 창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주름으로 가득했던 쭈글쭈글한 얼굴이 탱탱한 스무살의 몸(심은경)으로 되돌아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세월을 되돌린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나요?

저는 여고 시절이나 대학생인 스무 살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젊음이 있었고 꿈과 희망이 있었고, 짝사랑했던 그 시절로 말입니다.
하고 싶은 것도 해 보고, 꿈을 찾아 훨훨 날아보고 싶습니다.
또한, 가장 아름답고 곱던 때였으니....


우린 왜 늘 후회하며 살아가는 인생인지 모를 일입니다.




 

2. 세대 간 공감을 아우러는 음악

오두리가 손자 반지하(진영)가 이끄는 밴드에 보컬로 들어가 젊은 시절 꿈이었던 가수가 되고,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방송국 훈남 PD(이진욱)와 사랑에 빠지는 등 잊고 살았던 청춘을 즐깁니다. 그것은 이른 나이에 남편과 사별한 뒤 시장에서 장사하며 아들을 키우는 데 희생했던 과거와 대비되면서 흘러간 청춘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로 흘러나옵니다. 

'오두리'가 손자 '지하'(진영)의 밴드의 보컬로 부르는 노래 '나성에 가면' '하얀 나비' '빗물'과 같은 곡들은 추억의 가요를 현대 버전에 맞게 편곡한 곡이라는 점에서 젊은 층에서 부터 우리 부모님까지 세대 간 공감을 아우러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오두리가 무대에서 1988년 김정호가 부른 '하얀 나비'를 열창하는 장면에서 처녀 시절 독일 광부로 파견 가다 남편과 사별한 뒤 어렵고 힘겨운 세상을 이겨내며 외아들 현철(성동일)을 키워내는 장면을 교차하며 보여주는 부분은 이 영화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으로 눈물이 저절로 흘러내렸습니다.








3. 이 시대 어머니들을 위한 영화
 


손자가 교통사고로 수술하면서 RH-형으로 수혈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오두리는 피가 나면 다시 쭈글쭈글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걸 압니다.
 그러자 아들은

"어무이! 이제 하고 싶은 것 하시며 사세요"
"아니다. 난 다시 태어나도 지금과 똑같이 살란다.
그래야 니가 내 아들이고 내가 니 애미니까 말이야."

" 좋은 꿈꿨네 .. 참말로 재미났고 좋은 꿈 이었구만 " 


쭈글쭈글한 피부,
휜 허리,
얼굴에 가득 핀 검버섯,
아프지 않은 곳이 없는 빈 소라껍데기같은 우리 부모님이지만,
자식에게 의지하고 싶지 않다며 시골에서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이 더 많습니다.

자식을 위해 살아왔고,
당신의 행복보다 자식의 행복이 더 중요하고,
삶 자체가 자식을 위하는 마음뿐인 우리의 어머님,
재미있고도 애잔하며 서글프고도 흐뭇한,
이 시대 어머니들을 위한 영화였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일어서지 못하고 끝까지 앉아있었습니다.
나온 많은 사람들이 이름이 위로 올라가고 마지막 자막을 보면
'이 영화는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님에게 바칩니다.'
'사랑합니다.'


돌아가신 친정 엄마가 생각나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우리 육남매 번듯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셨지만
행복도 누리지 못하고 떠나셨기에 말입니다.
그 사랑 백 만분의 일도 전하지 못했는데 말입니다.







4. 까매오 등장에 환호와 박수를~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할머니 앞에 오토바이를 갖다 대며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젊은이로 돌아가 헬멧을 벗으며
"야! 타!"
가장 강력한 카메오가 등장합니다. 
"우와!"
박수를 치며 박장대소에 여자들은 환호성까지 지릅니다.
여심을 흔들어 놓는 그분(?)이 나올 줄 상상도 못 했으니 말입니다.
정말 대 반전이었습니다.




많이 웃고, 울고, 즐기고 온 감성적인 영화였습니다.
오늘 따라 하늘 나라에 계신 엄마가 많이 그리운 날이 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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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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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이영화 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2014.02.07 09: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라는 말이 딱인듯 하구요.
    엄마들이 함께보면 좋은영화일듯 합니다.
    대박 영화, 심은경,,,,참으로 작지만 당찬 배우지요?ㅎㅎㅎ
    유쾌한 맘큼 더 짠하게 어머니 생각이 나시겠군요.

    2014.02.07 1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 마음 따뜻해지는군요. 다른 사람들은 심은경의 톡톡 튀는 매력에 많이들 재미있다고 하시던데 노을님은 나문희에 집중해서 보셨나보아요. 감동적인 영화네요!

    2014.02.07 10:19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 시대의 어머니를 위한 영화...
    아직 청춘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는 나이는 아니지만...
    10년 뒤에도 20년 뒤에도.. 늘 똑같이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고 싶을 것 같습니다.^^

    2014.02.07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재미와 감동을 주는 괜찮은 영화라기에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보지를 못했네요~
    영화 리뷰 잘 봤습니다~^^

    2014.02.07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요즘에 제일 보고 싶은 영화에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일 가득하세요^^

    2014.02.07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꼭 한 번 보고싶은 영화네요~ ^^
    잘 알아 갑니다~~

    2014.02.07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희도 명절에 가족들과 봤는데,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영화였던것 같네요^^

    2014.02.07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

    2014.02.07 1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신록둥이

    눈물흘리다가 마지막에 젊은 시절로 돌아간 박인환이
    김수현으로 등장할 때 완전 소리들을 질렀었지요...ㅎㅎ

    2014.02.07 13:52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조만간 볼지 몰라서 자세히 읽지는 못하겠지만
    평이 좋은 영화에요. 가족끼리 보기에 좋을 것 같아요. ^^

    2014.02.07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wlsl

    제가 봤던 영화관에서도 난리났습니다
    저역시 의자에서 쓰러졌었구요
    한바탕 웃었습니다 무슨 선물 같았어요
    눈물도 찔끔했구요

    2014.02.07 14:57 [ ADDR : EDIT/ DEL : REPLY ]
  14. 시간내서꼭봐야겠네요..

    2014.02.07 15: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전 다시 돌린다면 중학교때로 돌아가고 싶어요....ㅎㅎ

    2014.02.07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요즘 영화보러 갈 시간이 안나네요 ^^
    한번 볼까.. 예고편보니 재미잇을것 같던데요 ~

    2014.02.07 16: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 영화 재미있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ㅎㅎ
    저도 보고 싶네요

    2014.02.07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도 스무살 꽃다운 나이로 돌아가고 싶어요! ㅎㅎ

    2014.02.07 1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소리새

    참 재밌게 보고 온 영화지요.ㅎㅎㅎ

    리뷰 잘 보고갑니다.

    2014.02.07 22:16 [ ADDR : EDIT/ DEL : REPLY ]
  20. 마지막 까메오가 누군지 궁금해지는데요^^
    한 번 보러 가야 겠습니다.!!

    2014.02.07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호평이 많은 영화라 관객몰이가 심상치? 않은 모앙이더군요.^^

    2014.02.07 22:46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4. 2. 4. 05:30

안락공원에서 본 현대판 부모사랑




명절이라지만 마땅히 찾아갈 친정이 없습니다.
부모 대신이었던 큰오빠마저 세상을 떠나자
집도 허물어져 사라져버렸습니다.
가까이 있는 언니 댁에 다녀오는 게 전부입니다.

설날 오후, 북적이던 집안이 조용합니다.
멀리 떠나 사는 형제들이 떠나고 썰렁합니다.
"엄마! 우리 어디 안 가?"
"응. 외할아버지 뵈러 가야지."
"지금 가자. 나 좀 있다 약속 있어."
"알았어. 얼른 준비할게."
산소도 없이 덩그러니 사진만 붙어 있어 아무런 준비도 없이 나섰습니다.

엄마, 아버지, 큰오빠까지 만나고 나오니
눈에 들어오는 '임시 분향소'
"어? 저게 뭐지? 한 번 가 보자."
가까이 갔더니 안락공원에서 마련해 준 임시 분향소였습니다.

관리하시는 아주머니가 지나가기에
"언제부터 분향소가 있었나요?"
"우리 12년째 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죠."
"그랬군요. 몰랐어요."
여기저기 가지고 온 음식을 차려놓고 절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 추모당에 걸린 친정 아버지와 엄마입니다.


▶ 임시분향소의 모습





▶ 향을 피우는 곳은 중앙에 한곳 뿐입니다.





▶ 술잔을 따릅니다.



▶ 나란히 엎드려 절을 올립니다.



▶ 핸드폰에 담긴 사진을 올려놓은 모습



한창 상을 차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십대로 보이는 아주머니 한 분이 가족과 함께 와서
핸드폰에 찍힌 사진을 올려놓으며

"아버님! 우리 왔어요."
며느리인 듯 인사를 올리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찡~해 왔습니다.
"우리도 내년엔 좀 가져오자."
"소용없는 짓이야."
"그래도~"
"그래. 알았어. 내년엔 가지고 오자."
남편은 늦게 제 마음을 읽었나 봅니다.

세상이 편리하게 변화됨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라도 부모님을 생각하는 하루라 행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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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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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블루사탕

    참 편한게 좋다지만 너무 건성으로 하네...우리 조상님은 나한테 저것 보다는 더 중요한 분이시다라고 생각 되네요, 자식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겠네요.ㅉㅉㅉ

    2014.02.04 11:01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화가 변하면서 관습이나 풍습들도 변하는것 같습니다.
    한편으론 가슴이 먹먹하기도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4.02.04 11: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세상이 참 많이 변했어요.
    마음만 그대로라면 괜찮다며 여겨야겠지요.

    2014.02.04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마음 한 켠이 먹먹해지네요. 뜻깊은 명절 보내신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2014.02.04 11:07 [ ADDR : EDIT/ DEL : REPLY ]
  6. 잘 다녀오셨네요^^ 날이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4.02.04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잠깐 온라인 상으로라도...묵념합니다.
    ㅜㅜ 좋은 하루 되세요!

    2014.02.04 11:28 [ ADDR : EDIT/ DEL : REPLY ]
  8. 단촐하게 보내셨군요.
    명절이 되면 오히려 맘이 조금 무거워지시는 건 아닌지.....
    진심이 담겨만 있다면 임시분향소는 좋게 받아들이고 싶군요.

    2014.02.04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핸드폰이 이런 기능은 좋아보여요.
    사진으로나마 매일 얼굴을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2014.02.04 12:37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렇게 분향소도 마련해 주는군요.
    현대판 부모 사랑의 모습 잘 보고 갑니다.

    2014.02.04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착히

    씁쓸합니다. 차라리 안차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2014.02.04 12:45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말 현대판이네요.
    태블릿을 올려뒀다면 더 그럴싸 했겠습니다. :) ㅎㅎ

    2014.02.04 15: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4.02.04 15:26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런 곳이 있는줄은 몰랐었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2014.02.04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예전과 비교하면 참 편해진 세상입니다~

    2014.02.04 16: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왠지돌아가신부모님께죄송하네요 춥고피곤하단핑계로 산소에 못간것이..

    2014.02.04 1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런 곳도 있었군요
    몰랐던 사실이네요.

    2014.02.04 1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세월따라 변해가는 모습이지요.
    시댁에가서 아버님 차례 모시고,
    또 제집에 돌아와 친정아버지 차례 모시고,,,
    바쁜 명절이지만, 왠지 허한 기분이 들더군요.

    2014.02.04 2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분향소를 마련해 주니, 인사오신분들을 많이 배려해 주신것 같으네요,
    핸드폰 사진올려놓은 모습을 보니, 현대판,이란 단어가 어떤 의미로 쓰신건지 확 와닿는데요~^^ 어떤 방번이건 보고싶은 분들 얼굴보며 하는 인사네요~

    2014.02.05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는 처음보는 광경인데
    시대의 큰 흐름을 따라가는건 알겠는데 웬지 안어울린다는 생각이듭니다.

    2014.02.05 0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오호라

    납골당 모셨어도 휴대용 제기상 가지고 다니면서 음식차리곤 했는데.. 사진은 붙어있으니..

    2014.02.05 13:21 [ ADDR : EDIT/ DEL : REPLY ]

유용한 정보 나눔2014. 1. 9. 15:48


늘어만 가는 치매, 악화를 막는 생활습관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치매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삶도 덩달아 피폐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겹게 살아가거나 가족끼리 불화를 겪는 일도 나타나고 있으며,  심지어 살인이나 자살과 같은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일도 자주 벌어지고 있습니다.

'슈퍼주니어' 이특(31·본명 박정수)의 아버지(57)와 조부(84), 조모(79)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특의 아버지는 15년 이상 부모를 극진히 모시고 살았는데 최근 부모가 치매를 앓기 시작했고 자신도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간다'는 내용이 쓰여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부모 자식간의 연뿐 아니라 부부의 연도 끊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1. 치매 환자 얼마나 될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이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치매환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치매 환자는 576,00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05년 85,000여 명이던 치매 환자가 7년 사이 680% 증가한 것입니다.

 



2009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도 보이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2008년 8.4%, 2010년 8.8%, 2012년 9.1%로 해마다 치솟고 있고 노인 4명 중 1명이 '치매 고위험군'인 셈입니다.








2. 치매와 건망증 어떻게 다르지?


                          치매                         건망증
 자신이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조차 모름  잠시 길을 헤먰지만 목적지에 도착함.
 목적지 자체를 잊어버리고 길을 헤맨다.  일시적으로 단어가 기억나지 않는다.


원인은 집중력의 저하입니다.
그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기억력을 권장하는 해마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며 과도한 정보량으로 인한 두뇌 기능의 과부하로 생깁니다.

건망증은 치매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경도 인지 장애는 정상인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도가 10~15배 높은 신경계 질환입니다.
기억력 저하나 건망증이 잦아졌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증이 있는 경우 치매 발병 위험도가 2~3배 높아집니다.

★마요네즈
이거 이름이 뭐였지? 하는 건 건망증이지만,
이게 뭐지? 마요네즈 용도를 인식하지 못한다.
마요네즈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치매 환자








3. 치매의 증상은?


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단백질이 쌓이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뇌의 뒤쪽이 망가진 것이라면
전측두엽 치매는 뇌의 앞쪽인 전두엽과 측두엽이 망가진 것
전측두엽 치매의 증상은 주로 행동 장애로 나타납니다.
▶ 전측두엽 치매 증상
㉠ 집착 : 일을 계획하고 판단, 수정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전측두엽이 망가지면 다른 계획으로 바꾸지 못하고 한 가지에만 집착하게 됩니다.

㉡도벽
전두엽이 망가지면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반사회적인 행동을 억제하지 못해 도벽이 생깁니다.


㉢ 공격적인 행동과 욕설
전두엽의 아랫쪽이 충동 억제를 담당하는데 이 부분이 망가지면 갑자기 난폭해지고 쉽게 흥분하는 등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화를 잘 내게 됩니다.

㉣ 언어장애
말이 어눌해지거나,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는 언어 장애를 겪기도 합니다.

기억력에는 큰 문제가 없어 발견이 늦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치매에 잘 걸리는 유형은?

치매에 잘 걸리는 유형으로는

㉠ 여성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치매 위험도 1.5~2배 증가

㉡ 머리 둘레가 작은 사람
머리 둘레가 클수록 두뇌 신경세포가 많아 저장 용량이 큼
뇌가 퇴화되어도 상대적으로 저장 용량이 커 치매 위험도가 낮습니다.


㉢ 팔다리가 짧은 사람
짧은 팔다리는 성장기 영양 부족을 의미합니다.
성장기 영양 부족은 두뇌 발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 결혼 못 한 사람
두뇌에 자극을 주는 대화를 나눌 배우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환자의 60% 이상이 치매 가족력이 있는 초로기 치매
젊은 연령에서도 가족력이 있다면 치매 위험도 2~3배 증가






5. 치매는 치료가 가능한 것일까?

치매는 치료가 가능한 것일까?
치매는 증상 악화를 늦추는 것이 최선이 방법, 완치는 불가능 하나,
약물치료를 병행한다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의 인지 저하뿐 아니라
몇 가지 생활 습관으로 치매가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6. 시설이용은 얼마나 하고 있을까?

 2008년도 조사에 따르면 전체 치매 환자 분 중에 한 10% 정도가 시설을 이용하고 계시는 걸로 이렇게 조사가 됐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요양시설이나 치매 환자 분들을 모시는 전문병원들은 수적으로는 지금 많이 늘어나 있는 상태이지만 조금 더 치매 환자 분들한테 최적화된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나 인력을 좀 더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대부분 가정에 계시고 한 40% 정도가 배우자가 돌보고, 45% 정도가 자녀분들이 돌보시고 또 특히 요즘은 독거노인이나 이런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웃이나 먼 친척들이 돌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7.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이용하자.

가족이 치매 환자를 24시간 돌보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 등의 경우에는 노인 전문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이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장기요양보험센터를 등급 심사를 통해 1~2등급 판정을 받은 환자의 경우와 3등급 중 시설로 판정받은 경우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노인전문요양원에 입소할 수 있습니다.







8. 치매 악화를 막는 생활습관

치매 악화를 막는 생활습관
㉠ 물을 많이 마시게 하라
치매 환자들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기 때문에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치매를 가족화 시키는 잘못된 습관입니다. 탈수가 일어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질 뿐 아니라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 치매가 더욱 악화됩니다.
치매 환자의 경우 물 마시는 것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시간을 정해놓고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틀 전 일기를 쓰게 하라
치매 환자의 특징은 최근 기억부터 잃어 간다는 것
오늘 일기보다는 이틀 전 일기를 쓰게 함으로써 한 번 더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뇌를 자극해 치매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1시간 이상 독서만 해도 치매를 20% 막을 수 있습니다.


㉢ 엽산을 먹어라
시금치, 쇠고기, 버섯 등에 풍부한 엽산
엽산이 부족하면 치매 발병 위험도 3.5배 정도 높습니다.



㉣ 시끄러운 소리를 멀리하라.
청력이 떨어지면 대뇌로 전달되는 소리 자극이 줄어 정보 처리 능력에 영향을 주고 대화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아 소외되었다는 기분이 들게 해서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매 환자의 청력 장애가 있다면 보청기를 권장합니다.


㉤ 낮에 산책을 시켜라.
해가 지면 나타나는 치매 이상 행동
햇볕을 쬐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생성됩니다.
멜라토닌이 수면을 유도해 치매 이상 행동을 완화시킵니다.




우리 시어머님도 치매로 요양원 생활은 하신 지 3년이 넘어갑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시고 있으니 어려움이 참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집을 나가셔서 몇 번이나 소동이 나곤 했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시누이가 나서 결단을 내렸고,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믿을만한 요양원에서 잘 지내고 계십니다.
고민하시지 말고 믿고 맡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요양등급을 받기 위해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이상 행동을 보이다가도 공무원이 와서 물으면 멀쩡하니 다 대답을 하니 말입니다.
아마 너무 많은 사람이 등급을 요청하니 절차가 더 까다로웠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정부는 오는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치매 특별등급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거동에 큰 불편이 없지만 치매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2만5천명 이상이 요양보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 합니다.

이제 치매 노인을 돌보는 기본적인 요양 시설과 인력을 확충해야 하며. 치매 노인을 돌보는 가족이 정신적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치매 환자들에게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이 중요한 치료제인 만큼 가까운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어르신을 모시고 자주 찾아뵙는 것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자식을 위해 헌신해 오신 우리 부모님,
하루를 사셔도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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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댓글입니다

    2014.01.09 11:45 [ ADDR : EDIT/ DEL : REPLY ]
  3. 에구구...
    잘 배우고 갑니다.

    2014.01.09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갈수록 더 문제가 심각해지겠죠 ㅠㅠ

    2014.01.09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수명이 늘어나니 생기는 현상입니다.
    나라에서 복지정책으로 지원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젊은 사람들의 봉사도 필요 하구요.

    2014.01.09 12:39 [ ADDR : EDIT/ DEL : REPLY ]
  6. 고령화사회일수록 치매환자 더욱 늘어날겁니다

    2014.01.09 1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치매에 대해 많이 배워갑니다~^^*

    2014.01.09 14: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치매는 온가족이 힘들어지는 무서운 질병인데 말입니다.ㅠ_ㅠ

    2014.01.09 14: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잠시 인사드리러 왓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4.01.09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헉 결혼못한사람에 충격받았어요 ~;;;

    2014.01.09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치매는 가볍고 꾸준한 운동이 꼭 필요해요.
    그리고.....게임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고스톱을 좋아하시나봐요. ㅋ

    2014.01.09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안타까운 우리네 현실이네요 ..

    2014.01.09 1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요즘 치매가 급증한다고 해서 걱정인데요..
    악화를 막는 생활습관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4.01.09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정말, 요즘 가장 무서운게 치매인것 같아요.
    건강한 삶을 누려야하는데....

    매일 매일 행복하셔요 저녁노을님~

    2014.01.09 2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잘 보고 갑니다

    2014.01.09 2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희 외할머니도 치매 때문에 요양원에 계신데
    가족들이 늘 걱정입니다.

    2014.01.09 2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djdrg

    매너있고 능력있는분...시원시원한 성격에 잘 웃는분..
    서로 잘 통해서 즐거운 시간 보낼수 있는 분만
    여행일정이나 자세한 얘기는 만나서 하구요..
    그전에 미리 친해지도록 해요.. ^-^*
    제 소개 간단하게..
    w-o-e-x-5-5.com/

    2014.01.09 23:08 [ ADDR : EDIT/ DEL : REPLY ]
  18. 치매를 예방하는 좋은 정보 잘보고갑니다^^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꾸세요^^

    2014.01.10 0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안타깝네요. 치매 남의 일이 아니니 걱정입니다.ㅠ

    2014.01.10 0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오소리

    하루를 살아도 건강하게...
    맞는 말씀입니다.

    잘 보고가요

    2014.01.10 05:57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도 나이가 들어가는 사람으로 남일 같지가 않네요.
    요즘들어 위의 증상처럼 깜박깜박도 하곤 하는데..
    위의 표를보니 전 건망증 인거 같네요.. ㅡㅡ;;

    2014.01.10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5. 17. 07:05


부처오신 , 부모가 되어보니 그 맘 헤아립니다.




오늘은 불기(佛紀) 2557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금요일이라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과 도심에는 형형색색 연등이 봄꽃처럼 환하게 피어 있습니다.

어제 오후,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며 사찰을 다녀왔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3곳의 절을 밟으면 좋다고 하기에 집과 가까이 있는 곳을  찾곤합니다.

사실, 시어머님이 건강하실 때
"야야! 뭐하노? 내 절에 왔다."
"네. 어머님. 얼른 갈게요."
두 아이의 손을 잡고 어머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머님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 혼자입니다.






1. 견불사





부처님의 잔잔한 미소
바라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입구부터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연등이
나를 맞이합니다.






땡그랑 땡그랑
작은 미풍에도 맑은소리를 내는 풍경입니다.






두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빌어봅니다.















작은 연등에 온 가족의 이름 석 자 올려두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우리 어머님의 건강을,
우리 남편의 일,
우리 아이들의 앞 일....

소원성취를 위해 빌어봅니다.






2. 월경사


어머님이 자주 다녔던 월경사입니다.



공양미를 사서 부처님 앞에 놓고
어머님이 하셨던 것처럼 절을 올렸습니다.
오직, 자식을 위한 기도였음을 헤아립니다.




고3인 아들 녀석을 위한 기도를 하는 것을 보니
언제부터인가 어머님을 닮아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이 세상의 부모 마음은 똑같겠지요.
내 삶이 아닌 자식을 향한 무한한 내리사랑을 하고 있는...







이렇게 많은 연등 속에
각자의 소원을 담아 기도하겠지요?







3. 정법사





 







그 자비로움으로
중생을 구원하소서()()()....




비록 어머님과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습니다.
비우고
내려놓으시라는 부처님 말씀
늘 우리의 욕심이 화를 부르는 법이니 말입니다.


어떤 집에 한 아름다운 여인이 찾아와 물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공덕천.
물론 집 주인은 "오세요"라며 두 팔 벌려 반겼습니다.
조금 뒤에 아주 못생긴 여자가 들어왔습니다.
"당신 누구요"
"흑암천이요. 앞에 간 공덕천과 자매입니다."

불교 경전에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이 둘은 쌍둥이여서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공덕천은 즐거움을, 흑암천은 괴로움을 상징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괴로운 일 따로 있고 즐거운 일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데 잘 보면 이 둘은 붙어 있다고 합니다.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괴로움을 떼고 즐거움만 취하고 싶은데 이건 현실에서 이뤄질 수가 없습니다. 

부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행복도 내가 만든 것이네.
불행도 내가 만든 것이네.
진실로 그 행복과 다른 사람이 만드는 것 아니네`.

그저 내게 주어진 만큼 행복함을 느끼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나도 어른이 되어감을 실감합니다.

오늘은 아들 녀석 학교 보내고
나의 소원을 담아놓고 온 연등도 보고
봉축 법요식도 보고 오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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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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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온 누리에 자비를~
    공휴일인 부처님 오신날을 잘 보내세요~

    2013.05.17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부처님오신날이네요.^^
    뜻깊은 하루 되세요.~

    2013.05.17 0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부처님 오신날 소중한 시간 보내야 겠습니다
    잘보고갑니다

    2013.05.17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덕분에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2013.05.17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13.05.17 10: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좋은글 너무 잘배우고갑니다

    2013.05.17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연등이 너무 예쁘네요~
    전 오늘이 생일인 2명의 친구들이 있어서 ㅎㅎ 부처님 오신날이 더 특별한것 같아요~
    비록 무교지만 절에 가면 마음이 평안해져서 더 좋구요.
    저녁노을님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2013.05.17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글 덕분에 너무 잘읽고 갑니다

    2013.05.17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그전엔 알래야 할 수가 없지요...
    저도 봐야할텐데... 게으름 피우는 중였어요.

    2013.05.17 10:23 [ ADDR : EDIT/ DEL : REPLY ]
  11. 석가 탄신일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하셔요.
    온누리에 자비를...

    2013.05.17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기분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2013.05.17 1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절에라도 가야지 생각만하고 오늘도 결국 집에서 이렇고 있답니다 ^^
    좋은글 잘 보구갑니다. 즐거운 불금되세요~

    2013.05.17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는 아까 잠시가서 밥만 축내고 왔어요~ㅎㅎㅎ
    이제 육지로 나갈시간이네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3.05.17 13:56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알록달록 고운 연등에 시선이 가네요....

    2013.05.17 15: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많은 깨달음 얻는 하루가 되는듯 합니다..

    2013.05.17 1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오늘이 부처님의 날이였군요..

    2013.05.17 2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소원성취하시기 바랍니다. ^^

    2013.05.17 22: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개코냐옹이

    저도 밥먹고 왔습니다 ... ^^

    2013.05.18 00:46 [ ADDR : EDIT/ DEL : REPLY ]
  20. 어머니께서 하루 빨리 건강하셔서 다음번에 절에 갈 때는 함께 모시고
    가실 수 있기를 빕니다
    가족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2013.05.18 0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돌담

    불자는 아니지만 가끔 절을 찾습니다.
    부처님 얼굴도 한번 보고 아름다운 건물들도 보다보면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이 오기에...^^

    2013.05.18 08:48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5. 15. 14:32

이래서 존경받는구나! 진정 참다운 스승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스승의 날도 없애자,
한 학기를 마치는 2
월로 옮기자 등 의견이 분분하고
촌지 받지 않기 위해 임시 휴교하는 학교도 있었던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들려오면 마음 참 씁쓸해지고,
어릴 적 짚에 싼 달걀 묶음
, 진정 고마움이 담긴 선물이 생각납니다
.
옛날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하였지만
,
그 위상 땅에 떨어진 요즈음 진정한 선생님 한 분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어느 초등학교 근무할 때 이야기입니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퇴근 시간이 가까운데
"안녕하세요? 혹시 00선생님 퇴근하셨나요?"
"어? 금방 있었는데 아직 퇴근 안 하셨을 겁니다."
"휴! 다행입니다."
"불러 드릴까요?"
"네. 그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십은 넘어보이는 중년 남자와 머리가 희끗희끗한 선생님이 만나 이야기하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뭐하러 왔어?"
"내일 제가 출장이 있어 오늘 당겨왔습니다."
선생님이 선물은 받지 않을 것 같아 꽃다발 하나와 저녁 식사나 함께 하고 싶어 찾아왔다는 것.



이래서 존경받는구나! 진정 참다운 스승


80년대 여자들의 치맛바람이 학교에까지 미칠 무렵,
한 학부모 중 남편은 사회의 중견 인으로 위치해 있어 돈 걱정 할 것 없고
,
오직 자식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학교를 내 집 드나들 듯하면서
"선생님! 우리 아이 어때요
?“
". 잘해요. 걱정하지 마세요
.“
"감사합니다. 다 선생님 덕분입니다
."
그렇게 오가며 두둑한 촌지를 집어 주고 가자
만날 때마다
"공부 잘합니다
.",
"
똑똑합니다." 하고 안심을 시켰다고 합니다
.
물론 성적도 안나오는 중위권 학생을 말입니다.

학년이 바뀌면서 그 선생님은 새 학년 선생님께 모든 것을 인수인계를 해 주었고,
학생은 2년간(3, 4학년)의 성적은 중위권이 아닌 상위권이었습니다
.
5
학년이 되자 비로소 진정한 스승을 만났습니다
.
4
학년 선생님의 말씀을 듣긴 하였지만, 양심상 그렇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

성적을 조작하여 우등생으로 만들어 놓았고
,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아이를 망치고 있었던 것
.

그때는 월별로 시험을 쳤었던 시기라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성적이 엄마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학교로 찾아왔습니다
.
"우리 아이 성적이 왜 이렇습니까
?“
".........“
"3, 4
학년 때는 우등생이었습니다. 선생님한테 문제 있는 것 아닙니까
?“
아무 말 못 하고 있다가 사실 그대로를 말씀드렸습니다
.
못 믿겠다며 펄쩍 뛰던 엄마는 몇 번을 친 시험 성적에서 사태를 깨달았고
자신이 하는 행동이 자식을 위한 진정한 사랑이 아니었음을 알았습니다
.
부모의 욕심에 지나지 않았다는 큰 깨달음 같은...

6개월이 흐른 후 남편의 전근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전학을 한 학교에서 아이가 받은 격 때문인지 적응을 하지 못하자 할 수 없이
다시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엄마는 사실을 말해 주시는 선생님을 담임이 될 수 있도록 간곡히 원하였답니다
.

그 후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성심껏 가르쳐 무사히 국민학교를 졸업하여 어린 학생도 이젠 의젓한 한 사회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스승의 날이 되면 은혜를 잊지 못하고 선생님을 찾아와 인사를 올리고 있고, 못 올 사정이 되면 작은 선물을 보내오곤 한다는 것입니다

 그때, 혼자 버는 선생님 월급으로 많이도 딸린 식구들 먹여 살리기에도 빠듯한 살림으로 유혹에 넘어갈 만 한 사정이었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촌지를 가져와도 단호하게 거절 할 수 있었던 선생님
!
한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었던 훌륭하신 선생님이었습니다.



 
평소에도 작은 밀알이 되어 늘 자신을 낮추며 생활하시는 선생님을 바라보면
'! 저래서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
내 가까이 이런 분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미소 자아내게 합니다
.
이런 존경 받는 선생님으로 인해 우리 사회는 아직 지탱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

구석구석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사회인들이 되기까지 많은 스승이 있을 것입니다. 세상이 많이 시끄럽지만, 우리 모두 감사하는 마음만 가져 봅시다
.
단 하루뿐이 아닌 언제나 선생님을 존경하는 나날이 되기를 진정 소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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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예전 스승님 한번 떠올리게 되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3.05.15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선생님들이 아직도 많이
    계시는것으로 알고 있답니다.ㅎ

    2013.05.15 11:16 [ ADDR : EDIT/ DEL : REPLY ]
  4. 세상엔 좋은 선생님도 많죠.. ^^
    기분 좋게 보고 갑니다.

    2013.05.15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지금도 외진 지역에서 가르침에 매진 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2013.05.15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
    스승의날 ...
    정말 새롭네요.
    잘 읽고 갑니다.

    2013.05.15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고등학교때 선생님.....
    참 보고싶고 ..기억납니다.
    지독히도 ..열심히 가르쳐주셨죠...

    나중에 소식 들어보니 간이 나빠서
    아드님 간을 떼어 이식수술 하셨다고 하더군요.
    그 샘님이 가장 보고 싶어요.

    교권이 무너진 요즘.....선생님들
    모두에게 힘내시라 하고 싶어요.

    2013.05.15 15: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저런 스승이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 일일까요 ㅎㅎ

    2013.05.15 1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스승의날이라서 그런지
    찾아뵙고 싶은 선생님들이
    생각이 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3.05.15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2013.05.15 1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존경받는 선생님 이야기 잘보고 갑니다.
    그런 분들 덕분에 사회가 제대로 돌아간다 생각합니다.

    2013.05.15 17: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가슴이 찡해지네요.... 그러고보니 이날을 벼르다가도
    막상 스승의 날이 닥쳐오면 옛 은사님들을 못뵙게된다는..ㅠㅠ

    2013.05.15 18: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오늘은 스승의 날..
    은사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았답니다.

    2013.05.15 1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좀만 참았다가 장아찌 도전해볼껄 그랬네요.
    지난주에 엄청 많은 말늘쫑 처치 곤란해서 데처서 고추장에 무치기만했는데
    맛도 싱겁고 너무 많아서 냉장고 반찬통 3개를 차지하고 있어욤...ㅠㅠ

    2013.05.15 2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런 일도 있군요.
    제 아이도 객관적인 눈으로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3.05.15 20: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런 일도 있군요.
    저도 객관적으로 아이를 판단하고
    올바른 길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3.05.15 20: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13.05.15 2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존경스런 선생님들도 주변에 찾아보면 많지요
    안그러신 분들때문에 그분들이 묻힐뿐..

    늦은밤 글 잘보고 갑니다. ^^

    2013.05.16 0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정말 스승을 잘 만난다는것 복입니다^^

    2013.05.16 0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덕분에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하고 편안한밤 되시길 바래요`

    2013.05.16 0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갑자기 고등학교 선생님 보고싶네요 ^^

    2013.05.16 09: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4. 4. 06:27


선생님! 세치기 하지마세요! 잃어버린 인성교육




참 아름다운 봄입니다.
캠퍼스의 봄은 더욱 화려합니다.
몽글몽글 피어오른 벚꽃이 바람결에 하얀 눈처럼 휘날립니다.
조금 여유로운 눈길 돌리기만 해도 행복한 요즘입니다.








며칠 전, 일에 바빠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거의 시간이 끝나갈 즘이라 학생들이 많지도 않았습니다. 교직원이 먹을 수 있는 곳은 벌써 철수를 해 버린 시간이라 학생들 틈에 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자 선생님 한 분이 헐레벌떡 뛰어오시더니 수저를 집고 밥을 받으러 하자
"선생님! 세치기하시면 안 되죠! 줄 서 있잖아요!"
"그래. 미안하다."
좀 서먹한 분위기였습니다.
"선생님! 오늘 좀 늦으셨네요."
"아! 네. 뭘 좀 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밥과 반찬을 받아 식탁으로 가시는 걸 보고
학생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들! 선생님께 너무 했다."
"왜요? 당연한 거잖아요. 줄 서는 건."
"그래. 그건 맞긴 해. 그래도 선생님. 제 앞에 서세요. 그럼 좋잖아."
"안됩니다."
"..........."
"너희 가르치지 않는 선생님이라고 그럼 안돼!"
"괜찮아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지나가 버립니다.
그래도 내 말을 귓등으로 넘기지 말고 새겨 들었음 하는 맘뿐이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생각 없이 한 행동으로 물론 선생님의 잘못입니다.
아이들 보고 줄 서라. 질서를 지켜라. 하면서 그러면 안 되는 걸 압니다.
하지만 선생님에게 바로 '줄 서세요.'한다는 건....

평소 선생님은 참 차분하시고 깔끔하신 분입니다.
시험기간에 선생님의 교실에 들어가면 정리정돈은 물론 학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치기 위해 매주 명언과 도움되는 시사 등을 프린트해 게시판에 꽂아두곤 합니다.
도대체 누구지? 교실 앞에 담임 사진을 보고 알아차렸습니다.
"역시! 선생님은 달라!"
뭔가 한 가지를 보면 성품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과 함께 앉아 밥을 먹으면서
"선생님, 황당하시죠?"
"30년 교직 생활하면서 처음 듣는 말이네."
"............"
"밥맛이 뚝 떨어지려고 해."
"그래도 드세요. 그래야 힘내 또 아이들 가르치지요."
"그래야죠. 된장국이 맛있네요. 아이 말대로 내가 잘못했죠. 뭐."
"녀석! 버릇도 없어요."
"
우리가 잘못 가르친 탓도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 참 당찹니다.
나의 주장
하고 싶은 말
무섭게 쏟아내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은 옛말이 되고 말았습니다.

학교가 아닌 집에서도 어른이 먼저 수저를 들어야 밥을 먹도록 시키는 동방예의지국인데
어쩌다 이 지경까지 이르렀는지 참 한심합니다.

하긴, 인성교육은 찾아볼 수 없고 그저 성적에만 열을 올리는 학교와 학부모이니 말입니다.
학교에서는 버릇없이 군다고 매를 들 수도 뭐라 할 수도 없고,
집에서는 모두 귀한 공주요 왕자인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입니다.
학생 머리라도 한대 치면 교장 선생님께 바로 전화하며 따지고,
때리며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어도 영어성적이 오르니 아무 말 하지 않는 학부모도 있는
요지경 속인 우리의 교육 현실입니다.



아이는 부모를 닮는 법이기에 가정에서는 내아이는 어떤가? 살펴 보고,

학교에서도 공부만 가르치는 곳이 아닌 기본 인성의 중요성을 알고,
우리 모두 각성해야 교육은 바로 설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행복한 미래, 건강한 대한민국의 시작은 인성교육에 있음을 명심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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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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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느정도의 센스(?)도 중요한데 말이죠~^^
    좋은 하루를 보내세요~

    2013.04.04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서열이 전혀 없군요.
    인성교육 꼭 필요하네요

    2013.04.04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인성교육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벌써 목요일이네요^^
    빨리 주말이 왔으면 좋겠네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3.04.04 1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보다 성적 때문에 공부해야하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이
    인성배울 시간은 부족해서 그런가 봅니다..
    이젠 교육도 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2013.04.04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래서 아이는 어른의 스승이라고 하죠. ^^

    2013.04.04 1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새치기가 나쁜일이기는 하지만 ㅎㅎ
    정말 요즘의 세대들은 당당한것 같아요!!

    2013.04.04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자기 중심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에 수직관계 보다는
    수평으로 생각하는게 큰거 같아요.
    내가 손해보는건 절대 안 된다 하는 마음도 크겠구요.
    아이의 잘못 이전에 그렇게 가르친 어른들 때문이기도 하다 생각하니까
    씁쓸하네요 ㅜ

    2013.04.04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우리나라가 어떻게 발전할지 지금의 청소년들을 보면 알수 잇겠죠?
    부모가 선생님을 보고 자란 아이들 제대로 성장이 되었음 하는 바램 뿐입니다.

    2013.04.04 1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공부만 잘하는 아이보다는 인성이 바른 아이가
    더 절실해 보이는 요즘이네요^^

    2013.04.04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느껴지네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3.04.04 14: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요즘엔 정말 너무 많이 변했네요.
    존경과 공경은 사라져버렸군요.
    씁쓸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2013.04.04 14: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인거 같네요.. 인성교육보다는 성적이 우선시 되는 사회라 아이들도 점점 메말라 가나 싶기도 합니다....

    2013.04.04 14: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이들의 직설적 화법을 이젠 잘 타일러 줘야죠 ^^ 나중 나이들면 직설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알게될테지만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으려면 옳은 소리도 잘 표현하는 방법도 알려줘야겠죠 ^^

    2013.04.04 14: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인성교육도 정말 중요한 부분인 듯 해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3.04.04 14: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학생들이 참 너무 당당했네요.. 건방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2013.04.04 15: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성적이 뭔지.
    그냥 숫자 아닌가요.
    학교에서 기본적인 것들만이라도 배웠으면 좋겠어요.

    2013.04.04 2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옛날과 사뭇 많이 다른 요즘 학생들의 모습 놀랄때가 많습니다.
    선생님들도 학생들 앞에선 행동을 잘 해야겠네요.... 에궁......

    2013.04.05 0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아이가 도대체 뭘 잘못했다는건지.. ;;
    인성교육? 이것이 인성과 무슨 관련이 있나요?
    질서를 지키라고 이야기하면서 자신은 질서를 안치키는 행동을 하면서 아이의 인성 탓을 하나요?

    평소에 선생님이 깔끔하고 잘가르치고 이런건 중요하지 않죠..
    그런 이야기는 위 이야기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선생님의 그림자도 안밟는다라..
    어른이 수저를 들어야 밥을 먹는 동방예의지국??

    이건 뭔가요.. 우리나라는 어른에게 예의를 갖춰야하는 나라니까.
    질서도 무시한 어른에게도 예의를 갖춰야 한다는 말인지??
    아이들에게 존경받고 싶나요? 그럼 본인들이 잘해야죠.
    예의라는건 어른은 무조건 받는것이고 아이들은 무조건 갖춰야하는게 아닙니다.
    서로간에 존중하고 갖춰야하는거죠..

    인성교육이 아이들에게 질서를 지키라고 가르치면서
    어른들이 오면 양보하는게 맞음 이라고 가르치는게 인성교육인가요?

    선생님께. 양보할 수 있죠.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아다고 해서 인성이 어쩌니 하는건 오버라고 봅니다.

    아이탓을 하는 댓글들 보니 가관이네..

    2013.04.05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부터 아이에게 모범이 되어야 하는걸 느낍니다..

    2013.04.05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네, 어렵죠? 하지만,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인성교육도 필요한 세상은 아닌지요?

    2013.05.06 09:51 [ ADDR : EDIT/ DEL : REPLY ]

맛 있는 식탁2013. 3. 4. 06:00

고3이 되는 아들을 위한 그윽한 봄 향기 담은 식탁





휴일, 햇살이 참 곱습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봄이 가득합니다.

이제 고3이 되는 아들은 점심 도시락을 싸서
아침 일찍 평소와 같이 학교에 가는 아들입니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남편과 함께 봄나들이를 갔습니다.
가까운 곳으로 산행이나 할까 하고 말입니다.







▶ 양지쪽에는 벌써 쑥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 차에 있던 칼로 쑥을 캤습니다. 봄 처녀가 되어 말입니다.



▶ 진달래가 삐죽이 피었습니다.









▶ 춘란도 꽃을 피웠습니다.















▶ 저벅저벅 봄이 오는 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오후 5시쯤 되었을까?
산을 내려오는데 아들에게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아들! 왜?"
"어디야? 난 집인데.."
"벌써 왔어? 얼른 집에 갈게."
항상 6시에 와서 저녁을 먹는 녀석인데 어쩐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래서 고3 부모라 하나보다."
어디 가지도 못하고 아이들 뒷바라지 해야 하니 말입니다.

쌩쌩~ 눈썹을 날리며 달려와 맛있는 저녁을 만들어주었습니다.






1. 감자 햄 볶음


▶ 재료 : 감자 1개, 햄 100g, 양파 1/2개, 오이고추 1개, 당근, 식용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는 곱게 채를 썰어 물에 잠시 담가 전분을 빼둔다.
㉡ 햄, 양파, 오이고추, 당근도 곱게 채를 썰어둔다.
㉢ 식용유를 두르고 감자를 먼저 넣고 반쯤 익으면 썰어둔 채소를 넣어 마무리한다.






2. 오리고기 채소볶음


▶ 재료 : 생오리 150g, 양파 1/2개, 청양초 3개, 깻잎 5장
             고추장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마늘, 매실액기스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오리고기는 양념에 재웠다가 볶아준다.
㉡ 고기가 익으면 썰어둔 채소를 넣고 접시에 담아낸다.



▶ 깻잎은 곱게 채를 썰어 완성된 오리고기 위에 올려준다.






3. 팽이버섯 전


▶ 재료 : 팽이버섯 1봉, 달걀 2개, 식용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둔다.
㉡ 달걀은 물어 소금간을 해 둔다.
㉢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주면 완성된다.








4. 냉이 무침


▶ 재료 : 냉이 10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냉이는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데쳐낸 냉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5. 돌나물 무생채


▶ 재료 : 돌나물 50g, 무 1/4개, 간장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식초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는 곱게 채를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 무생채에 씻어둔 돌나물을 넣고 젓가락으로 저어 마무리한다.







6. 콩나물


▶ 재료 : 콩나물 1봉,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손질하여 삶아준다.
㉡ 삶은 콩나물에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7. 쑥국


▶ 재료 : 쑥 100g, 껍질 조갯살 100g, 멸치 육수 2컵, 된장 2숟가락,
             들깨가루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먼저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내준다.
㉡ 들깨가루와 된장을 넣어준 후 껍질 조개도 넣어준다.
㉢ 먹기 직전에 쑥을 넣어 마무리한다.





▶ 완성된 쑥국


 

 


▶ 묵은지




▶ 파프리카와 브로콜리(초고추장에 찍어 먹습니다.)




▶ 봄동무침



▶ 김구이


 


▶ 완성된 식탁





"우와 맛있겠다."
"아들! 오늘 엄마랑 아빠가 캔 쑥이야."
"향긋하니 맛있네."
"정말 맛있다!"
봄의 향기를 입으로 눈으로 먹는 모습을 보니
그저 보기만 해도 행복한 시간이 됩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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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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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린레이크

    쑥이 벌써 올라 왔나 봐요~~부럽다~~
    향긋한 쑥국이 넘 탐나는 걸요~~

    2013.03.04 10:30 [ ADDR : EDIT/ DEL : REPLY ]
  3. 고3되는 아드님이 있었군요.
    연달아 수험생 자녀를~~
    건강한 밥상 덕에 공부도 더 잘 될꺼 같아요. ^^

    2013.03.04 1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는 쑥국이 가장 끌리는데요~~~~~~^^

    2013.03.04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식탁에 봄냄새가 가득하네요

    2013.03.04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웅~언제봐도 부러운 밥상입니당 ㅠ_ㅠ

    2013.03.04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고 3아들 에너지 충전원으로 최곱니다.
    부모의 열정이 자녀들에게 바로 전달되지요.
    봄 향기 함께 느끼고 갑니다.

    2013.03.04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맛있어 보입니다~
    향이 여기까지 느껴지는 듯 해요~

    2013.03.04 11:26 [ ADDR : EDIT/ DEL : REPLY ]
  9. 쑥이 나오는걸 보니 이제 봄이 오려나 봅니다.
    울집 식탁에도 봄소식좀 전해야겠네요.

    2013.03.04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봄향기가 느껴져서 참 좋아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닷..!!

    2013.03.04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비밀댓글입니다

    2013.03.04 11:59 [ ADDR : EDIT/ DEL : REPLY ]
  12. 봄향기가 그윽하게
    전해져옵니다.
    노을님!
    정성 가득한 밥상이네요. ^^

    2013.03.04 12:37 [ ADDR : EDIT/ DEL : REPLY ]
  13. 유익한글 잘보고 갑니다
    주말잘 보내셨는지요? 또다시 일주일의 시작이네요
    멋진일주일의 시작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3.03.04 1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수줍게 드러낸 봄의 전령이 식탁에도 살포시 내려앉았네요. 봄의 향기가 가득한 식탁에 함께 앉아있는 기분이 드는걸요^^

    2013.03.04 1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잘보고 갑니다~
    연휴시작이군요..
    좋은하루 되세요 ^^*

    2013.03.04 14:10 [ ADDR : EDIT/ DEL : REPLY ]
  16. 보기만해도 입맛을 다시게 되네요.
    건강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2013.03.04 15:33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
    봄나물~~ 생각만해도 넘 좋네요
    봄이 벌써 오고 있네요.

    2013.03.04 16:21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아..정말 보기만 해도 몸이 건강해질 것 같은 식탁이네요 ㅋㅋㅋㅋ
    봄내음이 물씬 나요~

    2013.03.04 1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보기만 해도 입맛이 돕니다.
    봄처럼 상큼함이 느껴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3.03.04 18:17 [ ADDR : EDIT/ DEL : REPLY ]
  20. 돌담

    식탁에서 봄 냄새가 풍기네요.
    복 많은 저녁노을님 식구들...^^

    2013.03.05 00:07 [ ADDR : EDIT/ DEL : REPLY ]
  21. i747

    와~ 이렇게나 정성어린 밥상이... +_+ 부럽습니다.

    행복한하루 되세요.

    2013.03.06 07:09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2. 14. 14:11

'등골 브레이커'란 말 들어보셨어요?


2월에도 눈이 내리는 요즘입니다.
없는 사람은 날씨 덕이라도 봐야 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한파가 계속되고 있어
얼른 봄이 찾아왔으면 하는 맘 가득합니다.

이제 막 대학생이 되는 딸아이, 벌써 새내기 모임을 몇 번 다녀왔습니다.
밖에 나갈 때 비비크림을 바르고 있어
"딸! 화장 안 하면 안돼?"
"왜? 보기 싫어?"
"글쎄 엄마는 아직 적응이 안돼서 그런지 좀 그러네."
"다들 하고 다니는데..."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도 탱글탱글 얼마나 예쁜데."
"알았어. 그런 선크림만 바르고 다닐게."
정말, 그냥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피부입니다.
그런 피부에 덕지덕지 숨도 못 쉬게 바른다는 건 좀 그랬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화장은 하지 말라고 해도 하게 될 텐데 말입니다.


여러분은 '등골 브레이커'란 말, 들어보셨습니까?
아들, 딸 비싸고 좋은 것 사주다 보니, 부모들의 등골이 휘다 못해 부러진다는 말입니다. 이제는 여고생들이 쓰는 화장품에 따라 귀족과 평민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물론 모든 학생이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모를 일입니다.



며칠 전 고3인 딸아이 졸업식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로 예식을 마치고 나니
너도나도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사진을 찍기 전에 화장품과 거울을 꺼내 톡톡 두드리고 입술을 바르더니 셔터를 누릅니다.
눈썹 문신에 쌍꺼풀은 기본, 확 달라진 얼굴로 나타나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다고 말을 합니다.

여고생들은 쉬는 시간이 되면 한두 명씩 교실 밖으로 나와 화장을 하고 학생들이지만, 화장품 가방이 필수품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쓰는 화장품이 비싼 수입품인지, 국산인지를 놓고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신분이 나뉜다고 합니다.


2013년 최신 등골 브레이커는 학생들 파우치 속 고가의 명품 화장품입니다.
수입 화장품을 쓰면 요정을 뜻하는 엘프,
고가의 국산 화장품은 인간
저렴한 화장품을 쓰면 괴물이라고 불립니다.
20만 원대 명품 수입 로션 사용 후기 등을 인터넷 청소년 사이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패딩 점퍼도 계급을 구분 짓는 대표적인 아이템입니다.
 대통령의 손녀딸이 입어 화제가 된 200만 원대 M사 제품을 입으면 귀족,
100만 원대 C사 제품은 상류층, 
국내 N사 제품은 있는 집 자식,
그 밖의 토종 브랜드는 평민 취급을 해버립니다.


10대 아이돌이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광고하고, 신상녀, 명품남이 드라마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등장하는 사회. 이제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신종 계급까지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귀한 내 아이,
귀한 만큼 값비싼 물건 사 주는 걸 뭐라 하겠습니까?
학생들 사이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이렇게 잘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갖고 싶은 것은 모두 가질 수 있고,
먹고 싶은 것은 모두 먹을 수 있고,
풍족함에 빠져 부족함을 모르는 아이로 키우고 있습니다.

돈이면 최고가 되는 세상,
우리 아이들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게 많다는 걸 알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씁쓸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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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집이나 차 같은거로 아이들끼리 비교가되고 무시하고 그러드라구요 ㅡ,ㅡ
    아주 심각한것 같습니다...
    누구나 인정받고 행복한 사회가 되어야 할텐데요 ...안타깝습니다.

    2013.02.14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이에게 좋은 것을 구입 해 주려는 마음은 알겠지만... 그런게 아이들 사이에 계급도로 남게 된다니.. 씁쓸하기 짝이 없는 일이죠...

    2013.02.14 11: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남의 눈치를 봐야 되는 세상도 ...
    문제 겠지요. ㅠ_ㅠ..

    2013.02.14 11:46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씁쓸한 현실이네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3.02.14 11: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멘붕이 따로 없습니다.
    언젠가 아이들이 사는 아파트로 등급을 매겨 화제가 됐던 일이 있었는데...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라 까먹는 소린지.... 학문탐구를 한다는 대학생이 입학하기 바쁘게 소비문화부터 체화시키고... 정말 우리나라 대학, 문젭니다.

    2013.02.14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3.02.14 12:49 [ ADDR : EDIT/ DEL : REPLY ]
  8. 너무 씁쓸한 현실이 아닐까 하네요.ㅠ

    2013.02.14 13: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러니까 애들을 안 낳으려고 하죠.

    2013.02.14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참 아이들이 누굴 보고
    배운건지 아쉽습니다.~!

    2013.02.14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등꼴브레이커라...딱 맞는단어네요

    2013.02.14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에요 ㅠㅠ;;;;

    2013.02.14 14: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가슴이 먹먹해지는 내용이네요. 것참..

    2013.02.14 15: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정말 공감이 가는 내용들입니다..
    어쩌다 이렇게 사회가, 세상이 변해버린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내 자식만큼이라도 잘 키웠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2013.02.14 16: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사랑초

    헙...
    할말이 없네

    2013.02.14 17:39 [ ADDR : EDIT/ DEL : REPLY ]
  16. 명태랑

    등골 브레이크, 용어 하나 배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3.02.14 18:04 [ ADDR : EDIT/ DEL : REPLY ]
  17. 도움이 되는 유익한글 잘보고 갑니다
    오늘하루 남은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2013.02.14 1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등골 브레이커 요즘 정말 문제인것 같아요.ㅠㅠ 씁슬합니다.ㅠㅠ
    암튼 잘 보고 갑니당~~~~

    2013.02.14 2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다 해달라 떼 쓰는 아이들보다 아이들 통제를 제대로 못하는 어른들이 문제죠.

    2013.02.14 2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정말 공감이 가는데요...
    돈이 바로 계급인 세상이죠..
    tv드라마에서도 너무 그런 내용을 부추기는 듯도 하고....ㅠ

    2013.02.15 0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3.02.15 21:00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11. 27. 11:23



반겨주는 이 없어도 '너무 행복한 친정 나들이'




제법 쌀쌀한 찬바람이 불어옵니다.
주말 아침, 느지막이 일어나 게으름을 피우고 있으니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어댑니다.
큰 올케였습니다.

"고모! 쌀 찧으러 시골 갈래?"
"언니, 시골 갈 거야?"
"응. 묵은 쌀 찧어가야지."
"알았어. 출발할 때 전화해!"
"그래."
그제야 일어나 부지런히 손놀림을 시작합니다.
미뤄두었던 손빨래도 하고
수북이 쌓인 먼지도 털어냅니다.

요즘 한가한 고3 딸은 엄마의 그림자입니다.
"엄마! 나도 따라갈래."
"그래라. 언니 오빠도 온다고 하니."
"그럼 더 가 봐야지."

6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사랑 참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이제 부모님과 큰오빠마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나니
나를 반겨 줄 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도 쌩쌩 바람을 가르며 친정으로 달려가는 마음은 즐겁기만 합니다.








▶ 어릴 때 오르내렸던 나무입니다.
     지금은 어르신들의 놀이터입니다.



▶ 까치집과 까치밥


▶ 양지쪽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동네 어르신



▶ 아직 돌담이 남아있습니다.





▶ 햇살 받고 말라가는 고추



 

▶ 어릴 때 부터 있었던 빨래터

 





"아이쿠! 정수댁 막내딸 아이가?"
"네. 맞아요. 안녕하세요?"
"사진은 와 찍어 샀노?"
"그냥. 정겨운 풍경이잖아요. 요즘 빨래터 없거든요."
"많이 찍어가라"
어르신을 보니 엄마가 저절로 생각났습니다.
방망이 두드리며 야무진 손끝으로 못하시는 게 없었던 엄마였기에....



 



▶ 까치밥





▶ 텃밭




▶ 감따는 남편



▶ 대봉감




▶ 말라가는 고추대









▶ 사촌 올케가 메주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 큰 집에는 언제 끓였는지 메주를 매달아 두었습니다.



▶ 처마 끝에 달린 시래기




▶ 어릴 때부터 보아왔던 정미소 풍경





▶ 나락이 스르르 빨려 들어갑니다.
 



▶ 껍질을 벗은 현미


 

▶ 뽀얗게 도정되어 나옵니다.




▶ 쌀겨입니다.



▶ 리어카에 실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웃에 사는 사촌 언니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아이쿠! 애기씨도 왔나?"
"응. 언니."
"간장, 된장 있어? 좀 줄까?"
담 너머로 된장 맛을 보여줍니다."
"우와! 너무 맛있어 언니."

"담아 놓을 테니 갈 때 와서 가져가."
"알았어."
큰 올케는 시골에서 직접 농사지어 만든 간장 된장이라 줄 때 얼른 받아 오라고 합니다.



올케 언니!
챙겨줘서 고마워!
늘 막내라 받기만 하네.


쓰러져가는 텅 빈 집을 치우고
농사지었다며 주는 나락을 창고 가득 채워두고 돌아왔습니다.

큰오빠네 가족들과 함께 한 행복한 친정나들이였습니다.


엄마! 오늘 따라 많이 생각납니다.
그리움만 가득한 날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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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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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역시 친정입니다.^^
    푸근함이 있겠어요~!

    2012.11.27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훈훈한 사진이네요

    2012.11.27 1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미소' 참으로 오래간만에 듣고 보는 이름이네요.
    고향, 언제라도 가고픈 곳이지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2.11.27 12:33 [ ADDR : EDIT/ DEL : REPLY ]
  5. 빨래터가 정말 정겹네요. ^^
    오랜만에 보는 정겨운 풍경들이네요.

    2012.11.27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간접 추억을 느껴봅니다.^^
    활기찬 하루 되세요~

    2012.11.27 1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랫만에 보는 시골인것 같아요 ^^
    즐거운 하루를 보내셔요!

    2012.11.27 1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한적해 보이는 시골풍경이 왠지 기분좋아지네요^^

    2012.11.27 14: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비밀댓글입니다

    2012.11.27 14:44 [ ADDR : EDIT/ DEL : REPLY ]
  10. 행복한 나들이였군요. 정겨운 풍경들을 보니 눈도 마음도 즐겁습니다.

    2012.11.27 16: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글을 읽는 내내 마음이 포근해지네요^^
    언제든~ 고향으로 놀러갈 수 있다는점이 부럽습니다~^^

    2012.11.27 16: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고향은 언제봐도 그립고 언제봐도 정겨운것 같아요~^^

    2012.11.27 1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좋네요 ㅎ
    보기 좋습니다^^
    행복한 저녁시간되세요~

    2012.11.27 1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친정...
    가까이 살아도....
    매일매일 가도.. 또 가고 싶은.. 그런곳이네요

    정많고 인심좋으신 가족들이 있어 더 행복한 나들이가 되셨겠어요^^

    2012.11.27 19: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늘푸른나라

    옛날 생각이 나요.

    고향에 가고 싶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2012.11.27 20:19 [ ADDR : EDIT/ DEL : REPLY ]
  16. 고향의 정취가 정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거 같아요..

    저도 도시에서 태어나서 자랐지만, 이런 시골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2012.11.27 2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옛날엔 그런생각도 해봤어요..
    앞집 여자와 결혼하면 편하긴 하겠다.. 뭐 그런실 없는 생각요 ㅎㅎ..
    즐거운 친정나들이 잘 보고 갑니다..
    평안한 밤되세요..

    2012.11.28 0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정겨운 고향풍경 잘 보고 갑니다..

    2012.11.28 0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따뜻한 느낌이 가득한 시골풍경이네요~
    잘 봤습니다 ^^

    2012.11.28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시집간 여인들의 친정나들이 모습이 눈에 선 하게 들어오는 대목들입니다..
    부모가 없어도 한번씩 들리면 아스라히 옛날 생각이 나는 친정이 있다는 것이
    행복인것 같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정겨운 친정 풍경 입니다..

    2012.11.28 1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담아오신 사진을 보니 모두 정겨운 풍경이네요~
    저녁노을님의 이 글을 보니 저도 문득 고향이 그리워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

    2012.11.29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8. 15. 06:02


할머니 생신, 아들의 한마디로 뭉클했던 사연



지난 일요일은 음력 6월 25일, 알츠하이머와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하고 있는 시어머님의 86번째 생신이었습니다.
무더위에 집에서 손님 치르는 게 힘들다며 하나밖에 없는 시누가 콘도 하나를 빌려 간단하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 시어머님의 생신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시누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형님! 일요일이 어머님 생신인데 어쩌죠?"
"응. 저번에 내가 알아서 한다고 했잖아."
"그래도. 걱정돼서..."
"콘도 빌러 놓았어."
"뭐 준비해 갈까요?"
"준비할 거 없어. 그냥 입만 가지고 와!"
"그래도 돼요?"
"그럼."
폭염까지 겹친 더운 여름 손님 치르는 일 예삿일이 아닌데 쉽게 넘기게 되었답니다.



우리 집 두 녀석 고3인 딸, 고2인 아들,
방학이지만 한창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시기입니다.

저녁 늦게 들어오는 아들에게
"아들! 토요일에 할머니한테 갈 거니?"
"자고 와요? 몇 시에 출발할 건데?"
"네가 마치면 출발하지 뭐."
"알았어요."
"따라갈 거니?"
"엄마는 당연히 가야죠.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식 노릇은 해야지요."
"................"
할머니 손에서 자라서 그런지 그 사랑 끔찍하긴 합니다.
그래도 깜짝 놀랐습니다.
아들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올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그래, 이렇게 생신을 차려드릴 일이 몇 번이나 남았겠니?
그리고 자식 노릇이 뭐 별거겠니?

얼굴 한 번 더 보는 게 효도란 걸 아는 녀석 같아 흐뭇하였습니다.



 고3인 딸아이에게
"딸! 도시락 2개나 싸야 하는데 엄마는 그냥 안 갈란다."
"우리 집에서 안 해?"
"응. 부산 고모가 오라고 하네"
"왜 안가? 신경 쓰지 말고 다녀오세요. 내가 다 할 수 있어요."
"그래도 신경 쓰이잖아."
"엄마가 신경 쓰는 게 더 부담스러워요."
"..................."
"못 가서 죄송하고 할머니 생신 축하한다고 전해줘요. "
"알았어"

언제 이렇게 자라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쩐지 가슴 뭉클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곱게 잘 자라줘서 고마워^^




더운 날, 집에서 손님 치르기 힘들다고 고명딸인 시누이는 콘도를 빌려 우리를 모이게 했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생선 굽고 나물을 장만하고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형님은 물김치, 깍두기 등 밑반찬을 만들어 왔습니다. 

"어머님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너희들이 다 했지 내가 했나?"
"그래도 어머님 생신이라 잘 먹었다구요."
"나도 잘 먹었다."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집니다.

할머니와 도란도란 얼굴 마주하며 지내는 조카와 아들을 보니 저 역시 흐뭇했습니다.





집안에만 있으면 뭐하냐고 하시며 밖으로 나가자고 합니다.
고모부와 함께 금정산에 올랐습니다.

한 때는 부산의 명소였는데 이제 찾는 사람이 별로 없어
곧 폐쇄된다고 합니다.




무더운 햇살이 내리쬐지만,
싱그러운 자연 속에 불어오는 바람은 땀을 씻어 주기도 했습니다.




캐이블카를 타고 오르내렸습니다.







온천장이라 길거리 족욕탕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휴장이었습니다.





점심은 시장에서 횟감을 준비해 왔습니다.





고3인 딸만 빠지고 온 가족이 함께한 1박 2일이었습니다.
어머님의 몸이 불편한 관계로 식당에 나가는 일은 생각지도 못하기에
이렇게 집안에서 보내고 왔습니다.

형제들과 오랜만에 만나 서로 얼굴을 보며 지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형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더 나빠지지만 마시고 우리 곁에 오래오래 계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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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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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이들이 공부하느라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 도리는 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게
    더 중요하지요.
    고등학생이니 명절 때 할머니 댁에 안가도 되는 걸로
    가르치면 늘 그래도 되는 것으로 알지 않을까 싶어요.
    어른 섬길 줄 아는 노을님네 두 자녀들은 아마 더 크게 될 거예요.

    2012.08.15 08:51 [ ADDR : EDIT/ DEL : REPLY ]
  3. 노을님의 포스팅을 보면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ㅅ시어머님의 병환이 빨리 완쾌되길 빌어 봅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2.08.15 0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부모를 보면 그 자식을 안다고 하죠?..
    효녀에 효손들입니다.. ^^

    2012.08.15 09:23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 고 3 따님^^
    이 따님이 청국장 맛있다고 했죠?
    이쁜 딸^^

    늘 주변에 가족의 화목이 있어 좋아요.

    2012.08.15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가족간의 정이 정말 돈독해 보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2.08.15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따님을 잘 키우셨네요
    든든하시겠어요 ^^

    2012.08.15 09: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이들이 기특하네요.. ^^

    어머님 생신 축하드려요 ^^

    2012.08.15 09:40 [ ADDR : EDIT/ DEL : REPLY ]
  9. 청솔객

    자녀분들을 올곧게 잘 키우셨습니다.
    어머니의 생신 저도 축하드립니다. 늦었지만...

    2012.08.15 09:48 [ ADDR : EDIT/ DEL : REPLY ]
  10. 시어른 생신이었군요...
    저희할머님께도 같은 병이세요.
    지금 요양원 계시고 98세입니다.

    글을 읽으니 마음이 짠합니다.
    가족들이 모두 마음씀이 넉넉하여 참 좋습니다.
    이런 행복은 모두의 노력과 이해심 없으면 불가능하더군요....
    어머님 생신 축하드려요

    2012.08.15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보기 좋습니다. 비록 치매이시지만, 아마도 사랑 많이 받고 계신 어머님, 다 아실것 같습니다.

    2012.08.15 1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풋풋한 정이 느껴집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12.08.15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노을님의 글은 늘 마음을 훈훈하게 하네요
    어머님 생신 축하드리고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2012.08.15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정말 훈훈하네요~

    2012.08.15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노을님께서 평소에 부모님께 잘 하시기에..
    자녀분들도 .. 예쁜마음 보고 배운 것 같습니다...

    2012.08.15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노을님께서 평소에 부모님께 잘 하시기에..
    자녀분들도 .. 예쁜마음 보고 배운 것 같습니다...

    2012.08.15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드님 따님이 정말 너무 훌륭하네요
    저희딸도 그렇게 이쁘게 커야할텐데^^
    시어머님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바래요^^

    2012.08.15 1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신록둥이

    아이들이 참 잘 자랐습니다.
    요즘 아이들 가족모임에 참석 안하려고들 하는데....
    화목한 집안 분위기에 흐뭇해지는군요~

    2012.08.15 13:50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아니... 금강공원이 폐쇄된데요??? 잉?????! ㄷㄷㄷ

    2012.08.16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생신 축하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2012.08.16 15: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녁노을님 자녀분들 다들 정말 착하고 바른 것 같아요. ^^
    정말 매번 읽으면 늘 웃음이 나와서 너무 좋아요.
    행복한 미소요. :)

    2012.08.16 17:00 [ ADDR : EDIT/ DEL : REPLY ]

유용한 정보 나눔2011. 12. 1. 06:02


학생들 성적위조 부모탓, 이렇게 예방해 보자!


학벌·학력 중심 사회 탓에 성적이 뒤지면 으레 사회에서 뒤처지는 것으로 판단하고 부모들의 불안감은 자녀에 대한 가혹행위로 나타나곤 하는 게 우리의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이들은 미래를 꿈꾸며 자아탐색을 하기보다 부모 눈치를 보며 눈앞의 성적에 매달리게 되고 급기야 혼나고 실망할 것이 두려워 성적 위조까지 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얼마 전,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전국 1등을 강요한 어머니를 살해한 사실이 드러나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습니다. '세상 말세야.' '교육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 걱정스러움이 앞서기만 합니다. 평소 전국 1등과 서울대 법대 입학을 강좌며 폭력을 휘두르거나 성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밥을 안 주거나 재우지 않는 어머니가 무서워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성적표를 위조해 왔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지난 3월, 어머니가학교에 방문 할 일이생겼고, 전국 62등으로 고친 모의고사 성적표가 들키는 게 무서워 잠든 어머니를 목을 칼로 찔러 살해했다고 합니
다.

우리가 학교 다닐 때에는 부모님 몰래 성적표에 도장 찍어갔던 일은 있었지만, 성적위조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정말 대담해진 것 같습니다.
 
또, 우리 딸아이가 중학교 3학년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고등학교 원서를 쓰기 위해 평균을 보고 깜짝 놀라 학교를 방문해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녀석은 성적표를 2~3번 복사하면서 재주껏 위조해 엄마에게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부모의 기대치는 끝이 없는데 성적은 자꾸 떨어지니 어쩔 수 없어서 그랬다는 것입니다.

늘 우리 부모가 문제입니다.
늘 우리 사회가 문제입니다.
늘 우리 학교가 문제입니다.
늘 내 아이가 문제입니다

남을 제치고 1등 하기를 원하고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성적 위주로 돌아가는 학교,
그로 인해 양심을 파는 아이가 되어버립니다.

우리 아이 둘, 여고 2학년인 딸, 고1인 아들입니다.
학교에서 성적표가 우편으로 날아올 때 외엔 보자는 소리도 하지 않습니다.
"엄마! 보여주기 부끄러워!"
"다음에 잘해서 보여줄게."
스스로 미안해하기에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언제나 최선만 다 으면 좋겠어. 후회하지 않도록!"
"어차피 네 인생이니 알아서 해야지?"
말은 그렇게 해 놓고 궁금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부모인데 말입니다.

이럴 땐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에 가입하여 인터넷으로 성적을 확인해 봅니다.






성적, 표준점수 분석표, 과목별 점수, 학년 별, 학기 별,  등이 모두 표시됩니다.




★ 학부모서비스 신청 방법

공인인증서 준비(인증서는 현재 대부분의 가정에서 쓰시는 인터넷뱅킹용을 사용) ⇒ 학부모서비스 홈페이지[http://www.parents.go.kr] 접속 ⇒ 0000도교육청 클릭(사는 곳) → 보호자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입력 후 인증 클릭 → 인증서 선택 → 패스워드 입력 → 학부모서비스 신청 메뉴에서 입력사항 입력후 신청 버튼 클릭 → 해당 학교에서 승인 처리함(2~3일 소요) → 다시 해당 페이지[http://www.parents.go.kr]에 접속하여 자녀정보조회를 클릭 → 자녀 이름이 뜸 → 이름을 클릭하여 자녀정보 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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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가 2인 이상일 경우 자녀별로 각각 신청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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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시 절차: 주민등록등본을 담임교사에게 제출⇒ 담임교사가 학적오류 정정 ⇒ 학부모에게 정정 사실 통보 및 재신청 의뢰 ⇒ 학부모서비스 신청

- 공인인증서는 주로 인터넷뱅킹용 인증서를 사용하시는 게 편리합니다.

- 인터넷뱅킹용 인증서가 없을경우: 한국정보인증에 접속(http://www.signgate.com) ⇒ 온라인 입력 및 신청서를 출력 ⇒ 신청서와 신분증 사본을 교육지원청에 제출하시면 신청자 이메일로 공인인증서가 발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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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중심 사회와 입시 위주 교육은 아이들과 부모의 영혼을 갉아먹는 것 같습니다. 성적에만 치중하지 않는 교육 전반의 질적 변화는 언제나 가능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마지막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니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12월도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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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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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세상이 편리해지다보니 성적도 한눈에....^^
    학창시절 통지표를 위조했던 짝궁 녀석이 생각나네요. ㅎㅎ
    그땐 그래도 위조의;;;;;;;;;;;낭만은 있었던듯 합니다.
    우체부 아저씨보다 먼저 기다려야했던 추억도. ㅋㅋ
    행복한 12월 시작하세요. 저녁노을님~ (⌒▽⌒)

    2011.12.01 09: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개 감사합니다.

    2011.12.01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요새는 인터넷으로 확인이 되네요..

    2011.12.01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헉... 이렇게 바로 인터넷으로 성적조회를 하게되면
    이제 추억의 종이 성적표 위조 사건들도 없어지겠네요...ㅋㅋ

    2011.12.01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나이스 학무모 서비스라,,,,무서운서비스네요^^
    전 아직 미혼인지라,,,,ㅎㅎㅎㅎ

    역시 부모님의 손바닥을 벗어나긴 쉽지 않군요 ㅎ

    2011.12.01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부모님들이 인터넷으로 이렇게 확인하는군요.
    저도 학창시절에 위조 많이 했었습니다.^^;

    2011.12.01 10:45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도 성적표를 위조하고 싶을 때가 많았답니다... 학창시절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아서...ㅎㅎ
    불편한 점도 많고 말도 많은 '나이스'이지만 암묵적인 성적위조를 강요하기 보다는
    부모가 조금의 불편을 감수한다면 자녀들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줄여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2011.12.01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린레이크

    성적표 날라오는 날의 공포~~저두 잘아는지라
    '성적에 대해 웬만하면 쿨해 질려고 하는데
    그게 또 어려우니~~ㅋㅋㅋ
    괜찮은 방법인듯한데요~~^^*

    2011.12.01 11:06 [ ADDR : EDIT/ DEL : REPLY ]
  10. 성적위주의 교육현실로 인해 이런것도 나오네요
    좋지만 쫌 안타까운 현실도 느껴지네요..
    즐겁고 행복한 12월 보내세요^^

    2011.12.01 1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ㅎㅎㅎ 성적 위조...
    정말 어릴때 한번씩은 고민했던거 같아요 ^^;;;
    잘 읽고 갑니다~*

    2011.12.01 1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어신려울

    성적표 조작 지금도 여전한가바요 ㅎㅎㅎ
    예전에 저도 성적표 조작하다
    아버지한테 걸려 지개작대기로 얼마나 맞았는지 죽다 살아났어요 ㅎㅎ

    2011.12.01 12:05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아이들 성적이며 태도...
    인터넷으로 다 조회되던데요? 몰라서 못하는거지...

    근데 울 꼬맹인 아직 시험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기말고사가 다가오는데도 놀려고만 드네용~

    2011.12.01 12:18 [ ADDR : EDIT/ DEL : REPLY ]
  14.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만 다하면 된다." 잘 새겨두도록 하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멋진 12월 보내세요.

    2011.12.01 12:51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이들이 공부만이 인생이다 라는
    편협에서 벗어 났으면 좋겠어요^^
    현명하게 인생을 즐기는 법을
    가르치는 세상이 오면 좋겠다는....

    2011.12.01 14: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성적표 보여드린거 확인 하려고..
    몰래 도장 찍는 것도.. 이제는 안녕이군요... ㅎㅎ

    2011.12.01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자녀들이 항상 1등만 되길 원하는 마음이 과해서 학생들이 성적위조 같은 걸 하나 봅니다.

    2011.12.01 1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우리 아이들은 아주 당당합니다.
    잘했건 못했건 하여간 자기들 열심히 했으니 딴 말 말라 하죠.
    그래서 우리 부부 딴 말 못하고 삽니다. ㅋ

    2011.12.01 1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아~~이런서비스 제가 학교다닐때 없어서 다행이네요..;;;;

    통지표 몇 번을 제가 받아서 버렸는데..ㅋㅋ

    지금생각하면 즐거운 추억이랍니다. ㅎㅎ

    잘보고간답니다.


    2011.12.01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학부모 서비스라는 것도 있네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12월에도 힘내세요^^

    2011.12.02 0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parents 사이트에 들어가도 교육청클릭하는데가 안보이던데... 어디에 어떤식으로 있나요?몇번째 들어가보고도 못찾겠더라구요.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12.01.30 18:56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1. 6. 16. 06:01

이게 내리사랑일까? 딸을 위한 아빠의 기도



시어머님을 가까이 보고 자라서 그럴까요?
인자하시고 자상하셨던 할머니 품속에서 자란 우리 아이들입니다.
자주 찾지는 않아도 초하루 날이나, 초파일, 동짓날 등 자식들이 주신 용돈 털어가며 불전을 놓고 기도하시는 모습 눈에 선합니다.

휴일 아침, 시계처럼 눈을 뜨면 새벽 5시 늘 같은 시간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반찬을 준비하고 조금 늦게 깨워 아침을 먹고 학교로 향합니다.
"엄마! 오늘 뭐 할 거야?"
"응. 어디 산에나 갔다 오지 뭐."
"절에 꼭 들러."
"왜?"
"엄마의 정성 담긴 기도가 수능도 잘 치게 해 주는 것 몰라?"
"누가 그래?"
"선배 언니가 그랬어."
평소보다 훨씬 시험을 잘 친 게 엄마가 한 기도의 힘이라고 하니 무어라 할 말이 없었습니다.
가만히 곁에서 듣고 있던 남편이
"알았어. 아빠가 가서 108배 하고 올게."
"우와! 역시 아빠 최고!"
"참나!"
"잘 다녀오겠습니다."
"졸지 말고 공부나 열심히 하고 오셔!"
"엄마도 기도 열심히 하고 오셔!"
밝은 목소리를 내며 세상 밖으로 향하는 딸아이입니다.


여고 1학년인 딸, 고1인 아들 녀석 학교에 보내놓고 대충 집 안 청소를 마치고 월아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어딜 가나 신록이 너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 호수에 비친 반영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 피톤치드가 저절로 품어져 나오는 산길입니다.



                        ▶ 남편이 내려놓은 배낭과 신발


딸아이 말처럼 불전함에 지폐를 넣고 두 손 모아 절을 올렸습니다.
천천히 '관세음보살'을 업조리며 하나 둘 세어가면서...
60배를 하고 나니 다리에 힘이 풀리고 도저히 일어설 수가 없어 포기하고 앉아버렸습니다.

남편은 평소 집에서 제대로 배운 108배 운동법으로 단련된 체력이라 온몸은 땀에 흠뻑 젖어도 그칠 줄 몰랐습니다. 
'딸아이의 한 마디가 저렇게 만드나?'
부모이기에 나오는 힘 같아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불심이 깊은 사람도 아닌데 말입니다.

혼자 밖으로 나와 국보와 보물이 가득한 사찰을 돌고 꽃 구경을 하고 돌아와도 남편은 30분을 넘게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늘 내리사랑만 해 오고 있습니다.
어머님에게 받고만 살아왔는데 이제 우리가 자식에게 그 사랑을 물러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모든 것 다 내어주고 빈 소라껍질처럼 이빨 빠진 호랑이처럼 기운없어지신 어머님을 닮아있었던 것입니다.






 





사찰 가까이엔 소원 돌탑이 자주 보일 것입니다.
지나가면서 돌 하나를 집어 들어 올립니다.
언제나 납작한 모양입니다.
그건 뒷사람을 위한 작은 배려입니다.
너와 나의 소원이 모여 만들어내는 돌탑이기 때문입니다.


내 욕심 채우기 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라는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 비우고 욕심 내려놓고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좌우가 맞닿은 대나무 숲길을 걸었습니다.








보리수가 빨갛게 익었습니다.
한 입 가득 그 달콤함을 맛보았습니다.







 


4시간가량 산길을 걸어 내려왔습니다.
운동도 하고 기도도 올린 휴일 하루였습니다.
"당신! 아까 몇 배나 한 거야?"
"몰라. 대충 천 배 정도는 될걸."

평소, 엄마의 작은 사랑은 눈에 보였지만,
아빠의 사랑은 커다란 그림자처럼 따라다녔습니다.

하지만, 부처님 앞에서 절을 올리는 모습을 보니 그 마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리사랑이란 게 이런 것이구나!' 하고 말입니다.


언제나 공부는 자신의 몫이만,
부모라면 누구나 그렇듯

그저 잘되라고 소원하는 마음을 엿보았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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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신록둥이

    맞아요, 엄마의 사랑은 눈에 보이지만
    아빠의 사랑은 큼지막해 잘 보이질 않지요~
    아이들이 저런 부모의 사랑을 알라나 모르겠어요....

    2011.06.16 12:16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린레이크

    그럼요~~그게 부모 마음이지요~~~

    2011.06.16 12:54 [ ADDR : EDIT/ DEL : REPLY ]
  4. 대단하십니다.
    부모님의 힘이란..
    저희 부모님도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항상 감탄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2011.06.16 13:46 [ ADDR : EDIT/ DEL : REPLY ]
  5. 작년 여름 부모님 농장에서 가득 땄던 보리수를 보니 참 반갑네요.
    부모가 되고서 부모님 마음을 알게 된 것처럼 아이들도 시간이 지나면 지금 이 시간들을 추억하게 되겠죠?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2011.06.16 13:50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나중에 자식 낳으면...
    저리 될까요...

    2011.06.16 14: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감동적인 부정을 제대로 느껴보고 갑니다...
    부모 마음의 반만 닮아도 엄청난 효자가 될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하는 포스팅...감사히 보고 갑니다~!

    2011.06.16 14: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빠의 사랑이 역시 대단하네요.
    좋은일만 가득 생기겠어요~
    오늘도 행복한하루되세요~

    2011.06.16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해피트리

    아빠의 지극한 정성으로 자녀들이 다 잘 될거에요^^
    즐거운 시간 되시구요...노을님

    2011.06.16 16:18 [ ADDR : EDIT/ DEL : REPLY ]
  10. 꽃사진들이 너무 이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노을님~^^

    2011.06.16 1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헉~~
    대단하네요.
    저는 한번도 해보지는 않았지만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는것으로 가늠해봅니다.
    마음이 있는 곳에 몸도 절로 따른다 하였는데
    하늘도 감동하시겠어요.

    2011.06.16 17: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빠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네요.

    2011.06.16 1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1.06.16 18:50 [ ADDR : EDIT/ DEL : REPLY ]
  14. 부모의 맘은 비슷한가 봅니다^^

    2011.06.16 2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헉..완전 제 얘기네요.
    근데 전 잔뜩 시켜놓고 못 먹겠다고 남기는 것이 아니라 근성을 갖고 먹는다는데 문제가...

    2011.06.16 21:16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매발톱, 초롱꽃,밤꽃,민들레
    망촛대, 보리수까지 ...온갖 야생화가 그득 하네요.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사진들 감사히 봅니다.

    2011.06.16 2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108배 정말 힘들텐데..
    따님도.. 남편분도.. 멋집니다..
    화목한 가정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

    2011.06.17 0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글보고 저는 좀 반성을 해봅니다 ㅠㅠ 멋진 아빠시네요.

    2011.06.17 0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108배만해도 온몸이 후들거리던데 대단하십니다~
    그나저나 따님께서 오붓하게 데이트하시라고 말씀드린거 아닐까요? ^^

    2011.06.17 1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고장준

    감동했습니다. 저도 딸을 둔 가장입니다.가끔 무거운 책가방에 어깨가 축처진 아이의 모습을 볼때마다 마음이 아파요.항상 건강하기만 해다오 하고 기도하곤하죠

    2011.06.17 19:44 [ ADDR : EDIT/ DEL : REPLY ]
  21. 내가이 장소를 방문하고 싶었! 그것이 산악 지역을 따라 위치해 것 같습니다. 이것은 보존 장소인가?

    2011.09.28 12:24 [ ADDR : EDIT/ DEL : REPLY ]

노을이의 작은일상2011. 5. 8. 06:00


어버이날, 너무 그리운 친정 부모님의 향기


오늘은 휴일이자 어버이날입니다.
6남매의 막내이다 보니 친정 부모님은 벌써 하늘나라로 떠나신지 오래입니다.
마음이 복잡할 때,
세상사 잘 풀리지 않을 때
늘 마음속 한편에 빈자리가 있어 씁쓸해지곤 합니다.
"엄마!"
"아부지!"
불러봐도 대답없기에.....

어린이날, 두 녀석 고등학생이 되고 보니 평소와 같이 학교에 가고 우리 부부만 남았습니다.
오전 내내 집안일 하고 나서
"여보! 우리 친정 갔다 올까?"
"왜? 아무도 없는데."
"응. 엄마도 보고 싶고, 쌀도 떨어져 방아도 찧어오고."
"우리 쌀도 아닌데?"
"올케언니가 갖다 먹으라고 했어."
쌀은 둘째치고 며칠이면 어버이날이라 친정나들이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켰습니다.

바람을 가르며 달려가면서 남편은 내 마음을 알아차렸는지 산소로 먼저 향합니다.
부모님과 큰오빠가 잠든 산소에 엎드려 절을 올렸습니다.

그저 마음의 위안이라도 얻기 위해서 말입니다.
"엄마! 나 왔어."
독백처럼 혼자 중얼거립니다.





▶ 텅 비어 있는 친정집입니다.


▶ 장독대와 부엌


▶ 잠겨있는 안방 문




▶ 목단

▶ 초롱꽃



▶ 사과꽃


▶ 민들레


▶ 산초



▶ 감나무


사람의 온기가 있어야 집도 안전하다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와서 집을 돌보던 큰오빠마저 돌아가시자 이젠 폐허가 되어갑니다.
담도 무너지려고 하고, 지붕도 비가 새고, 거미줄이 가득 합니다.

하지만, 가장자리 화단에서는 이렇게 아름답게 꽃을 피워내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찾아주지도 봐 주지 않아도 의연하게 서서 자신의 모습을 뽐내고 있었던 것.....



▶ 손수레

어릴 때 들판으로 향할 때나 집으로 돌아올 때 아버지는 막내인 저를 늘 태워주곤 하였습니다.
유일한 운송수단이었던 추억의 손수레입니다.



▶ 300년이 넘은 느티나무

지금 보이는 마늘밭이 원래 제가 태어나고 자라났던 집터였습니다.
동네 안으로 이사를 하고 집터는 텃밭으로 변했습니다.
포구나무 위로 매일같이 올라가 열매를 따 먹곤 했던 추억의 나무입니다.

엄마는 밥과 과일, 촛불을 켜 놓고 오직 자식을 위해 기도를 하셨던 곳이기도 합니다.



▶ 마늘, 상추, 잔파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우리 텃밭은 사촌 오빠가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 독사풀과 자운영
옛날에는 보리논 사이로 피어 있는 독사풀이었습니다.
꼴 망태를 메고 남의 보리밭에 엎드려 독사풀을 베다가 손을 밴 적도 있고, 주인한테 들켜 줄행랑을 쳐야만 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 엄마가 매일같이 이용했던 빨래터
토닥토닥 방망이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아낙들이 앉아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풀곤 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 무성한 담쟁이


▶ 사촌오빠가 운영하는 정미소입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있었으니 50년은 훌쩍 넘긴 오래 된 곳입니다.


엄마의 향기는 여기저기서 묻어났습니다.
6남매를 공부시키면서 허리가 휘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건강은 돌보지 않고 오로지 자식을 위한 삶을 살다 가신 부모님이기에
더욱 그리워지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시집도 가기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아이쿠! 우리 막내 시집가는 건 보고 죽어야 할 텐데."
입버릇처럼 말씀하였지만, 결국 보여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여름방학, 연수를 마치고 설사를 자꾸 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약을 사 들고 집안으로 들어서니 야릇한 분위기가 풍겨왔습니다. 조용히 엄마는 나에게
"막내야. 니 아부지 가셨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부지! 약 사 왔는데....."
그렇게 떠나 보내야만 했습니다.

엄마는 몸이 좋지 않아 병원과 가까운 우리 집에서 몇 달을 보내셨습니다.
입버릇처럼 엄마에게
"엄마! 엄마도 아부지처럼 방학 때 가셔야 해!"
"그게 내 맘대로 되것나?"
"간절히 원하면 된다고 하잖아!"
"그러면 좋지."
정말 겨울방학을 하자말자 돌아가셨습니다.
큰오빠가 12월 23일 방학을 하고 엄마를 모시러 우리 집으로 오셨습니다.
시골 친정집으로 모시고 간 지 이틀 밤을 보내면서 큰오빠가 저를 불렀습니다.
"막내야! 네가 한 번 와 봐라. 엄마가 아무것도 안 드신다."
어린아이 둘을 데리고 친정으로 달려갔습니다.
"엄마! 엄마! 엄마!"
그렇게 얼마나 불렀을까?
가만히 실눈을 뜨고 나를 가만히 쳐다볼 뿐이었습니다.
"뭘 좀 먹어야지. 얼른 입 좀 벌려 봐."
몇 숟가락 미음을 받아먹고는 넘길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엄마와 내가 나눈 마지막 교감이었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서 무엇인가 강한 빛을 내며 하늘나라로 날아가고 있어 너무 놀라 눈을 떴습니다. 그때 따르릉 전화가 울렸습니다.
"막내야. 엄마 떠나셨다." 큰오빠 목소리였습니다.
"....................."
아무말도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쉽게 우리 곁을 떠나가실 줄 몰랐습니다.

어버이날이라고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선물을 뭘 고르지?
용돈을 얼마나 드려야 하지?

고민하는 사람이 제일 부럽습니다.
그건 행복한 고민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잘해 드리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마음을 아시는지요?
있을 때 잘하고,
살아계실 때 효도하라는 말, 실감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왜 늘 우리는 후회하면서 살아가는 것일까요?
다음에 잘하면 되지 뭐.
아닙니다.
부모님은 우릴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걸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부모님 산소라도 다녀올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가슴한컨이 늘 비어있는 부모님의 빈자리는
아련한 그리움이겠지요?
보고싶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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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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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친정집이 제주도의 이중섭 거주지와 비슷합니다.. ^^
    오늘은 어버이날..
    오늘만이라도 효도하는 날이 되어야겠습니다..

    2011.05.08 08:25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도 조금전에 엄마께 전화드렸습니다..
    있을때 잘 해드려야하는데.. 너무나 멀리 떠나와버려가지고..

    2011.05.08 08:32 [ ADDR : EDIT/ DEL : REPLY ]
  4. 시골풍경이 너무 정겹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05.08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부모님께 잘해야겠습니다

    2011.05.08 0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잘 다녀오셨나요?
    오늘 어버이날인데 저도 부모님께 잘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1.05.08 08:46 [ ADDR : EDIT/ DEL : REPLY ]
  7. 사랑과 행복 넘치는 휴일 가지세요.

    2011.05.08 0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도 오늘은 못뵙고 낼저녁쯤 찾아볼듯 합니다..
    살아생전에 조금이라도 더 잘해야겠죠..^^

    2011.05.08 09: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전 부모님께 좋은 아들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어버이날 의미가 깊은 곳을 다녀오셨군요.

    2011.05.08 09: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제 마음까지도 아려옵니다

    부모의 빈자리는 어찌 말로 표현할수없죠
    저두 아버지돌아가신지 얼마 안댔답니다
    산소다녀올 생각이예욤
    해가 바뀔때마다 그리움은 날로 커지네요

    아빠가 생각 많이 나는 하루입니다

    좋은글 잘 보구 가요

    2011.05.08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노을님 시골 친정집을 보니 곳곳에 추억이 전해져옵니다.
    정말 과학적으로 설명은 안되겠지만 어머니 돌아가실때 빛이 하늘로 올라가는 꿈을
    꾸셨다니, 이런걸 뭐라고 설명해야할까요.. 글을 읽는 저까지 부모님 생각을 하게
    만드시네요~

    2011.05.08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부모님...옆에 계시나 떨어져 계시나...
    아껴 부르나...빈번히 부르나...
    역시 애잔한 그 이름입니다..ㅠ.ㅠ

    2011.05.08 1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몇 십년 전에는 저녁노을님께서
    뛰어놀았을 그런 곳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2011.05.08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어버이날에 더욱 그리움을 남기네요.
    고향에 또 가고 싶지만 큰집에 다녀왔네요

    2011.05.08 1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할머님 생각이 물씬 느껴집니다.

    2011.05.08 20: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두 7남매중 6째입니다.
    부모님은 벌써 세상을 떠나셨죠.

    사진을 보니 어릴적이 생각납니다.
    왠지 마음도.. ㅜㅜ

    2011.05.08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어버이날 잘 보내셨는지요...사진이 참 정겹네요...내용은 코끝이 찡하구요...

    2011.05.08 2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부모님과의 기억을 더 만들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2011.05.08 2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