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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10

'용의자' 입소문 타는 이유! 진한 가족애 '용의자' 입소문 타는 이유! 진한 가족애 대학생인 딸이 집에 왔을 때 "엄마! 우리 영화 보러 갈까?" "친구랑 가라" "엄마는 딸이 놀아준다고 할 때 놀아!" "허긴.." "내가 없으니 영화 보러 가자는 사람도 없지?" "그래. 알았어." 춥지만, 옷을 챙겨입고 따라나서 보고 왔습니다. “난... 죄 없습니다”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찾는 것뿐이다. 놈의 행적을 쫓으며 대리운전으로 살아가던 동철은 유일하게 자신과 가깝게 지내던 박회장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죽기 전 박회장이 남긴 물건을 받아 든 동철은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모두에게 쫓기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이 타겟을 쫓는 사냥.. 2014. 1. 21.
타인에게 내 어깨 빌려준 적 있으신가요? 타인에게 내 어깨 빌려준 적 있으신가요? 매주 토요일이면 이비인후과로 향합니다. 외이도염이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찾아와 나를 괴롭힙니다. 아침 일찍 가서 접수해도 1시간을 넘게 기다렸다가 치료를 받고 오곤 합니다. 잠시 후 걸음조차 제대로 걷지 못하는 할아버지를 아들이 안고 들어옵니다. 예약해 두고 갔는지 금방 치료를 하고 나와서는 "아부지! 요기 쬐매만 앉아 계시이소. 나도 치료하고 오겠심더." "....................." 쉰의 나이를 넘겨 보이는 아들이 소파에 앉혀두고 총총 사라집니다. 그런데 앉혀 두었던 할아버지는 등받이 의자가 아니기에 옆으로 스르르 넘어갑니다. 자연 기운이 없으니 비슷하게 넘어가자 할아버지는 또 똑바로 앉습니다. 그러기를 몇 차례 곁에 앉아있던 분이 슬쩍 다가가 .. 2013. 9. 25.
명탯국 한 그릇에 담긴 내리사랑의 대물림 명탯국 한 그릇에 담긴 내리사랑의 대물림 '딩동' 카카오 스토리에 새 글이 올라오거나 댓글이 달리면 핸드폰이 울어댑니다. 궁금하여 들여다보고 달래 주곤 하는데 어제는 내 마음을 사로잡는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표고 농사를 짓는 세 아이의 아빠 표고아빠님의 글이었습니다. http://blog.daum.net/maisan2/ 명태국을 먹을 때면 내가 결혼을 했구나~ 를 실감한다. 결혼 전 어머님께서 국을 떠주실 때에는 늘 몸통만 주셨는데... 결혼 후에 아내가 국을 떠 줄 땐 명태대가리는 늘 내 국그릇에 담겨있다. 아~ 난 아빠구나~ 를 실감한다. 이 글을 보면서 꼭 우리 남편 같구나 아니, 이 시대의 아버지로 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글에 달린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답글 1 사랑은 내리사랑~ 어쩌겠어요.. 2013. 1. 19.
어버이날, 가슴 먹먹하게 했던 큰 올케의 한 마디 어버이날, 가슴 먹먹하게 했던 큰 올케의 한 마디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키워주신 부모님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고 가슴이 먹먹해 옵니다. ★ 어버이날이면 더 그리운 부모님 시어머님을 뵙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남편은 고속도로를 타지 않고 국도로 차를 돌립니다. "어? 왜 이리 가?" "응. 가다가 장모님 뵙고 가야지." "..............." 늘 나보다 장모님을 더 생각하는 남편입니다. 살아계신다면 막내 사위, 그 사랑 듬뿍 받을텐데 말입니다. 육 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 듬뿍 받고 자랐습니다. 서른이 넘도록 결혼을 하지 않는 막내딸을 보고 몸이 아픈 아버지는 "아이고. 내가 우리 막내 시집 가는 것 보고 가야 할 텐데." 입버릇처럼 되뇌었건만 결.. 2012. 5. 8.
텅 빈 친정집에서 만난 고양이 가족 텅 빈 친정집에서 만난 고양이 가족 휴일, 오랜만에 햇살이 내려앉았습니다. 고등학생인 두 아이 학교 보내고 난 뒤, 얼마 남지 않은 추석을 맞아 앞 뒷베란다 물청소를 하고 이불빨래를 하였습니다. 점심 먹으러 집에 오는 아들에게 이불을 늘라고 메모를 남기고 친정으로 향하였습니다. 6남매의 꿈과 희망을 키워왔던 집이건만, 이제 부모님 큰오빠마저 떠나고 나니 허물어가는 폐허가 되어갑니다. 텅 빈 친정에 먼저 도착한 우리는 대청마루에 놓인 나락 포대를 리어카에 실기 위해 덮어놓은 검은 포대를 걷자 갑자기 고양이 한 마리가 후다닥 뛰어나오는 게 아닌가! "엄마야!" "왜? 무슨 일이야?" "저기, 고양이~" 놀란 가슴을 다독이며 다시 포대를 들추니 조그마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여보! 여기 아기 고양이야. 새끼.. 2011. 8. 30.
마지막 남은 음식에 젓가락이 가지 않는 이유? 마지막 남은 음식에 젓가락이 가지 않는 이유? 토요일 오후, 여고생인 딸아이는 쉴토인데도 학교에서 급식을 하고, 집에 점심을 먹으러 온 아들 녀석은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며 "엄마! 밥 먹자!" "왜 이렇게 일찍 왔어?" "배고파서 그렇지" "뭘 먹지?" "맛있는 거 해 줘요." "맛있는 것? 시장도 안 봤는데 먹을 게 있나?" "그래도." 냉장고를 이리저리 뒤져보니 먹다 남은 나물과 감자샐러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들! 김밥 해 줄까?" "좋죠!" 찬밥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묵은지와 오이지를 꺼내 김밥을 말아주었습니다. "우와! 맛있다." 남편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세 줄을 싸서 먹고 나니 접시에 딸랑 한 개만 남았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아들! 마지막 남은 것은 아이들이 먹는거야!" "아니, 안.. 2011. 4. 27.
아버지와 같은 삶을 살게 해 주세요. “아버지와 같은 삶을 살게 해 주세요.” 뒷산에 올라 신년 해돋이를 하고 온 가족이 함께 친정 엄마 기일에 맞춰 오랜만에 큰오빠댁에서 언제나 예배를 보고 나면 달려오기 바빴는데 먼저 가서 올케의 일손도 돕고 1박을 하면서 바다 구경도 하고 돌아왔습니다. 아침을 먹기도 전에 질부가 일찍 들어섭니다. “연희야! 너 왜 이렇게 일찍 와! 내가 음식준비 하면 되는데.”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 질부이름을 불러줍니다. “그래도 일찍 와야죠.” “시어머님이 어려워?” “아니요.” “너희 시어머님 같은 분이 어딨노?” “저도 알아요.” “어려워하지 마 알았지?” “네.” 올케의 성격상, 시어머니 노릇을 하지 않고 딸처럼 돌보며 가까이 지내는 고부간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까르르 까르르 웃음소리 밖으로 흘리며 음식.. 2010. 1. 7.
강심장, 조혜련의 눈물어린 아버지 사랑 강심장, 조혜련의 눈물어린 아버지 사랑 어제저녁 우연하게 SBS ‘강심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막 끝날 시간이 다 되어 갈 때쯤 조혜련의 “우리 아빠 이야기”를 보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버지를 생각하면 안 좋은 기억이 많다는 그녀가 입을 열었습니다. 아버지는 어릴 때 몸이 약해 안 좋았고, 서라벌예대에서 연기를 전공하셨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끼를 닮은 그녀였지만, 항상 허름한 점퍼와 바지에 낡은 짐 자전거를 타고 다니셨기에 학교가 끝나고 아버지가 그 잠바에 그 바지에 이빨 뺀 모습으로 서 있는 게 너무 창피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미안하다이’라고 말하는 것조차 싫었다는 그녀. 그래서 그녀는 아버지가 말하는 그 ‘미안하다’는 말을 받아주면 되는데 스스로 무시하고 살았고, 또 .. 2009. 12. 2.
친정아버지의 특별한 교육법 친정아버지의 특별한 교육법 얼마 전, 남편과 함께 남해에서 2박 3일간 여름휴가를 보내고 천혜의 자원을 이용한 많은 볼거리들을 몸으로 마음으로 담아왔습니다. 시골에서 자라나 그럴까요? 그 중 마늘에 대해 여러 가지 정보를 가득 담아놓은 '마늘나라'에서 본 농기구들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파일에 들어있는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그곳에서 찍어 온 똥장군으로 인해 결혼도 하기 전에 돌아가신 친정아버지의 특별한 교육법이 떠올랐습니다. 아주 깡촌 시골에서 서당 앞에도 가 보질 않았기에 가난 속에서도 우리 6남매 훌륭히 키워내신 분입니다. 먹고 살기도 빠듯한 살림에 입에 풀칠하기도 바쁜 생활의 연속이었지만, 자식들 공부시키는데 온 몸을 다 바쳤습니다. 아버지의 별명은 '뚝배기'였습니다. 된장 오가리는 한번 끓으면 그.. 2008. 8. 27.
추억, 보리밭 사이에 '돌담 웅덩이' 추억, 보리밭 사이에 '돌담 웅덩이' 시골에서 자라 난 탓일까? 친정나들이를 갔을 때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 한 가운데 돌담으로 쌓은 웅덩이를 보았습니다. 옹기종기 이불 당기며 지냈던 우리와는 달리 각자의 방이 따로 있는 요즘 우리 아이들 자기가 자고 난 이불도 개지 않고, 방청소도 하지 않고 다니기가 일수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릴 때에는 모든 게 손으로 일을 해야 했던 시절이라 학교에서 가정실습을 하면 꼬맹이들의 손길이 한몫은 해 내곤 했기에, 부모님들의 일손 도와가며 자라났습니다. 보리가 익으면 들판으로 나가 까칠까칠한 보리타작을 도왔고, 보리 가시랭이가 몸속에 파고 들어가면 땀과 함께 그 따끔한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 모내기를 하고나면 논에는 늘 물이 차 있어야 했습니다. 물고를 트.. 2008.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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