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해당되는 글 34건

  1. 2018.08.18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은 용서였다! (18)
  2. 2014.02.07 이 시대 어머니를 위한 영화 <수상한 그녀> (32)
  3. 2014.01.25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20)
  4. 2014.01.21 '용의자' 입소문 타는 이유! 진한 가족애 (26)
  5. 2014.01.03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려는 노력 <변호인> (22)
  6. 2013.12.26 모든 관객을 울려 버린 영화 '집으로 가는 길' (16)
  7. 2013.10.30 공범, 딸바보 아빠의 두 얼굴 (26)
  8. 2013.03.04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 7번 방의 선물 (14)
  9. 2013.01.26 다섯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박수건달> (18)
  10. 2012.12.05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는 영화 '26년' (51)
  11. 2012.11.23 '늑대 소년' 관객 수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 (26)
  12. 2012.08.02 사람의 욕심이 부른 재앙 '연가시' (31)
  13. 2012.06.10 영원할 수 없는 사랑의 이면 '내 아내의 모든 것' (38)
  14. 2012.02.02 꿈과 정치풍자, 두 마리 토끼 잡은 영화 <댄싱퀸> (52)
  15. 2011.10.11 세상의 이목을 끌며 '영화가 세상을 바꾼다!' (49)
  16. 2011.10.03 도가니 열풍, 대한민국 국민이 분노하는 이유 (53)
  17. 2011.09.27 잊고 있던 통증을 자각하게 한 영화 '통증' (39)
  18. 2011.08.28 우리의 교육현실을 담은 씁쓸하면서도 웃게 한 세얼간이 (37)
  19. 2011.05.17 여고시절로 시간을 되돌린 추억속으로의 여행 '써니" (83)
  20. 2011.02.23 <그대사> 심금을 울린 황혼의 사랑 (77)
  21. 2010.10.15 연애에 서툰 이들을 위한 지침서 '시라노 연애조작단' (41)
  22. 2010.05.20 〔YES24블로그축제〕칸 효과? 별점과 관객수가 다른 '하녀' (42)
  23. 2010.05.06 어버이날 권하고 싶은 우리 이야기 '친정엄마' (27)
  24. 2010.02.20 의형제, 재미있게 보는 관람 포인트 (11)
  25. 2009.10.16 세상에서 가장 큰 소중한 선물 ‘애자’ (23)
  26. 2009.10.09 6인 병동의 가족멜로 '내사랑 내곁에' (32)
  27. 2008.07.04 못 말리는 꼴통 슈퍼히어로 '핸콕' (3)
  28. 2008.05.19 가슴 따뜻한 영화 '아이언맨' (7)
  29. 2008.01.29 아줌마들의 투혼,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4)
  30. 2008.01.02 해리포터와 비교한 ' 황금나침반' (3)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은 용서였다!



광복절, 남편은 가까운 곳에 행사장으로 가고

혼자 영화관 앞에 내려주어

딱 3자리 여석뿐으로 얼른 티켓을 끊어 들어갔습니다.

휴일이라 너무 북적였습니다.



사진출처: 다음 영화

천 년 전 과거에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들의 얽히고설킨 전생의 인연을 돌아보는 것이 

'신과함께-인과 연'의 주요 줄거리입니다.



저승에서는 1부의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이 저승 삼차사의 환생을 담보로 마지막 49번째 재판의 주인공이 되어 강림(하정우)과 새로운 지옥 재판을 이어나갑니다.

 이승에서는 염라대왕(이정재)의 명으로 망자를 데리러 간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이 자신들조차 몰랐던 과거를 알고 있는 성주신을 만나 그가 자신들을 저승으로 데려갔던 저승 차사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들이 신이 되기 전 인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 49일 안에 원귀였던 수홍을 변호해야 하는 강림의 이야기, 

㉡ 재판을 받는 49일 안에 이승에서 망자인 할아버지를 데리고 와야 하는 해원맥과 덕춘의 이야기, 

㉢ 그들의 과거를 알고 있는 성주신의 이야기. 

이 세 개의 이야기가 맞물려 하나의 큰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감춰져 있던 삼차사의 이야기가 점차 드러나고, 천 년 동안 복잡하게 얽힌 이들의 ‘인(因)’과 ‘연(緣)’이 드디어 윤곽을 드러냅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지옥이 있다”

 “만 명이 죽으면 만 개의 지옥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겨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죄를 짓게 되고, 죄의 경중에 따라 각기 다른 지옥이 생성되며 재판의 순서도 뒤바뀐다는 것이 <신과함께-인과 연>의 기본 설정입니다.

그 과정에서 잘못을 했다면 당사자에게 용서를 빌고 살아가는 것이 최선이라는 걸 영화가 주는 메시지임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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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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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용서' 참으로 어렵지만, 위대한 단어입니다.
    재미, 감동에만 초점을 맞추고 봤는데...
    포스팅으로 '용서'라는 단어를 보니 다시 감동이 몰려오네요. ^^

    2018.08.18 0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못을 했으면 용서를 구하라는
    주제의식이 좋네요.
    신과함께 인과 연 저도 보고 싶네요.

    2018.08.18 0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오홍~ 온전히 영화에 몰입할 수 있어 종종 영화 혼자 봐도 좋을 듯해요!! 요 영화는 전작에 이어 쌍천만 영화 될 것 같은 분위기이더라구요~ 남은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요~

    2018.08.18 0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용서를 구하고 참회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정작 우리네 삶은 그러하지
    못합니다
    마지막 눈을 감을때 그러하겠지요
    이세상 모든것이 인과 연으로 맺어죠 있습니다^^

    2018.08.18 05: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전편보다 스케일은 작았지만
    생각은 더 많이 하게하는 2편입니다
    기록적인 썽천만을 달성했으니 아마도 3편도 나오게 되겠죠?.. ^^

    2018.08.18 07: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신과함께!!
    두편째 인가 본데 저는 한편도 못봤네요
    흥미있을것 같아 보고싶네요

    2018.08.18 0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재미있게 보고온 영화 입니다.
    마동석 보는 재미 였어요. ^^

    2018.08.18 09: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신과함께 보셨네요~~ 잼나게 잘 보셨는지~
    입소문이 퍼져서 많이들 보는것같네요 ㅋ
    좋은 주말 보내세요~~ ^^

    2018.08.18 1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보고 오셨군요.
    전아직 보질 못했네요.

    2018.08.18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와! 저도 보고 싶어요! 재밌기도 하고 생각할꺼리도 있는 영화일 듯 해요!

    2018.08.18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영화 신과 함께는 재미있을것 같아 관심이 있는데요. ^^
    요즘의 인기영화인가봐요?
    더운날 시원하게 잘 보셨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2018.08.18 1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네...!
    월직차사 이덕춘...ㅋㅋ
    생각 납니다.

    2018.08.18 13: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죄를 짓고도 용서를 빌거나 참회하는 사람을 찾아 보기 힘든 것이 요즘 실정입니다.
    행복하세요^^

    2018.08.18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영화는 보지 않았고 웹툰만 보았어요..그래도 스포 조금 있으니 잘 읽고 갑니다.

    2018.08.18 1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음. 생각해 보니 그렇네요 ^ㅇ^*

    2018.08.18 2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보셨군요 전보다는 조금 흥미가 떨어지긴 했지만 막판에 반전이 있더라구요 ㅎㅎ

    2018.08.18 21: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직 보지 못했는데요-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2018.08.19 0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기회가 되면 보고 싶네요..^^

    2018.08.21 0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이 시대 어머니를 위한 영화 <수상한 그녀>



새내기 대학생인 딸아이가 떠나고 나니
영화관 갈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명절을 보내고 집에만 우두커니 있는 엄마를 위해 고3인 아들 녀석 친구 만나러 나가면서 핸드폰으로 예약을 해 주고 나갑니다.
"엄마! 이거 보여주고 영화 보고 오셈"
카톡으로 예매권을 날려보냅니다.
할 수 없이 남편이 약속 있어 시내 나간다기에 따라나서
시간 맞춰 살짝 들어가 보고 왔습니다.





 
<수상한 그녀,2014>
감독 : 황동혁
출연 :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1. 줄거리(다음 영화에서..)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分)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시키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간다. 난생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 그녀는 버스 차창 밖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드리 헵번처럼 뽀얀 피부, 날렵한 몸매... 주름진 할매에서 탱탱한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것!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젊은 모습에 그녀는 스무 살 ‘오두리’가 되어 빛나는 전성기를 즐겨 보기로 마음먹는데…









2. 당신은 언제로 돌아가고 싶나요?




칠순 할머니 오말순(나문희)은 입에 욕을 달고 다니며 남 타박하는 게 몸에 밴 사람입니다. 하나뿐인 아들 현철(성동일)을 대학교수로 키웠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세상의 어머니처럼 남들한테 아들 자랑하는 게 그녀의 유일한 낙입니다. 

어느 날 며느리 애자(황정민)가 살림살이에 대한 시어머니 말순의 참견과 잔소리를 참지 못하고 화병으로 쓰러집니다. 그러자 가족은 어머니를 요양원으로 보내자고 합니다. 이 얘기를 몰래 엿듣고 충격을 받은 말순은 집을 나가 밤길을 방황하다 청춘사진관에 이끌려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오랜만에 화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습니다. 딱 50년 젊어보이게 해주겠다는 사진사의 말에 말이라도 고맙다며 사진을 찍고 나옵니다.

사진관에서 나온 말순은 버스 창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주름으로 가득했던 쭈글쭈글한 얼굴이 탱탱한 스무살의 몸(심은경)으로 되돌아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세월을 되돌린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나요?

저는 여고 시절이나 대학생인 스무 살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젊음이 있었고 꿈과 희망이 있었고, 짝사랑했던 그 시절로 말입니다.
하고 싶은 것도 해 보고, 꿈을 찾아 훨훨 날아보고 싶습니다.
또한, 가장 아름답고 곱던 때였으니....


우린 왜 늘 후회하며 살아가는 인생인지 모를 일입니다.




 

2. 세대 간 공감을 아우러는 음악

오두리가 손자 반지하(진영)가 이끄는 밴드에 보컬로 들어가 젊은 시절 꿈이었던 가수가 되고,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방송국 훈남 PD(이진욱)와 사랑에 빠지는 등 잊고 살았던 청춘을 즐깁니다. 그것은 이른 나이에 남편과 사별한 뒤 시장에서 장사하며 아들을 키우는 데 희생했던 과거와 대비되면서 흘러간 청춘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로 흘러나옵니다. 

'오두리'가 손자 '지하'(진영)의 밴드의 보컬로 부르는 노래 '나성에 가면' '하얀 나비' '빗물'과 같은 곡들은 추억의 가요를 현대 버전에 맞게 편곡한 곡이라는 점에서 젊은 층에서 부터 우리 부모님까지 세대 간 공감을 아우러는 영화였습니다.

특히, 오두리가 무대에서 1988년 김정호가 부른 '하얀 나비'를 열창하는 장면에서 처녀 시절 독일 광부로 파견 가다 남편과 사별한 뒤 어렵고 힘겨운 세상을 이겨내며 외아들 현철(성동일)을 키워내는 장면을 교차하며 보여주는 부분은 이 영화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으로 눈물이 저절로 흘러내렸습니다.








3. 이 시대 어머니들을 위한 영화
 


손자가 교통사고로 수술하면서 RH-형으로 수혈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오두리는 피가 나면 다시 쭈글쭈글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걸 압니다.
 그러자 아들은

"어무이! 이제 하고 싶은 것 하시며 사세요"
"아니다. 난 다시 태어나도 지금과 똑같이 살란다.
그래야 니가 내 아들이고 내가 니 애미니까 말이야."

" 좋은 꿈꿨네 .. 참말로 재미났고 좋은 꿈 이었구만 " 


쭈글쭈글한 피부,
휜 허리,
얼굴에 가득 핀 검버섯,
아프지 않은 곳이 없는 빈 소라껍데기같은 우리 부모님이지만,
자식에게 의지하고 싶지 않다며 시골에서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이 더 많습니다.

자식을 위해 살아왔고,
당신의 행복보다 자식의 행복이 더 중요하고,
삶 자체가 자식을 위하는 마음뿐인 우리의 어머님,
재미있고도 애잔하며 서글프고도 흐뭇한,
이 시대 어머니들을 위한 영화였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일어서지 못하고 끝까지 앉아있었습니다.
나온 많은 사람들이 이름이 위로 올라가고 마지막 자막을 보면
'이 영화는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님에게 바칩니다.'
'사랑합니다.'


돌아가신 친정 엄마가 생각나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우리 육남매 번듯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셨지만
행복도 누리지 못하고 떠나셨기에 말입니다.
그 사랑 백 만분의 일도 전하지 못했는데 말입니다.







4. 까매오 등장에 환호와 박수를~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할머니 앞에 오토바이를 갖다 대며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젊은이로 돌아가 헬멧을 벗으며
"야! 타!"
가장 강력한 카메오가 등장합니다. 
"우와!"
박수를 치며 박장대소에 여자들은 환호성까지 지릅니다.
여심을 흔들어 놓는 그분(?)이 나올 줄 상상도 못 했으니 말입니다.
정말 대 반전이었습니다.




많이 웃고, 울고, 즐기고 온 감성적인 영화였습니다.
오늘 따라 하늘 나라에 계신 엄마가 많이 그리운 날이 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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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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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이영화 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2014.02.07 09: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라는 말이 딱인듯 하구요.
    엄마들이 함께보면 좋은영화일듯 합니다.
    대박 영화, 심은경,,,,참으로 작지만 당찬 배우지요?ㅎㅎㅎ
    유쾌한 맘큼 더 짠하게 어머니 생각이 나시겠군요.

    2014.02.07 1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 마음 따뜻해지는군요. 다른 사람들은 심은경의 톡톡 튀는 매력에 많이들 재미있다고 하시던데 노을님은 나문희에 집중해서 보셨나보아요. 감동적인 영화네요!

    2014.02.07 1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 시대의 어머니를 위한 영화...
    아직 청춘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는 나이는 아니지만...
    10년 뒤에도 20년 뒤에도.. 늘 똑같이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고 싶을 것 같습니다.^^

    2014.02.07 1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재미와 감동을 주는 괜찮은 영화라기에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보지를 못했네요~
    영화 리뷰 잘 봤습니다~^^

    2014.02.07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요즘에 제일 보고 싶은 영화에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일 가득하세요^^

    2014.02.07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꼭 한 번 보고싶은 영화네요~ ^^
    잘 알아 갑니다~~

    2014.02.07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희도 명절에 가족들과 봤는데,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영화였던것 같네요^^

    2014.02.07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

    2014.02.07 1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신록둥이

    눈물흘리다가 마지막에 젊은 시절로 돌아간 박인환이
    김수현으로 등장할 때 완전 소리들을 질렀었지요...ㅎㅎ

    2014.02.07 1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조만간 볼지 몰라서 자세히 읽지는 못하겠지만
    평이 좋은 영화에요. 가족끼리 보기에 좋을 것 같아요. ^^

    2014.02.07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wlsl

    제가 봤던 영화관에서도 난리났습니다
    저역시 의자에서 쓰러졌었구요
    한바탕 웃었습니다 무슨 선물 같았어요
    눈물도 찔끔했구요

    2014.02.07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시간내서꼭봐야겠네요..

    2014.02.07 15: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전 다시 돌린다면 중학교때로 돌아가고 싶어요....ㅎㅎ

    2014.02.07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요즘 영화보러 갈 시간이 안나네요 ^^
    한번 볼까.. 예고편보니 재미잇을것 같던데요 ~

    2014.02.07 16: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 영화 재미있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ㅎㅎ
    저도 보고 싶네요

    2014.02.07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도 스무살 꽃다운 나이로 돌아가고 싶어요! ㅎㅎ

    2014.02.07 1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소리새

    참 재밌게 보고 온 영화지요.ㅎㅎㅎ

    리뷰 잘 보고갑니다.

    2014.02.07 2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마지막 까메오가 누군지 궁금해지는데요^^
    한 번 보러 가야 겠습니다.!!

    2014.02.07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호평이 많은 영화라 관객몰이가 심상치? 않은 모앙이더군요.^^

    2014.02.07 2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2014년 새해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정해진 '문화가 있는 날'을 아세요?
국민 모두가 쉽게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람료 무료·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야간개방 및 문화프로그램 등을 확대하여 시행하는 날입니다.

국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기며 문화융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에는 유료로 운영 중이던 국·공립·사립 전시 관람시설은 물론, 많은 국민이 즐기는 영화, 프로스포츠와 관람료가 다소 부담이 되던 공연프로그램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사실, 공연 요금 S석은 너무 비싸 보러 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공연 관람과 관련해서는 우선 국공립 공연시설에서 공연 관람료를 무료 또한 할인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지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어떻게 할인될까요?



1. 161개 극장, 영화관람료 8천 원에서 5천 원으로 할인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직영관(대략 159개), 서울극장, 대한극장, 전주시네마 등 전국 주요 상영관에서 저녁 시간대(6시~8시)에 상영을 시작하는 영화 1회분에 한해 관람료를 8,0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 국립공연장 특별공연 정동극장 상설공연 할인

국공립 박물관·미술관, 도서관은 야간개방도 실시하여 온 가족이 함께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사립 박물관·미술관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문화융성 기반을 튼튼히 다지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대중문화 비즈니스 영역인 영화 상영관, 프로스포츠 등도 이날만큼은 수익성보다 국민들의 문화가 있는 삶을 위해 과감히 참여키로 하였습니다.








3. 프로농구, 배추, 부모-자녀 동반입장시 '반값'

아울러서 스포츠 관람과 관련해서는 겨울철 프로스포츠인 농구와 배구 경기에 자녀와 부모가 동반 입장 시 입장료를 모두 반값 할인한다고 합니다.








4. 경복궁 등 4대 궁궐, 종묘, 조선왕릉 무료 개방

전시 관람과 관련해서는 우선 전국 국·공·사립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등 전시관람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하여 관람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유료로 운영 중인 주요 국·공립 전시문화시설을 대부분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사립시설의 경우 미술관은 한국사립미술관협회 소속 회원관이 98개 중 95개가 참여하는, 거의 모두 참여할 계획으로 있으며, 박물관은 운영여건을 감안해서 1월 시행이 가능한 70개 관이 우선 참여한다고 합니다.

문화재 관람과 관련해서는 경복궁, 창덕궁 등 조선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 등을 무료로 개방하고, 공립 문화재 시설로는 제주의 목관아와 삼양동 유적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 기타


국립과학관, 무료 할인 혜택 제공
국공립도서관, 야간개방 확대, 특별 프로그램 진행
CJ E&M 주요 공연 관람료 할인
신세계 문화홀 무료공연



문화혜택 누리지 못하고 살았던 우리,
눈만 살짝 돌리면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되었답니다.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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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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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ybluee

    문화혜택....더 누릴 수 있어 좋겠군요.

    감사하게 보고갑니다.

    2014.01.25 0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이런 것을 전혀 모르고 살았네요^^
    잘보고 갑니다. 주말 행복하시고요

    2014.01.25 06: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요사랑초

    감사 해요 몰랐어요

    2014.01.25 06: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바람개비

    오호...
    잘 알고갑니다.ㅎㅎ

    2014.01.25 0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너무 좋은 정보네요.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14.01.25 0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나비부인

    유용한 정보입니다.

    감사하게 보고가요^^

    2014.01.25 07: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이런 혜택이 있는 줄은 몰랐내요^^

    2014.01.25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떻게 이런 정보들을 다... 고맙게 활용하겠습니다.

    2014.01.25 08: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예전에는
    매주 수요일이 가족의 날이었는데..
    가족과 함께 문화를 즐기는 것도 좋겠죠? ^^

    2014.01.25 08: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런 문화를 즐기는 것도 너무너무 좋을거 같아요^^

    2014.01.25 1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문화혜택 멋진곳 너무 잘보고갑니다

    2014.01.25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오~! 이제 문화생활이 조금 더
    좋아지겠는데요~!

    2014.01.25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멋지네요 ㅎ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2014.01.25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그렇군요
    문화생활을 즐겨야 겠습니다 ㅎ
    잘보고 갑니다

    2014.01.25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4.01.25 12: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런 제도는 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민들도 문화혜택을 자주 접할 수 잇게요

    2014.01.25 1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저도 문화생활 좀 즐기고 해야겟어요 진심.ㅎ

    2014.01.25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좋은 정보 잘 알고 가네요^^

    2014.01.25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좋은 정보들 감사합니다^^

    2014.01.25 2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아하.. 문화데이로군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2014.01.26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용의자' 입소문 타는 이유! 진한 가족애




대학생인 딸이 집에 왔을 때
"엄마! 우리 영화 보러 갈까?"
"친구랑 가라"
"엄마는 딸이 놀아준다고 할 때 놀아!"
"허긴.."
"내가 없으니 영화 보러 가자는 사람도 없지?"
"그래. 알았어."

춥지만, 옷을 챙겨입고 따라나서 보고 왔습니다.





“난... 죄 없습니다”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찾는 것뿐이다.

놈의 행적을 쫓으며 대리운전으로 살아가던 동철은
유일하게 자신과 가깝게 지내던 박회장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죽기 전 박회장이 남긴 물건을 받아 든 동철은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모두에게 쫓기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이 타겟을 쫓는 사냥개 ‘민대령’(박희순)까지 투입,
빈틈없이 조여오는 포위망 속에 놓이게 된 동철.
하지만 자신만의 타겟을 향한 추격을 멈추지 않는데...

  - 줄거리, 다음 영화에서-





리얼 액션 안에 숨겨진 '용의자'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는 거친 남자들의 눈물과 가족애가 들어 있는 뜨거운 드라마 같은 영화입니다.
 
공유는 아내와 딸을 죽인 이를 잡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건 남편이자 아버지, 그리고 한 남자로서 뜨거운 열연과 눈물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최종 합격률이 한 자릿수를 밑도는 지옥훈련을 거쳐야 될 수 있는 북한의 비밀 특수요원 조직 '룡강'. 그 멤버 중 한 명이었던 지동철(공유)은 그곳으로부터 빠져나와 현재 남한에서 살고 있습니다. 대리운전 일을 하며 팍팍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도 그는 자신의 아내와 딸을 앗아간 이를 필사적으로 쫓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지동철은 남한 인물 중 유일하게 자신과 가깝게 지내는 대기업 해주그룹의 박건호 회장(송재호)과 만나고 그를 위해 대리운전을 해 주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지동철은 박회장이 살해당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범인이 빠져나간 자리에서 박회장으로부터 중요한 비밀이 담긴 물건을 건네받습니다. 

  그로 인해 오히려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고, 지동철은 순식간에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립니다. 국정원의 탈북자 담당팀을 맡고 있는 김석호 팀장(조성하)이 지동철을 쫓기 시작하고, 여기에 국군 기무사 출신인 '사냥개' 민세훈 대령(박희순)이 가세합니다. 지동철은 누명도 벗어야 하고, 자신의 가족을 빼앗은 이 또한 반드시 찾아내야 합니다. 
 


'용의자'에서 공유는 가족을 죽인 자를 잡기 위해 살아남아야 하는 진한 부성애로 드라마틱한 연기를 선보이며 남성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극 후반 새로운 진실을 만나며 떨구는 절실한 눈물 연기와 감정신으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진한 여운을 줍니다.

특히 기존의 로맨틱한 모습을 벗고 과감한 액션 변신을 통해 상남자로 돌아온 공유의 눈물 연기는 여심을 자극하며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고 말았습니다.

변호인에 이어 용의자를 많이 보는 이유는 단 하나,
진한 가족애입니다.
가족을 위해 살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가족을 위해 목숨까지 버리는 아버지이자 남편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가 가족을 생각하면 힘겨움도 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디서 힘이 솟아날까요?
그건 바로 가족 때문일 것입니다.
사는 의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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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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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단순한 스릴러 영화가 아닌가 보군요.
    평이 괜찮은 건 알았는데....음..
    저도 꼭 봐야겠어요. ^^

    2014.01.21 14: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스릴이날 박진감이 정말 최고더라구요.

    2014.01.21 14: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가족의 의미!! 바로 사는 의미라는 말씀 공감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2014.01.21 15: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skybluee

    공유의 멋진 연기....좋았답니다.^^

    2014.01.21 1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조만간 보러 갈 게획 있답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2014.01.21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재미있는 영화네요.나름 저는 좋은 영화였어요.^^ 공유씨 팬이라서요

    2014.01.21 16: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용의자도 볼만한가 보군요.
    저도 한번 봐야갰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4.01.21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관심있는데 아직까지도 못봤네요^^;;

    2014.01.21 16: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 영화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ㅎㅎㅎ

    2014.01.21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영화 관련 포스팅을 볼 때마다
    영화를 본 가장 최근이 언제지? 하는 자책을 합니다.
    최소 한 달에 한 편 정도는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2014.01.21 17: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보고 싶은 영화예요~
    즐감하고 갑니다.

    2014.01.21 17: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처절한 남편의 사랑, 가슴아픈 이야기지만
    속으로 막,,,응원하면서 봤네요. ^^

    2014.01.21 1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용의자도 재미있나보군요!!
    잘 보고 갑니다. :)

    2014.01.21 18: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한번봐야겠네요? 관심이가는 배우들이 많네요.

    2014.01.21 2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출연진부터가 .. 영화를 보고 싶게 만드는군요 ..

    2014.01.21 2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공유의 액션 연기가 좋았다고해서 보러갈 계획인데 변호인에 이어 잘 만들어진 작품인것 같군요.^^

    2014.01.21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직 보질 않아서ㅠㅠ

    꼭 봐야겠네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

    2014.01.22 0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따님 덕분에 좋은 영화보셨네요.
    저도 봐야겠습니다.

    2014.01.22 0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괜찮았던 모양이군요... 흠~~~
    잘 읽었습니다.^^

    2014.01.22 08: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포스팅을 보니 내용이 아주 흥미롭습니다~ㅎㅎ 잘보고갑니다^^

    2014.01.22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려는 노력 <변호인>






12월 27일 겨울방학을 했습니다.
직원 회식을 하고 마음 맞는 지인들과 함께 영화관으로 달려가
600만을 돌파한 <변호인>을 보고 왔습니다.



1980년, 여고졸업반이었습니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허구임을 밝힘니다.’ 
그 유명했던 부림사건(부산의 학림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허구’라고 강변하지만 누가 봐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1. 부림사건이 뭐지?

1981년 9월 발생한 부산지역 사상최대의 용공(容共)조작사건. 불법체포 등으로 기소되었던 사람들 전원이 1983년 12월 형 집행 정지로 풀려났고, 이후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받습니다.

1981년 9월 제5공화국 당시 공안 당국이 부산에서 사회과학독서모임을 하던 학생과 교사, 회사원 등 22명을 당시 불온서적으로 규정되었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역사란 무엇인가> 등 이적표현물을 학습했다는 이유로 영장 없이 체포, 불법감금하고 협박 및 잔혹하게 고문하여 기소한 부산지역 사상 최대의 용공조작사건입니다. 같은 해 7월 서울지역 운동권 학생 등이 학림다방에서 첫 모임을 가진 이후 무더기로 구속된 용공조작사건인 '학림(學林)사건'에 이어 부산에서 사건이 터지자, '부산의 학림(學林)사건’이라는 뜻에서 '부림사건'이라 이름 붙여졌습니다. 부림사건은 5ㆍ18 민주화운동 이후 신군부에 의한 대표적 용공조작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체포된 22명의 학생과 교사 등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되어 이 중 5명은 징역 5~7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변호사였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김광일, 문재인 변호사와 함께 변론을 맡았고 이 사건을 계기로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됩니다.

한편 2009년 8월 14일 부림사건 재심 공판에서 법원은 7명의 재심청구인에 대해 계엄포고령 및 집시법 혐의에 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지만, 국가보안법 위반혐의 등에 대해서는 기존 판결을 고수하였습니다. 이후 부림사건 당시 수괴로 지목되어 6년형을 선고받고 2년 반의 수감생활 끝에 1983년 성탄절 특사로 풀려난 고호석 씨 등 5명이 제기한 재심청구에 대해 2013년 3월 법원은 유죄로 인정된 부분에 대한 재심 개시를 밝혔습니다.






 

2. 돈 없고 빽없고 가방 짧은 변호사?

그 시절의 가난은 모든이의 것이었습니다.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입고 싶은 것도 못 입고
하고 싶은 공부도 못한 시절이었으니 말입니다.

1978년, 부산상고 졸업 학력으로 대전지방법원에서 판사까지 지낸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이라는 인물은 가난한 삶을 살았었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고시 패스를 했고 판사가 됐지만 고졸 출신인 자기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일종의 열등감으로  변호사가 되어 부산으로 내려옵니다.

여기저기 많은 변호사 사무실, 남들이 하지 않는 장사수완을 동원해 변호사 일로 돈 좀 벌어보자면서. 빽도 없고 돈도 없지만 부동산 등기, 세금 자문 등의 틈새 공략 덕분에 이내 부산에서 가장 잘 나가는 변호사가 됩니다.

  



어려웠던 시절 따뜻한 국밥 한 그릇으로 위로를 주었던 국밥집 아줌마 순애(김영애)네도 오랜만에 방문해 인연을 이어간다. 1981년. 사상적으로 불순한 자들을 잡아들이려는 광풍이 전국을 휩쓸던 때에 부산에서도 사건이 일어납니다. 독서 모임을 갖는 대학생들이 '이적표현물 학습'과 '반국가단체 찬양 및 고무'라는 죄를 뒤집어쓰고 무더기로 잡혀 들어간 것입니다.


학력 위주의 사회보다 실력 위주의 세상으로 변해가야함을 말해주었습니다.






3. 돈밖에 모르지만 송우석이 주는 인간미



어려운 시절 공부할 때 외상값을 갚지 못하고 도망칩니다.
부동산 등기, 세무 변호사로 돈을 많이 벌어 다시 찾아갑니다.
하지만, 국밥집 주인은
"묵은 빚은 얼굴과 발로 갚는 거데이~~

환경이 힘들어도 굿굿하게 열심히 공부하는 의지
등짐을 지고 나르면서 아파트에 새겨놓은 글귀
절대 포기하지 말자! 

성공 후 추억이 담긴 그 집으로 이사까지 합니다.







어느 날, 국밥집 아들이 시국사범으로 생사조차 확인할 수 없이 행방불명된 진우, 
어머니와 우석 앞에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참혹한 모습을 하고 나타납니다. 
그는 더 이상 외면하지 못하고 탄탄대로의 인생을 박차고 힘겨운 길을 가게 됩니다.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현실 앞에서, 돈과 성공 밖에 모르던 이 속물 변호사가 마침내 사람의 존엄을 위해 싸우는 인권 변호사의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이다"

"국민이 가난하다고 해서 민주주의 권리를 누릴 수 없다는 데는 동의 못하겠어요. "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책은 서울대 추천목록에도 나와 있습니다. 이 책이 불온서적이면 서울대는 불온단체입니까? 그러면 검사, 판사님은 불온 단체 출신입니까?"

"바위는 죽은 것! 계란은 산 것! 바위에 계란치기라지만 계란이 살아있는데 바위를 이겨야지!"

"건우한테 이런세상 물려 주기 싫다,"



아직도  재판장에서 열변을 토해내던 그의 목소리는 내 귓전을 울리고 있습니다.

정의로운 세상,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그 분이 오늘따라 더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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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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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kybluee

    b.b

    많이 울었어요ㅠ.ㅠ

    2014.01.03 1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 영화 보고 오셨군요^^

    2014.01.03 1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잘보고 갑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세요^^

    2014.01.03 1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아 이 영화 저도 꼭 봐야겠습니다.

    2014.01.03 14: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꼭보고싶은영환데 시간내서라도봐야겠네욧

    2014.01.03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4.01.03 15:54 [ ADDR : EDIT/ DEL : REPLY ]
  8. 현실이 다 영화같습니다. ㅎㅎㅎㅎ

    2014.01.03 16: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국가를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라는 무의미한 답변이 멤돌때
    변호사님이 외쳤던 한마디가 가슴을 후벼파더라구요. 국가란 곧 국민이다!!

    2014.01.03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는 내일 보러가기로 했는데 미리 예습 잘했습니다.
    보고나서 저도 한 번 써 보겠습니다.

    2014.01.03 1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 영화 대박날꺼 같은데 역시나 엄청나더라구요 ㅎㅎ

    2014.01.03 1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신정날 가족과 봤어요.
    울고 웃고 했지요.
    그 시대에 젊은이로 산 저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했어요.
    저녁노을님, 티스토리에서 뵈니 색다름이네요. ㅎㅎㅎ

    2014.01.03 2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꼭 보고 싶은 영화예요~

    2014.01.03 2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가슴 따뜻한 영화였습니다.
    어렵지만 그 어려움에 맞서 싸우며
    쟁취해 나가는 변호인.

    어려운이를 모른척하지 않고, 방법을 모색해 나가는 모습이,,,
    영화 집으로 가는길과 대조적이었던것 같습니다.

    2014.01.03 2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영화를 보는듯 자세한 설명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모두가 잘 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01.03 22: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모두가 잘 살지는 못해도
    기회가 평등하고
    반칙없는 사회가 됐으면 싶습니다.

    2014.01.03 2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개봉하는 날 봤는데 다시한번 보고 싶네요.

    2014.01.03 2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변호인 저도 한 번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아직 보질 못했는데, 꼭 보고 싶네요.

    2014.01.04 0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정말 감동의 영화였어요... 잘보고 갑니다. ^^

    2014.01.04 0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주위에서 다들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오늘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2014.01.04 0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한 평론가의 말이 떠오르네요.
    누구를 그린 영화인지보다, 무엇을 그린 영화인지를 보라!

    2014.01.04 0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모든 관객을 울려버린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참 오랜만의 영화관 나들이였습니다.
고3 아들과 함께 친정에 가서 쌀을 찧어오면서
"엄마! 나 시내 내려줘요."
"왜?"
"친구 만나러"
"알았어. 엄마는 혼자 뭐하지?"
"영화나 한편 보고 가세요."
"그럴까? 인터넷 검색해 줘."
마침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었고 자동차로 달려가면 딱 맞을 것 같았습니다.
아들을 내려주고 얼른 표를 사서 마지막으로 입장하여 보고 왔습니다.




집,
가족,
엄마, 아빠, 딸
한 집에서 밥을 먹고 사랑을 나누는 가족이 갑자기 없어진다면?
아빠은 아빠로서, 엄마는 엄마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가족을 이끌어가는데 말입니다.





1. 장미정 사건은?

'집으로 가는 길'은 2004년 프랑스 오를리 국제공항에서 마약운반범으로 오인돼 756일간이나 머나먼 타국에서 감옥살이를 해야 했던 대한민국 평범한 주부의 실화(장미정 사건)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그녀는 남편의 오랜 지인에게 속아 코카인이 금강석인줄 알고 여행 가방을 옮겨주다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사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하지만 외교통상부와 재불한국대사관의 무관심 속에 무려 2년이나 낯선 땅에서 수감생활을 견뎌야했고, 2006년 한국 언론의 관심과 새로운 여론창구로 부상한 다음의 청원운동에 힘입어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으나 체포 당시 3살이던 딸은 그간 5살이 되어있었습니다.









2. 애틋한 가족애

사진출처 : 다음 영화


장미정 주부의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집으로 가는 길'(감독 방은진)은 장 씨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을 당하고 절절히 깨달은 가족의 소중함을 전도연과 고수의 절절한 연기로 드러낸 영화입니다.

뜻하지 않게 범죄에 연루된 평범한 주부 송정연(전도연)이 낯선 땅에서 끝 모를 절망과 실낱같은 희망을 오가다 마침내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렸습니다.

부부의 사연 자체로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휴양지로 유명한 카리브 해의 에머랄드 빛 바다도 단칸방 앞에서 세 식구가 함께 찍는 사진 속 미소만큼 눈부시지 않았습니다.

네 살 딸아이, 엄마의 빈자리
가족을 위해 사는 가난한 남편, 아내의 빈자리
변호사를 댈 돈이 없어 정부기관에 수차례 도움을 요청하나 별다른 답변도 듣지 못하고 어린 딸은 누나의 집에 얹혀있거나 담배연기로 가득 찬 후배의 PC방에 방치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앞서 밝혔듯 눈 오는 옥탑방에서 세 식구가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짓는 미소입니다.

감독님은 한 가족이 마음 편히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방 한 칸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일인지 이 영화를 통해 그려내고 싶었다고 합니다. 










3. 세금으로 월급받는 외교통상부의 무성의한 태도



재외국민을 보호하고 지원해야하는 외교통상부의 무성의한 태도는 보는 이로 하여금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실제로 당시 주불한국대사관은 장씨를 방치했고 심지어 "감옥에서 10년 살지도 모른다"는 무책임한 말로 그녀를 불안하게 해 목숨이 오가는 위험에 몰아넣기도 했습니다.


하소연 할 때라고는 없는 한 주부의 편지마져 묵살해버리는 직원의 태도,
'이 아줌마 또야?'
귀찮은 듯 읽어보지도 않는 걸 보니 화가 울컥 치밀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서 송정연은 그저 나라 망신시킨 '마약 아줌마'로 치부돼 제대로 된 관심과 배려를 못 받습니다.
통역서비스를 해달라는 간곡한 부탁도 외면당하고 결정적으로 중요한 판결문을 프랑스 법원에 보내는 업무에 차질이 생기면서 마약 아줌마의 재판은 하염없이 미뤄지고, 그 결과 구속기간은 속수무책으로 늘어나 버립니다.


한국에서 잡힌 남편의 지인이 장미정은 단순가담자라고 증언해주면서 재판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뻔했으나 판결문이 프랑스 법원에 도착하지 않으면서 시간이 어영부영 흘러 가버렸으니 말입니다.








4.인터넷 강국 대한민국


고수가 연기한 남편 종배는 한숨과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가진 것없이 착하기만 한 그는 아내를 돕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를 쓰나 뾰족한 해결책을 못합니다.
PC방을 운영하는 친구가 카페를 만들고 외교통상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자 일파만파 인터넷으로 퍼지기 시작합니다.

빠르게 연결되는 인터넷,
컴퓨터가 없으면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아이들 게임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우리입니다.
소액결재, 인터넷 피싱등 나쁘게 활용하고,
악성 댓글로 시달리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 금방 퍼져나가는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입니다.
 
결국, 
방송국이 취재에 나서면서 두 사람은 마침내 재회를 하게 되고, 영양실조로 초췌해진 아내가 남편의 애타는 목소리에 떨리는 손으로 문을 열고 아내를 안는 남편의 모습은 영화를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훌쩍훌쩍,
영화를 보면서 모두가 눈물을 흘렸습니다.
무지하고,
말이 안 통하고,
얼굴색이 다른 이방인,
그녀가 겪은 시련을 함께 공감하게 한 전도연의 연기는 명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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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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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름나그네

    저도 많이 울었어요.

    공무원들의 늦은 대응...참 밉더군요

    2013.12.26 14: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더 보고싶어집니다..
    근데 극장갈 시간이 안나네요 ㅠㅠ

    2013.12.26 14: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눈물이 많은 편이라 저는 나중에 집에서 봐야겠네요ㅠ

    2013.12.26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감동적인 영화군요 ~

    2013.12.26 15: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영화를 보고 싶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3.12.26 15: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 영화는 꼭 보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영화 소개 고맙습니다^^

    2013.12.26 15: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실화라고 하던데.... 정말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분들이 되어주셨으면 해요....

    2013.12.26 1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변호인도 그렇고 요즘 울만한 영화가 너무 많은 것 같네요.. ㅠㅠ

    2013.12.26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꼭 보고 싶은 영화 중 하나인데 봐야겠네요~

    2013.12.26 19: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감동적인 영화로군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3.12.26 20: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슬픈 영화군요

    2013.12.26 2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지난 일요일 이 영화를 봤는데,
    시시할것 같던 영화, 대박이었습니다.

    2013.12.26 2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요새 정말 보고 싶은 영화에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저녁되세요^^

    2013.12.26 2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리디킹

    나오자마자 보러갔는데, 그렇게 슬플 수가 없더군요. 중반부부터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답답하고, 보면서 화나지만 그래서 더 가슴에 깊이 남고 좋은 영화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3.12.26 2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전도연이 나오니 더 보고싶어지는 영화네요 ^^

    2013.12.26 2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 그런지 더 슬픈 것같네요~!

    2013.12.27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공범, 딸바보 아빠의 두 얼굴



사진출처 : 다음 영화에서

 


1. 줄거리

15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한채진 군 유괴 살인사건!
공소시효를 앞두고 '다은'은 실제 범인의 목소리에서 너무나 익숙한 아빠의 존재를 느끼고 그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다은'은 혼란에 휩싸이고 평생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온 아빠에 대한 잔인한 의심은 커져만 가는데...


- DAUM 영화에서 -







2. 딸바보 아빠의 이중성과 인과응보

가을 소풍 가는 날,
오후에는 지인들과 함께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새내기 대학생이 되어 떠나버린 딸, 고3인 아들, 영화관은 죽어도 싫다는 남편,
그래서 자주 찾지도 못하게 됩니다.

개봉 첫날, 따끈따끈한 영화 <공범>을 보고 왔습니다.

사진 출처 : 다음 영화에서

아빠! 힘들면 내게 기대! (이게 바로 가족애입니다.)

영화 '공범'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린 유괴 살인사건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의 잔인한 의심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손예진은 극 중 유괴 살인사건 범인으로 아빠를 의심하는 딸 다은을, 김갑수는 오직 딸을 위해 살아온 헌신적인 아빠 순만을 맡아 호흡을 맞췄습니다.



"우리 딸은 아빠 심장이지. 심장!"
아나운서가 꿈인 딸을 무지 사랑하는 딸바보 아빠입니다.
보통의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이었습니다.
내 딸에겐 무엇이든 최고로 입히고 싶고,
내 딸에겐 무엇이든 최고로 먹이고픈 마음...
언제나 자상하고 사랑스러운 아빠

"세상의 모든 범죄자는 누군가의 가족이다."
남의 아이를 유괴하고,
남의 목숨을 빼앗고,
남의 돈을 갈취하고,
남을 해치는 나쁜 마음을 가져도 그 누군가의 가족입니다. 
가족이기에 사랑으로 품고 안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아빠가 말했지. 끝날 때 까지 끝난 건 아니라고..."
우리네 인생
순탄하긴 해도 역전, 반전이 따르게 됩니다.
완전하게 끝이 나 봐야 끝이라는 아빠의 말...



"죄값은 반드시 받게 되는 인과응보"
불교에서 말하는 인과응보는 이 용어의 일상적인 용법에 비해 상당히 심오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불교 철학의 핵심 사상 중 하나인 윤회의 작동원리이자 그것의 원동력이 되는 '덕(업보)'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악한 행위는 업보가 되어 윤회의 고리에서 인간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인간은 전생에서 지은 죄에 따라 내생의 외모나 고난 등이 결정되는데 이것이 곧 인과응보의 논리와 같습니다. 반면에 현생에서 참회하고 덕을 쌓아 업을 없앤다면 그 또한 인과응보에 따라 해탈에 이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죄는 지은 만큼 되돌려 받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해도 죄값은 치르게 되어있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아빠의 순한 미소 뒤에 감춰진 악랄한 웃음,
그 이중성이 보는 이로 하여금 섬뜩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린 그래서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 하나 봅니다.
영원히 묻힐 것 같지만 진실은 밝혀지는 영화로,
어린아이를 상대로 한 범죄는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하고,
공소시효도 없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따뜻한 딸바보 아빠의 사랑과 반전,
그리고 두 명품 배우의 연기력이 영화관으로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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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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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좋은글 잘보고 갈께요~
    행복한 하루되시고 맛있는 점심 드세요^^*

    2013.10.30 1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명품 배우의 연기력을 기대하며 저도 한 번 보고 싶네요^^

    2013.10.30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손예진씨와 김갑수씨의 연기 활약이 무척 기대되는 영화죠^^

    2013.10.30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보고싶어지는걸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3.10.30 14: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배우를 봐서라도 이건 꼭 보러 가야겠네요 ㅎㅎ

    2013.10.30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영화줄거리가 흥미롭군요
    기회가 되면 한번 봐야겟어요

    2013.10.30 14: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그 놈 목소리'란 영화와 연동되는 영화같군요.
    잘 보고 갑니다. ^^

    2013.10.30 15: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가을빛

    죄값은 분명...받게 되어있는 것 같아요.
    인과응보...
    맞아요.

    리뷰 잘 보고갑니다.

    2013.10.30 16: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 아버지가 범인이었던건가요?? 설마 했는데...ㅠㅠ
    스토리가 정말 슬플것 같군요~

    2013.10.30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조잡대마왕

    공범은 따로 있어요 ㅎㅎ

    2013.10.30 1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영화의 내용이 궁금해 지네요.

    2013.10.30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영화 재미있을 것 같아요^^

    2013.10.30 2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사실을 기반으로 한 영화들이 많이 나오네요. ㅎㅎ

    2013.10.30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재밌는 영화를 보셨군요.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영화관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오늘은 모처럼 음악회를 가서
    너무 행복함으로 업된 시간입니다.ㅎㅎ
    저도 공범 봐야겠네요~

    2013.10.30 2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사실을 기반으로한 우울한 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있네요.
    좋은연기 기대되는 영화네요^^

    2013.10.30 2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보고 싶어지는 영화네요
    잘 보고 갑니다^^
    주변에 감기 걸린 사람들이 조금씩 생겨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2013.10.31 0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요거 재미있어보여서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되서 못봤어요
    조만간 가서 봐야겠어요 ^^

    2013.10.31 0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아..이거 보고싶어지는데요..
    감사해요

    2013.10.31 0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3.10.31 10:01 [ ADDR : EDIT/ DEL : REPLY ]
  21. 소재가 정말 신선한 영화인 것 같아요~ㅎㅎ 잘보고갑니다^^

    2013.10.31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 7번 방의 선물


요약 : 한국 | 드라마 | 2013.01.23 | 15세이상 관람가 | 127분
감독 : 이환경
출연 :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




새내기가 되는 딸아이와 마지막으로 본 영화입니다.
"엄마! 놀아줄 때 같이 가!"
떠나고 나니 무척 보고 싶습니다.ㅎㅎ

<스포 있음>



지난달 23일 개봉 후 한 달여일 만에 '7번 방의 선물'은 한국영화 사상 8번째 '천만 영화'가 되었습니다.
여기 지적 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입학을 앞둔 딸아이가 있습니다.
아빠는 마트에서 주차 요원으로 일하면서 하나뿐인 딸 예승이와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성실한 그는 열심히 돈을 벌어 딸이 좋아하는 세일러문 가방을 사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하나밖에 남지않은 세일러문 가방을 창문 너머로 보아왔던 경찰청장의 딸이 먼저 사 가는 모습을 보고 '혜승이 꺼, 세일러문 가방, 혜승이 꺼."하면서 어쩔 줄 모릅니다. 그러다 청장의 딸 지영이는 용구에게 다른 곳에도 가방을 판다는 정보를 알려주며 함께 가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맙니다. 결국 지영이의 '유아 납치 강간살해'라는 무서운 죄명으로 7번 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는 무슨 죄로 감옥에 들어왔는지 알지도 못합니다. 오직 딸에게 돌아가고픈 마음뿐입니다. "혜승이가 기다려! 집에 가야 해!"  그걸 노리고 시킨 대로 하면 집에 돌려 보내준다고 하자 모든 혐의를 인정해 버리고 맙니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위협하고 협박하며 죄를 덮어씌워 버렸던 것.








 그에게는 해피마트에서 일하면서 받는 한 달 월급 ‘육십삼만 팔천 팔백 원’ 이 너무나도 소중한데, 이 소중한 월급으로 매달 꼬박꼬박 적금 17만 원, 월세 7만 원, ‘용구’ 용돈 3만 원, 의료 보험비 5천5백 원을 꼬박꼬박 냅니다. 이런 소박한 삶을 깨어버렸던 것.... 





밀수범, 사기범, 간통범, 부부소매치기범, 자해공갈범과 한 식구가 된 용구는 우연히 7번 방장 양호(오달수)의 목숨을 살려줍니다. 교도소 안에서 뭐든지 구할 수 있는 양호는 고마움의 표시로 용구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합니다. 용구의 소원은 다름 아닌 예승이를 만나게 해달라는 것. 양호와 7번 방 가족은 예승이를 교도소로 데려오기 위해 철두철미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감옥 밖으로 나가야 할 시기를 놓치고 그렇게 예승이와 7번 방 식구들은 위험한 동거를 시작합니다. 결국 교도소장에게 들키고 맙니다. 교도소에서 난동을 부리며 불을 지르는 바람에 위험한 상황에 교도소장을 용우는 위험에서 구해준 일이 있어 과장 역시 딸 바보 용구의 사건을 다시 생각하게 되고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7번 방의 동료들과 용구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절대권력 앞에서는 한낱 힘없는 존재일 뿐이었습니다.







모자라지만 딸에게는 최고의 아빠이고 싶습니다.
아끼는 제소자에게 아들을 잃은 교도소장,
각자의 담은 사연은 다르지만 아빠의 사랑,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 같았습니다.

교도소 과정 덕분에 변호사를 꿈꾸는 딸로 자란 예승이는 모의재판에서 아빠의 사건을 맡아 눈물겨운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비록 아빠의 누명을 벗기지만 사랑하는 아빠는 떠나고 없기에 더 절절하게 관객을 울려버렸습니다. 

초범이고, 지적 장애인인데도 '사형'이라는 가장 큰 죄명을 씌운 말도 안되는 스토리이지만, 극중 사형수 용구(류승룡)의 딸 예승이가 법조인이 되어 아빠의 억울함을 풀어주는데, 대다수의 관객들은 속이 후련함을 느끼며 울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가 지금 힘들어도 우리 자식은 잘됐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희망 하나로 살아가는 게 우리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뻔한 스토리를 '뻔하지 않게' 만들어준 건 배우들의 공이 컸습니다. 류승룡을 비롯해 오달수·박원상·김정태·정만식 등 이미 대중 사이에 호감도가 높은 연기파 배우들의 호소력 넘치는 연기 덕분에 중년층 관객들도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출연한 박신혜와 깜찍한 아역 갈소원의 등장도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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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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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봄바람

    참 많이 울었지요. 저도 보면서...ㅎㅎ

    리뷰 잘 보고가요

    2013.03.04 14: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전아직 못봤는데 엄청 잼날꺼 같아용,,,
    즐건 3월되세요,,
    나중에 꼭 챙겨봐야겠어요

    2013.03.04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전 아직 못봤는데 책여 봐야 겠네요~~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3.03.04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영화를 보면서 부모님,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답니다~
    저녁노을 님의 리뷰를 보니 다시 영화 속 장면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2013.03.04 15: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7번방의 선물이 그렇게 잼있다던데,
    아직도 못 본 ㅠ
    리뷰 보고 있다보니 더 보고 싶어지네요 ㅠ

    2013.03.04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슈라

    한국에 있으면 영화도 자주보러 갈텐데...
    이런 것들이 늘 아쉽네요..
    덕분에 영화정보 잘 보고갑니다.,

    2013.03.04 16: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제 지인도 이거 보고 엄청 울었다던데...천만이 넘다니!
    정말 재밌나봐요+__+

    2013.03.04 1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벤트 당첨된 예매권 받으면 이 영화 볼려고 하는데..
    일단 대충 내용파악이 되었으니 영화를 볼때 이해를 하면서 볼 수 있을것 같네요^^
    환절기 감기조심 하세요^^

    2013.03.04 16: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좋은영화 같은데 아직 못 봣네요^^
    날잡아 보러가야 겟어요..

    2013.03.04 1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완전 매력적인 영화죠.
    ㅠ.ㅠ

    2013.03.04 1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이들하고 보러 간다고 해놓고 못보고 있네요

    2013.03.04 1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 영화 보려고 별르고 있는 중입니다
    월요일 밤을 편안하게 보내세요~

    2013.03.04 1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정말 꼭 보고 싶은 영화인데.
    아직 기회가 안생기네요..

    2013.03.04 2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돌담

    요즘.. 이 영화에 대한 좋은 글이 많이 올라 오더군요.
    꼭 보아야겠습니다.^^

    2013.03.05 0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다섯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박수건달>





겨울 방학 동안 우리 집에 와 있는 조카 둘,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알았고,
궁둥이 붙이는 습관 들이는 중이지만,
너무 힘들게 시키면 반항할까 봐
주말이면 데리고 나가 맛있는 것도 먹고 영화를 보고 옵니다.
이번엔 심야 영화를 보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따라나서 딸과 함께 보고 온 영화입니다.



박수건달 (2013)

8.1
감독
조진규
출연
박신양, 김정태, 엄지원, 정혜영, 윤송이
정보
코미디 | 한국 | 128 분 | 2013-01-09
 



 


손금이 바뀌면 운명도 바뀔까? 건달 광호(박신양)는 자신의 자리를 노리는 라이벌 태주(김정태)의 칼을 맞고 손금이 바뀌고 그의 인생도 그 날 이후 뒤집히게 됩니다. 우연히 찾아간 점집에서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광호.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무시하지만, 자꾸 꼬여만 가는 인생이라 다시 찾게됩니다. 죽은 귀신들이 보이고, 급기야 타인의 운명이 술술 읽히기 시작합니다. 결국 광호는 건달과 무당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기구한 운명에 처합니다. 이중생활을 겪게 되는 황당무계한 사건 속에서 박신양 특유의 진지한 연기는 코믹한 상황과 어우러져 더욱 큰 웃음을 만들어냈습니다.








조폭일 때는 대중에게 친숙한 박신양의 모습을, 무당일 때는 가늘어진 목소리로 다가옵니다. 대체로 진지한 연기를 하던 배우가 작정하고 망가지면 그 효과는 높은 법입니다. 짙은 눈 화장에 립스틱을 바르고, 방방 뛰는 박신양의 모습은 좀처럼 보기 힘든 구경거리였습니다. 특히 취조실 해프닝은 관객들을 대박 웃음으로 밀어넣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웃으며 보면서도 눈에는 눈물이 주르르 흐르고 있었고 '사랑과 영혼'이 떠올랐습니다.




 


정혜영은 아픔을 간직한 청순 여의사로 박신양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립니다.

"수민아 일어나서 한번 노래 불러주고, 두번 안아주고, 세번 엄마라고 불러줘"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딸에게 하는 말입니다.

엄마란 쉽게 손을 놓지 못하고 포기하지 못하는 존재였습니다.






노란 병아리 꼬마 수민입니다. 영화 중간중간 나타나 웃음을 주는 수민은 마치 [과속스캔들]의 황기동(왕석현) 같은 캐릭터였습니다. 놀라운 점은 수민 역을 맡은 아역 배우 윤송이의 깜찍한 연기는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버렸습니다.

"한번 잡아주고 두번 안아주고 세번 불러줄께...엄마....엄마...엄마.... " 



웃음과 눈물을 함께 주는 영화였습니다.
"가슴 따뜻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박신양의 말은 거짓말이 아니었습니다.
연신 관객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추세를 보아도 말입니다.

액션+코믹+사랑+가족+관객
다섯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은 느낌을 주는 
추천해 드리고픈 영화입니다.
박신양, 정말 멋지고 연기 잘하는 배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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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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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금뚜꺼비

    아이들 데리고 나가 맛있는 것도 먹고 영화도 보고...
    멋진 숙모네요.ㅎㅎ

    저도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잘 보고가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3.01.26 07: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해바라기

    박수건달 영화가 보고 싶어지네요.
    주말 좋은 시간 되세요.^^

    2013.01.26 07: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박수건달 단순한 코믹영화인줄 알았는데
    그속에 많은것이 담겨져 있군요.
    시간내서 보러가야 겠어요.

    가족들과 즐거운 주말이 되기를...

    2013.01.26 0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큰바다로

    재미 나는 영화,,, 보고 싶네요^^

    2013.01.26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박신양과 김정태가 출연하니 게임은 끝이로군요
    대박이 틀림 없습니다
    강추위에 감기 조심하세요

    2013.01.26 0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 영화 저도 무척 기대하고 있어요.
    박신양씨의 변신이 무섭도록 재미있을 것
    같더군요.^^

    2013.01.26 08: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박신양 연기 잘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13.01.26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박신양의 카리스마가 쩝니다.^^

    2013.01.26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돌담

    제목과는 다르게 내용있는 영화 같네요.
    시간내어 한번 다녀와야 겠습니다.^^

    2013.01.26 08: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세상에 이런 숙모 많이 있었으면....좋겠다~.

    2013.01.26 08: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 영화네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2013.01.26 1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 영화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상 보니 재미있더라구요^^

    2013.01.26 1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박수건달 그냥 웃음만 주는
    코믹영화는 아니군요..
    저도 한번 봐야겠네요~!

    2013.01.26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3.01.26 10:58 [ ADDR : EDIT/ DEL : REPLY ]
  15. 구성보다는 박신양이라는 배우가 다 먹여살리는 영화같아요..
    내일 영화를 뭘볼까 고민인데..추천해봐야겠습니다.

    2013.01.26 12: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3.01.26 14:03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 영화 한번 보러가야겠습니다^^

    2013.01.26 14: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벼리

    박수건달 영화가 궁금해요, 실제로도 궁금하구요...

    2013.01.26 16: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는 영화 '26년'




여러분은 광주 5. 18 사건을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뉴스로 접하기만 한 사람들이 더 많고 세월이 갈수록 점점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주말 아침, 수능 치르고 할 일이 없는 고3인 딸아이와 함께 조조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26년'은 2006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될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은 강풀 웹툰을 영화화했습니다.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수중에 29만 원 밖에 없다시는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영화입니다.







그 당시 누나를 잃은 현직 경찰관
"어른이, 경찰관이 되어서도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누나! 미안해!"
그 사람을 처단하기 위한 벽은 너무도 높았고 걸림돌이 많습니다.





심미진. 아름다울 미(美)자에, 나아갈 진(進)자. '아름다움이 씩씩하게 나아가리라'라는 뜻으로, 엄마의 등에 업힌 아가였을 때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입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이름만큼 늘 아름답지 않았고, 태어난 해인 1980년 5월 광주, 어머니는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었고, 아버지 또한 훗날 광주항쟁의 후유증으로 '그분'의 자택 앞에서 한 줌의 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영화 속 김주안(배수빈)은 부모를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잃고 말았습니다. 당시 계엄군이었던 김갑세가 그를 길렀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태어난 부자(父子)는 복수를 함께 꿈꾸게 됩니다.






곽진배(진구)는,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아버지를 잃었고 그 아버지를 시쳇더미에서 찾은 어머니마저 잃고만 인물입니다. 건달이 된 그는 어느 날 '그 사람'을 단죄하자는 사람들과 함께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압권은 '그 분'을 연기한 장광입니다. 장광은 이미 '도가니'에서 장애학생들을 학대하는 악역 연기로 내공을 과시했었고 이번에도 강렬한 악역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이 나한테 감정이 별로 안 좋은가 봐. 나한테 당해 보지도 않고 말이야."




이들은 저마다 1980년 5월 '그 날'을 기점으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사람들입니다. 누구는 아버지를, 누구는 어머니를, 누구는 누이를, 누구는 동생을 잃었으며 이들은 이 날을 기점으로 어딘가 결핍된 삶을 살아가며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는 '그 사람'을 향해 분노의 칼을 갈지만, 지키려는 사람으로 그 장벽은 높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직접적인 연관이 되어있는 '당사자'가 아닌 이상, 그로부터 32년이 지난 지금을 사는 젊은 세대들은 1980년 그 날 죽음으로 민주주의를 외친 이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그런 일이 있었구나'라는 인식뿐입니다. 저 역시 그런 느낌뿐이었으니 말입니다.

아직도 '그 사람'은 골프장을 가기 위해 서울 교통을 통제하고, 피해자들은 바라만 봐도 가슴 떨리며 구멍 난 가슴을 부여잡고 피를 흘리며 살아갑니다. 이처럼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없어 더욱 당당합니다.


누군가에 의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다는 것,
가족을 잃은 것에 대해 세상 모두가 침묵하는 것,
그리고 그냥 잊으라 강요하는 것,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상처로 남습니다.

"자그마치 26년이야, 지금이 아니면 다시 기회는 없어"라며 절규하는 진배의 모습은 영화를 지켜보는 관객들을 울려버린 명장면이기도 했습니다.

아픈 역사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과 그의 후손들은 우리와 함께 지금도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속울음을 삼켜가면서 말입니다.

"잘못했다. 미안하다." 그 말이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

무고한 시민을 학살했기에 사과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용서되는 일은 아니지만,
상처받은 사람의 마음 달래주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것 같은데,
생각이 우리와 많이 다른 세상에 사는 화성인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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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아.. 정말 의미있는 영화인 듯 해요..
    아직 못봤지만 꼭 챙겨봐야 겠습니다..!!

    2012.12.05 14: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리의 아픈역사... 꼭 봐야겠네요.. 26년..
    잘보고 가요 ~ 행복한 하루되세요~ ^^

    2012.12.05 14: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빨리 보고싶어지는군요 ^^
    좋은영화 잘 알아 갑니닷~!!

    2012.12.05 15: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슬픈

    80년대 후반에 광주에서 최루탄 냄새 맡으며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친구나 선배들 이야기 들어보면 공포였죠..

    제가 본 기록물들은 전율이었습니다.

    영화 집에서 봐야 될듯 합니다. (굿다운로더임^^)

    전에 화려한 휴가 보면서 1시간을 울었습니다.

    웹툰 2회 보다가 눈물이나서 못 읽었네요..

    너무 가슴이 아려옵니다.

    2012.12.05 15: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따님과 함께하는 여유로움이 보기 좋네요.
    26년, 아픔을 지닌자들의 외침이 다시 아프게 와 닿습니다~~

    2012.12.05 1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 이거 봐야 되는데...

    2012.12.05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지금이 아니면 다시 기회가 없어....
    이 대사에 시선이 멈추는 순간 소름이 끼쳐오네요.
    영화리뷰, 잘 보고 갑니다.

    2012.12.05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굉장히 좋아하는(?) 웹툰입니다.
    마음에 남는 것이 있는 웹툰이라 몇 번을 다시 읽은 작품인데...
    영화로 나온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주말, 꼭 봐야겠네요.

    2012.12.05 1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지난 과거를 다시볼수 있는 영화군요..
    요즘 한창 언론에서도 많은 조명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 되면 한번 보고싶어 집니다..

    2012.12.05 1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웹툰으로 봤었는데 마음이 참...
    그래도 꼭 봐야할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2.12.05 19: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한번 보러가야겠습니다.

    2012.12.05 2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보는내내 가슴이 먹먹하고, 영화가 끝나도 명쾌한 답은 없지만,
    그래도 꼭 봐야할 영화더라구요. 휴...

    2012.12.05 2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26년 영화를 꼭 봐야 한다는 말만 들었는데 ..
    그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는 리뷰입니다...

    2012.12.05 23: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어떤 영화인지 실제로 보고싶네요^^
    눈이 많이 왔네요. 내일 아침 눈길 조심하세요^^

    2012.12.06 0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런 영화는 보면 마음이 무겁고 답답해 지는 것 같아요. ㅡ.ㅡ;;

    2012.12.06 0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노을님 평을 보니 26년 저두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매사이트 가봐야겠어요ㅎㅎ

    2012.12.06 0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skybluee

    화려한 휴가처럼...
    가슴 먹먹한 영화이지요

    2012.12.06 04: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그고통을 그 아픔을 우리는 잘 모릅니다.

    가족을 잃고도 침묵하며 살아야 하는 그들의 고통이
    분노가....이제는 풀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2012.12.06 0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전형적인 좌좀 선동용 영화...웹툰따위가 영화로 만들어진것 자체가 어이가없음..

    그럼 총쏘고 경찰 죽이는데 진압 안하고 당하고있어야되나..

    폭동 옹호하는사람들 당시 사건 일지부터 보고오시오..

    경찰이 먼저 죽었나 시민이 먼저죽었나..

    시민이 경찰2명을 먼저 버스로 죽였다고 일지에 나와있으니 그쪽분들이 좋아하는

    팩트부터 좀 알고 말합시다..

    2012.12.06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경찰 사망은 작전상 교통 사고 (과실치사)이구요.
      그런 그전에 시민 수백명이 며칠간 구타당해 병신된거는 괜찮은가요?
      좀 더 올라가면 전두환이 독재하려고 계엄 내린건데 국민들은 병신같이 두들겨 맞고 집에 가만 있어야 하나요?
      우리는 노예가 아니라 자유인이고 이 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며 모든 권력은 우리에게서 나옵니다.

      2012.12.06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21. 못된 똥꼬집으로만 가득찬 사람에겐 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울 수 있나 봅니다.

    2012.12.06 1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과할 생각이 아예 없을 겁니다.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권력자는 지배자이고 지배자는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뿐만 아니라 아직도 많은 사람이 전근대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했지요.

      2012.12.06 18:10 신고 [ ADDR : EDIT/ DEL ]




'늑대 소년' 관객 수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





좀처럼 시간 내기가 어려웠던 고3 딸...
요즘은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딸과 함께 심야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1960년대 인적이 드문 산골 마을에 귀신이 나올법한 집을 찾아가 회상하는 할머니의 아련한 추억여행입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유약한 소녀 순이(박보영)는 가족과 함께 시골로 요양을 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헛간에서 야생의 늑대 소년(송중기)을 발견하게 됩니다. 야생에서 홀로 자란 소년은 흡사 들짐승 같습니다. 소녀의 어머니(장영란)는 그런 소년을 거두지만, 순이는 내심 못마땅합니다.






순이는 폐병으로 자책하는 일기장 대신 동물 길들이기 책을 읽으며 늑대 소년을 길들입니다.
'기다려!'
잘했다고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순이는 늑대 소년에게 '철수'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말과 글을 가르치고 애정을 주자 철수는 어린 왕자의 여우처럼, 김춘수의 '꽃'처럼, 소녀에게 오직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늑대 소년을 이용하려는 악의를 볼 때 안타깝기만 합니다.
순이는 따라오지 말고 멀리 도망치라는 울며 외치지만
"가지마."
이 말은 짐승의 울부짖음밖에 모르던 소년이 처음으로 내뱉은 단어였습니다.
비록 어눌한 발음이지만 단 세 마디가 관객의 눈물을 훔치고 말았습니다.









순이의 "기다려" 한 마디에 귀를 쫑긋 세우고,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며 고개를 숙이는 송중기의 연기는
감수성 예민한 소녀와
아줌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상영한 지 오래되었으나 관객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이유인듯합니다.
 


"기다려, 꼭 다시 올게"
이 영화가 잔잔한 잔상을 남기는 것은 사람이 사람에게 길들여짐을 놓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존심 앞에서 무너지고,
돌아서고,
쉽게 사그라지고.
마음이 변하고,
잊어버리며 사는 우리 아니던가.


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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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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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늑대소년 보고 싶습니다
    정보 잘보고 갑니다
    금요일이네요 한주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2012.11.23 16: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2.11.23 16:23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 정말 눈물 흘릴수 밖에 없는~~~~~
    사랑받을수 밖에 없는 영화인것 같아요~ㅎㅎㅎ

    2012.11.23 1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송중기, 박보영씨가 연기 아주 잘 했나보더라구요.
    리뷰 잘 봤습니다 ^^

    2012.11.23 1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꽃기린

    보고 싶어했던 영화에요.
    시간이 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ㅎ
    좋은 시간 되셨겠어요^^

    2012.11.23 1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도 시간이 없어서 여전히 못 보고 있어요;..
    배트맨부터 못 봤으니까 꽤된것 같네요..

    2012.11.23 1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꼭 한번 본다는게 아직도 못보고 그저 저녁노을님의
    포스팅을 통해 늑대소년을 간접적으로 봅니다 ㅎㅎ
    공감 콕!누르고 가구요,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2012.11.23 2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늑대소년 인기가 정말 많나봐요.

    2012.11.23 2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늑대소년 보러 가마고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게 되네요.
    포스팅을 보니,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깊어집니다.

    2012.11.23 2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번주에 보려고 했는데 또 못봤어요.ㅠ 저도 이 영화 꼭 보려구요.

    2012.11.23 2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번주에 보려고 했는데 또 못봤어요.ㅠ 저도 이 영화 꼭 보려구요.

    2012.11.23 2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수능이 끝난 따님과 따끈따끈하고 정겨운 시간을 보내시고 있군요..
    그동안 못다한 영화구경도 하시고...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2.11.23 2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정말 흥행대박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가 이제는 영화도 잘 만드는 것 같군요
    편안한 밤 되세요

    2012.11.23 2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 영화...여성분들에게 인기짱이라고 하던데...ㅋ
    마지막에 엉엉~~ 운다면서요^^

    2012.11.24 0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도 이번 주 보러갑니다^^

    2012.11.24 0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재밌게 보았던 영화였습니다.
    드디어 따님과 즐거운 영화보기 하셨군요.ㅎㅎ

    2012.11.24 0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2.11.24 07:29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아직 '늑대소년'을 보지못했는데 저녁노을님의 포스팅을 보니 꼭 보고싶어지네요^^
    영화리뷰 잘 보고갑니다 ~

    2012.11.25 2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는 좀 슬프구나...싶었는데, 여자친구는 펑펑 울더라구요.
    며칠간은 중기앓이 좀 할 거 같더라구요.^^;

    2012.11.26 2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3.08.23 19:43 [ ADDR : EDIT/ DEL : REPLY ]



사람의 욕심이 부른 재앙 '연가시'


올여름, 물을 통해 감염되는 치명적인 공포가 치사율 100% 변종 연가시가 사람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영화를 본 지 오래되었건만 이제서야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 우연하게 연가시의 원작가가 제가 사는 진주 대학생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2009년 당시 한 다큐멘터리에 소개된 연가시는 물에서 곤충의 몸속으로 침투, 산란기가 되면 숙주의 뇌를 조종해 물속에 뛰어들어 자살하게 만드는 독특한 생존 방식이 대중에게 ‘에일리언’과 비슷해 큰 화제를 일으켰던 기생충입니다.
 
그런데 이 ‘연가시’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웃긴 대학’과 네이버 공포소설 카페 ‘유령의 공포문학’ 두 곳에 실린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화된 사실이 알려졌고 그는 현재 한국국제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조동인(26) 씨 였습니다.






▶ 증상 1단계
 사망 수 개월 전부터 식욕이 과할 정도로 왕성해진다.

증상 2단계
 섭취량에 비해 체중이 전혀 늘지 않는다.

증상 3단계
 이르러 사망 2-3일 전부터 식욕이 없어지고 극심한 구갈 증세를 호소한다는 것.


1. 연가시가 무엇일까?


연가시(학명: Gordius aquaticus)
연가시란, 곤충의 몸에 기생하는 가느다란 철사 모양의 유선형 동물로, 물을 통해 곤충의 몸 속에 침투했다가 산란기가 시작되면 숙주의 뇌를 조종해 물 속에 뛰어들어 자살하게 만드는 기생충입니다. 어떻게 숙주의 뇌를 조종하여 자살을 유도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 지지 않았기에 그에 대한 공포는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물가로 유인하는 신경조절물질을 분비하여 자살을 유도한다고 알려져 있고, 2009년 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진 연가시는 그 독특한 생존 방식 때문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은 연가시를 ‘에일리언’이라고 부르며 온라인상에서 폭발적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사람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을 통해 감염 된다는 점, 환경 오염으로 인해 변종 기생충이나 바이러스들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변종 연가시가 나타난다면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점 또한 우려와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2. 인간의 욕심이 부른 재앙

㉠ 동네 이장님의 욕심
이장님은 잠이 오지 않아 늦은 밤 밖으로 나와 바람을 쐽니다.
늦은 시각에 트럭으로 뭔가를 싣고 와 버리고 갑니다.
그것은 연가시를 실험하던 죽은 개였습니다.
이장님은 버리고 간 죽은 개를 건져 땅 속에 파묻었습니다.
마치 아무 일도 없는 듯...
그리고 그 계곡에서 일가족이 사망하게 됩니다.
그때에도 경찰에게 모든 사실을 숨긴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여름 한철 장사인데, 소문이 퍼지면 피서철에 관광객이 오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 연구원들의 욕심
한참 잘 운영되던 제약회사가 돈벌이가 안 된다는 이유로 방향을 바꿔 하루아침에 다른 회사로 넘어가고 연구원들이 갈 곳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러자 연가시를 연구하던 연구원들이 모여 모의를 꾸미게 됩니다.
세상을 조금 떠들썩하게 주목하고 주가를 조작하여 돈을 벌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나 버렸고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3. 힘들고 어려울 때 힘이 되는 건 가족애뿐~


고요한 새벽녘 한강에 뼈와 살가죽만 남은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연가시는 인간의 삶과 필수불가결의 존재인 물을 통해 무방비 상태로 감염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한편,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며 하루를 살아가는 재혁은 변종, 연가시에 감염되어 버린 아내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재난사태와 관련된 심상치 않은 단서를 발견하고 사건 해결에 나서게 됩니다.

아이들을 살리기 위한 모성애, 가족을 책임진 아버지의 무거운 어깨, 어렵고 힘겨운 일이 닥쳐도 이겨나갈 수 있는 건 오직 하나 가족애뿐이었습니다.


대형 스크린으로 흐르는 공포감,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가족애,
사람이 제일 무서운 세상,
그래서 사람들이 극장으로 몰려가는 게 아닐까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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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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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명민이 정말 연기를 잘하더군요

    2012.08.02 1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연가시 보지는 않았는데..어쩐지 끔찍할 것 같아서 조금 꺼려져요..^^;;
    그래도 김명민이 나오는 거라서 보긴 봐야 하는데...갈등이 생기네요. :)

    2012.08.02 1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2.08.02 17:25 [ ADDR : EDIT/ DEL : REPLY ]
  5. 둥지

    재밌게 봤ㅇㅓ요 잘 보고 갑니다

    2012.08.02 1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리뷰 흥미롭게 잘 보구 갑니다..!!
    저도 보고 싶어요 ㅎ

    2012.08.02 1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희동네엔 이미 극장에서 내려버려서 보고싶어도 볼수가 없는 영화네요
    나중에 다른 루트로 봐야할것 같아요

    2012.08.02 1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연가시 예고만 봐도 무섭더군요~
    잘보고 갑니다

    2012.08.02 1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재미있겠어요 언제 시간내어 한번봐야할것같은데요 ... 잘보고갑니다

    2012.08.02 1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연가시 내용이 이런거였군요...
    이 영화 안그래도 보고 싶었어요..
    허공에 뜬 주제가 아니라
    어쩌면 현실세계에서도 일어날 수
    있겠다는 생각마저 들게 하는군요

    2012.08.02 1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더위를 쫒는 납량물이네요.
    기회봐서 보러가야겠습니다.

    2012.08.02 1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이영화 보는 내내 가슴이 조마조마 했어요 ㅠㅠ

    2012.08.02 2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 영화 저도 보고싶은데 평이 좀 오락가락 하네요 ㅎㅎ

    2012.08.02 2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공포물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무서워서 못 보는데요..
    글로 되어 있어서 흥미롭게 보고 갑니다.
    고운밤 보내세요 ^^

    2012.08.02 2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 연가시 너무 보고싶었는데..
    스파이더맨이랑 배트맨 나오는 바람에..
    타이밍을 놓쳤죠..
    후 다시 보고 싶은 욕구가 타오르네요 ㅎㅎ

    2012.08.02 2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연가시예고편만 봤는데..정말 곱등이가 무서워진다는 ㅋㅋ..

    2012.08.02 2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김명민이라는 배우때문에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2012.08.02 2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예고편을 봤는데... 너무 무섭더라구요,,,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게/././/

    2012.08.03 18: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요즘 극장가 후끈하겠네요.
    재밌는 영화들이 많네요.

    2012.08.04 1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2.08.07 16:03 [ ADDR : EDIT/ DEL : REPLY ]
  21. 어째 으시시합니다.
    이 영화로 여름을 날맀까요.
    정말로 연가시가 어면 어쩌지요.
    저녁노을님, 오늘도 편안하세요. ^^

    2012.08.14 0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저기요, 이런 미인을 만난 것도 영광인데 제가 밥한 번 살게요.“ 

 

이리저리 흔들리는 지진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얼굴을 마주하며 무서워하는 여자에게 남자 주인공이 하는 말입니다.

그렇게 둘은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연애할 때 '너만 있으면 돼'라고 생각하게 만들던 달콤한 콩깍지가, 결혼 후 '너만 없으면 살겠다'는 서슬 퍼런 애증으로 뒤바뀌는 불편한 진실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두현은 계획하게 됩니다. 입만 열면 독설에 짜증을 달고 사는 아내와의 완벽한 이별을.....







결혼 7년 차, 사랑하는 이 때문에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기만 하는 콩깍지가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연애할 때 느끼지 못했던 미처 알지 못했던 성격 차이, 상대방의 단점, 사소한 실수 등에서 비롯된 갈등과 다툼이 시작됩니다.

 
현실 속의 사랑은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연애 중에도, 심지어 결혼 후에도 많은 이들이 헤어지고 또 아픔을 감내하며 살아갑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결혼 7년 차 사랑에 대한 환상은 바닥나고, 보이는 건 단점뿐인 아내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남자의 이야기를 카사노바를 등장시켜 아내를 유혹하게 하는 재치 있는 설정을 통해 더욱 유쾌하게 이끌어 갑니다.

 

요리를 잘하고 남들이 보기엔 여전히 매력적인 여자지만 남편에겐 입만 열면 독설인 최악의 아내 정인, 그리고 밖에선 잘나가는 건축가지만 집에만 오면 소심해지는 남편 두현의 모습과 일상은 바로 나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였습니다.

 

카사노바를 투입, 아내 몰래 완벽한 결별을 위한 작전을 펼쳐 나가는 흥미진진한 과정은 예측을 뛰어넘는 전개로 웃음을 유발하고, 카사노바의 종횡무진 활약에 자극받으며 조금씩 변화해 가는 두현과 정인의 관계는 남녀 모두 공감할법한 심리 묘사로 현실감을 더해 갑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본 헤어짐의 과정, 영원할 수 없는 사랑의 이면을 재기 발랄하게 파헤친 코믹 로맨스 <내 아내의 모든 것>.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보고 듣는 듯 때론 뜨끔하면서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감형 코믹 로맨스였습니다.
 

 



“살다 보면 말이 없어집니다. 서로 안다고 생각하니까 굳이 할 말이 없어지는 거예요. 거기서부터 오해가 생겨요. 침묵에 길들여지는 건, 무서운 일이죠.
자신의 공간을 침묵이 삼키게 내버려 두지 마세요. 니가 항상 투덜대는 게 외로워서 그런 거였구나. 내가 외로우니까 그렇더라고.."




아내가 애교스럽고 수다쟁이였음 합니까?
아내가 말없이 그저 주부로서 충실함을 원합니까?

우리 부부는 서른셋, 서른넷 노처녀 노총각이 만나 한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지금은 여고 3학년인 딸, 고2인 아들과 함께 살고 있지만 서로 다른 성격때문에 이혼해 버릴까? 하는 생각 떨쳐버릴 수 없을 때가 허다합니다.

영화주인공처럼 속사포처럼 쏘아대진 않지만, 말이 없는 것 또한 남편은 스트레스인가 봅니다.
"남자인 내가 마누라 턱밑에서 이래야 해?"
이야기를 하다가도 화가나는가 봅니다.

신혼 초, 학교에서 속상한 일이 있어 마음에 있는 말을 털어놓았더니
"야! 그건 네가 잘못했어. 교장 선생님이 옳아!"
"..............."
모든 일에 마누라 편이 아닌 남의 편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이야기하는 것 보다 듣는 걸 좋아하는 성격인데 뭐라 야단하니 말문이 막혀버리고 입을 다물어 버리게 되더군요.

그저 내 편이길 아내는 원합니다.
"그랬어?"
"그랬구나."
"화가 많이 났겠구나."
"내가 가서 때려줄까?"
장단만 맞춰줘도 화가 풀리게 되는데 말입니다.
 
쉰을 넘긴 아내에게
"밖에 나가서 저러고 다니는 거 아냐?"
물가에 내놓은 아이라고 생각하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나를 사랑하니 저러나 보다 생각을 고쳐먹으니 편안해졌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내 마음을 헤아리고 난 지금은 많이 고쳐진 편입니다.
그렇게 부부는 서로 많이 달라도 모자란 곳을 채워가며 사는 것 아닐까요.

연애와 결혼
애인과 부부
이상과 현실 같은 차이이지요.



누군가 내 옆에 있어줄 때 그 소중함을 알고
서로에게 너무 편안해지고 길들여진다고 해서 그 소중함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항상 그 자리에 있음을 당연히 여기고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지겨움을 느끼는 커플,
권태기가 찾아온 부부,
이런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처음 만난 그 설레임을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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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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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흥미롭게 잘 보구 갑니다..!!
    잼있을 것 같아요^^
    아무쪼록 남은 주말 평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래요^^

    2012.06.10 1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부부뿐 아니라
    가족간의 대화는 절대필요인거 같아요
    대화가 없어지면 가족간의 정이 커질리가 없겠지요

    2012.06.10 1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보고 오셨군요^^ 저도 봣는데 뭔가 훈훈했습니다 ㅋ

    2012.06.10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이영화 너무너무 재밋게 봣었었죠..ㅎㅎ

    2012.06.10 16: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2.06.10 17:05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 영화 얘기는 듣긴 들었는데 오늘 글을 보니 꼭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영화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6.10 1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왠지 공감이 갑니다. ㅜㅜ 저도 그럴때 있거등요.

    2012.06.10 1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요거 재밌을거같아요 ㅎㅎ
    시간내서 한번 봐야겠습니다^^
    주말 잘마무리하시길~!

    2012.06.10 1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글쵸..처음 만난 그 설레임을 잊지 않는다면 참 좋을텐데요..
    침묵이 무서운거군요..흠..
    내 아내의 모든것 꼭~~~봐야 겠어요..
    재미 있을듯 합니다^^*

    2012.06.10 19: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같이 있으면 귀찮고 눈에 보이지 않으면 신경쓰이는 ㅎㅎ 부부는 서로에게 그런 존재죠.
    세월이 갈수록 형제애?가 샘솟는 그런 사이^^

    2012.06.10 2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늦게 인사드리네요 ^^

    잘보구 가구요 남은 주말 저녁 즐겁게 보내세요

    2012.06.10 2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하..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ㅎㅎ
    처음 설레임, 잊지 않는 것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남녀 관계에서 !! ㅎㅎ

    2012.06.11 0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녁노을님 잘보고갑니다^^
    주말 잘 보내셨죠? 다가오는 새로운 한주 더욱 힘내세요^^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돼지꿈 꾸세요^^

    2012.06.11 0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사람이라는 것이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늘 노력하는 것이지요^^
    저도 아내와 첫 만남을 잊을 수가 없네요
    잘 지켜나가야 겠네요~~~

    2012.06.11 0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아..어찌 오늘 글은 다 제마음같네요...
    정말 인간으로 태어나 가장힘든일은
    초심으로 살아가는것 같아요 ㅠㅠ

    2012.06.11 0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꼭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노을님이 소개를 잘 해주시니 더욱 보고 싶네요~ㅎ
    수일내로 보게 ... 어디서 하나 알아봐야 겠어요...

    2012.06.11 0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부부가 같이 볼만한 영화인듯 싶네요 ^^
    잘 봤습니다~

    2012.06.11 04: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새로운 한주의 시작이네요.ㅎ
    오늘도 화이팅하시는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2.06.11 05: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아내와 꼭 봐야할 영화네요 ^^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ㅎㅎ

    2012.06.11 1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인생이라는게 참 무섭고 세월이라는게 참 허무하고 그렇네요^^
    임수정의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볼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잘 보고 가요 ^^

    2012.06.11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꿈과 정치풍자, 두 마리 토끼 잡은 영화 <댄싱퀸>




< 댄싱퀸 >은 두 주인공의 이름이 실재 배우 이름과 똑같은 '엄정화'와 '황정민'으로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산에서 전학 온 황정민을 선생님은 옆자리가 비어있는 엄정화 옆에 앉게 합니다. 그러자 “이의 있습니다. 자리가 비어있다고 해서 당사자의 뜻을 묻지도 않은 채 원치 않은 사람과 짝을 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항의를 하고 학생들은 '민주적'인 토의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1. 빚보증에 처가에 손 벌리는 민선 변호사


 

 


초등학교 때 주인집 딸과 셋집 아들로 만난 두 사람이 대학교 때 만원 버스 안에서 졸지에 황정민이 성추행범이 되어 경찰서에서 싸우며 우연히 만나게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법대생인 황정민은 변호사가 되고 엄정화는 딸 하나를 낳고 남편 뒷바라지를 위해 에어로빅 강사를 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습니다. 변호사라고 하면 누구나 잘살 것이라 여기지만 빚보증을 잘못 서 전셋집에서 살아갑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전셋값, 천만 원을 올려달라고 하지만 돈을 구하지 못하고 처거에 손을 벌리며 사는 평범한 우리의 삶이었습니다.


7전 8기 끝에 사시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는 황정민은 삶 자체가 코미디였습니다. 얼떨결에 시위대에 끼어 백골단의 방망이에 쓰러져서는 '민주투사'가 되고, 누군가에 밀려 지하철 선로에 떨어져서는 역시 얼떨결에 사람을 구해 '용감한 시민'이 됩니다. 그런 그를 민선당에서 국회의원인 친구가 끌어들입니다.







2. 우연한 기회에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변화하는 그의 삶



경선 출마를 위해 토론회를 하는데 모두 시장이 되면 무얼 어떻게 바꿔가겠다는 공약을 발표합니다. 저출산을 위해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겠다며 황정민에게 대책을 말해 보라고 합니다.

'사실 나는 잘 모릅니다.' 하면서
마트에 나란히 진열된 분유를 보며 돈이 없어 비싼 것 못 먹이는 부모의 마음을 아느냐? 
모유 수유 하자는데 엄마들이 무슨 젖솝니까! 짜면 막 그냥 나오구로!
얼라들 학교 급식이요? 엄마 아빠 다 맞벌이로 회사 나가 있는데 애들 아무도 없는 집으로 기냥 보내요? 혼자 밥 차리 먹으라꼬? 학교에서 애들 돌봐주는 기지요. 엄마 아빠가 느그들 이렇게 밥 먹일라꼬 열심히 일하신다는 걸 알게 해야지요.

가슴에 쏙쏙 들어오는 현실적인 말을 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사투리 때문에 '서울특별시' 발음도 제대로 되지 않아 늘 '턱벨시'라고 말하지만 가슴으로 다가서려는 진정성이 보이는 후보를 사람들은 알아보았습니다.







3. 엄마처럼은 살지 않겠다고 말하는 딸



요즘에는 대부분 맞벌이를 하지만, 70~80년대 엄마는 현모양처가 많았습니다.

남편을 위해 자식을 위해 나를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게 여자의 삶이었습니다.
어느 날, 외할머니에게 
"나는 엄마처럼은 살지 않을 거야!"
그 말을 들은 엄정화는 적잖은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엄마처럼은 살고 싶지 않다고 말을 하니 말입니다.

엄마이지만 가슴속에 꿈 하나는 가지고 삽니다.
하지만 가족 때문에 그 꿈마저 구깃구깃 가슴속에 담고 살아가는 엄마입니다.
딸의 한 마디에 꾸물꾸물 꿈이 되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왕년에 신촌 마돈나였던 엄정화는 <슈퍼스타 K>에 도전하게 되고 짝을 잘못 만나 안타깝게 떨어졌다는 방송을 보고 매니저인 이한위가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4. 서울시장 사모님의 모습은?



시장님의 사모님은 어떤 모습을 원할까요?

'어디 시장 사모님이 궁둥이 흔들며 춤추는 댄스가 말이 되나요?'
'수신제가 치국천하'라고 했는데 가족도 못 다스리면서 무슨 시장을 한다고?

밀가루 달걀 세례를 받으며 사퇴를 강요받습니다.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마이크 앞에 서서 눈물을 흘리며 연설을 합니다.
우리 마누라는 신촌 마돈나였습니다. 비록 보기에는 날라리로 보이지만 우리의 가족을 이끌어 온 사람입니다. 가족은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서울시민과 머리를 맞대고 더 잘살기 위해 함께 풀어가고 싶습니다.

봉사활동 가서 카메라가 움직이면 하는 척만 하고, 아이를 안으면서 사랑하는 마음 하나 들어있지 않은 행동은 위선으로만 보였습니다. 이런 사모님보다는 엉덩이를 흔들더라도 무대에 당당히 서서 춤추고 노래하는 댄싱가수가 더 나아 보였습니다.






5. 꿈을 접은 분들을 위해!

저는 댄싱퀸을 보고 참 많이 울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게 그 꿈을 접으며 지내라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몇 해 전 도의원에 나섰다가 떨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 보궐선거에 나갈란다."
그 말에 "이혼도장 찍고 하려면 해. 난 절대 찬성할 수 없어."
그날 이후 싸움을 한 것처럼 각자의 할 일만 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살림 거덜 내고 패가망신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돈 드는 선거가 아니기에 목표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개나 소나 정치한다고 야단이야!'  그 말이 정말 듣기 싫었습니다.

누구처럼 휴직까지 내고 팔을걷어 붙이고 도와줄 여력도 없습니다.
지인은 '이왕 하는 것 옆에서 힘이 되어줘야지.' 귓등으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댄싱퀸을 보고 오는 날 저녁에는 남편을 위해 따뜻한 밥상을 차렸습니다.
다음 날 출장이라 "당신 명함 몇 장만 줘!"
"어? 응. 알았어."
처음으로 남편의 명함을 받아 지인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여고생인 딸아이는 '아빠 힘내세요' 하면서 초콜릿을 사 주는 걸 보니
'엄마! 아빠 맛있는 것 좀 해 줘.'

딸보다 못한 아내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래서 못하고, 저래서 접고, 녹녹찮은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꿈은 꾸는 자의 것이고 가지는 자의 것이라 했습니다.

또한, 진심은 통한다고 했습니다.

어려운 현실 앞에 잠시 꿈을 접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영화,
우리가 진정 바라는 정치가 무엇인지를 말해주
는 영화,
부부애를 더 샘솟게 해 주어 부부가 함께 보면 좋을 영화,

4월 11일, 우리를 위해 일을 할 정치인은 어떤 사람이어야 한다는 걸 말해주는 영화,
잔잔한 웃음을 주는 코믹 영화이면서 많은 교훈을 주는 멋진 영화 <댄싱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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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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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 영화 너무 재미나게봤답니다 ㅎㅎ ! 좋은 하루 되세요 !

    2012.02.02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치에 맛들이면 일종의 마약과도 같은 가봐요.
    그 길에서 벗어나질 못하데요.

    2012.02.02 1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엄정화 나와서 보려고 햇는데, 간단하게나마 내용을 알수 있어서 좋네요^^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되세요^^

    2012.02.02 1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얼마전에 봤습니다.
    정말 재미와 현실 풍자를 절묘하게 조화시켰더군요.
    그 결말도 웃음을 지을 수 있게 잘 된것 같고요.~~~ ^^

    2012.02.02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다행히 저는 남편과 봤네요.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좋은영화한편보아서 기분 좋앗습니다.ㅡ

    2012.02.02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댄싱퀸 보고 싶은 영환데 줄거리 보니 더 보고 싶네요.
    댓글따라 왔는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감기조심하세요~~

    2012.02.02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영화보러 다닌지가 오래되어서 ...
    빨리 보고 싶네요..
    따뜻한 오후 되세요^^

    2012.02.02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생각했던것 보다 내용이 있고, 재미있는 영화인것 같네요.
    한번 봐야겠습니다.

    2012.02.02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노을님 영화리뷰라 더 색다른 느낌이...^^

    안그래도 관심있던 영화인데, 자세한 소개 감사합니다!

    2012.02.02 1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선거와 맞물려 꽤 흥미롭게 보입니다.

    2012.02.02 14: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잘보고 갑니당~~^^
    엄정화 넘이뻐요~~~ㅎㅎㅎ

    2012.02.02 1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재미와 현실 풍자를 다 충족시켰군요.
    황정민과 엄정화의 콤비 플레이가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2012.02.02 2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자신에게 솔직해져서 살기에도 짧은 인생인듯 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2.02.02 2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영화리뷰 잘 보고 갑니다

    2012.02.02 2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도 보는동안 여러번 울었어요 ㅜㅜ

    2012.02.02 2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오...기대됩니다. 재미있겠는데요~ 꼭 챙겨봐야겠네요

    2012.02.03 0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조만간 꼭 보아야지 하는 영화 중 한 편입니다.
    진짜 꼭 봐야지...새삼 다짐하고 가요 ^^

    2012.02.03 04: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기대되는 영화네요.
    엄정화 황정민의 연기력이라면 뭐 두말할나위없겠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2012.02.03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정말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영화였습니다. 긴 여운도 없이 정치풍자도 확실히 보여줬고
    저마다의 꿈을 품게 하는 교훈도 명백했던 영화..
    그래서 긴 호흡이 필요없던 영화라 조금 아쉬웠습니다만 한편으론 이런 영화를 시작으로 재미있고 친근한 정치풍자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2.02.03 1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설 연휴에 댄싱퀸 정말 재미나게 봤습니다.
    행복한 하루 이어가세요

    2012.04.06 14: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세상의 이목을 끌며 '영화가 세상을 바꾼다!'




차마 눈뜨고는 볼 수 없는
인권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는
정말 저럴 수 있을까?
여러 가지 생각으로 보게 된 <도가니>였습니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한다는 이유로
학대하고 폭력을 휘두른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될 선생님이었습니다.

만약, 내 아이였다면?
상상만 해도 가슴이 아파옵니다.

어제 뉴스에는 개봉 4주만에 4백만 명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으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성폭행이 더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여전히 교사로 일하고 있지만 공소시효 7년이 지나 처벌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장애인 시설을 재정비한다고 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지만 지금이라도 눈길을 주고 보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우리를 스치고 지나갔던 영화를 통해 법이 바뀌기도 하고, 세상의 이목을 끌어들였던 일이 생각났습니다.



1. 2007 <그 놈 목소리>

15년 전 충격 실화를 모티브로 한 팩션 영화
영화 <그놈 목소리>는 15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압구정동 이형호 유괴살해사건’ 실화입니다. 1991년 1월 29일 서울 압구정동에서 유괴당한 9살 이형호 어린이가 44일 후 한강 배수로에서 싸늘한 사체로 발견됐던 이 비극적인 사건은, 범인이 끊임없는 협박전화로 비정하게 부모를 농락했다는 점, 그 범죄 수법이 경찰의 추적을 유유히 따돌릴 정도로 치밀하고 지능적이었던 점이 당시 세간에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화성 연쇄 살인 사건>과 더불어 3대 처리 안 된 사건으로 당시로선 드물게 과학수사가 진행되고, 지난 15년간 총인원 10만 여명의 경찰 병력을 투입했지만, 범인의 윤곽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지난 1월 결국 공소시효가 만료되고 말았습니다.



공소시효 폐지 주장





2.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계절, 햇빛, 사물... 세상 모두와 매일 처음 인사하는 기분인데
이제 곧 헤어져야 하는 사형수.

누군가는 그토록 살고 싶어 하는 생이 너무도 지루해...세 번씩이나 서둘러 삶을 마감하려고 했던 자살미수자.

아물지 않은 상처를 스스로 덧내가며 아파하던, 세상 모두가 행복한데 나만 불행한 거 같아 외로웠던,
그래서 삶보다 죽음이 더 간절했던 우리는 마주 앉았습니다. 처음, 서로를 밀쳐내던 우리는 어느새 우리가 너무나도 닮은 사람들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생애 처음 느낍니다. 내게도 누군가에게 나눠줄 ‘사랑’이 있음을, 세상에 내 몫의 사랑도 있었음을...

살아 있다는 것, 살아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그 찬란함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우리들이 가졌던 행복한 시간들... 당신과도 나눠 갖고 싶습니다.


사형제도 폐지








3. 2007<식코>

돈이 없으면 죽어야 하는 세상을 고발한다!
부정할 수 없는 미국의 노골적 자화상!  <식코>
미국이라는 나라는 얼핏 자유국가라는 허울을 가지고 있지만, <식코> 속에서 보여지는 미국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모두가 문제인 줄 알지만 수많은 부조리 속에서 개선의 여지를 보여오지 못한 고질적인 의료보험 재앙을 다루고 있는 이 영화입니다. 미국의 의료보험제도가 어떻게 이런 지경에까지 도달했는지부터 시작해서 정부가 국민의 건강을 상대로 어떠한 돈놀이를 해왔는지를 노골적으로 펼쳐내며 말 그대로 ‘대놓고’ 정부를 비판하고 나선 영화입니다.





의료개혁법 통과



 

 

4. 2011<도가니>


믿을 수 없지만, 한 청각장애인학교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입니다. 2000년부터 5년간 청각장애아를 상대로 교장과 교사들이 비인간적인 성폭력과 학대를 저질렀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이 이야기는 진실이었습니다.

미술교사 인호는 무진에 있는 청각장애학교 '자애학원'에 부임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인호는 교장을 비롯한 학교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성폭행까지 서슴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이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인호는 인권운동센터 간사 유진과 함께 사건을 언론에 고발합니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보호받기는커녕 잔인하게 학대당합니다.




13세 이상 : 보호자의 합의가 있으면 작량감경?

13세 이하일 경우에만 처벌된다?

현재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도가니'가 장애인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새로운 처벌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성폭행에 대해 공소시효 폐지에 대한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안'을 밝혔습니다.
이 법안의 주요 내용은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범죄에 대하여

㉠ 공소시효 폐지
㉡ 이들에 대한 선고유예 배제
㉢ 작량감경 금지
㉣ 법률상 감경사유와 횟수를 제한하여 집행유예를 방지


이 법률안이 통과되면 아동 성폭력범에게 공소시효 적용이나 집행유예가 선고되어 석방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제 학교도 폐교되고 재조사를 한다고 합니다.
여태 잠자고 있던 개정안을 꺼내 법제화하여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 2의 도가니 사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 같기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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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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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분노에서 끊나지 않고 바뀌는 움직임이 있어서 휴!! 안심이 됩니다.
    그래도 세상엔 아직 인간적인 힘이 더 크구나...또한번 위안이 됩니다.
    인간이길 포기한 저 괴물들을.....빨리 치워버리고 싶네요.

    2011.10.11 0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도 주말에 도가니 봤습니다. 공소시효가 있어도 처벌할것은 처벌해야하며 아동 성범죄에 나이구분 합의여부 이런것 다 폐지 되어야 합니다

    2011.10.11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째 세상에 이른일이 제발 사라지길 소망합니다
    인간의 탈을 쓰고 그냥 입을 닫는게 낫을 듯 합니다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파이팅 !~~~

    2011.10.11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잘 보고 갑니다~
    저녁노을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10.11 09: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요즘 무서운 세상이라 답답합니다.
    영화같은 일이 너무나도 많이 생겨 답답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2011.10.11 0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도가니에 대한 반응이 뜨겁군요
    화요일을 화사하게 보내세요~

    2011.10.11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번에 도가니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완전 나라를 발칵 뒤집어놓는 사건이였습니다~~~

    2011.10.11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대중화시대에 영화의 힘은 더욱강력해 질 듯 합니다~!
    단, 영화만은 제발 권력에 타협하거나 오염되지 말길 바라는 바입니다~!

    2011.10.11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어쩌면 글과 영상으로 더많은 공감대와
    설득력을 모을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정말 인간답게 살 수 있었슴 좋겠네요.

    2011.10.11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이런영화가 많이 만들어지길...

    2011.10.11 1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예전에, 학교 과제 때문이긴 했지만 식코를 본적이 있었어요.
    미국의 의료보험체계에 대해 아주 적나라하게 나타낸 영화였죠.
    이거 보면서 우리나라 의료보험제도는 아주 좋은거구나.. 생각했었는데..ㅎ
    이 영화를 계기로 미국 내에서도 의료보험제도에 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정치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졌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런것만 봐도
    한편의 영화는 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 도가니는 예고편만 봐도 너무 마음이 아파서
    차마.. 볼 용기가 나지 않더라구요.
    영화를 계기로 재수사가 이루어지고 학교도 폐교된다고 하니 잘된 일이지만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다른 도가니들도 분명..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2011.10.11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와~ ㅎㅎ 영화의 힘이 대단하군요~ ^^
    특히나 도가니.... 정말 많은 이슈를 내고 있더라구요 ㅎㅎ

    2011.10.11 1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도가니는 확실히 새상을 바꾸는 영화인 듯 하네요 ...

    2011.10.11 1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뉴스나 언론등의 각종 매체에서 화두가 되는만큼,
    이번만큼은 제대로 된 대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1.10.11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영화가 가진 가장 큰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감하고 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는것!! ^^

    2011.10.11 11: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그린레이크

    요즘 도가니를 보면서 그런생각 해봤답니다~~~
    이런 일들이 다시 일어나지않기만 바래 보내요~~

    2011.10.11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사회적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자하는 영화들이 여럿 있었네요.
    무척 반가운 일이에요.

    2011.10.11 1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두고 봐야할 일들이 많습니다.
    일개 국가의 수도권 수장후보들 하는 태가 가관이더군요.

    2011.10.11 1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정말 오랜만에 영화보면서 울분을 토했다죠.
    극 중 인물들이 눈 앞에 있었다면 멱살이라도 잡았을 거 같던 기분...
    영화로 인해 잘못된 현실들이 바로잡힐 수 있다면 도가니 같은 영화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2011.10.11 16: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비밀댓글입니다

    2011.10.11 17:55 [ ADDR : EDIT/ DEL : REPLY ]



도가니 열풍, 대한민국 국민이 분노하는 이유



주말 오후, 지인과 함께 한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오후 뭐할거야?"
"응 별 일없어. 영화보러 가자고?"
"어떻게 알았어?"
"척하면 척이지."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영화관으로 향하였습니다.








1. 줄거리

믿을 수 없지만, 한 청각장애인학교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입니다.
2000년부터 5년간 청각장애아를 상대로 교장과 교사들이 비인간적인 성폭력과 학대를 저질렀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이 이야기는 진실입니다.





2. 사건 기록일지

2000~2004 00학교 장애학생들 (7~22세, 8명 이상) 상습적 성폭력 가해
2005년 6월 22일 장애인 성폭력 상담소에 일부 교직원의 학생 성폭행 사실 제보
2005년 7월 8일 2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성폭력 대책위 결성
2005년 11월 1일 MBC PD수첩 “은폐된 진실, 특수학교 성폭력사건 고발” 보도
2005년 11월 17일 전 행정실장과 재활교사 등 2명 성폭행 혐의로 구속
2006년 5월 16일~2007년 1월 12일(242일) 재단 임원 해임명령 촉구하는 천막농성
2006년 8월 21일 국가인권위, 임원 해임 권고와 추가 가해자 6명 고발
2006년 12월 8일 00학교 성폭력 대책위,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
2007년 3월 19일 중고등부 18명 등교거부 시작
2007년 4월 26일~2007년 5월 25일 00학교 학생들, 시교육청 앞 천막 수업
2007년 5월 28일 학생들, 학교장에게 계란과 밀가루 던짐
2007년 5월 31일 학교장, 학생들 폭행혐의로 고소
2007년 6월 13일 학생 성폭행 혐의로 직위 해제됐던 교직원 복직
2007년 6월 24일 청각장애 학생들을 사랑하는 모임, 고소 취하 서명
2007년 9월 27일 △△재단, 대책위에 참여한 교사에게 파면 및 임용취소, 정직, 감봉 등의 징계
사태를 처음 외부에 알린 보육사를 대기발령 조치한 뒤 결국 해임
2007년 10월 10일 성폭력 전임 교장 징역 5년 구형

그러나, 교장 항소심에서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선고. 1년 실형 후 출소하여 암으로 사망.
행정실 직원 혐의 인정되나, 공소시효 지나서 실형 없이 2천만 원 손해 배상 판결
평교사, 징역 10개월 구형. 그러나 공소권 만료로 실형 집행된 바 없음.

2009년 6월 소설 ‘도가니’ 출간 (저자 공지영)

2011년 00학교, '☐☐학교'로 교명 세탁 시도, 재활 사업 대상을 청각, 언어장애에서 지적 장애로 넓히기 위해 정관 변경 신청
2011년 7월 6일 00학교 성폭력 대책위, 00학교의 이름, 정관 변경신청 규탄하는 기자회견 개최

성폭력 가해자, 책임자는 현재까지도 00학교 소속으로 정식 출근.





3 거대한 권력앞에 무력한 교사

무진시의 농아학교 자애원에 신임 미술교사로 부임한 강인호(공유). 그가 부임한 날 한 어린 학생이 죽습니다. 그리고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강인호는 학교 분위기가 이상한 것을 눈치 칩니다. 가뜩이나 여린 아이들이 학교장과 몇몇 교사들에게 지속적으로 학대와 성폭행을 당해온 것입니다. 충격적인 진실과 대면한 강인호는, 무진 인권센터 간사 서유진(정유미)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힘겨운 싸움을 시작하게 됩니다.


용기 있게 아이들을 돕기 위해 나선 그의 앞엔 헤치고 나가야 할 난관이 수두룩하습니다. 돈과 권력 없이, 옳은 일을 위해 오로지 목소리만 낼 수 있을 뿐인 사람들의 힘은 너무도 미약하기만 했습니다.






4. 대한민국 국민이 분노하는 이유


㉠ 오랜기간 동안 내려오는 악법
관행처럼 법원은 '당사자간의 합의'를 이유로 1심판결의 형량을 50%를 감경해 주는 작량감경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원래 작량감경이란 일본과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이한 제도입니다. 법원의 온정주의적 판결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돈이면 다 해결되는 더러운 세상
판단 능력이 떨어지는 청소년의 경우 부모와 합의를 위해 가난하게 사는 이들에게 돈 몇 푼지어주고 지은죄를 감하려는 더러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5. 영화 속 명대사

강인호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귀나 눈으로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헬렌켈러가 한 말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야. 

서유진 : 우리가 싸우는 건 세상을 바꾸기 위함이 아니라 세상이 우리를 바꾸지 못 하게 하기 위함이라는걸... 

강인호 : 애가 그런 일을 당할 때, 나 거기에 있었어. 그런데 나 아무것도 못했어. 내가 지금 여기서 애들 손을 놔버리면…나 솔이에게 좋은 아빠가 될 자신이 없어….  

전민수 : 내가 용서안했는데 누가 용서를해요!!!

인호 어머니 : "가르치는 애들처럼 귀 닫고 입 꾹 닫고 살거라"
식물처럼 생활할 수밖에 없는 나름의 사정이 있었습니다. 아내와 이별을 하고 딸아이 또한 아픈 몸이기 때문입니다. 

인호 어머니 : 아들을 이해 하겠다는 뜻으로 빵을 사다주시며 "말 못하는 아그들 델로 뭐하는 짓거리들이고!"



6. 영화를 보고 나오는 사람들의 반응

㉠ 하느님을 부끄럽게 하더라.
지역 유지로 선행상까지 받으며 장로 노릇을 한 교장 선생님. 상장 공로패에 박혀있는 글들을 부끄럽게 했습니다. 밖에서는 더 없는 천사로 이중 생활을 하며 사람들을 속인 분이기에 하느님을 믿는다는 게 부끄럽게 하더라는 말을 합니다.

㉡ 장애아를 돕겠다.
딸과 함께 영화를 보고 나가는 엄마의 말입니다.
"우리도 장애아 후원금을 좀 내야겠어."
"응. 엄마."
영화를 통해 이런 마음을 가지는 사람이 더 많았음 좋겠습니다.


㉢ 악법부터 얼른 고쳐야겠더라.
청소년 성폭행은 이루어졌으는 안 될 일이기에 작량감경, 공소시효 모두 없애고 사형을 해야한다는 흥분된 목소리는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매도 들지 못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인권이란 찾을수도 없었습니다.
"여기 아이들 정상적인 아이와 같이 보면 안 됩니다."
"십년을 넘게 있어도 마음을 열지 않아요."
진실한 마음으로 다가서지 않는 선생님을 보았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 과연 정의라는게 정말 존재하고 있는건지 정말 의심스럽습니다. 영화 보는 내내 치밀어 오르는 분노 그 아이들을 생각하면 영화가 끝난 후에도 맘이 너무 아파 한참을 앉았다 나왔습니다. 아직도 가슴은 먹먹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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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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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떤이들에겐 기억속에 묻혀버린 이야기, 어떤이들에겐 이런 사실조차 모르던 이야기들이
    작가 공지영으로 인해 세상에 널리 알려지고, 영화화되면서 바뀌게 된다는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재수사 하기로 했다죠 아마?

    2011.10.03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신록둥이

    철면피들~귀신은 뭐하나 저런놈들 안 잡아가고....ㅉㅉ
    참 욕된 세상입니다.
    공소시효도 없애고 작량감경이란 것도 없애서 무서운 처벌로 사회에 발도 못붙이게
    해야하는데....정말 현실이 답답하군요~

    2011.10.03 1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어차피 개똥 같은 새상인데
    그넘이 그넘이란 생각이
    머 한군데 맑은 곳이 있어야 살지....

    2011.10.03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제라도 이것이 세상에 밝혀졌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2011.10.03 1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요즘 정말 도가니 열풍이로군요.
    전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네요.

    2011.10.03 12: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영화 내내 분노로 치를 떨었습니다.
    일사부재리라고는 하나, 관련자들을 중벌에 처하기를 바라게 되는군요~

    2011.10.03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직은 영화를 안봤는데요.
    영화의 배경이되는 학교에 대해 다시금 이슈화가 되고 있네요..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들의 편에 서야 하지 않을까요?

    2011.10.03 14: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도가니... 꼭 봐야겠어요...

    2011.10.03 15: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도가니.. 보는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보고 나서도 찝찝하네요 ㅠ 즐거운 연휴 마무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2011.10.03 17: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마음이 너무 아픈 ...
    영화를 볼수가 없었어요.
    나쁜 인간...

    2011.10.03 1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가슴이 답답하더군요.
    성역처럼 둘러쳐진 저들의 장벽을 걷어내고
    처벌 조차도 아깝습니다. 저들이 사람입니까?

    2011.10.03 2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빠리불어

    일어나면 안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생겼네여

    아직 보진 못했지만 듣기에도 참 맘 아픈 일이더라구여..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한 밤, 노을님 ^^*

    2011.10.03 2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대단한 영화로군요
    늦은 밤입니다. 좋은 꿈을 꾸세요~

    2011.10.03 2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의로운 맘.. 계속 이어지길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2011.10.04 0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다음에서 공지영이 인터넷으로 연재하던 소설을 그때 다 읽었습니다.
    소설도 베스트셀러 였지요.
    영화의 위력이 더 큽니다.

    2011.10.04 0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의식이 바뀌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장애가 있다 하여 자로만 보는 사회의식이 이런 미친X들을 만드는 요인도 될것 같네요. 말이 안나옵니다. ㅠㅠ

    2011.10.04 0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가슴이 답답합니다ㅜ.ㅜ

    2011.10.04 05: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참 씁쓸한 내용이군요. 안타깝기만 하네요

    2011.10.04 0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참 답답한 세상입니다.
    사학법이 2007년 개정됐어야 했는데 그당시 야당.. 현재 여당이죠?
    참 처절하게 막더군요.
    도가니를 통해서 이슈화되기는 했는데 과연 사학법개정할지 주목됩니다.

    2011.10.04 1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도가니 열풍과 네티즌들이 힘을 합한 덕분에,

    인화학교는 폐교가 결정되었고 -
    더불어 오늘 뉴스에서는
    교직에 있는 사람들의 성범죄 기록을 모두 조사한다구 하네요 !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2011.10.06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잊고 있던 통증을 자각하게 한 영화 '통증'


 

 

 

 

 


작은 추석 날 저녁 차례 준비를 다 해 놓고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아들과 조카들은 만화영화를 보고 동서와 저는 '통증'을 보게 되었습니다. 명절이라 그런지 제법 많은 사람이 늦은 시간까지 영화관에서 보내고 있었습니다.



★ 어릴적의 사고로 인하여 통각장애에 걸린 남순(권상우)


남순은 사고로 인하여 통각장애 즉,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병에 걸렸고 가족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죽은 누이를 잊지 않기 위해 본명인 남준 대신 사용하고 있는 이름입니다. 가족을 잊지 않으려는 그의 의지와 그리움으로 식구들이 사용하던 그릇들을 그대로 보관하고 애지중지 여기며 혼자 살아갑니다.





★ 여주인공 : 혈우병 환자인 동현(정려원)


부모 역시 혈우병으로 가진 재산 병원비로 다 날리고 그들이 남긴 빚에 허덕이며 보증금 오백 만원짜리 단칸 셋방에 살면서 액세서리 노점상을 하며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는 혈우병 환자인 동현(정려원)입니다. 그녀 역시 이 땅에 혈혈단신 홀로 남겨진 외롭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3. 용산 참사를 떠올렸던 통증



<통증>의 이야기는 서울 용산 재개발 철거 과정에서 주민과 경찰이 충돌해 주민 다섯 명과 경찰 한 명이 사망한 사건인 용산 참사처럼 보여졌습니다. 사람이 죽었고, 그 안에는 철거 용역원들이 있었고 그 용역원 가운데는 기구한 사연을 가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남순이 처럼...... 


극 중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비극적 사건과 맞물려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가진 것 없는 두 남녀를 냉혹한 자본주의의 한국사회가 어떻게 압박하고, 어떻게 굴복시키며, 어떻게 나쁜 일을 하도록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두 남녀의 마지막 장면은 그래서 가슴을 저리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바로 그렇게 우리가 이미 무감각해진 사회적 통증에 대한 것을 강하게 이야기해 주고 있었습니다.

청춘 남녀의 사랑 이야기 속에 사실은 재개발 철거라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과 밑바닥 인생들의 고단한 삶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통증은 조금 뒤집어 봐야 할 것 작품인 것 같습니다. 







이 둘의 첫 만남은 통각장애라는 병을 이용하여 자해공갈을 일삼는 채권추심원인 남순이 원금보다 많은 이자를 포함한 900만 원을 받아내기 위하여 동현을 찾아가게 됩니다. 결국 동현이 집을 비운 사이 그 집주인에게 동현의 보증금 500만원 까지 빼앗아 셋방에서 쫓겨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런데도 남순은 동현이 자꾸 끌립니다. 가만 보면 누이와 많이 닮아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갈곳 없는 동현에게 남순이 자기 집으로 데리고 들어갑니다. 몸에 가진 병도 다른 둘이지만 가슴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아픔은 서로에게 위로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남순을 그녀가 아파하는 걸 싫어하는 걸 알고 스턴트맨으로 직업까지 바꾸어 새삶을 꾸려 나가려 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별을 통보하는 동현이. 그리고 동현의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거금이 필요함을 알고 아파트 재건축을 반대하는 시위대에 참가하면서 고층에서 뛰어내리지만 형이 받쳐주기로 했던 트럭은 오지 않아 그만 차가운 아스팔트 위로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 

왜 이렇게 애틋한지 모르겠습니다.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 왔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한참을 앉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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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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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통증.. 사실 이런 류의 영화는 잘 안보게 되는데, 권상우씨 연기가 참 좋더라는 평이 많더군요~

    2011.09.27 15: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권상우 연기 정말 짱인듯 합니다...!!

    2011.09.27 15: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영화 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1.09.27 15: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통증이란것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게되네요!

    2011.09.27 16: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신짱

    권상우가 이런 영화도 찍었었군요.
    노을 님의 포스팅만 읽어도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꼭 보고 싶네요

    2011.09.27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런 영화도 있었네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영화는 저편으로..ㅋ 꼭 봐야겟어요

    2011.09.27 1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저도 통증 보고왔습니다. 강풀의 만화가 원작인 작품이죠. 강풀 만화로 보면 모든 작품들이 다 재미있는데
    정작 영화화 하면 성공 못하는것 같습니다. 이끼 빼구요~

    2011.09.27 17:26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