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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34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은 용서였다!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은 용서였다! 광복절, 남편은 가까운 곳에 행사장으로 가고 혼자 영화관 앞에 내려주어 딱 3자리 여석뿐으로 얼른 티켓을 끊어 들어갔습니다. 휴일이라 너무 북적였습니다. 천 년 전 과거에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들의 얽히고설킨 전생의 인연을 돌아보는 것이 '신과함께-인과 연'의 주요 줄거리입니다. 저승에서는 1부의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이 저승 삼차사의 환생을 담보로 마지막 49번째 재판의 주인공이 되어 강림(하정우)과 새로운 지옥 재판을 이어나갑니다. 이승에서는 염라대왕(이정재)의 명으로 망자를 데리러 간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이 자신들조차 몰랐던 과거를 알고 있는 성주신을 만나 그가 자신들을 저승으로 데려갔던 저승 차사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들이 .. 2018. 8. 18.
이 시대 어머니를 위한 영화 <수상한 그녀> 이 시대 어머니를 위한 영화 새내기 대학생인 딸아이가 떠나고 나니 영화관 갈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명절을 보내고 집에만 우두커니 있는 엄마를 위해 고3인 아들 녀석 친구 만나러 나가면서 핸드폰으로 예약을 해 주고 나갑니다. "엄마! 이거 보여주고 영화 보고 오셈" 카톡으로 예매권을 날려보냅니다. 할 수 없이 남편이 약속 있어 시내 나간다기에 따라나서 시간 맞춰 살짝 들어가 보고 왔습니다. 감독 : 황동혁 출연 :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1. 줄거리(다음 영화에서..)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分)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시키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이끌.. 2014. 2. 7.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2014년 새해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정해진 '문화가 있는 날'을 아세요? 국민 모두가 쉽게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람료 무료·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야간개방 및 문화프로그램 등을 확대하여 시행하는 날입니다. 국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기며 문화융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에는 유료로 운영 중이던 국·공립·사립 전시 관람시설은 물론, 많은 국민이 즐기는 영화, 프로스포츠와 관람료가 다소 부담이 되던 공연프로그램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사실, 공연 요금 S석은 너무 비싸 보러 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공연 관람과 관련해서는 우선 국공립 공연시설에서 공연 관람료를 무료 또한 할인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부담 없.. 2014. 1. 25.
'용의자' 입소문 타는 이유! 진한 가족애 '용의자' 입소문 타는 이유! 진한 가족애 대학생인 딸이 집에 왔을 때 "엄마! 우리 영화 보러 갈까?" "친구랑 가라" "엄마는 딸이 놀아준다고 할 때 놀아!" "허긴.." "내가 없으니 영화 보러 가자는 사람도 없지?" "그래. 알았어." 춥지만, 옷을 챙겨입고 따라나서 보고 왔습니다. “난... 죄 없습니다”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찾는 것뿐이다. 놈의 행적을 쫓으며 대리운전으로 살아가던 동철은 유일하게 자신과 가깝게 지내던 박회장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죽기 전 박회장이 남긴 물건을 받아 든 동철은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모두에게 쫓기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이 타겟을 쫓는 사냥.. 2014. 1. 21.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려는 노력 <변호인>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려는 노력 12월 27일 겨울방학을 했습니다. 직원 회식을 하고 마음 맞는 지인들과 함께 영화관으로 달려가 600만을 돌파한 을 보고 왔습니다. 1980년, 여고졸업반이었습니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허구임을 밝힘니다.’ 그 유명했던 부림사건(부산의 학림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허구’라고 강변하지만 누가 봐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1. 부림사건이 뭐지? 1981년 9월 발생한 부산지역 사상최대의 용공(容共)조작사건. 불법체포 등으로 기소되었던 사람들 전원이 1983년 12월 형 집행 정지로 풀려났고, 이후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받습니다. 1981년 9월 제5공화국 당시 공안 당국이 부산에서 사회과학.. 2014. 1. 3.
모든 관객을 울려 버린 영화 '집으로 가는 길' 모든 관객을 울려버린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참 오랜만의 영화관 나들이였습니다. 고3 아들과 함께 친정에 가서 쌀을 찧어오면서 "엄마! 나 시내 내려줘요." "왜?" "친구 만나러" "알았어. 엄마는 혼자 뭐하지?" "영화나 한편 보고 가세요." "그럴까? 인터넷 검색해 줘." 마침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었고 자동차로 달려가면 딱 맞을 것 같았습니다. 아들을 내려주고 얼른 표를 사서 마지막으로 입장하여 보고 왔습니다. 집, 가족, 엄마, 아빠, 딸 한 집에서 밥을 먹고 사랑을 나누는 가족이 갑자기 없어진다면? 아빠은 아빠로서, 엄마는 엄마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가족을 이끌어가는데 말입니다. 1. 장미정 사건은? '집으로 가는 길'은 2004년 프랑스 오를리 국제공항에서 마약운반범으로 오인돼 756일간이나 .. 2013. 12. 26.
공범, 딸바보 아빠의 두 얼굴 공범, 딸바보 아빠의 두 얼굴 1. 줄거리 15년 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한채진 군 유괴 살인사건! 공소시효를 앞두고 '다은'은 실제 범인의 목소리에서 너무나 익숙한 아빠의 존재를 느끼고 그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다은'은 혼란에 휩싸이고 평생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온 아빠에 대한 잔인한 의심은 커져만 가는데... - DAUM 영화에서 - 2. 딸바보 아빠의 이중성과 인과응보 가을 소풍 가는 날, 오후에는 지인들과 함께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새내기 대학생이 되어 떠나버린 딸, 고3인 아들, 영화관은 죽어도 싫다는 남편, 그래서 자주 찾지도 못하게 됩니다. 개봉 첫날, 따끈따끈한 영화 을 보고 왔습니다. ▶ 아빠! 힘들면 내게 기대! (이게 바로 가족애입니다.) 영.. 2013. 10. 30.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 7번 방의 선물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 7번 방의 선물 요약 : 한국 | 드라마 | 2013.01.23 | 15세이상 관람가 | 127분 감독 : 이환경 출연 :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 새내기가 되는 딸아이와 마지막으로 본 영화입니다. "엄마! 놀아줄 때 같이 가!" 떠나고 나니 무척 보고 싶습니다.ㅎㅎ 지난달 23일 개봉 후 한 달여일 만에 '7번 방의 선물'은 한국영화 사상 8번째 '천만 영화'가 되었습니다. 여기 지적 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입학을 앞둔 딸아이가 있습니다. 아빠는 마트에서 주차 요원으로 일하면서 하나뿐인 딸 예승이와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성실한 그는 열심히 돈을 벌어 딸이 좋아하는 세일러문 가방을 사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하나밖에 남지않은 세일러문 가방을 창문 너머로 보아왔던 경찰.. 2013. 3. 4.
다섯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박수건달> 다섯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겨울 방학 동안 우리 집에 와 있는 조카 둘,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알았고, 궁둥이 붙이는 습관 들이는 중이지만, 너무 힘들게 시키면 반항할까 봐 주말이면 데리고 나가 맛있는 것도 먹고 영화를 보고 옵니다. 이번엔 심야 영화를 보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따라나서 딸과 함께 보고 온 영화입니다. 박수건달 (2013) 8.1 감독 조진규 출연 박신양, 김정태, 엄지원, 정혜영, 윤송이 정보 코미디 | 한국 | 128 분 | 2013-01-09 손금이 바뀌면 운명도 바뀔까? 건달 광호(박신양)는 자신의 자리를 노리는 라이벌 태주(김정태)의 칼을 맞고 손금이 바뀌고 그의 인생도 그 날 이후 뒤집히게 됩니다. 우연히 찾아간 점집에서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광호. 말도.. 2013. 1. 26.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는 영화 '26년'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는 영화 '26년' 여러분은 광주 5. 18 사건을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뉴스로 접하기만 한 사람들이 더 많고 세월이 갈수록 점점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주말 아침, 수능 치르고 할 일이 없는 고3인 딸아이와 함께 조조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26년'은 2006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연재될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은 강풀 웹툰을 영화화했습니다.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수중에 29만 원 밖에 없다시는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영화입니다. 그 당시 누나를 잃은 현직 경찰관 "어른이, 경찰관이 되어서도 할 수 있는 게 아무것.. 2012. 12. 5.
'늑대 소년' 관객 수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 '늑대 소년' 관객 수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 좀처럼 시간 내기가 어려웠던 고3 딸... 요즘은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딸과 함께 심야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1960년대 인적이 드문 산골 마을에 귀신이 나올법한 집을 찾아가 회상하는 할머니의 아련한 추억여행입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유약한 소녀 순이(박보영)는 가족과 함께 시골로 요양을 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헛간에서 야생의 늑대 소년(송중기)을 발견하게 됩니다. 야생에서 홀로 자란 소년은 흡사 들짐승 같습니다. 소녀의 어머니(장영란)는 그런 소년을 거두지만, 순이는 내심 못마땅합니다. 순이는 폐병으로 자책하는 일기장 대신 동물 길들이기 책을 읽으며 늑대 소년을 길들입니다. '기다려!' 잘했다고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순.. 2012. 11. 23.
사람의 욕심이 부른 재앙 '연가시' 사람의 욕심이 부른 재앙 '연가시' 올여름, 물을 통해 감염되는 치명적인 공포가 치사율 100% 변종 연가시가 사람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영화를 본 지 오래되었건만 이제서야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 우연하게 연가시의 원작가가 제가 사는 진주 대학생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2009년 당시 한 다큐멘터리에 소개된 연가시는 물에서 곤충의 몸속으로 침투, 산란기가 되면 숙주의 뇌를 조종해 물속에 뛰어들어 자살하게 만드는 독특한 생존 방식이 대중에게 ‘에일리언’과 비슷해 큰 화제를 일으켰던 기생충입니다. 그런데 이 ‘연가시’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웃긴 대학’과 네이버 공포소설 카페 ‘유령의 공포문학’ 두 곳에 실린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화된 사실이 알려졌고 그는 현재 한국국제대학교에.. 201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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