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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4

출근길에 만나는 행복한 봄날 출근길에 만나는 행복한 봄날 사월 첫 아침. 푸른 물 먹은 나무들이 저마다 꽃을 피우며 온 몸으로 희망을 전해줍니다. 아침 일찍 나서서 시원한 봄바람을 가르며 출근길에 만나는 봄날입니다. 어느 시인의 표현처럼 모든 실의와 걱정 걷어내고 풋풋한 가슴으로 살아보라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보라고 푸른 싹을 내밀고 꽃을 피운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지나는 길에 자세를 낮추고 이름 모를 풀꽃을 보기도 하고, 나무를 만나면 나무를 한번 우러러 보십시오. 하루 하루 모습을 달리하고나날이 스스로를 새롭게 하면서,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어가는 나무들처럼 사월에는 우리들의 삶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참 행복한 봄이길 소원합니다. *공감되신다면 아래 추천을 살짝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추천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2014. 4. 1.
더디오는 봄! 3월에 내리는 눈 더디오는 봄! 3월에 내리는 눈 경칩이 지난 지 오래되었건만 꽃샘추위는 아직도 남아있나 기승을 부립니다. 떠나기 싫은 겨울이 시샘하면서 말입니다. 지난해 9월부터 왕복 1시간을 거의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3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5시에 일어나 움직이는 건 습관이 되어있어 일찍 준비하여 길을 나섭니다. 이제 대학생이 되어 떠나버린 연년생인 딸과 아들도 없고 우리 부부 뿐이기에 시간적 여유로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 아침, 제법 쌀쌀한 기운을 받으며 걷고 있는데 갑자기 함박눈이 내립니다. "우와! 3월에 뭔 눈이야?" 따뜻한 남녘이라 좀처럼 눈 구경하기 힘든 곳인데 말입니다. 참 떠나기 싫은 겨울인가 봅니다.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봄이 얼른 찾아왔음 좋겠습니다. 몸.. 2014. 3. 15.
아침 출근길에 만난 소소한 일상 아침 출근길에 만난 소소한 일상 고3인 아들 녀석도 8시 30분까지 등교라 여유를 부리곤 하는데 혼자서 늘 부산한 아침입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동동걸음을 치며 아침밥 챙겨놓고 먼저 출근을 합니다. 자동차로 10분 거리이지만, 걸어서 가면 30분 걸립니다. 3달째 하루 1시간 출퇴근으로 4kg 체중을 감량하였습니다. "추운데 이제 차 가지고 다녀!" "조금 더 추워지면 그럴게" 어제도 바쁜 걸음으로 헉헉거리며 고개를 넘어서는데 눈에 들어오는 풍경 하나 "사장님! 사장님!" "..........." 한 아주머니가 농장 안을 쳐다보며 소리를 치고 있었습니다. 궁금한 건 못참는 성격이라 "아주머니 뭐하세요?" "유정난 한 판 사 가세요." 농장에서 직접 키운 닭이 낳은 알과 무를 팔고 있었습니다. 닭이 알을 낳.. 2013. 11. 27.
출근길에 만난 양심 불량 출근길에 만난 양심 불량 올여름은 유난히 뜨거웠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 속에 가을이 완연합니다. 참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출근합니다. 늘 자가용으로 10분이면 되는 거리를 2주 전부터 걸어 다니고 있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가게 문을 열고 청소하시는 사장님, 밤새 흘러놓은 휴지 줍는 미화원 아저씨, 0교시 수업을 위해 내달리는 학생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모습도 눈에 들어옵니다. 고개 하나를 넘으면 되니 30분이면 충분했습니다. 공터를 지나다 벽에 붙은 메모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누군가 심어놓은 호박입니다. 꽃이 피고 지면서 호박이 이제야 열리는가 본데 그걸 따가는 사람이 있나 봅니다. 주인이 있으니 따가지 말라는 메모입니다. 어느 누군가 심어놓은 호박.. 201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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