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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오는 봄! 3월에 내리는 눈
경칩이 지난 지 오래되었건만
꽃샘추위는 아직도 남아있나 기승을 부립니다.
떠나기 싫은 겨울이 시샘하면서 말입니다.
지난해 9월부터 왕복 1시간을 거의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30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5시에 일어나 움직이는 건 습관이 되어있어
일찍 준비하여 길을 나섭니다.
이제 대학생이 되어 떠나버린 연년생인 딸과 아들도 없고
우리 부부 뿐이기에 시간적 여유로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 아침, 제법 쌀쌀한 기운을 받으며 걷고 있는데
갑자기 함박눈이 내립니다.
"우와! 3월에 뭔 눈이야?"
따뜻한 남녘이라 좀처럼 눈 구경하기 힘든 곳인데 말입니다.
참 떠나기 싫은 겨울인가 봅니다.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봄이 얼른 찾아왔음 좋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따뜻한 계절이 기다려집니다.
쌓일 정도는 아니었지만,
아침 일찍 시작함으로 얻는 축복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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