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남은 음식 활용, 주먹밥과 보양식
참 따뜻한 봄날 같았습니다.
어제는 아들이 공군 입소를 했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오골계로 보양식을 만들고,
동생을 보고 과외 시간을 맞춰간다는 딸아이의 도시락을 싸 보았답니다.
▶ 재료 : 밥 1공기, 청양초 4개, 표고버섯 2개, 달걀 1개, 당근, 명절 전 약간, 콩기름, 소금, 김 가루 약간
▶ 만드는 순서
㉠ 각종 재료는 잘게 다져준다.
㉡ 프라이팬에 콩기름을 두르고 전을 먼저 볶아준다.
㉣ 당근, 표고버섯, 청양초를 함께 넣어 볶아둔다.
㉤ 밥도 넣어 볶아준 후 달걀 1개를 저어가며 스크램블을 만들어 섞어준다.
㉥ 다 볶아진 밥은 절반만 김 가루를 뿌려 잘 섞어준다.
㉦ 주먹밥을 만들어 완성한다.
▶ 딸아이를 위한 도시락
명절에 막내 삼촌이 가져다 놓은 오골계입니다.
차례 지내고 남은 밤과 대추,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 재료 : 오골계 1마리, 한약재(황기, 감초, 당귀 약간), 쌀 1컵, 대추 7개, 밤 10개 정도,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한약재는 압력솥에 먼저 넣어 끓여낸다.
㉡ 하룻밤 불려놓은 쌀, 대추, 밤을 오골계 속에 넣어 압력솥에 삶아낸다.-
㉢ 푹 삶아내면 완성되고, 그릇에 담아낸다.
▶ 완성된 식탁
▶ 뼈까지 검은색입니다.
맛있게 먹고 딸과 아들은 떠났습니다.
집이 텅 빈 것 같은 하루입니다.
대한의 아들로 건강하게 지내다 왔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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