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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

사위도 안 준다는 초벌 부추 달래 무침

by 홈쿡쌤 201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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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도 안 준다는 초벌부추 달래 무침

 


월동을 마친 봄나물이 파릇파릇한 초록빛 새순을 내밀었습니다.

얼마나 몸에 좋고 귀한지 사위도 안 준다는 초벌 부추,
부추는 열이 많아 속이 찬 사람한테도 좋고 고혈압, 여자들 피부미용, 당뇨에도 좋습니다.
경상도에선 음력 정월부터 9월까지 수확할 수 있다 해서 정구지로 더 익숙한 부추는 한번 종자를 뿌리면 계속 자라기 때문에 1년에 3~4번 수확 가능한 데, 이른 봄 처음 수확하는 것이 초벌 부추입니다.

딱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초벌 부추는 일반 부추보다 길이는 3분의 1 정도로 짧고 끝이 뾰족하지 않고 이렇게 둥근 것이 특징입니다.




 

 

※ 초벌 부추 달래 무침 만드는 법

▶ 재료 : 초벌 부추 100g, 달래 50g, 멸치액젓 1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매실엑기스 3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순서 

㉠ 초벌 부추와 달래는 손질하여 물기를 빼고 먹기 좋게 썰어둔다.

㉡ 양념장을 만들어 준다.

㉢ 양념장에 썰어둔 초벌 부추와 달래를 넣고 살살 버무려주면 완성된다.

 

 

▶ 접시에 곱게 담아낸다.

 

토종 초벌 부추는 뿌리 부분이 보랏빛을 띠고 잎은 연하지만 쉽게 짓무르지 않아 익히거나 절이는 것뿐 아니라 생으로 먹어도 그만입니다.
현재 수확하는 부추는 국산 재래종으로써 연중 2월에서 4월에만 수확이 되며, 다른 부추에 비해 색이 짙고 향이 강하며 알싸한 맛이 강합니다.

 

 

부추는 먹고 나면 양기를 북돋아 준다 해서 기양초,
집을 부수고 심는 풀 이라 해서 파옥초,
또 먹게 되면 담을 넘을 정도로 힘이 생긴다 해서 월담초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봄 부추는 인삼보다 좋다,
초벌부추는 사위도 안 준다.

관련 수식어나 이야기만으로도 그 효능을 짐작할 수 있는 초벌 부추,
가격 대비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Tip

봄나물을 무칠 때는 마늘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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