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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여대생 알바생이 본 황당한 진상손님

by 홈쿡쌤 201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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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알바생이 본 황당한 진상손님

 

 

 

 

 

 

며칠 전 지인과 함께 저녁을 먹고 일어서려고 하는데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립니다.

"딸! 왜?"
"알바 끝났어."
"데리러 갈까?"
"그래 줘."

지인의 딸은 가까이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대생입니다.

"가다가 태워가면 되겠네."

자동차에 오르자 말자 지인의 딸은

"엄마, 오늘 짜증나 죽는 줄 알았어."

"야! 넌 이모는 안 보이니? 인사도 안 하고.."
"아! 죄송해요. 안녕하세요."
"그래. 그래."

 

아르바이트로 용돈 벌이나 할까 해 마트에서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박자박 걷는 어린아이와 엄마가 물건을 사러 왔다가

아직 오줌을 가리지 못하는 아이인지 마트에서 실례를 하고 말았답니다.

 

그러면 엄마가 오물을 치우고 가야 하는데

물건만 계산하고 아이 손을 잡고 그냥 가버리더라는 것.

"엄마는 이해가 돼?"
"허걱, 정말?"
"네."

"그래서 어떻게 했어."
"할 수 없이 제가 치웠죠."

"치웠으면 됐어. 잘했네."

딸아이가 화를 낼만했습니다.

사실, 어디에서든 조금이라도 흘렀을 경우

화장지를 달라고 해서라도 치워놓고 가는 게 보통 사람들의 행동입니다.

 

자기 아이가 싼 오줌을 치우지도 않고 그냥 가버리는 행동은 나 또한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 합니다.

그 아이....무얼보고 배울까요?

 

알바생이 본 진상 손님 중의 한 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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