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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1992

쫄깃쫄깃 조갯살 깨끗하게 쏙쏙~ 쫄깃쫄깃 조갯살 깨끗하게 쏙쏙~ 바닷가에 가면 쫄깃쫄깃 조갯살 빼먹는 맛, 너무 쏠쏠합니다. 하지만 조갯살을 관자까지 떼어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스타일 구기지 않고, 힘도 들이지 않고 조갯살 관자까지 쏙 빼 먹는 비법입니다. ★ 빙~ 빙~ 돌려라, 돌려! 조개를 굽기 전에 비닐봉지에 넣고 30초 동안 마구 돌려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단 돌린 다음 곧바로 구워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없습니다. ★ 왜 그렇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쉽게 떨어집니다. 조개껍데기와 조갯살이 붙어 있는 부분을 관자라 하는데, 근육 단백질이라 굉장히 맛있습니다. 조개를 비닐봉투에 넣고 돌리면 조개들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관자 근육이 수축하게 되면서 쉽게 떨어져 나갑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흡착력이 다시 .. 2012. 11. 23.
감자가 들어가 감자탕이 아니라고? 감자가 들어가 감자탕이 아니라고? 우리는 흔히 돼지등뼈와 감자가 들어가 감자탕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감자탕의 유래를 살펴보면 돼지등뼈에 든 척수를 '감자'라 한데서 유래했다는 설과 돼지등뼈를 부위별로 나눌 때 감자뼈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넣어 끓였다고 해서 감자탕이라 했다는 설이있습니다. ▶ 식당 입구 ▶ 예약을 해 두니 벌써 차려져 있었습니다. ▶ 잔파무침 ▶ 배추김치 ▶ 땡초와 오이 ▶ 채소달걀말이 ▶ 막장 ▶겨자소스 ▶손두부와 묵은지 ▶보글보글 맛있게 익어갑니다. ▶ 두툼한 고깃살과 시래기 ▶ 잡곡밥 소(20,000원) 작은 것을 시켜도 4명 먹기는 충분하였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그것도 남이 해 주는 음식 공짜로 먹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2012. 11. 22.
부모님, 그저 살아계심에 감사할 뿐! 부모님, 그저 살아계심에 감사할 뿐! 살아가면서 부모님 생각이 가장 많이 날 때가 언제입니까? 내 몸이 아플 때, 뭔가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때 멀리 떠난 부모님 생각이 간절합니다. 1. 이야기 하나, 착한 막내 동서 휴일 오전, 조용하던 핸드폰이 '딩동딩동' 울어댑니다. "당신, 메시지 왔나 봐." 얼른 달려가 핸드폰을 열어봅니다. 막내 동서가 보낸 것이었습니다. 알츠하이머와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하시는 어머님을 찾아뵙고 동영상으로, 사진으로 찍어 보내고 어머님과 영상통화도 하곤 합니다. 막내아들 가족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는 어머님은 많이 행복하신 모양입니다. 사진을 보니 멀리 있는 시누이가 사골을 보내 곰국을 끓여간 것 같았습니다. 주말마다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가는 막내 동서의 정성이 남다릅니다.. 2012. 11. 22.
김장철, 며느리도 몰라! 국산으로 둔갑하는 새우젓 김장철, 며느리도 몰라! 국산으로 둔갑하는 새우젓 날씨가 쌀쌀해지니 월동 준비로 제일 큰 일이 김장하는 일로 일 년 농사라고 할 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슬슬 김장철로 접어들었는데 TV 채널을 돌리다가 중국산 새우젖의 둔갑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형돈 PD의 먹거리 X파일이었습니다. 김치를 담글 때, 시원한 맛을 내는 새우젓은 빠질 수 없는 양념입니다. 그런데, 중국산을 수입해 국산으로 둔갑하는 과정이 방영되는 걸 보니 새우젓 사 먹을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유명한 도시 새우젓 축제장에서 팔고 있는 것 모두 중국산이라고 하며, 관광차가 손님을 모시고 오면 가이드에게 20%의 사례비로 현금을 받아가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만 원어치만 사도 한 봉지씩 덤으로 퍼주는 게 다 이유가 있었던 것.. 2012. 11. 21.
환절기 감기 뚝! 감기예방에 좋은 음식 환절기 감기 뚝! 감기예방에 좋은 음식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초겨울입니다.아직 가을 잔영은 남아있어 늦가을과 초겨울이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으스스 추워지고 간질간질 목이 아프고 감기 초기증상을 보입니다.이럴 때, 따뜻한 차 한잔을 끓여 먹고 푹 쉬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일어설 수 있답니다.이런 환절기 감기예방에 좋은 음식을 알려드릴게요.1. 유행성 독감에 효과 있는 ‘귤껍질’  깨끗이 씻은 귤껍질을 말려 차를 만들어 먹으면 감기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방에서는 말린 귤껍질을 ‘진피’라고 부르며 약재로 사용합니다. 귤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영양소는 과육보다 껍질에 몇 배나 더 많다고 합니다. 진피의 가장 큰 기능은 기침과 가래.. 2012. 11. 21.
좋은 친구! 딸이 좋은 이유 좋은 친구! 딸이 좋은 이유 2013년 수능을 치룬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새벽같이 나갔던 학교도 이제 8시 50분까지 등교라 아침밥도 함께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늦잠 실컷 자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소원풀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가고 싶은 대학 발표만 기다리는 중입니다. 휴일에는 딸과 함께 대중탕을 다녀왔습니다. 북적이는 목욕탕에서 겨우 자리 하나를 잡고 앉아 때를 밀었습니다. "엄마! 이쪽으로 앉아 보세요." "왜?" "팔이 아파 제대로 밀지도 못하네." "..................." 앉혀놓고 이리저리 시원하게 밀어주는 딸아이입니다. "아이쿠! 시원해라." "딸이 최고지!" "응." "그것 봐. 아들 필요 없지?" 어릴 때 아니, 수능 치기 전까지는 아이처럼 돌.. 2012. 11. 20.
아주 사소한 행동에서 느끼는 배려와 작은 행복 아주 사소한 행동에서 느끼는 배려와 작은 행복 우리는 참 편리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토닥토닥 다이얼만 돌리면 배달음식이 날아오고,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담아두었다가 클릭만 하면 계산이 되고 이튿날이면 바로 집으로 배달되는 세상입니다. 경비실 앞에는 매일 택배물이 수북이 쌓여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아파트로 들어서면 우편함부터 열어보게 됩니다. 이럴 때 우편함에 붙어있는 우편물 등기안내장입니다. 스티커를 가지고 경비실에 가서 물건을 찾아가곤 합니다. 어제는 스티커를 손에 들고 경비아저씨 보고 "아저씨! 우리 집 택배 있지요?" "어? 아까 아저씨가 찾아갔는데." "그래요? 네. 알겠습니다." 남편은 나의 당부를 잊어버렸던 것입니다. 씩씩거리며 '에잇! 찾아갔으면 스티커도 없애야지'.. 2012. 11. 18.
부엌 위생 걱정 마! 세균까지 싹 잡아주는 설거지법 부엌 위생 걱정 마! 세균까지 싹 잡아주는 설거지법 주부라면 가족을 위해 부엌에서 지내는 일이 많을 것입니다. 가장 위생적이고 안전해야 할 부엌살림이기 때문입니다. 세균까지 싹 잡아주는 설거지법입니다. 1. 오염 덜 된 그릇부터 설거지 오염 덜 된 그릇부터 설거지합니다. 물컵이나 국그릇 등 흐르는 물에서 바로 세척 가능한 식기를 먼저 닦고, 오랜 시간 냉장고에 보관해뒀던 반찬 통이나 음식 찌꺼기가 눌어붙은 그릇은 물에 불렸다 설거지합니다. 2. 기름기 많은 그릇은 마지막에 쓱싹! 기름기가 많이 묻은 그릇은 마지막에 한꺼번에 모아서 설거지합니다. 이때 녹차 성분이 포함된 세제를 사용하면, 녹차의 지방 제거 성분이 기름기를 말끔하게 닦아냅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항균 작용과 피부 진정 효과가 있어 일석이.. 2012. 11. 17.
만추! 떠나는 가을을 즐겨보자! 만추! 떠나는 가을을 즐겨보자! 찬바람이 불어오는 초겨울 날씨지만, 그래도 아직은 늦가을 풍경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남편과 함께 진양호 가까이 물 박물관 옆 망진산을 다녀왔습니다.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단풍 사이로 오솔길이 나 있습니다. 커다란 후박나무 잎이 빗물을 머금은 채 떨어져 있습니다. 이리저리 나뒹구는 낙엽들... 소나무 잎을 보니 추억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여보! 당신 어릴 땐 나무하러 다니지 않았어?" "많이 했지." 갈비(소나무 잎) 모아 불쏘시개로도 사용하고 최고의 땔감이었습니다. "우리 어릴땐 갈비 해 오면 경찰관이 감시하곤 했어." 해가 지면 그 때서야 리어카를 끌고 집으로 돌아오곤 했으니 말입니다. 아마 살림보호 차원에서 나무를 많이 베지 못하도록 한 것 같습니다. 빈 의자 위에는.. 2012. 11. 16.
수능 수험표는 할인쿠폰! 인터넷에서 사고판다고? 수능 수험표는 할인쿠폰! 인터넷에서 사고판다고? 지난 8일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지난 3년간의 부담감을 털어내고 해방감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많은 기업들은 '수험표'를 제시한 수험생들에게 할인·무료 혜택을 쏟아내고 1년간 고생한 수험생을 위해 식음료, 레저, 화장품 업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대부분의 할인 및 증정이벤트는 수험표 한 장만 들고 있으면 되니, 꼼꼼히 체크하면 수험생만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 요즘 수능시험 수험표`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은 수험표가 음식값이나 입장료, 공연 요금, 심지어는 성형수술 비용 등에서 만능 할인 쿠폰으로 가능하고 이들은 주로 사들인 수험표에 부착된 사진을 자신의 것으로 교체한 뒤 사용하는 .. 2012. 11. 15.
대중탕, 시원하게 등 밀어주는 기계 아시나요? 대중탕, 시원하게 등 밀어주는 기계 아시나요?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그래서 대중목욕탕을 가끔 이용하게 됩니다. 오늘,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우연하게 '등 미는 기계'를 보게 되었습니다. 옛날과는 달리 집에서도 목욕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고, 사우나, 찜질방 시설도 잘 되어있습니다. 목욕탕 가면 자주 이용하는 '등 미는 기계'를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해 며칠 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있어 오늘도 새벽같이 눈이 자동으로 뜨였습니다. '휴일인데 늦잠이나 잘까?' 하는 생각으로 누워있어 보아도 좀체 잠이 오지 않아 주섬주섬 목욕준비를 하여 대중탕으로 향하였습니다. 이른 아침, 부지런한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밖에는 겨울을 부르는 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었지만,.. 2012. 11. 14.
마음 비우러 갔다가 핸드폰 불통으로 불편했던 사연 마음 비우러 갔다가 핸드폰 불통으로 불편했던 사연 지지난 주 황매산 법연사 낙성식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딸아이가 고3이라 어수선한 마음 달랠까 하여 따라나선 길이었습니다. 전국적으로 모인 신도가 2만 명이 넘었고 줄줄이 선 전세버스만 해도 몇백대는 되어 보였습니다. 아침 8시 30분에 출발했지만 차가 얼마나 막히던지 겨우 1시 낙성식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가을이 익어가는 황매산 많은 신도가 저마다 소망을 안고 찾아왔습니다. ▶ 웅장한 황매산의 모습 ▶ 각자의 소망담은 깃발 ▶ 조용히 두 손모아 소원을 빕니다. ▶ 낙성식 모습 ▶ 신발을 벗고 엎드린 부부, 무슨 소원을 빌까? 오후 3시쯤 되자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합니다. 차에서 기다리기 싫다고 혼자 걸어서 올랐던 남편과 헤어졌는데 아무리 연락을 해도.. 201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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