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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나눔

자궁내막증을 주의해야 할 사람은?

by 홈쿡쌤 2010.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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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을 주의해야 할 사람은?



오랜만에 멀리 있는 큰 올케에게 전화를 해 보았습니다.
"언니! 잘 지내지?"
"응. 나야 잘 지내지. 고모네는 다 건강하고?"
"무소식이 희소식이지 뭐."
도란도란 올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2년 가까이 되어가는 큰조카에게로 쏠렸습니다.
"주야는 아직 소식 없어?"
"없어. 정말 걱정이야."
동생은 더 늦게 장가를 갔는데도 임신 중인데 아직 소식이 없으니 애가 타나 봅니다.
"옛날에 수술한 게 영향이 있는 것 아닐까?"
"그때는 아무 이상 없다고 했어. 의사선생님이."
"이상 없다면 기다려 봐야지."
"하느님이 주셔야지. 인력으로 안 되는 것 같다."
그냥 마음만 씁쓸할 뿐이었습니다.

큰조카는 서른셋 늦은 결혼을 하였습니다. 아가씨 때에 자궁내막증 수술을 받았습니다. 생리통이 너무 심해 약도 많이 먹곤 했는데 쉽게 생각하고 있다가 결국 병원 신세를 지게 된 것입니다. 혹시 그때 뭐가 잘못되어 임신이 잘되지 않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 ...



1.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조직이 나팔관을 통해 역류하면서 다른 부위에 조직이 부착하여 증식하는 것으로 신체 여러 장기를 돌아다니며 증식을 합니다. 자궁내막조직이 폐까지 들어가 증식을 하면 각혈까지 하게 됩니다.
㉠ 폐에 증식된 자궁내막,
㉡ 소장에 증식하는 자궁내막조직
㉢ 난소에 증식하는 자궁내막조직


2. 자궁내막증을 주의해야 할 사람은?
나이가 많은 미혼여성,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여성,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이라고 합니다.



자궁내막증이 30대 싱글 여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출산율이 주요 원인이라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3.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자궁내막증을 의심해야 할까?
자궁내막증의 대표 증상은 생리통입니다.
심한 생리통이 있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여러 장기에 증식하는 것이 특징인 자궁내막조직으로
㉠ 허리통증 : 허리의 신경에 침범할 경우
㉡ 복부팽만 : 헛배가 부를 경우
㉢ 소화불량 : 소화기에 침범하면 소화 장애
㉣ 혈뇨 : 뇨에 피가 썩어 나올 때
각각의 부위에 따라 증식할 경우 신체 부위에 따른 통증이 유발합니다.

초기 자궁내막증, 약물치료로 가능하나 시기를 놓칠 경우 수술로 증식된 조직을 절제해야 합니다.

4. 자궁내막증 방치할 경우 어떻게 될까?
자궁벽이 두꺼워지는 자궁선종으로 발전하게 되며, 자궁 주변에 염증과 유착 반복으로 불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난소암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5. 자궁내막증 예방법은 무엇일까?
- 젊은 연령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것.
   마흔을 넘겨서야 노처녀라는 말을 듣는 요즘입니다.
   그만큼 결혼적령기가 늦어진다는 뜻이겠지요.
- 생리통이 심할 경우에는 빨리 병원을 찾아야합니다.



우리는 조금 아프면 병원 찾아가는 것을 꺼려합니다. 특히 산부인과는 더 한 것 같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을 말도 있듯 이상증세가 보이기 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자주 찾아야 할 곳인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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