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재료, 똑같은 양념을 해도 이상하게 맛이 다르게 느끼곤 합니다.
"고모가 해 주는 나물은 왜 엄마가 한 것보다 맛있지?"
"에이~ 뭐가 그래? 엄마가 더 맛있게 하지."
"아니야. 나물은 고모가 더 잘해."
대학 다닐 때 우리 집에서 생활했던 조카의 말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나물 요리 맛내기 포인트
1. 잎이 싱싱하고 뿌리에 흙이 뭍어 있는 것으로 고른다.
2. 살짝 데친 뒤 물기를 짜 냉동보관한다.
취나물이나 씀바귀, 냉이 등은 살짝 데친 뒤 물기를 짠 뒤 냉동하거나 햇볕에 말린 후 보관합니다. 반쯤 말린 것은 냉동실에 얼려두고, 바싹 말린 것은 종이 봉투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둡니다. 냉동보관한 것은 국이나 찌개, 볶음 요리에 사용하고, 말린 것은 물에 살짝 불려서 무쳐 먹습니다.
3. 들기름을 사용하고, 식초를 넣어 쓴맛을 없앤다.
4. 마늘, 양파, 생강 등 향신채는 적게 넣는다.
5. 된장이나 들깨가루를 넣는다.
6. 소금물에 살짝 데쳤다가 찬물에 헹군다.
7. 데친 나물은 물기를 제거한다.
8. 먹기 직전에 무친다.
9. 된장국으로 끓일 때는 쌀뜨물을 활용한다.
10. 남은 나물은 찌개나 비빔밥, 전으로 활용한다.
모두가 궁금해 하시는 손맛의 비밀이 뭔지 궁금해 하시는군요. 링크 걸어둡니다.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손맛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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