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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나도 나이 들면 텃밭 가꾸며 이렇게 살고 싶다.

by *저녁노을* 201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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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이 들면 텃밭 가꾸며 이렇게 살고 싶다.


며칠 전, 함께 근무하는 지인님의 별장을 찾았습니다.
오후에는 가까운 산청군에 위치한 석대산을 올라 맑은 공기도 마시고 왔습니다.


 

 ▶ 정상에서 바라 본 동네

▶ 연두빛이 너무 곱습니다.


 

 ○ 석대산 정상


싱그러운 연둣빛이 온 산을 감싸고 있어 아름답기만 하였습니다.







노을인 언제나 이런 별장을 짓고 살아보려나?









 

텃밭에는 무럭무럭 채소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쑥도 캐고,
돌나물도 뜯고,
엄나무 순도 따고,
봄을 하나 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씨앗 뿌리고
파릇파릇 새싹 돋아나는 것 보면서,
잡초도 뽑아주고,
물도 주고,
애기처럼 사랑스럽게 자라 
가을엔 풍성한 수확을 하면 얼마나 기분 좋겠습니까.
 
나도 나이 들면 이렇게 늙어가고 싶습니다.





피리찜, 깻잎지, 물김치,



미나리나물, 고추절임, 개인접시에 담긴 피리찜


 


 모두가 함께 피리찜을 먹었습니다.

강변을 따라 식당이 즐비한 곳입니다.
어디든 장사가 잘되지 않는지 싸움이 붙었습니다.
"아니! 남의 가게 앞에 차를 대면 어쩌란 말이오?"
40명이나 되는 사람이 한 집으로 우르르 들어가니 옆집에서 화가 난 모양입니다.
보도블럭도 있고 차도에 세웠는데 약간 술기가 오른 분과 시비가 붙었던 것.
"도로가 당신 땅이요?"
 "안 그래도 파리 날리고 있는 판에. 뭐시라?"

"아이쿠! 죄송합니다. 술이 좀 취해서."
"죄송합니다."
꾸벅거리며 "빨리 치워 드릴게요."
빨갛게 달아오른 주인은 그제서야 집안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우리가 이해해야지. 장사가 잘 안 되니 그런가 보다."
"그래도 그렇지 말이야. 좋은 말로 하면 어때서."
"좋은 말이 나오겠어? 배 아파 죽겠는데."
아무리 배가 아프다고 정색을 하면서 화를 내면 안 되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고 정담도 나누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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