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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건강을 위협하는 가습기 살균제

by *저녁노을* 201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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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협하는 가습기 살균제


얼마 전,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에 관해 세상을 떠들썩 할 정도로 시끄러운 적이 있습니다. 가까이 지내는 지인이 전화를 걸어
"언니! 아이도 어려 가습기 사용하지 않을수도 없고. 어떡하지?"
"무슨 좋은 방법 없어?"
"글쎄...."
"00이가 감기를 자주 하잖아."
가습기 사용법에 대해 정리해 두었던 내용을 함께 풀어보았습니다.
 
 

1. 환자 발생 배경

 2011년 4월 말 서울시내 A의료기관 중환자실에서 급성호흡부전을 주 증상으로 하는 임산부 환자가 연달아 입원하고 있다는 신고와 함께 조사 요청이 접수되었습니다. 환자들은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 호흡기 증상으로 거주지 인근 병의원을 방문하여 폐렴으로 진단받고 치료받던 중 호흡곤란이 악화되고 빠르게 호흡부전으로 진행하여 상급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2.  환자들의 거주지역 분포는?

  A의료기관이 발견한 환자 28건의 경우, 전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구 분

경기

서울

인천

전남

충남

충북

환례수

28

13 

7

3

1

1

3

   


3. 환자들은 가습기살균제를 어느 정도 사용하였는가?

 평균 3~4년 동안 매년 약 4개월간 가습기를 사용하면서, 대다수가 가습기 물 교체시마다 가습기살균제를 첨가하였으며 한 달 평균 1병정도의 살균제를 사용하였습니다.



4.  국내 가습기살균제 현황과 시장 규모는 ?

 가습기살균제는 ‘97년 최초 출시된 이후 현재 연간 판매량은 약 60만개이며, 시장규모는 판매액 기준으로 약 20억원으로 추정됩니다.


5. 가습기살균제’에서만 문제가 되는 이유는 ?

‘가습기살균제’는 흡입을 통해 노출되므로 폐손상 가능성이 있으나, 다른 제품들은 주로 피부로 노출되는 등 노출 경로의 차이가 있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6. 가습기살균제를 ‘원인미상 폐손상’의 위험요인으로 추정하는 근거는?

① 환자-대조군 연구 결과 가습기살균제 사용 집단에서 원인 미상 폐손상 발생 가능성이 미사용 집단에 비해 47.3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② 환자들은 임상적으로 흡입에 의한 기관지 손상 소견을 보였다고 합니다.

③ 발생 시기가 ‘가습기살균제’를 주로 사용하는 시기 이후에 어느 정도 시간간격을 두고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됨

   

7. 임산부가 취약계층인 이유?

첫째, 임신 및 출산 이후 가습기살균제를 주로 사용하며,
둘째, 임산부의 경우 일반 인구집단에 비해 실내 생활기간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노출량이 많기 때문에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집니다.

   ☞ 또한 임신 시 호흡량이 약 30% 증가하여 동일기간 노출되더라도 인체에 흡입되는 양이 많습니다.

 

8. 사용자제 권고를 하는 이유?

 보건복지부(장관:진수희)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전병율)는 원인미상 폐손상* 대한 중간 조사 결과, 가습기살균제(또는 세정제)가 위험요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현재 시점에서 확실한 인과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향후 위해성 조사 및 추가 역학조사 등을 통하여 최종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국민들에게 “가습기살균제 사용을 자제토록 권고”하고, 동시에 제조업체에 대해서도 “가습기 살균제의 출시를 자제”토록 하였습니다.





 9. 가습기의 오염된 미생물을 줄이는 요령 및 주의사항

가습기 물 교환요령
○ 하루에 한번 물통의 물을 1/5정도 넣고 충분히 흔들어 2회 이상 헹궈준 다음 물을 넣습니다.

       - 가습기 안에 물이 남아 있더라도 하루가 지난 물은 새 물로 교체합니다.

   ○ 진동자 부분의 물은 가습기에 표시된 배출구 쪽으로 기울여 모두 제거합니다.

가습기 세척요령

   ○ 가습기를 세척하기 전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진동자 부분 및 물통은 이틀마다 부드러운 스폰지나 천으로 닦아주고, 1주일에 한 번은 중성세제를 이용하여 세척합니다.

       - 중성세제를 이용할 경우, 세제가 남지 않도록 3회 이상 깨끗이 헹궈야 합니다.

       * 반드시 세제 표시사항에서 중성세제임을 확인해야 합니다.

       * 락스, 비누, 알카리성, 산성 세제 및 기름성분이 있는 유기 세제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 진동자 부분
 - 물통과 함께 반드시 진동자도 세척해야 하며, 세척 후 세제성분이 남지 않도록 진동자 부분을 키친타올이나 부드러운 천으로 깨끗이 닦습니다.

   ○ 물통 부분
   - 부드러운 솔 또는 천으로 깨끗이 세척합니다. 가습기를 2-3일간 사용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 반드시 물통과 진동자 부분을 세척하여 사용합니다.

       -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물통 및 진동자 부분의 물을 제거하고 건조한 상태로 보관합니다.

   ○ 분무유도관 및 분출구 세척
 - 분무유도관이나 분출구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솔 및 천으로 깨끗이 닦아줍니다.


 <참고 : 한국소비자원>

10.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가습기

★ 기관지천식 환자에게 가습기는 NO

가습기를 틀어 실내 습도를 높이면 숨쉬기가 한층 편해지고 목이 부드러워집니다. 특히 호흡기 환자나 어린이가 있는 경우는 가습기 사용이 필요합니다. 또 몸에서 열이 나고 가래가 많은 호흡기질환에 걸렸을 때 사용하면 호흡기에 필요한 습기를 제공, 가래를 묽게 하고 열도 떨어뜨리지만, 가습기가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기관지천식 환자에게 가습기는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찬 습기가 오히려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


 

★ 우리집 천연 가습기 

가습기가 없으시다구요? 그렇다면 가습기 없이도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숯을 이용한 가습기

일반 숯은 천연 가습기로 사용해도 좋지만 잘 씻은 뒤 하루 동안 말린 후 물에 담가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물에 담긴 숯은 수분을 방출하기 때문에 가습의 효과를 더욱 더 높일 수 있습니다.









2. 귤껍질 가습기

귤을 먹고 난 뒤 그냥 버리십니까?
껍질을 모아 거실에 두면 냄새도 나고 습기도 촉촉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살짝 마르면 분무기로 살짝 뿌려주면 그 향기가 은은하게 퍼져나갈 것입니다.








3.     3. 달걀껍질 가습기

달걀 껍데기는 탄산칼슘이 주성분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멍이 많다. 달걀 껍데기를 통해 물이 조금씩 증발하면서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해 준다.

넘어지지 않게 키친타올 몇 장을 깔고 달걀에 물을 채웠습니다.

 


㉠ 달걀 한쪽에 구멍을 뚫어 속을 깨끗하게 비운다.

㉡ 깨끗이 행군 후 물로 달걀 껍질 속을 채운다.

㉢ 7~8개 정도 함께 놓아야 효과가 크다.






4. 수경식물 키우기
양파, 고구마 등 물에서 뿌리를 내리는 수경식물을 키우는 것도 방법. 가습 효과가 좋은 수경식물에는 디펜바키아, 아이비 등이 있습니다. 단 수경재배식물을 키울 때는 물을 자주 갈아야 합니다.

 그도저도 하기 싫다면 물 한 그릇을 떠 놓아도 효과적이며, 빨래 널기, 욕실 문 열어 두기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 적정 온도 유지는 필수, 자주 환기시키자

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문을 꼭 닫아놓고 무조건 집안을 따뜻하게 하는 것보다는 자주 환기시키는 것은 물론 실내온도는 21~23℃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온은 습도를 뺏어가는 주범이기 때문. 또한 가습 등으로 인해 실내 오염도가 높으므로 하루에 두세 번은 환기를 꼭 시켜야 합니다.

특히, 집안에 난방 기구를 사용한다면 2시간 마다 5~10분 정도 환기를 시키는 걸 잊지 마세요.


우리 아이들 일년내내 감기 한 번 걸린 적 없습니다.
조그마한 관심이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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