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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똑똑한 로하스족이 되는 생활속 수칙

by 홈쿡쌤 201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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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로하스족이 되는 생활 속 수칙


LOHAS란?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화두는 ‘건강’과 ‘환경’입니다. 수년간 ‘잘 먹고 잘 살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대중의 경제, 소비활동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웰빙 역시 이와 같은 흐름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 일었던 웰빙의 붐은 상업적으로 포장되어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고 의식을 갖춘 다음 단계의 웰빙을 LOHAS(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말하자면 건강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생활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업사회가 발달하면서 점점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희귀병도 많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웰빙이란 용어가 생겨나고 저마다 웰빙식품, 웰빙상품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웰빙은 육체적으로 질병이 없는 건강한 상태뿐만이 아니라 집단에서 느끼는 소속감이나 성취감, 심리적 안정까지도 포함합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 일과 휴식, 가정과 사회, 자신과 공동체의 조화를 목표로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로하스

로하스 삶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로하스족으로, 환경운동가로 시작해 에코 스타일리스트로 변신한 대니 서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는 각종 언론매체와 책을 통해 친환경적인 삶의 실천방안을 알려왔고 할리우드 스타까지 환경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환경 운동의 실천방안 중 하나로 재활용을 꼽고, 재활용품을 ‘구질구질한 것’에서 ‘아름다운 것’으로 바꾸어 놓기도 했습니다.


  환경운동은 열혈운동가만의 것이 아닙니다. 아래와 같은 생활수칙을 일상에서 실천해 나간다면 우리는 이미 똑똑한 로하스족입니다.



1. 마트에 갈 때는 꼭 장바구니를 챙겨 비닐봉지의 사용을 줄인다.
비닐봉지 9장은 승용차 1대를 1km 운행할 수 있는 석유 에너지가 들어있습니다. 또 비닐 한 장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1000년이 걸립니다. 우리나라 비닐봉지 연간 사용량은 1억 5천만 장 이상이라고 합니다. 작게 접어지는 장바구니를 핸드백에 넣어 다니면서 비닐봉지 사용량을 줄여 보세요.



2. 화장하지 않는 날도 있어야합니다.
화장품에는 물과 기름이 잘 섞이게 하는 유화제 즉 계면활성제가 들어갑니다. 그 밖에 방부제, 살균제, 산화방지제, 향료, 타르계 색소 등이 들어가는데, 이런 물질은 피부의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거나 손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건강이나 환경을 위해서 일주일에 하루 정도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날로 실천해 봅시다.



3.방향제 사용은 줄이고 환기를 자주 합니다.
방향제 성분을 살펴보면 여러가지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중 에탄올은 인체에 유해성이 적어 허용되고는 있지만 장시간 밀폐된 환경에서 사용하면 흡입으로 인한 피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환기를 자주 하지 아낳고 방향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용을 자제하면 경제적인 면이나 건강에도 좋고 환경도 살릴 수 있습니다.



4. 식탁에 올리는 음식의 양을 조금씩 줄여 남기지 않도록 하고, 식당에서도 김치 등은 조금씩 자주 덜어 먹어 남는 양을 최소화 합니다.
 
배불리 먹어도 남게 되는 우리의 상차림 때문에 하루에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가 무려 만 5천여톤! 8톤 대형 트럭 1400대에 담기는 양으로, 돈으로 환산하면 410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입니다. 적당히 들어 먹는 작은 습관으로 경제적 손실도 줄이고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습니다.



5. 생수를 구입해 먹기 보다는 정수기를 이용하거나 수돗물을 끓여 마십니다.
생수 한 병을 만들기 위해서는 청정지역을 개발하고 물을 뽑아내고 플라스틱 병에 담아 대형트럭을 이용해 운반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칩니다. 그 과정에서 환경을 훼손하게 되고 에너지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가능하면 수돗물을 끓여 마시거나 정수기를 이용해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6. 전기밥솥에 밥을 지을 때는 따뜻한 물을 사용합니다.
전기밥솥에 밥을 하면서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차나물로 할 때보다 전기를 1/3가량 절약할 수 있습니ㅏㄷ. 전기밥솥보다는 가스불에서 압력솥을 이용하면 밥맛도 좋고 전기에너지도 절역할 수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습니다. 전기밥솥, 헤어드라이기, 전기난로 등은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에서 전력을 많이 소비하므로 절약과 환경을 위해서는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7. 공과금 청구서는 이메일로 받습니다.
각종 공과금, 통신요금 청구서는 이메일이나 sms 문자를 이용해서 받고, 자동이체를 신청해 두면 환경도 보호하고 절약도 됩니다. 우편물을 제작하는 비용, 우편비 등을 아낄 수 있고, 종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나무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8. 수압을 조절해 사용합니다.
변기나 싱크대, 세면대, 샤워기는 수압을 조절해 사용하면 물도 낭비하지 않고, 한번에 많은 양의 물이 나오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샤워하는 시간을 1분 줄이면 이산화탄소 배출량 7KG을 줄일 수 있고, 절수형 샤워기를 사용하면 1년에 160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습니다. 양치질을 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 세수할 때도 물을 틀어놓이 않고 필요한 양만큼 받아서 사용하면 일주일에 1천리터의 물을 아낄 수 있답니다.


9. 뜨거운 음식은 식혀서 냉장고에 넣습니다.
냉장고에 뜨거운 음식을 넣으면 순간적으로 사용전력이 높아지는데, 내부온도를 1도 낮추기 위해서는 7%의 전력이 더 소요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음식을 충분히 식힌 다음 넣도록 합니다. 또 계절에 맞춰 냉장실이나 냉동실 온도를 조절해 사용하면 좋습니다. 겨울에는 적정 냉장온도 5~6도, 봄 가을에는 3~4도, 여름에는 1~2도가 적당합니다.



10. 멀티탭 스위치를 사용합니다.
전원을 꺼도 코드가 꽂혀 있으면 전기가 소모됩니다. 때문에 코드를 뽑으면 좋지만 번거롭기 때문에 실천이 어렵기도 합니다. 스위치가 달린 멀티탭을 사용해 전원을 차단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로하스는 웰빙보다 진일보한 개념으로 자기의 건강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의 건강과 풍요로운 삶까지 고려한 환경보호 마인드를 소비 활동에 적용한다는 뜻입니다.

로하스족(族)으로 구분되는 소비자들은 친환경 제품,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제조된 제품을 선호하고 지구 환경과 사회 전체의 이익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려는 특성을 보이고 있고, 로하스족이 되는 길, 그렇게 어렵지 않지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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