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의 명절, 설날의 의미와 차례상에 대한 궁금증 풀기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깨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새해 첫날이 되면 설빔을 입고 차례를 지내는 이유도 새 옷을 입고 새로운 마음으로 조상님께 첫인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한동안 지내지 못했던 음력설은 민족의 날이라는 명칭으로 1985년에 하루를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다시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공휴일을 3일로 확대하면서 1989년부터 음력설이 설날로 지정된 것입니다.

 
새해 첫날 조상님에게 기운을 받는다는 의미에서 청결하고 정성껏 차례를 지냅니다. 보통 설날 아침에 대청마루나 큰방에서 차례를 지내면서 조상님께 새해 인사를 드리고 새로운 기운도 받게 됩니다. 차례상은 각 지역 관습과 풍습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습니다. 하지만 차례상의 보통은 북쪽을 두고 상을 두는 것이 원칙이며, 상차림은 기본적으로 5줄입니다. 설날 차례상의 특징이라 하면 밥 대신 떡국을 올린다는 것. 그래서 설날 차례를 일명 떡국차례라고도 하기도 합니다.





▶ 지난 추석 차례상

 



1. 차례상 어떻게 차리지?




차례상은 병풍을 기준으로 하여

첫째 줄에는 좌측엔 술을 우측엔 떡국을 놓는다
.

둘째 줄은 어동육서(魚東肉西) 원칙에 따라 왼쪽부터 육적, 어적, 소적 순으로 하여 적과 전을 놓게 된다. 이때 생선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왼쪽으로 놓는 게 일반적이다.

세째 줄은 탕을 놓게 되는데, 육탕, 소탕, 어탕 순으로 놓게 되며,


넷째 줄은 죄포우혜(左脯右醯) 원칙에 따라 왼쪽인 포를 놓고 그다음 나물 순으로 올린다. 오른쪽 끝은 식혜를 놓아둔다.


마지막 다섯째 줄은 과일을 놓아두게 되는데, 과일은 홀수로 올리는 게 원칙입니다. 또한 홍서백서(紅東白西) 원칙에 따라 붉은 과일은 동쪽에, 흰 과일은 서쪽에 둡니다.
여기에 왼쪽부터 대추, , , 감 순으로 올리는데 이건 조율이시(棗栗梨枾) 원칙에 따르는 것.





 

2. 술잔을 향불 위에서 돌리는 이유는?

 

  조상들의 은덕과 기운을 받는다는 의미. 차례상에서 향과 술은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차례상 준비가 완료되면 향로에 향을 피우고 종손이나 장손이 2배를 합니다. 그리고 잔에 술을 따르고 향불 위에서 3번을 돌리는 이유는 조상들의 기운을 받아 은덕을 받는 의미입니다.





3. 술과 향을 함께 묶는 이유는?

  술은 땅의 기운을 상징하고, 향은 하늘의 기운을 의미하기 때문에 땅과 하늘에 있는 모든 조상들의 시운을 새해 첫날에 받는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과 향을 함께 묶는 이유는 술만 올리면 정성이 부족하기에 향과 함께 올린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무엇보다 새해 첫날에 올리는 차례상은 정성이 중요합니다.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청결해야 조상들의 은덕과 기운을 받는 것입니다.

 




 




4. 나물은 3색이 기본이다?

나물은 3색이 기본입니다.
3가지 색을 쓰라는 게 아니라 3이란 숫자가 홀수로 길하고, 콩나물·숙주나물 등 곡물에서 길러낸 집 나물, 시금치·무 등 들나물, 고사리·도라지 등 산나물 등을 기본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5. 왜 차례상 음식은 홀수로 올릴까?

왜 차례상 음식은 홀수로 올릴까?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은 홀수로 올라갑니다.
왜냐하면, 동양권에서 홀수가 길한 숫자로 여겨왔기 때문입니다.

음양오행설에 따르면 양의 기운을 지닌 홀수를 길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대세를 이룸으로써, 설날(11), 삼짇날(33), 단오(55), 백중(77), 중양절(99)을 음력의 수가 겹치는 날을 정한 이유 또한 음양오행설에 근거한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명절 차례상에 오르는 음식의 수도 모두 홀수로 올리는 것입니다.


 

                                     
                                  고향 잘 다녀오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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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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