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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른 물가, 명절 상차림 얼마나 들었나?
명절이 코 앞입니다. 이제 어머님마저 치매로 요양원으로 떠나고 안 계시니 혼자서 명절준비를 했습니다. 미리 준비하는 어머님과 달리 어제는 메모지에 적어 마트를 다녀왔습니다.
상차림은 지역마다 가정마다 다릅니다.
'저런 걸 왜 올리지?' 하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법에 정해진 것이 아니며 집안의 가풍임을 먼저 알려 드립니다.
그럼 우리 집 상차림 가격은 얼마나 될까?
1. 생선
생선 | 마리 | 추석 차례 가격 | 설 차례 가격 |
돔 | 1 | 12,500 | 18,000 |
수조기 | 3 | 15,000 | 33,000 |
참민어 | 1 | 16,000 | 29,800 |
서대 | 5 | 6,500 | 8,000 |
생문어 | 1 | 30,000 | 30,000 |
생선값이 너무 올랐습니다. 48.5% 인상
2. 해물류(떡국)
품 목 | 추석 차례상(탕국) | 설날 차례상(떡국) | 비고 |
조개살 | 5,000 | 1팩 | |
새우살 | 6,500 | 굴 6,500 | " |
마른홍합 | 5,000 | 떡국떡 4,000 | 1봉 |
무 | 3,000 | 900 | 1개 |
두부 | 2,000 | 3,200 | 2모 |
쇠고기 | 12,000 | 11,000 | 500g |
계 | 33,500원 | 25,600원 |
무 파동이 있었던 가을이었습니다.
3. 나물류
품목 | 추석 차례상 | 설날 차례상 | 비고 |
국산 콩나물 | 4,000 | 4,200 | 2봉 |
도라지 | 5,000 | 6,000 | 300g |
고사리 | 5,000 | 5.500 | 300g |
마른취나물, 토란줄기 | 2,500 ,4,500 | 2,500 ,4,500 | 50~60g |
시금치 | 2,800 | 3,600 | 1단 |
계 | 23,800원 | 26,300원 |
어느 품목 하나 오르지 않은 게 없습니다.
10.5% 인상
4. 과일류
품목 | 추석 차례상 | 설날 차례상 | 비고 |
수박 | 17,800 | 16,000 | |
밀감 | 7,000(10개) | 12,500원(5kg) | |
참외 | 10,500 | 13,500 | 3개 |
멜론 | 7,000 | 7,500 | 1개 |
포도 | 6,000 | 8,000 | 3송이 |
바나나 | 4,000 | 4,000 | 1손 |
사과 | 8,500 | 9,800 | 3개 |
배 | 14,500 | 14,800 | 3개 |
75,300원 | 86,100원 |
계절이 바뀌다 보니 차이가 조금 나는 것 같습니다.
참외, 포도, 사과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 기타류
*역시 해물류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 육류 돼지고기 수육 30,000원, 쇠고기 산적 및 탕류 30,000원 계 60,000원
▶ 전류 명태살 5,000원, 밀가루 4,000원, 계란 5,000원,
꼬치 및 전거리 30,000원 계 34,000원
▶ 제주 10,000원 정도
▶ 떡 5,000원 정도
품명 | 추석 차례상 | 설날 차례상 | 비고 |
약과 | 3,000 | 3,600 | 1봉 |
황태포 | 3,800 | 4,700 | 1마리 |
건문어 | 4,000 | 5,000 | |
유과 산자 | 10,000 | 11,000 | |
밤 | 3,000 | 4,000 | 150g |
계 | 23,800원 | 28,300원 |
▶ 육류 돼지고기 수육 30,000원, 쇠고기 산적 및 탕류 30,000원 계 60,000원
▶ 전류 명태살 5,000원, 밀가루 4,000원, 계란 5,000원,
꼬치 및 전거리 30,000원 계 34,000원
▶ 제주 10,000원 정도
▶ 떡 5,000원 정도
총계 :394,100원으로 순수 상차림에 든 가격입니다.
추석 상차림 가격은 345,400원, 탕국이 아닌 떡국이라 더 적어야 하는데 약 5만 원 정도가 더 들어간 것입니다. 그만큼 물가가 올랐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무 가격을 제외하고는 모두 올랐으니 말입니다.
여기에 나눠 먹을 수 있도록 과일 추가, 조카와 형제 친인척들 선물까지 포함하면 어깨는 더 무거워집니다.
한 번 오른 가격은 내려설 줄을 모르니 걱정이 앞섭니다.
들어오는 월급은 쥐꼬리만큼 올라도 이렇게 시장물가 따라잡기도 힘이 듭니다.
만 원 한 장 들고 나가면 쓸 게 없고, 몇 가지 담지 않아도 10만 원이 훌쩍 넘어버리는 평소 장바구니입니다.
멀리 있는 동서들이 도착하면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지글지글 지지고 볶아 차례상에 오를 음식을 만들 것입니다. 시어머님도 오셔서 "우리 며느리, 야무지게 잘 차렸네."하셨음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추석 상차림 가격은 345,400원, 탕국이 아닌 떡국이라 더 적어야 하는데 약 5만 원 정도가 더 들어간 것입니다. 그만큼 물가가 올랐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무 가격을 제외하고는 모두 올랐으니 말입니다.
여기에 나눠 먹을 수 있도록 과일 추가, 조카와 형제 친인척들 선물까지 포함하면 어깨는 더 무거워집니다.
한 번 오른 가격은 내려설 줄을 모르니 걱정이 앞섭니다.
들어오는 월급은 쥐꼬리만큼 올라도 이렇게 시장물가 따라잡기도 힘이 듭니다.
만 원 한 장 들고 나가면 쓸 게 없고, 몇 가지 담지 않아도 10만 원이 훌쩍 넘어버리는 평소 장바구니입니다.
멀리 있는 동서들이 도착하면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지글지글 지지고 볶아 차례상에 오를 음식을 만들 것입니다. 시어머님도 오셔서 "우리 며느리, 야무지게 잘 차렸네."하셨음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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