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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

건강한 식탁, 채소를 먹이기 위한 엄마의 꼼수

by *저녁노을* 201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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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탁,
채소를 먹이기 위한 엄마의 꼼수




싱그러운 잎들이 무성하고 한 낮엔 무더위가 찾아온  유월입니다.
제법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어주는 우리 집 아이들입니다.

고등학생이라 신경도 쓰지 않고 어른이 좋아하는 채소로 식탁을 차려보았습니다.
요즘 학교에서도 고기만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쯤 채소의 날도 열리고 있긴합니다.

고3인 딸아이 눈 뜨자마자
"엄마! 밥 주세요."
"씻고 먹어야지."
"그냥 밥 먹고 씻을래"







1. 호박나물


▶ 재료 : 애호박 1개, 간장 2숟가락, 당근,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애호박과 당근은 곱게 채를 썰어 둔다.
㉡ 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낸 다음 호박과 당근을 넣고 볶아준다.
㉢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한다.






2. 양파볶음


▶ 재료 : 양파 2개, 간장 2숟가락, 풋고추 2개,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양파와 풋고추는 곱게 채를 썬다.
㉡ 양파를 볶다가 양념을 넣고 마지막에 풋고추를 넣어 색을 살려낸다.




3. 콩나물

 

▶ 재료 : 콩나물 1봉,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을 깨끗하게 씻어 삶아낸다.
㉡ 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내면 완성된다.






4. 장록나물

 

▶ 재료 : 장록 150g, 간장 1.5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장록은 끓는 물에 데쳐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조물조물 손으로 무쳐주면 완성된다.





5. 멸치 견과류 고추장볶음
 

 ▶ 재료 : 멸치 50g, 견과류 20g, 고추장 1숟가락, 멸치육수 2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볶아 비린내를 제거한다.
㉡ 고추장, 육수, 올리고당을 섞어 양념을 만들어 넣어준다.
㉢ 마지막에 견과류를 넣고 마무리한다.



▶ 완성된 멸치 견과류 고추장볶음



▶ 파프리카



▶ 오이와 오이고추

▶ 열무 물김치


▶ 부추김치



▶ 물김치와 부추김치를 곁들인 완성된 식탁




6. 청국장 찌개

▶ 재료 : 감자 1개, 양파 1/2개, 집 된장 1숟가락, 풋고추 2개, 대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 양파, 풋고추, 대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멸치육수 2컵 정도 만들어 감자를 넣고 청국장을 풀어준다.
㉢ 간을 보고 싱거우면 집된장을 넣고 마지막에 썰어둔 채소를 넣어 마무리한다.


청국장은 경빈마마님이 보내신 것입니다.
짜지 않고 너무 맛있답니다.
여고 3학년인 딸이 극찬한 청국장입니다.








조금은 여유로운 휴일 아침
사실, 빠지지 않고 올린 육류라 이번엔 채소만으로 차린 식탁이었습니다.
"엄마! 오늘은 채소 먹는 날인가 봐!"
"완전 풀밭이잖아."
"응. 그렇게 되었어. 그냥 먹어. 하루쯤 고기 없이 먹어보자."
"그래도 고기가 좋은데."
"나물이랑 채소 먹으면 되지."
"....................."
표정이 영 아닌가 봅니다.
"그럼. 먼저 씻고 옷 입는 동안 맛있는 거 해 줄게."
 "알았어요."
냉장고에 대패 삼겹살이 생각나 후다닥 만들어 주었습니다. 

 

 

 

 

 

7. 삽겹살 채소말이

 

▶ 재료 : 대패 삼겹살 7~8장, 파프리카 1/2개, 오이 1/2개, 오이고추 2개
             양념 : 진간장 2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물 3숟가락

▶ 만드는 순서


㉠ 식탁 위에 있던 파프리카, 오이(씨 제거), 오이고추는 곱게 채 썬다.
㉡ 삼겹살에 썰어 둔 채소를 올리고 돌돌 말아준다.
㉢ 말아 둔 삼겹살을 먼저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준다.
㉣ 만들어 놓은 간장소스를 부어준다.


 


 





▶ 어슷하게 썰어주면 색이 고운 삼겹살 말이가 완성됩니다.





▶ 담아 둔 장아찌와 함께 담아낸 모습




▶ 완성된 식탁



학교 갈 준비까지 마친 딸아이 식탁 앞에 앉으며
"우와! 이제 제대로네"
"참나."
"잘 먹겠습니다."
"엄마! 나 도시락도 싸 주세요."
"알았어."




▶ 딸아이의 완성된 도시락




도시락 반찬 통에 담았더니 삽겹살 채소말이가 작다며 따로 담아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맛있어?"
"네~"
아이쿠야! 그 속에 먹기 싫어했던 파프리카, 오이, 고추가 다 들어있는데 말입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열심히 하고 와!"

엄마의 꼼수를 모르는 딸아이입니다.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는 삼겹살 채소말이였습니다.

잘 먹어주는 아이들 때문에 또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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