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8. 1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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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별미 냉면 육수의 충격적인 실태




무더위 때문에 입맛을 잃어버릴 때
"시원한 냉면 한 그릇 어때?"
돼지고기 삼겹살을 구워 먹고는
"냉면 한 그릇!"을 외칩니다.

왠지 무더위를 식혀줄 것 같아 찾게 되는 냉면,
그 냉면 육수의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을 보면서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여러분은 냉면 전용 다시다가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여러분은 냉면 육수의 비법을 아셨습니까?





1. 냉면 육수의 비법은?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냉면육수는 온갖 채소(양파, 대파, 무 등)에 사골을 넣어 푹 고아 그 물을 육수로 사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송 내용은 쇠고기 다시다, 식초, 설탕을 섞어 끓여서 낸다는 말을 듣고는 삼 년 전에 먹었던 냉면까지 올라오는 기분이었습니다.

냉면 전용 조미료가 따로 있다니요?
이렇게 장사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보통 냉면집에 가서 무엇으로 만들었냐고 물으면 당연히
"뼈 고아서 만든 거예요." 쉽게 답을 합니다.
믿을 수밖에요.



 





물에 냉면용 조미료와 설탕 1kg, 식초 한 바가지를 넣어 끓이면 된다는 것.
단돈 만 원의 재료값이면 55인분의 냉면 육수가 제조된다는 사실입니다.






2. 육수의 맛을 쉽게 구분 못 하는 이유?

 



우리 한국사람들이 조미료 맛에 길들여져 있어서 냉면 전문점에서 애초에 문 열었을 때는 쇠고기 양지, 닭고기, 그 뼈 육수로 했는데 안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왜 그럴까? 하다가 그 비법을 전수받은 것이라 합니다. 사장님조차 설마 했는데 쇠고기 맛 조미료를 사용하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어쩔 수 없어 육수 제조법을 샀다고 합니다.


원래 육수를 내려면 사골, 뼈를 우려낸 물이 들어갑니다. 기름을 다 걷어내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정석으로 장사하는 집은 별로 없고 20곳 중 하나 둘 정도입니다.
 

우리가 보통 오늘날의 냉면 하면 평양식 물 냉면이 가장 대중화되어 있기 때문에 쇠고기 육수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우리가 꿩이라든지 닭 가금류를 육수로 해서 많이 만들어 먹었습니다.

조미료 육수 비법 전수자의 말
양념장을 잘 풀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양념장을 풀면 일단 더 안전해지는 거예요.
쉽게 말하면 쇠고기 맛 조미료 맛이 덜 나는 거죠.
그냥 드셔도 잘 몰라요. 이게 쇠고기 맛 조미료로 하는지 잘 몰라요. 희석되어버리니까.

조미료 냉면 육수의 비법은 업계의 공공연한 관행이었던 것.
조미료 한 포 속에 들어있는 쇠고기 함양은 단 5% 밖에 되지 않으며,
인공 향미증진제가 있어 자극적이고 강하면서 진한 맛을 내는 조미료 육수
얼음과 양념장으로 조미료 맛을 희석했던 것입니다.

조미료 맛에 길들어 차츰 자연의 맛에서 멀어지는 우리의 입맛입니다.





3. 여름철 냉면 육수 위생관리는?



펄펄 끓는 물에 플라스틱 소쿠리와 바가지를 넣어 면을 삶고,
맨손으로 육수 통에 넣었다가 빼고 그 손으로 냉장고 문을 열어 고명을 얹고,
살얼음 동동 띄워 내 주던 그 얼음도 전용 육수 통에서 얼었다 녹았다 하였고,
육수 냉장고는 내피가 분리되지도 빠지지도 않고 통으로 만들어져 청소는 하지도 않는 상태였습니다.

서울 경기 냉면 전문점 육수 20곳을 수거해 검사해 본 결과 19곳에서 대장균군이식수의 약 3,900배 일반세균이 검출되었습니다.

 



검사결과를 발표하는 대학 교수님은 피식 헛웃음을 웃으십니다.
조금 당황스럽다면서...
대부분의 시료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되었고, 대장균군은 일반적으로 식수에 대한 검사를 나타낼 때 분변이 오염됐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냉면 육수에서 이게 발견됐다는 얘기는 하여간 분변에 의한 오염, 특히 식중독을 잘 일으킬 수 있는 대장균을 포함한 그런 균층에 의해서 오염됐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상당히 문제가 될 수 있고, 집단적인 식중독 발생을 일으킬 수 있는 그런 위험성이 있는 육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쉽고 편하게 돈을 벌려는 비양심 업자들로 인해 우리의 건강은 위협받고 있습니다.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에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바른 먹거리, 지켜나가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일까?


원가절감이 그 이유로 조미료만으로 냉면 육수를 만들 경우, 한 그릇 당 육수의 원가는 적게는 50원, 비싸야 200원 이하 수준이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러다보니 프랜차이즈 냉면전문점에서조차 이런 조미료 육수를 만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먹거리는 좀 더 정성스럽게 만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사진 = 채널A ‘먹거리 X파일’ 캡처
<방송 내용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냉면 먹고 시원하다며 후루룩 바닥까지 보이며 마셨던 육수!
50원 짜리 냉면육수를 먹었다고 생각하면 여러분의 기분 어떻습니까? 

그럼 사골 육수라는 거짓말을 하지 말던지...
소비자를 속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집 밥, 집 밥 하나 봅니다. 에효~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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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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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런 이런... 냉면 조아라 하는데.
    이거 충격이 큽니다.~!

    2012.08.11 17: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양심라면

    우리나라사람들만 그런가... 먹을거가지고 장난질하는 인간이 왜 이리 많냐 조미료떵어리 냉면
    적발된 업소는 영구적으로 간판내리게해야한다 이건 도덕적인 문제가아니라 가격,건강,위생적인 측면에서 범죄다

    2012.08.11 19:28 [ ADDR : EDIT/ DEL : REPLY ]
  4. 갈이솔이

    음식점에서 음식을 파는게 아니라 양심을 팔고 있네요 그런 음식점은 그냥 아웃 시켜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다른 음식점들에 본보기가 되죠 정석대로 장사하지 않고 먹는걸 가지고 장난치며 돈벌려고 하는 식당들은 가차없이 외면해야 하고 장사 다신 못하게 해야 정신 차리면서 장사하죠

    2012.08.11 19:39 [ ADDR : EDIT/ DEL : REPLY ]
  5. 일류

    우리나라 식당음식중에서 재료비 가장 싸게 드는게 냉면이라 생각함. 재료비가 가정식 백반보다 반도 안들어갈텐데 가격은 두배를 훨씬넘게 받으니 이게 거품이 아니고 무언가?? 그래서 난 돈이아까워 냉면은 안사먹는다 맛이 없더라도 내가 집에서 해먹든가 대신 영양가 많고 저렴한 냉콩국수를 사먹지. 냉면 사먹으면 항상 도둑맞은 기분.. 그비싼 냉면 아무렇치도 않게 다들 먹는거보면 우리경제가 좋아지긴 좋아졌나보네요. ㅉㅉㅉ 아니면 물들 먹은건가?? 음식만이 아니고 전체적으로 소비자들이 먼저 성숙해져야 할듯...

    2012.08.11 21:00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런

      콩국수는 뭐 다른가요?

      2012.08.11 22:06 [ ADDR : EDIT/ DEL ]
  6. 안좋을거란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네요.
    그렇다고 안먹을수도 없구 말이죠.

    2012.08.11 23: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늘푸른나라

    정말 심각하군요.

    먹는 것으로 장난하면 안되는데...

    냉면 팔면 그래서 돈 버는 군요.

    2012.08.11 23:51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지노모토

    味の素아지노 모토라고 들어봤는지? 이 것과 味미元원의 일본어 발음이 같다. 즉, 미원과 아지노모토는 같은 것이다. 아지노모토는 일본에서 최초로 생산 개발한 합성조미료다. 이 아지노모토는 1910년대에 개발되어서 판매되었는데, 한국에 첫 발을 들일때, 각 지역의 냉면조합에서 누구라도 먼저 할 것 없이, 아지노모토로 냉면육수 맛을 내었다....(조미료의 역사 中)

    2012.08.12 00:29 [ ADDR : EDIT/ DEL : REPLY ]
  9. fff

    참내 다들 뭘 기대한거얌.....파는 음식이 다 조미료 범벅인지 이제 안거얌...ㅉㅉ

    2012.08.12 01:16 [ ADDR : EDIT/ DEL : REPLY ]
  10. 짜장,짬뽕도 똑같아요

    지난번 중국집편을 보니
    짜장 짬뽕도 미원을 몇 국자씩 넣더군요.

    중국집 주방장이 미원 안넣으면 안팔린다고
    항의전화 온다고 하네요.

    이미 한국인은 합성조미료에 중독된 상태예요.

    2012.08.12 02:01 [ ADDR : EDIT/ DEL : REPLY ]
  11. 케르베로스

    미원이 사람들 입맛을 아주 싸구려로 만들어놨지요.

    나름 전통 방식을 지켜서 만든다는 유명 평양냉면집 가서 먹어보면 국물 맛이 슴슴해서

    처음 가는 사람들은 유명하다는 집이 왜 이 모양이냐고 하기도 합니다.

    다시다, 미원을 집에서까지 넣어 먹는 사람들, 자기 입맛이 얼마나 저렴한 건지

    각성 좀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몸에도 안 좋은 인공조미료를 왜들 좋아하는지 원.

    2012.08.12 08:08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과연. 육수따위 스스로 만들지 않고 천연조미료로 집에서 국물을 만들었더니 외식할 때 사먹은 거랑 비슷한 맛이 나더라구요. 맛 내기야 쉽지요 뭘. ^^

    그나저나 콩국수는 괜찮겠지요? 음.. 그건 유전자조작콩 써서 그것도 문제려나... 아무튼 외식은 어느 정도 건강을 담보로 하고 해야하는 것 같아요. 어차피 나물은 조미료 잔뜩 치시고, 고기는 성장호르몬과 각종 항생제로 절여진 고기를 쓸테니까요. 어디서 기름도 고급식당에서 일단 쓴 기름을 2차 3차로 돌려가며 쓴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진실인지야 알 수가 없고.. 뭐..

    가급적 반찬수를 줄이더라도 집에서 식재료를 스스로 구해서 해먹고 (역시 집에서 살 때도 조금 사더라도 좋은 걸로 잘 알아보고 사야지요. 가령 조미료 등 이러저러한 첨가제가 들어간 파는 고추장이라든가 안 좋은 식재료가 많으니) 외식은 줄이는 게 방편이겠지요. 소식이라도 건강한 식품으로 먹어야 더 몸이 건강해지는 것 같긴 하더라구요.

    2012.08.12 09:31 [ ADDR : EDIT/ DEL : REPLY ]
  13. 지금까지 먹은 냉면의 맛은...ㅠ.ㅠ 이고.. 이제는 집에서 직접 먹어야겠어요

    2012.08.12 1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지금까지 먹은 냉면의 맛은...ㅠ.ㅠ 이고.. 이제는 집에서 직접 먹어야겠어요

    2012.08.12 1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사람들은 부족한 맛을 싫어라 하지요
    저희 탈북자 자활공동체 미소누리 냉면의 2% 부족한 맛의 냉면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사람들이 뭔가 2% 부족한 맛이라고..
    그 2%을 채우지 못해서 인기 잇는 탈불자 자활공동체 미소누리 들어보셨는지요?
    검색에 냉면쿡 요리쿡 으로 검색해 보셔도 좋고
    http://cafe.daum.net/misonuri 카페로 검색해도 괜찮아요

    2012.08.12 12:45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2.08.13 00:35 [ ADDR : EDIT/ DEL : REPLY ]
  17. 냉면집딸


    이런뉴스 나올때마다 기분이 안좋아요. 저희집은 한우사골 사서 직접 육수 우려내는데
    이런 비양심적인 분들때문에 모든 냉면집이 그렇게 비춰지는 거 같아 속상하네요
    냉면이나 다른모든 음식들이 그렇겠죠
    양심적인 사람이 있는 반면 비양심적인 사람도 있는거겠지만
    밑에 댓글보고 글씁니다 냉면 재료비 전혀 싼거 아니에요
    물론 이렇게 비양심적으로 하는사람들 한테는 싸겠지만
    저희집을 비롯한 양심적인 냉면집 재료비랑 인건비를 합치면
    판매가격이 보통 7~8000원인데 이것의 40퍼센트 좀 넘어요.
    거기에 카드 수수료 떼고 나면 50~60퍼센트는 순수익이 아닌 말하자면
    원가가 되는거죠
    양심적으로 하면 사람들 많이 오십니다. 저희집 꽤 유명하고 한달 매출 몇천 훌쩍넘습니다
    물론 순수익은 아니지만요. 암튼 양심적인 자영업자 분들이 많아지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2012.08.13 03:33 [ ADDR : EDIT/ DEL : REPLY ]
    • 냉면좋아라

      그렇게 자신하신다면
      좀 알려주세요...제대로 내고
      제대로 된 음식이라면 누가 뭐라 할까요?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자신한다니
      가보고 싶네요.냉면 무쟈게 좋아라한 1인.

      2012.08.13 20:33 [ ADDR : EDIT/ DEL ]
  18. 허허허... 이런.. ㅠㅠ

    2012.08.13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앗! 저도 이 뉴스 보기는 했는데
    어쩐지 이번 여름에 냉면이 이상하게 먹어지지가 않더라고요.
    근데 몇십년 동안 먹어왔으니 아..정말 우리나라 음식업체들은
    좀 먹거리로 저런 장난짓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012.08.13 16:53 [ ADDR : EDIT/ DEL : REPLY ]
  20. B

    냉면은 보통 얼음이 띄워져있는데 차가운걸먹으면 미각이 둔해져서 조미료를 조금 넣었다고 생각하고 먹게되지

    2012.08.14 18:19 [ ADDR : EDIT/ DEL : REPLY ]
  21. 충격이 아닐 수 없을 겁니다.
    그점은 저 역시도 인증 합니다.
    저는 미소누리 울산.경남지사를 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탈북자 자활공동체라고 부르지요. 탈북자가 직접 냉면과 육수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방송을 자세히 보시면 프렌차이즈 점에서 공장에서 나오은 봉지 육수가 단가가 400원이
    넘기 때문에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서 직접 전수받아서 이렇게 끓다고 하지요.
    프렌차이즈가 뭡니까? 똑같은 맛을 내야 하는 것이 프렌차이즈의 장점입니다.
    저희 냉면육수 가지고 영업가면 뭐라고 하시는 줄 아십니까?
    찰싹 당기는 맛이 없고, 감칠맛이 떨어지고, 색이 묽다고 색소를 넣어 줄 수 없냐는 곳도 있습니다.
    모든 먹거리가 이렇다면 뭘 먹고 살겠습니까?
    분명 이런 것이 있으면 더 잘 하는 곳도 있으리라 봅니다.
    생산되는 제품이 모든 분의 입맛을 다 맞출 수는 없으나 때로는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까지
    피해를 볼 때면 참 안타깝기만 합니다. 정보가 정확하게 전달 되었으면 좋겠구요.
    저희 육수는 양념장 없이 먹을 때 가장 맛있고 좋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저희 홍보중에 가장 많이차지하는 것이 양념장을 적게 넣어세요. 아니면 넣지마시고
    본인이 넣어 먹도록 따로 드리세요 입니다. 좋은 분들과 소중한 인연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조미료를 퍼 넣지 않으면 소비자가 먹지 않는다는데 어떡하지요? 음식점 주인장들이 그럽니다.
    조미료를 넣든 어떻게 하든 감칠맛이 나게 해다 손님이 먹는다는데.. 다 소비자의 탓 아닐까요?
    저희 육수요. 드셔보시면 2% 부족합니다. 그 부족한 맛 때문에 장사가 되는 곳도 있고 되지않는 곳도
    있습니다. 가격이 높으면 사 먹질 않아요. 인터넷 쇼핑몰에 가 보시면 알지 않습니까?

    2012.10.10 17:41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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