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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노른자와 흰자 분리하기 실험해 보니 대박!
달걀은 우리나라 사람 1인당 연간 소비량 193개, 하루 소비량은 약 2천만 개, 그만큼 간편하고 친숙한 국민 빈찬입니다.
고명으로도 올리고,
계란말이,
계란찜,
입맛 없어하는 아이를 위해 간장 깨소금 참기름 넣고 쓱쓱 비벼주면 잘 먹곤 했고,
음식의 색을 내기 위해 옷으로도 입혀 내는 달걀입니다.
어제는, 부엌에서 요리하는데 남편이 도와준다고 합니다.
냄비에 올려놓은 볶음 요리를 눌어붙지 않게 저어달라고도 하고, 양파 껍질도 벗겨주었습니다.
그런데 고명으로 올릴 달걀을 꺼내 놓았는데 그냥 노른자 흰자를 분리하지 않고 깨뜨려버렸던 것.
"어? 이거 지단 부칠 건데."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데?"
"노른자 흰자 분리해야지."
"지금이라도 하면 되지."
"깨트려 놓은 거라 깔끔하게 분리하기 쉽지 않거든"
"아! 내가 하는 방법을 알아"
남편이 인터넷에서 보았다며 실험해 보자고 합니다.
무얼 보아도 쉽게 넘기지 않는 관찰력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아내를 위한 내조입니당.ㅋㅋ
★ 페트병으로 흰자 노른자 분리하는 법
▶ 재료 : 달걀 1개, 접시 2개, 페트병 1개
▶ 분리하는 순서
㉠ 접시에 달걀 1개를 깨트린다.
㉡ 깨끗하게 씻은 페트병을 꾹 눌러 노른자에 갖다 댄다.
㉢ 노른자에 페트병 입구에 갖다 대고 눌렸던 병에 공기를 넣으면 쏙 빨려 들어간다.
(흡입 수준)
"우와! 신기하다!"
"당신 남편 제법이지?"
"정말!"
아내 앞에서 어깨가 으쓱해진 남편입니다.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너무 재미있고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페트병의 공기압을 이용해서 달걀노른자를 분리하는 법이었습니다.
신선한 달걀일수록 더 잘되며,
꾹 눌렸다가 공기를 넣으면 다시 복원이 잘되는 병이라야 합니다.
너무 부드럽거나 얇은 것보다 조금 두꺼운 게 더 잘된다는 점 명심하세요.
며칠 전에 올린 고명으로 올리는 달걀지단 깔끔하게 굽는 비법참고하세요.
즐거운 주말,
행복한 9월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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