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있는 식탁2012. 9. 1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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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세 가지 요리를! 우리 집 이른 가을 식탁


태풍이 또 흔적을 남기고 가려나 봅니다.
창밖엔 비가 주룩주룩 하염없이 쏟아지고 있고,
학교에는 임시휴업령이 내려졌습니다.

주말에는 시간을 내어 가족의 먹거리를 챙겨봅니다.
'오늘은 또 뭘 먹이지?'
주부의 고민은 끝이 없습니다.

밑층에서 농사지은 가지와 고추를 꺼냈습니다.
이맘때면 친정엄마는 무쇠솥에 밥을 지으면서 가지, 장떡, 호박잎 등을 함께 쪄서 반찬을 만들어 주곤 했습니다.
들에 나갔다가 끼니만 되면 얼른 들어와 후다닥 밥 지으며 반찬까지 해 주던 기억이 떠올라, 한 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 완성된 밑반찬






 

1. 콩나물무침


▶ 재료 : 콩나물 1봉,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삶아준다.
㉡ 삶아 낸 콩나물은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한꺼번에 3가지 요리를!


▶ 재료 : 가지 3개, 어린 고추 20개 정도, 달걀 2개
             양념장 : 붉은 고추 1개, 청양초 2개, 진간장 반 컵, 참기름, 깨소금,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어린 고추는 밀가루 2숟가락을 넣고 옷을 입혀준다.
㉡ 가지는 반으로 잘라 준다.
㉢ 달걀 2개와 물 3숟가락, 썰어둔 고추, 소금을 약간 넣어준다.


▶ 가지는 썰어서 양념 3숟가락을 넣고 무쳐주면 완성



▶ 어린 고추도 꺼내 양념을 넣고 버무려주면 완성된다. 



▶ 부드러운 계란찜 완성




3개를 담고 10분간 쪄주면 완성





 

3. 근위 볶음


▶ 재료 : 근위 250g, 양파 1개, 청양초 2개, 고추장 2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근위는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고추장, 올리고당, 고춧가루 마늘을 넣고 근위를 볶아준다.
㉢ 익으면 양파와 풋고추를 넣고 마무리한다.





 

4. 멸치 잣 볶음


▶ 재료 : 멸치 100g, 잣, 물 3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검은깨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는 올리브유를 두르고 살짝 볶아준다.
㉡ 물, 올리고당을 넣고 마지막에 잣과 검은깨를 넣어 완성한다.



 

 

 

 

5. 완자 새우볶음


▶ 재료 : 시판 완자 15개 정도, 청양초 2개, 건새우 약간
              양념 : 진간장 2숟가락, 물 3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 만드는 순서


㉠ 완자는 노릇하게 구워낸다.
㉡ 양념을 넣고 건새우, 썰어 둔 청양초를 넣고 마무리한다.


 
 

 

6. 전어구이

 

▶ 재료 : 전어 5마리
             양념장(진간장 3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마늘,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칼집을 넣은 전어는 노릇노릇 구워준다.
㉡ 양념장을 올려주면 완성된다.


*전어는 버릴 게 하나도 없습니다.
손질도 쉽습니다. 비늘만 벗겨 내면 됩니다.
쌉싸름한 내장까지 먹어줘야 깨 서 말을 먹은 것과 같습니다.

 




7. 바지락 된장국


▶ 재료 : 바지락 200g, 감자 1개, 두부 1/2모, 붉은 고추 1개, 청양초 2개, 양파 1/2개,
            대파 마늘 약간,
된장 1숟가락,

▶ 만드는 순서


㉠ 멸치 육수 3컵을 끓여준다.
㉡ 육수가 끓으면 감자를 먼저 넣어준 뒤 해감 뺀 바지락도 넣어준다.
㉢ 된장 1숟가락, 양파, 고추, 대파를 넣고 마무리한다.



 

 

 

 

▶ 완성된 식탁



우리 집 주말 아침 식탁입니다.
고3인 딸, 고2인 아들
하루에 한 끼, 아침만 집에서 먹고 있습니다.
딸아이는 주말에는 1개, 휴일에는 2개의 도시락을 싸 가지고 갑니다.
"엄마! 고추무침이 맛있어요."
"된장국도 싸 줘요!"
"그래."
된장국을 좋아하는 녀석들을 보면 그저 흐뭇한 딸 바보 엄마가 되어버립니다.

훗날, 녀석들이 자라면 엄마의 손맛을 기억할까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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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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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새로운 한주의 시작이군요..
    행복하고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2012.09.17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주말 아침상이 이정도면.... 저는 왜 주말엔 더 게으름이 밀려드는지..ㅎㅎ
    주말엔 늘 대충먹는 저는 부러운 상이네요..^^

    2012.09.17 1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골고루 먹을 수 있어
    자녀분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한창 공부할 때니 말이죠. ^^

    2012.09.17 10:54 [ ADDR : EDIT/ DEL : REPLY ]
  5. 내공이 느껴지는군요ㅎㅎ
    한번에 음식 세가지를 후다닥^^

    2012.09.17 1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갈하다는 표현이 딱이 밥상이네요
    많이 부러워요 ~~

    2012.09.17 1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마누라 끌고와서 이 포스트점 보여줘야겠어요.ㅎㅎ

    2012.09.17 1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순식간에 뚝딱이군요.
    한번에 세가지라...

    2012.09.17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반찬을 요리하는 모습에서 즐거움이 묻어 납니다.
    정말 부럽네요~~ㅎ
    멋진 밥상을 하는 가족들의 행복이 보입니다.

    2012.09.17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런 밑반찬 너무 부러워요.
    아이들과 남편을 위해 저도 열심히 요리해야겠어요~

    2012.09.17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요리 잘하시네요 ^^
    많이 부럽습니다 ㅎ
    내공이 상당하시네요 ㅎ

    2012.09.17 1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후후~~ 한번에 세가지를 대단하셔요~ ^^ ㅎㅎ
    언제봐도 부러운 일주일 식탁입니다.

    2012.09.17 1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가을 식탁의 웰빙요리
    마음이 편해지네요~!!

    2012.09.17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밑반찬 잘보고 갑니다.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일주일은 해결이 되겠네요^^

    2012.09.17 1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ㅎㅎ 밥한공기만 들고 가면 되는거군요...

    2012.09.17 13: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아침마다 이렇게 푸짐하게 한상 먹으니 얼마나 든든할까요^^
    전 전어구이가 특히 탐나네요ㅎㅎ

    2012.09.17 14: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낭만고양이

    오오....한꺼번에 세가지 요리를??

    잘 배워가요.ㅎㅎ

    2012.09.17 16:49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런 맛난 밥상을 기억하지 못할리가요~
    노을님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

    2012.09.17 17: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늘푸른나라

    저는 전어 입니다. ㅎㅎ

    행복한 밥상입니다.

    2012.09.17 18:16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저도 이제 취업을 준비해야하는 대학생이라.. 이런것들이 그냥 지나쳐지지 않네요! 직접인터뷰 하셔서 좋은 정보 주시니 고마워용><

    2012.09.18 17:15 [ ADDR : EDIT/ DEL : REPLY ]
  21. 어디에서나 먹어도 집밥이 최고죠~

    2012.09.18 2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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