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2. 10. 17. 14:17




가을이 내 발길 잡는 소박한 하루





참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아파트만 살짝 벗어나면 가까이 뒷산을 오를 수 있고,
여기저기 각자의 위치에서 소리 없이 피어나는 야생화,
산자락을 따라 가을 햇살받고 맛들어 가는 과수원의 과일들,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
그저 눈만 돌리면 아름다운 풍경 담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휴일에는 남편과 뒷산도 오르고 자연과 함께 숨 쉬는 날이었습니다.



 



▶ 말없이 피고 지며 훨훨 날아 생명체를 이동시킵니다.







▶ 나무도 이제 낙엽을 뜰구며 겨울 채비를 하는 중입니다.










 










 










▶ 봉숭아꽃
올해는 손톱에 물도 한번 들이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나 봅니다.





▶ 장미가 활짝 피었습니다.
계절을 잊어버렸나 봅니다.




 











▶ 코스모스와 황금들판









 

▶ 누렇게 익어가는 벼
벌써 타작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 둘...
비어가는 들녘입니다.





▶ 까마중
어릴 때 참 많이 따 먹었던 까마중입니다.
입이 까맣게 되도록....


▶ 아주까리 꽃

 

▶ 익어가는 박





입안에 말이 적고,

마음에 일이 적고,

뱃속에 밥이 적어야 한다.

이 세 가지 적은 것이 있으면 신선도 될 수 있다.

  - 법정, 『오두막편지』




욕망이 많아지면

삶의 무게도 무거워집니다.

우리네 삶이 자주 답답해지는 것은

어쩌면 스스로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욕망을

습관처럼 쌓고 또 쌓고 있는 까닭이 아닐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소박한 하루를 채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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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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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르른 생명체를 볼수 있는 날도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조금 슬프네요. ㅠㅠ

    2012.10.17 14: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2.10.17 14:30 [ ADDR : EDIT/ DEL : REPLY ]
  3. 가을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이제 가을속으로 접어들었네요~~~

    2012.10.17 14: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욕망이 많아지면 삶의 무게도 무거워진다.
    그래서 마음을 비우라고들 하나 봅니다.

    2012.10.17 15: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넘 아름다운 곳에 사시는 것 같아요
    장래 제 소망이 담긴 포스트입니다. 왕 부럽다능

    2012.10.17 15: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지내셨네요
    마지막이 좋습니다. 집착을 버리면 바로 행복이죠

    2012.10.17 15: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가을도 빨리 지나가고 있는것 같네요..~
    너무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되세요 ~ ^^

    2012.10.17 16: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가을이 물씬 왔는데 아직 제 주변에는 단풍이 제대로 온 것들이 없네요.
    코스모스만 봐도 참 여유를 찾을 수 있는데 요즘은 그게 잘 안되는게 문제인 것 같아요.
    그래도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 겠어요. ^^

    2012.10.17 16:53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진만으로도 가을느낌 물씬 느끼며..
    제맘도 힐링되는듯 합니다^^

    2012.10.17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오늘은 저녁노을님과 맘이 통했나보네요.
    저도 조금전에 가을이 익어가는 소소한 풍경을 담아 왔거든요...ㅎㅎ

    2012.10.17 1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멋지군요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2012.10.17 2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름다운 풍경잘보고 갑니다^^

    2012.10.17 21: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나비부인

    아름다운 가을풍경입니다.

    잘 보고갑니다.

    2012.10.17 21:51 [ ADDR : EDIT/ DEL : REPLY ]
  14. 사진을 보니 벌써 가을의 한 가운데에 들어와 있네요.^^

    2012.10.18 0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도 소박함이 넘 좋아요
    그게 마음의 고향이지요^^

    2012.10.18 0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요즈음 장미가 자주 보이더군요
    목요일을 잘 보내세요

    2012.10.18 06: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정말 걸음이 멈춰질 수 밖에 없는 가을 풍경이네요 ^^

    2012.10.18 13: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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