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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돌이 3형제, 술값이 따로 필요없는 오리요리 전문점
며칠 전, 지인들과 함께 오리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자주 외식을 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이렇게 남이 해 주는 음식을 먹는다는 게 참 행복할 때가 많습니다.
"오늘 뭐 먹을까?"
"찜 먹으러 갈까?"
"갈치조림?"
"오리고기?"
"보양식 먹으러 가자 가을인데.."
"OK~"
수다쟁이들이 떠들며 찾아간 곳입니다.
▶ 오리고기의 효능을 적어 두었습니다.
▶ 메뉴판
㉠ 채소전, 우엉조림, 꽃게튀김
㉡ 부추겉절이, 열무김치, 계란장조림
㉢ 손두부, 배추김치, 양파초절임
▶ 용압탕
▶ 부추겉절이를 얹어먹습니다.
▶ 오리살이 가득합니다.
▶ 상황버섯 술입니다.
주전자 가득 주기 때문에 술값이 따로 들지 않는 곳입니다.
▶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들깨가 들어간 용압탕,
몸보신 제대로 하고 왔답니다.
▶ 버섯 3형제 - 가까이 3형제가 버섯을 재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 벽에 걸인 미인 대칭 비비불
참 마음에 드는 글귀였습니다.
주인장의 따뜻한 마음을 읽고 나오니
배부르고 등 따 순 하루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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