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건?





어제 잠자리에 들면서 딸아이는 불안한지 엄마 곁에 와서 눕습니다.
"딸! 편안하게 잘 자."

내일 내가 모르는 문제가 나와 찍어도 맞게 해 주시고,
지문을 제대로 읽어 해석하게 해 주시고,
시간 모자라 당황하지 않게 해주시고,
혼자서 중얼중얼 기도를 합니다.

"우리 딸 기도 다 들어 줄거야."
"엄마도 잘 자요."

편안하게 자고 아침에 일어서 고사장으로 향한 딸입니다.


아침에는 데려다 주었지만,
마치고 나올때는 갈 수가 없어 남편을 보냈습니다.

남학생들이 수능을 치르고 나오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우리 딸의 마음처럼 시원할 것 같다는 생각에서 말입니다.







▶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부모님들





▶ 하나 둘 수험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 발걸음이 얼마나 가벼울까요?






▶ 아들을 포근하게 안아주는 엄마의 모습입니다.







얼마나 시원하겠습니까?
얼마나 기분 좋겠습니까?

수능을 끝낸 우리 아이들
제일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었더니 하나 같이
'빨리 집에가서 잠 실컷 자고 싶어요!'



하긴,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늘 잠이 모자라 아침이면 일어나지 못하고
시간에 쫓겨 겨우 머리 감고 드라이로 말릴 때
김에 밥과 반찬을 싸서 3년 동안 먹어주었던 일상이었습니다.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지요.



지금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건 휴식과 '수고 했다.'는 격려의 말뿐인 것 같습니다.



그래! 푹 쉬거라.

그간 고생 많이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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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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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잠'이었어요... ^^ ㅎㅎㅎㅎ

    2012.11.08 17: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맑은하늘

    고생많았어요!~

    2012.11.08 17:17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수능수험생들 고생많이 했군요
    부모마음도 같이 힘들었을 듯 싶습니다
    전 아주 오래된 일이라...이젠 남의 일 되었네요

    2012.11.08 17: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ㅎㅎ 오늘 따님과 편안한 밤 보내시겠네요.
    수고 많이 했다고 토닥이시고요~ ㅎㅎ

    2012.11.08 1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모든 수험생분들..
    너무너무 고생하셨네요`

    2012.11.08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
    푹 쉬고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천천히 조바심 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면 될거예요.
    화이팅입니다~!!^^

    2012.11.08 20:58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수능본지 이제 십년전 그래도 그 떨림은 잊을 수 없네요
    결과와 상관없는 따뜻한 위로와 다독임이 정말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거 같아요

    2012.11.08 2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푸른하늘

    해방된 기분일 겝니다.
    수고많았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2012.11.08 21:56 [ ADDR : EDIT/ DEL : REPLY ]
  9. 수능본 모든 학생들도
    옆에서 지켜보며 응원해준
    부모님들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2012.11.08 22:01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희 애도 잠잔다더니 안자고 딴짓하고 있어요.ㅎㅎ
    심리적인 압박감이 줄어드니 정신이 맑아지나봐요

    2012.11.08 2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맞췄네요. 집에가서 실컷 자는것! 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
    후련하시겠습니다~

    2012.11.09 0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열심히 노력한만큼 ..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2012.11.09 0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고생 많으셨네요..
    따님도 어머님도요!
    좋은 결과 기원드려욥

    2012.11.09 0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윤중

    맞아요
    그동안 수고했으니...
    푹 쉬면서 기다리는 수 박에요^^

    2012.11.09 04:58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학생도 고생많았겠지만
    부모님도 고생많으셧어요^^
    그동안 수고하셧습니다^^

    2012.11.09 0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수능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많은 시험이 남아있죠 ㅠㅠ

    2012.11.12 1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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