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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주차습관 배우라는 동네 주민의 자상한 일침

by 홈쿡쌤 201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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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습관 배우라는 동네 주민의 자상한 일침





누구나 끌고 다니는 차
참 편리합니다.
내가 가고 싶은 곳,
내가 보고 싶은 곳,
시동을 걸고 나서기만 하면 되니 말입니다.


주말 오후, 남편과 가까운 뒷산이나 오를까 하여 아파트 모퉁이를 돌아서는데
자동차 유리에 적힌 글귀가 눈에 들어옵니다.
"여보! 이것 좀 봐!"
"뭐야?"
"호호. 이 동네 주민이래."
"비좁은데 주차를 잘못했네"
차가 상하든 말든 그냥 지나치고 말 일인데
 자상하게 일침을 써 놓았습니다.









큰 차를 여기에 주차하면
다른 차는 어디로 갑니까?
내가 수고스럽더라도 남을 먼저
배려하는 운전 주정차 습관을
먼저 배우세요.


- 이 동네 주민 -






 
좁은 골목길에 큰 트럭이 서 있으니
겨우 지나갈 만한 공간밖에 생기질 않았습니다.
초보라면 지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튿날, 이 글귀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넵! 똑바로 하겠습니다."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웃기고 있네!"
"충분히 지나가것네!"
어느 쪽일까요?

'앞으로 하겠습니다.'
그런 맘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동네주민의 자상한 일침 효과 있게 말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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