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5. 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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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속임! 시각 효과 노린 마트의 포장 기술




며칠 전, 시내기 대학생인 딸아이가 집에 와 엄마표 집 밥이 먹고 싶다고 야단입니다.
"엄마! 맛있는 것 해 줘!"
"뭐 해 줄까?"
"음~ 쇠고기 불고기, 김치찌개, 갈치구이 등등"
먹고 싶은 것도 많습니다.

기숙사 생활하면서 나오는 밥
처음에는 괜찮다고 하더니 몇 달 먹어보고는
엄마표가 최고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마트에서 시장을 보았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세일 가격으로 직접 손질해 주는 것은 2마리 12,000원 합니다.
바로 앞에 설치된 곳에 보니 랩에 쌓인 갈치 하나에 9,900원으로 제법 많아 보였습니다.
두께도 비슷하고 말입니다.





하나를 집어들고 집으로 돌아와 간을 하기 위해 뜯었습니다.
제법 싱싱하긴 해도 수북이 쌓여 많아 보였던 갈치는 똑같은 두 마리로
랩 위에 올라앉아 있었던 것.






시각 효과를 낸 포장 기술이었습니다.
크기에 따라 갈치 가격은 달라진다는 사실을 잊은 채 들고 왔던 것.

괜히 속은 기분이 들고 마음 씁쓸해지는 느낌이랄까?
'에잇! 조금 비싸도 포장 안 된 걸 사올걸'
내심 후회만 남았습니다.

도톰한 가운데 부분은 구워주고,
나머지 머리와 꼬리 부분은 자작하게 지져주었더니
"어디서 이런 갈치를 사 왔노?"
한 마리를 먹어도 두툼하니 살점이 많은 것으로 먹고 싶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렇게 포장해야하는 이유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긴, 장사하는 사람도 이윤은 남아야 되겠요.
포장 기술에 넘어간 난 참 바보 같다는 느낌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경험 없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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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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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도 허탈할때가 많아요 ;;; ㅎ

    2013.05.30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물건 구입할때 잘 살펴봐야겟어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2013.05.30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포장기술에 넘어간 적이 많지요..^^

    최근에 느끼는건.. 반드시 그런건 아니지만 싼건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

    2013.05.30 1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마트포장기술이 예술인 것들이 있죠..^^;
    저도 꼼꼼히 살펴봐야겠네요..

    2013.05.30 19: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포장이 제품의 마지막 단계이고,
    상술은 파는이의 기술이기에 구매자가 좀더 꼼꼼하게 살펴보고
    신중하게 선택해야겠습니다.
    그래도 눈속임만큼은 자제되어야겠습니다..

    2013.05.30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포장기술은 정말 날로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저도 이런 걸로 속을때가 많다는;;

    2013.05.30 2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럴때 참 기분나쁘죠.
    종종 이럴때가 있답니다ㅠ

    2013.05.30 2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완전 공중부양중인 갈치네요.
    헐.. 정말..
    이런건 너무하다싶습니다.

    2013.05.30 2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있죠 ㅎㅎ 왜 없겠습니까
    알고도 당하고 모르고도 당하는게 눈속임이죠 ㅎㅎㅎ

    2013.05.30 22: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런 경험 많지 않을까요? 저도 당했던 전적이 있어서 ㅎㅎㅎ 많이 팔아서 이윤을 남기려는 태도는 어딜가나 똑같은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3.05.30 2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마트에서 장보면 늘 이렇더라구요~

    2013.05.30 2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눈속임이라니... 너무 하네요.ㅠ

    2013.05.30 22: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야..대단하다고 해야할지..
    잘 살펴봐야겟어요.~

    2013.05.30 2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생선도 이렇게 파나보네요~
    이미 과자나 생필품 등은 포장제가 반을 차지하죠~
    양심의 문제인 것 같아요~~

    2013.05.30 2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마트의 포장기술 쩌네요;;;

    2013.05.30 2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과자가 대표적이 아닐까요?
    제품 보호를 핑계로 삼기는 하지만 해도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2013.05.31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 방법으로 당한 1인입니다 ^^
    소고기 살때 저 효과땜에 많아 보여서 샀더니 얼마 없고.. ㅋㅋㅋ

    2013.05.31 0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공감이 되는 내용입니다.
    포장의 기술.. 박스로 구입하게되는 과일도 그렇고 .. 잘 보고 골라야지
    않그러면 당하게 되는 .. 믿고 구입할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3.05.31 0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이거 완전 속은 기분이네요!

    2013.05.31 05: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이그림

    저도 이런 경우 있었어요.
    랩으로 높이를 높이고 올려놨으니 알게 머예요.
    상술 대단하죠.

    2013.05.31 06:55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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