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6. 10. 14:14


부모님께 하는 건 고생이 아니라는 막내 동서





며칠 전, 시어머님이 계신 요양원에 들렀다가 가까이 있는 막내 삼촌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뭐 먹을래?"
"삼촌! 저번에 갔던 오리고기 집 맛있던데."
"그긴 너무 멀어."
"가까운데 가자."
딸아이 데려주고 집에 까지 가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었습니다.
"뒷고기 먹으러 갈까?"
"뒷고기가 뭐야?"
"김해가 원조라고 하네요."

여러분은 뒷고기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돼지고기를 도축하여 팔면서 맛있는 부위를 뒷거래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 간판



▶ 메뉴판



▶ 양파



▶ 콩나물



▶ 뒷고기



▶ 노릇노릇 구워먹으니 고소하니 맛있었답니다.



▶ 상추쌈도 싸 먹고...





▶ 추가되는 반찬과 채소는 무한리필





▶ 콩나물과 함께 볶아 먹었습니다.



▶ 된장 콕 찍어 한 입 쌈~





▶ 집에서 만든 되장찌개의 맛이었습니다.





▶ 쫄깃한 국수 양푼이가 맘에 들지 않습니까?




▶ 막내 삼촌 가족과 함께




시어머님이 계신 요양원과 5분 거리에 있어
무슨 일만 있으면 매일 달려가는 삼촌,
주말이면 언제나 맛있는 도시락 싸서 찾아가는 동서와 조카 둘,
참 착합니다.
"가까이 있으니 동서가 고생 많아"
"형님은, 부모님께 하는 건 고생이 아니죠."
"말이라도 고마워"
"형님이 고생하시죠. 뭐."
"아니야."
늘 고마운 동서입니다.
삼촌이야 엄마이기에 신경 쓰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며느리인 동서의 마음은 그렇지 않을 터인데도
어머님을 찾아뵙는 날이면 언제나 카톡으로 어머님 사진을 보내옵니다.
"어머님 얼굴이 부어 보이네."
"어머님 몸이 안 좋으신가 보다."
가까이서 보는 것처럼 근황을 전해줍니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형님! 잘 먹었습니다."
인사까지 빠지지 않고 하는 마음씨 고은 동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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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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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비부인

    와..정말 동서분 착합니다.
    아내가 싫다면..남편 ...못 이깁니다.

    다복하세요

    2013.06.10 14:19 [ ADDR : EDIT/ DEL : REPLY ]
  2. 뒷고기도 맛있어 보이지만...
    막내동서분의 따뜻한 한마디가 너무 보기좋네요^^
    즐겁고 행복한 일주일 되세요~^^

    2013.06.10 14: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도란도란한 가족 모습, 보기 좋네요~ 동서복(?)이 있으신 듯.. 훈훈합니다^^

    2013.06.10 14: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화목한 가족의 모습이 정말 부럽습니다.^^

    2013.06.10 14: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개코냐옹이

    가슴 따뜻한 모습에 ... 고조 감동입니다 .. ^^

    2013.06.10 15:36 [ ADDR : EDIT/ DEL : REPLY ]
  6. 너무너무 착하신..
    훈훈하네요^^

    2013.06.10 15: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정말 고운 마음씨입니다.... 부럽네요.

    2013.06.10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당연한 마음과 행동이 지금은 미덕이 되는 각박한 사회가 되었네요,,
    동서간의 대화에서 정말 사랍냄새가 나네요^^

    2013.06.10 1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시간이 시간인지라..
    음식 사진들이 눈에 넘 들어옵니다 ^^

    2013.06.10 1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출출하니 너무 먹고 싶습니다. ㅎㅎ
    입ㅁ맛만 다시다 갑니다. 노을님

    2013.06.10 1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맘씨 고운 동서분을 두셨군요. 보기도 좋습니다.ㅎ

    2013.06.10 18:24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니 고기 가격이 1인분에 4000원이라뇨 ㅜㅜ 정말 맛있게 보이는데 흑

    2013.06.10 19: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오.. 정말 보기 좋은 분위기이십니다.
    부럽습니다.ㅎ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래요^^

    2013.06.10 2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다른 가족들이 그 노고를 알아주니 그나마 힘이 덜 들겁니다.^^

    2013.06.11 0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너무 보기 좋습니다 ^^

    2013.06.11 0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행복이 가득한 가족의 모습이네요^^

    일이 있어 한 3일.. 그리고 오늘은 하필 블로그가 망가지는 바람에
    이제서야 방문드립니다.ㅠㅠ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세요^^

    2013.06.11 0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그렇죠... 쉽지 않죠...

    항상 가족은 그래야하는데..ㅎ

    2013.06.11 0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런 형제들이 있어 우리는 건강한 가족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가족들의 모습들이 너무도 정겨워 보인답니다..

    2013.06.11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좋네요 ^^
    동생분이 결혼 잘했네요 ㅎㅎ
    복이 들어오는 하루되세요 ^^

    2013.06.11 17: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동서분 정말 착하신 분이시네요~
    복을 많이 받으실 것 같아요~^^

    2013.06.11 1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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