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난 우유 팩의 무한변신, 200% 활용법
요즘 우리 집에는 수제 요거트를 만들어 먹고 있어
우유 팩이 넘쳐납니다.
한 번 헹궈 재활용 종이를 버리는데 넣고 있지만,
그냥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서 다양하게 활용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조금만 신경 쓰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먹고 난 뒤 버리기 쉬운 우유 팩의 200% 이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2차 오염을 막기 위해 재료에 따라 육류와 생선용, 채소와 과일용으로 나눠 재료별 전용 도마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이나 고기의 비브리오균과 살모넬라균이 채소에 옮겨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용 도마를 따로 두면서 사용하기 어렵다면 먹다 남은 우유 팩을 사용해 보세요. 우유 팩을 깨끗이 씻어 말린 후 생선이나 고기, 김치를 손질할 대 도마 위에 깔아 사용하면 훌륭한 일회용 도마가 됩니다.
요즘 같은 휴가철, 피서지에서도 훌륭한 도마가 됩니다.
200ml 우유 팩을 접히는 부분 그대로 잘라 사용하면 정말 편리하답니다.
주방에서 국이나 육수, 곰국 등 국물을 보관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식힌 국이나 육수 등을 500ml 우유 팩에 넣고 입구를 잘 막은 후 냉동고에 얼렸다가 필요할 때 꺼내 팩을 찢고 냄비에 넣어 끓이면 됩니다.
요즘 같은 여름철, 국을 끓여놓고 하루만 지나도 맛이 변합니다.
이럴 때, 우유 팩에 넣어 얼려두었다가 하나씩 꺼내 먹으면
국물 본래의 맛을 즐길 수 있고,
금방 냉동실에서 꺼내 껍질 벗기듯 벗겨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많이 끓인 추어탕, 곰국 등도 여러 끼 먹기 질릴 때 이렇게 얼려두었다가 먹으면 좋습니다.
*여름 휴가 가실 때 국을 미리 끓여 얼려가도 짱이랍니다.
달걀을 풀거나 양념이나 소스를 만들 때 우유 팩을 잘라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우유 팩은 내수성이 우수해 내부에 음식이 잘 달라붙지 않아 편하고 설거지도 번거롭지 않아 좋습니다.
이럴 때 우유 팩에 담아 보관해 보세요.
그럼 청소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플라스틱 얼음 통 대신 우유 팩에 얼음을 보관해 보세요. 코팅된 종이상자라야 되는데 우유 팩을 깨끗하게 씻어 활용하면 됩니다. 냉동만두 보관에도 안성맞춤입니다.
㉠ 우유 팩은 깨끗하게 씻어 말려둔다.
㉡ 얼음을 넣어두기만 하면 끝!~
▶ 왜 그렇지?
플라스틱 통은 물을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표면에 생긴 물이 흡수되지 못하고 얼음과 플라스틱 사이에서 같이 얼어버립니다. 반면 우유 팩은 얼음 표면의 녹은 물을 어느 정도 흡수해버리기 때문에 얼음이 서로 달라붙지 않는 것입니다.
버리기 쉬운 우유 팩 한 번 더 사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곳에 유용하게 재활용할 수 있답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에게도 유용한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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