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10대 요령
남부지방에는 겨우 소나기만 한차례 지나갈 뿐 마른 장마의 연속입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가 심한데다 방학․휴가철로 바다․계곡 등을 찾는 피서객이 많아 물놀이 사고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3년('10~'12년)간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 발생 현황>
최근 3년(‘10~’12)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현황 분석 결과, 7월 하순부터 8월 중순까지 인명피해가 집중적으로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 최근 3년('10~'12년)간 원인별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현황 >
사고발생 원인은 안전수칙불이행 73명(54.1%), 수영미숙 25명(18.5%), 음주수영 22명(16.3%), 기타 15명(11.1%) 등으로
- 대부분 안전수칙을 무시한 개인부주의, 음주수영 등 안전불감증에 의해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 최근 3년('10~'12년)간 장소별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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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수상구조대․해경 등에서 집중 감시가 가능한 해수욕장에 비해 광범위한 지역으로 안전사각지대가 많은 하천(강)에서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시기를 맞아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 시키는 등 사고예방을 위해 소방방재청에서「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가 내려졌니다.
㉠ 경련은 물이 차거나 근육이 피로할 때 가장 일어나기 쉽고, 수영 중 흔히 이러한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경련이 잘 일어나는 부위는 발가락과 손가락이고 대퇴 부위에서도 발생하며, 식사 후 너무 빨리 수영을 하였을 때에는 위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경련이 일어나면 먼저 몸의 힘을 빼서 편한 자세가 되도록 하고(당황하여 벗어나려고 하면 더 심한 경련이 일어난다.) 경련 부위를 주무른다. 특히 위경련은 위급한 상황이므로 신속히 구급요청을 합니다.
- (파도가 있는 곳에서 수영 할 경우) 머리는 언제나 수면상에 내밀고 체력소모가 적도록 편안한 마음으로 수영을 합니다.
- (하천이나 계곡 물을 건널 경우) 물결이 완만한 장소를 선정하여 시선은 건너편 둑을 보고 물의 흐름에 따라 이동합니다.
- (물에 빠졌을 경우) 흐르는 물에 빠졌을 때는 물의 흐름에 따라 표류하며 비스듬히 헤엄쳐 나옵니다.
- (고립되었을 경우) 무리한 탈출 행동은 삼가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이용하여 구조 신호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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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아이 5살 때, 지리산 계곡에서 잠시 한눈파는 사이에 아이가 깊은 물 속으로 빠져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수영도 못하는 저는 딸아이를 건지려고 옷을 입은 채 맨발로 뛰어들었습니다. 정말 순간이었습니다.
밖으로 아이를 안고 나오니 남편은
"헤엄도 못 치는 사람이 뛰어들면 어떻게 해? 위험하게."
".................."
자식을 향한 엄마의 마음이었습니다.
위험도 무릅쓰고 나도 모르게 나오는 행동이었던 것.
사고는 언제나 뒤따라 다닌다고 합니다.
그저 쉽게 생각하고 안전불감증으로 오는 건 미리 예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가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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