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있는 식탁2013.09.23 06:06


추석 음식 먹기 싫어! 엄마의 꼼수를 살짝 넣어보자




추석,
주부로서 큰 산을 하나 넘은 기분입니다.
형제들이 모여 차례 음식을 준비합니다.
"여보! 조금 작게 준비해!"
"엄마! 많이 하지 마. 먹기 싫어!"
"알았어."

아무리 그래도 종류가 많다 보니 또 하나 가득 준비하게 됩니다.
차례상에 올릴 기본 생선만 사도 9마리,
나물 9가지,
명태살전, 깻잎전, 산적, 고구마전, 새우튀김, 고추전, 동그랑땡, 햄전 
식혜, 잡채, 탕국 등 풍성해집니다.

막내 동서 듬뿍 담아주고,
경비아저씨 한 상 차려드리고,
이리저리 없애봐도 남은 음식은 며칠을 먹게 됩니다.

하지만 엄마의 꼼수에 넘어가는 고3 아들입니다.







1. 얼큰한 잡탕 찌개


▶ 재료 : 산적 2개, 깻잎전 3개, 명태살전 3개, 두부전 1개, 생선 1토막, 
             청양초 2개, 대파, 마늘, 고춧가루 약간, 멸치 육수 1컵

▶ 만드는 순서


㉠ 각종 전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썰어둔 전을 냄비에 담고 멸치 육수 1컵을 부어준다.
㉢ 끓으면 썰어둔 청양초와 대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2. 오므라이스


▶ 재료 : 산적 2개, 깻잎전 2개, 햄전 2개, 동그랑땡 2개, 밥 1공기, 달걀 2개, 깨소금, 참기름,

▶ 만드는 순서


㉠ 각종 전은 잘게 다져준다.
㉡ 재료를 볶다가 밥을 넣어 함께 볶아준다.

㉢ 달걀을 풀어 지단을 부쳐내고 접시에 담아 볶아둔 밥을 올린다.
㉣ 지단 가장자리를 올려주고 다른 접시에 옮겨 담아준다.

 

 

▶ 토마토케찹을 뿌려 완성한다.





▶ 열무김치와 고들빼기 김치


 

▶ 차례상에 올랐던 볶음나물

▶ 사촌 형님이 직접 만들었다며 전해준 메밀묵



 

▶ 잡채



▶ 완성된 식탁






3. 얼큰 부대찌개

▶ 재료 : 묵은지 1/4 쪽, 각종 전, 멸치 육수 1컵, 부추, 양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냄비에 묵은지를 볶아준다.
㉡ 볶은 김치 위에 각종 전을 돌려가며 담아준 후 멸치 육수를 부어준다.
㉢ 끓으면 부추와 양파를 올려 마무리한다.




 

 


 

4. 부추 겉절이와 돼지고기 수육


▶ 재료 : 부추 한 줌, 양파 1/2개, 고춧가루 1숟가락, 매실 엑기스 1숟가락, 감식초 1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부추와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어 무쳐준다.
㉡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린 수육을 겉절이 위에 올려주면 완성된다.






5. 동그랑땡 상추 무침

 

▶ 재료 : 동그랑땡 3개, 두부전 1개, 고춧가루 1숟가락, 매실 엑기스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상추, 깨소금, 참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동그랑땡과 두부전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상추도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양념을 넣어 살짝 무쳐내면 완성된다.







 

6. 주먹밥


▶ 재료 : 밥, 각종 전, 깨소금, 참기름, 김가루 약간

▶ 만드는 순서


㉠ 각종 전은 잘게 썰어 따뜻한 밥에 섞어준다.
㉡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준다.
㉢ 동그랗게 주먹밥을 만들어준다.


㉣ 김 가루를 무쳐주면 완성된다.



 

▶ 열무김치와 부추김치

 

 

 

 

▶ 완성된 상차림





추석 음식 냄새가 없진 않지만,
그래도 잘 먹어주는 녀석입니다.
"우와! 맛있다!"
엄마의 꼼수!
속아 주는 건지 모르지만
연휴 동안 먹은 우리 집 식탁이었습니다.
"학교 다녀올게요."
휴일도 없이 공부에 여념이 없는 고3입니다.
"열심히 하고 와!"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고 세상 밖을 향합니다.
아들의 뒷모습만 봐도 안쓰러운 고3 엄마가 됩니다.^^


긴 연휴 잘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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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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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추석음식이 새롭게 변했어요^^
    해투 매점에 보내고 싶어요.ㅋㅋ

    2013.09.23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추석음식 계속 먹으면 물린데 이렇게 먹으면 좋겠네요
    잡탕의 맛을 알기에 박수를~ㅋㅋ
    좋은 하루 보내세영

    2013.09.23 14: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희 집은 이번 명절엔 명절 요리를 안 했답니다.
    어차피 친가, 외가에 가면 실컷 먹으니깐요..ㅎㅎ
    그래서 다행히 남은 음식이 없네요!

    2013.09.23 14: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우아~~~ 추석음식의 변신이네요.
    왜 이런 생각을 못 하고 남은 음식 버리고 했는지
    아까울 따름입니다.

    다음 명절에 남김 없이 도전 도전~!!! ^^

    2013.09.23 15: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이번에 본가에서 전들이 많이 가져오지 않았어요
    다음에 많이 할때 가지고 오면 아이들도 함꼐 먹으면 좋아할꺼 같아요

    2013.09.23 15: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예 새로운 음식이 되었는걸요~
    추석 음식 두고두고 먹어도 질리지않는 1인입니다만~ ㅎㅎ

    2013.09.23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많이 하지 말라니 ㅎㅎ
    저는 많이 해놓고 두고두고 먹자고 하는데도 집사람이 안해요 ㅋ
    저만 명절에 가서 밤까고 더덕까고 일 돕고 왔어요 ㅠㅠ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방문이 늦었습니다~

    2013.09.23 15: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추석명절음식의 재탄생이네요~ ^^

    2013.09.23 15:47 [ ADDR : EDIT/ DEL : REPLY ]
  10. 나물만 9 종류..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을 듯 싶습니다..
    명절 남은 음식 이렇게 새로 탄생이 가능하군요.

    2013.09.23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연휴 끝에 더 멋진 밥상이 함께 하였네요.
    음식들의 변화에 박수를 보냅니다^^

    2013.09.23 1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 배가 고파지네요~!!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2013.09.23 17: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추석음식들이 멋지게 변신했네요~!! ^^
    명절 연휴 잘 보내셨어요? ㅎㅎ

    2013.09.23 1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우리내외는 비빔밥으로 해서 우리끼리 먹어버렸어요..,ㅋㅋ

    2013.09.23 1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전 보기만 해도 침이.. 시간이 시간이다 보니^^;;;
    맛있는 정보 잘 알아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2013.09.23 2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좋은 정보네요^^
    잘 보고 갑니다^^
    밤이 깊었네요^^; 편안한 밤 되시고 활기찬 화요일 여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아자 아자!!

    2013.09.24 0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잘 보고 갑니다.^^

    2013.09.24 00:29 [ ADDR : EDIT/ DEL : REPLY ]
  18. 저희집도 너무 많이해서 아직도 전이랑 나물들이 남아있어요 ㅠ

    2013.09.24 0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새벽부터 맛있는 냄새가...
    바로 저녁노을님표 진수성찬 때문이였군요..ㅎㅎㅎ

    2013.09.24 05: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미운오리새끼

    훌륭한 엄마의 꼼수입니다.ㅎㅎㅎ

    잘 배워가요^^

    2013.09.24 05:35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안녕하세요..서지연이라고해요....
    나이는26살 키는: 166 몸무게47
    남친이랑 헤여진지 3개월 됐는데... 외로워서요
    착한남자면 만나고 싶어요...
    아래의 주소로 오셔서 쪽지보내주세요

    2013.09.27 15:31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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