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의 절경과 어루러진 우도 등대공원
2박 3일의 제주도 여행에서 우도를 다녀왔습니다.
칠흑 같은 밤바다에서 홀로 뱃길을 밝혀 주던 등대입니다.
외로운 길잡이 등대가 최근 몇 년 새 해양문화 체험 공간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해안 절경과 어우러진 등대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등대는 삶에 지친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는 것.
▶ 등대 공원 입구
제주 우도 등대는 200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등대를 테마로 한 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우도 등대공원은 전국 관광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2009년 방문객 56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에는 86만명이나 찾았고, 이곳에는 2006년 점등 100주년을 맞아 복원된 목재 등대 1기와 1919년부터 2003년까지 우도 앞바다 길잡이 역할을 해 온 근대식 등대 1기, 2004년 설치한 현대식 등대 1기 등 모두 3기의 등대가 있습니다.
등대 주변에는 이집트 파로스 등대와 중국 상하이 마호타파고다 등대 등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유명한 등대 모형 14점이 전시돼 손님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또 등대 시뮬레이션과 영상관, 전시실, 포토존, 휴게실 등도 갖추고 있습니다.
▶ 새로 생긴...노래하는 등대
▶ 월드컵 등대
▶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는 팔미도 등대
▶ 세게 최초의 등대 파로스 등대
▶ 우도봉 등대
등대공원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바다는 한 폭의 풍경화 같습니다.
등대공원과 우도봉은 영화 촬영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 우리나라 전국 등대 현황(자료 서울신문)
등대는 이제 선박의 안전만을 위한 시설물이 아닙니다.
국민이 자유롭게 찾을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변신하고 있고
밤바다의 외로운 등대는 옛말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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