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13. 11. 28. 09:58

함부로 다뤄지는 택배! 아쉬웠던 사연




요즘 사람들이 워낙 택배를 많이 이용하다 보니
아파트 경비실은 날아온 물건으로 가득하고,
오죽하면 아이들이 아빠보다 더 반가운 사람으로 여긴다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며칠 전, 우리 집에도 택배 하나가 날아듭니다.
"어? 누가 보냈지?"
스티로폼에 멸치액젓 한 통이 들어있었습니다.

어떻게 취급을 했는지 받는 사람과 보낸 사람의 주소와 전화번호는 보이지 않고
이름만 달랑 보일 뿐이었습니다.












▶ 한눈에 봐도 함부로 다뤄진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보이는 전화번호를 추적해 몇 번이나 틀려가며 걸어보니
보낸 사람의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이튿날 인천 동서와 통화를 하면서 
"형님! 택배 하나 안 갔던가요?"
"택배? 아! 멸치 젓갈 하나 왔더라."
"도착했나 보군요."
"응. 동서가 보낸 거였어?"
"네. 00이 아빠가..."
"아이쿠! 인제야 누가 보낸 지 알았네. 고마워! 잘 먹을게."
보내는 사람이 젖갈을 판매한 사람 이름이라 몰랐던 것.

김장할 때가 되어가니 삼촌이 때맞춰 보낸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택배 소동은 끝이 났습니다.


물건을 많이 취급하는 줄은 압니다.
하지만, 조금은 조심스럽게 다뤄주었으면 하는 바램 가져보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삼촌! 동서!
고마워요!












*공감되신다면 아래 추천을 살짝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추천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있으며,

로그인 하지 않아도 가능하답니다.
제 글을 쉽게 볼 수 있으려면 구독+해 주세요

Posted by *저녁노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반가운 선물인데 함부로 다룬 흔적이 보이면 정말 속상하죠~
    저도 그런 경험 가끔 합니다~

    2013.11.28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택배가 워낙많아서그렇겠지만 때론불친절하고 그럴땐속상하더라구요..

    2013.11.28 1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택배는 내용물에 상관 없이 던져지죠 ㅠㅠ

    2013.11.28 1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가끔 그렇게 올대가 잇더라구요
    속상하셨겠네요, 마음 푸시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

    2013.11.28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 그렇죠.
    대부분 깨끗하지만 가끔 더러운 택배를 보면,
    뜯어보기도 싫더라구요ㅠ

    2013.11.28 11: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택배 하시는 분들 춥고 힘든데서 고생하시는건 알지만 각자에겐 소중한 물건들이니 조금만 더 소중히 다뤄주셨으면 정말! 좋겠네요. 좋은 젓갈 받으셔서 기분 좋으시겠어요^^

    2013.11.28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이건 너무 심한데요..저정도까지 될 정도면 얼마나 심하게 다뤄진걸까요?ㅜㅜ

    2013.11.28 1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박스 한 귀퉁이가 부서지거나, 더럽혀진 것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늦게 오는 건 더 참기 어렵더라구요.

    2013.11.28 1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 함부로 다뤘다는게 너무 티가 나네요 ㅠㅠ

    2013.11.28 1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도 공감해요. 충분히 힘드신건 알지만 자기 물건처럼 아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2013.11.28 14: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물건을 이렇게 함부러 대하면 안될텐데 말이에요..ㅜㅜ

    2013.11.28 15: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누가 보낸줄도 모르니 쓸수도없고 ,,^^고민하셨겠네요

    2013.11.28 15: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도 이런 경험이 있는데 정말 짜증 지대로랍니다ㅠㅠ
    조금만 조심해주면 서로 감사한 일이 될텐데요..

    2013.11.28 16: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택배에 파손 위험 취급주의 안써있으면 막 다루더라구요
    잘보고 갑니다^^
    눈이 많이 내렸던 길이라 길이 너무나 위험하더라구요 아침에 구두발이라서 미끄럼 많이 타서
    차 안에 운동화가 있어서 그걸 신고 다녔습니다 ㅎㅎ
    눈길 안전 운전하시고 조심해서 다니시길 바랍니다^^
    즐겁고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2013.11.28 16: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택배 때문에 속상했던 사연, 저도 많았었는데,
    물건이 막 파손되어 온적도 있구요,
    아무데나 맡겨두고 연락을 안해줘서 며칠씩 택배를 기다렸던적도 있구요...
    힘든줄은 알지만, 좀 조심히 다뤄 줬으면 싶네요~

    2013.11.28 1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글이었어요.
    고맙게 잘 읽어보았습니다.

    2013.11.28 2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택배 정말 조심히 다루어야 하는 거 같아요.

    2013.11.28 2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그래도 찾았으니 다행이네요~~~ ^^

    2013.11.28 2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고생하시지만 조금만 더 신경쓰시면 눈쌀안찌푸리는데.. ㅠㅜ

    2013.11.28 2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오소리

    속상한 일 많지요.
    아빠보다 반가운 사람...공감백배임다.ㅎㅎㅎ

    2013.11.29 05:13 [ ADDR : EDIT/ DEL : REPLY ]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