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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가면서 싸 간 도시락 시원한 복국
올여름의 무더위는 장난이 아니었다.
막내삼촌과 함께 성묘를 떠나면서
"삼촌, 우리 해뜨기 전에 얼른 하고 와요"
새벽 5시에 출발한 삼촌
아침밥이 걱정되어 도시락을 준비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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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복국 레시피 |
▶ 재료 : 손질 복 3마리, 무 3토막, 대파 1대, 홍초 1개, 콩나물 한 줌, 동전육수 2개, 멸치액젓 3숟가락, 물 1L, 마늘 1숟가락, 생강가루 약간
▶ 만드는 순서
㉠ 무, 대파, 홍초, 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물, 동전육수를 넣고 끓으면 무를 넣어준다.
㉢ 거품은 걷어내고 손질한 복을 넣고 끓여준다.
㉣ 멸치액젓으로 간을 해 주고, 콩나물, 대파, 홍초, 마늘, 생강가루를 넣고 마무리한다.
▲ 완성된 모습
9시 40분에 끝난 성묘
부지런한 동서가 새벽길 떠나는 남편
아침밥을 먹여보네
우리 부부만 밥을 먹고
삼촌은 복국만 먹었답니다.
"어, 시원하다!"
땀 흘린 후 먹으니 꿀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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